콘텐츠 영역
“아이들이 시골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딸 아이가 그렇습니다. 풀이나 벌레, 동물들을 남달리 친숙하게 느끼는 듯 해요.” 세종시의 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M씨 부부는 약 1년 전 고심 끝에 시작한 시골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6년 말 인근 공주의 한 시골 마을에 땅을 구한 뒤 자그마한 집을 지었다. 이 집은 바닥면적 33평방미터(약 10평) 정도인데 1층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2층격인 천정 높은 다락은 침실로 이용한다.
9살인 딸과 7살인 아들을 포함 이들 네 식구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한번의 주말도 거르지 않고 시골 집을 찾았다. 비를 맞으며 텃밭도 만들고, 하루 종일 정원 꾸미기에 매달리기도 했다. 부부는 동네의 몇몇 이웃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주말 농촌 생활’에 깊숙이 빠져 들었다.
“남편과 아내 분 모두 도시에서 자랐다는데, 작물이며 나무 등을 가꾸는 솜씨와 정성이 대단합니다. 아이들도 얼마나 밝게 잘 뛰어 노는지 몰라요. 주말이면 동네에 생기가 도는 듯합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주말이 기다려지곤 한다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주말이면 전원 생활을 하는 한 가족이 마련한 텃밭. 양파에서 토마토 상추까지 약 10여종이 자란다. |
시골 생활을 하는 동기나 가족 구성, 체류 형태 등은 조금씩 다르지만, 귀촌 혹은 귀농, 전원생활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대략 지난 10년 사이 전국적으로 최소 수십 만 명이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삶터를 시골로 옮겼다.
당장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아서 시골로 생활의 터전을 옮기지 못한 사람들, 시골 생활을 시쳇말로 막연한 ‘로망’으로 여기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수백만 명을 웃돌 수도 있다. 이 정도면 지난 10년은 귀촌이 하나의 시대적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귀촌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탄생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시골로 발걸음을 떼는 이유가 저마다 똑같을 수는 없을 터이니, 한마디로 문화 코드로써 귀촌 바람의 근본 원인을 짚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생태학적, 인류학적 측면에서 귀촌 바람의 맥락을 읽어내는 건 꼭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최근 두드러진 귀촌(귀농, 귀어, 전원생활 등도 포함) 흐름은 사실 전적으로 새롭게 출현한 현상이라고 할 수 없다. 보다 엄밀히 말하면 귀촌은 일종의 ‘복고’요, ‘복원’에 가까운 현상이다.
동서양을 가릴 것 없이, 오늘날과 같은 도시화는 극히 최근의 일이다. 길게 잡아봐야 100년 남짓이다. 국가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몰려 살고, 건물은 고층화하고, 도로가 지하를 뚫으며 내달리거나 공중을 가로지르는 등의 외형이 자리 잡은 게 얼마 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다.
진화적 측면에서 인류는 호모사피엔스 등장 이래, 적어도 지난 십 수 만년 동안 ‘시골 생활’을 했다. 회색의 빌딩, 잿빛의 아스팔트보다는 녹색의 산과 들판에 훨씬 익숙할 수 밖에 없는 DNA를 갖고 있다.
한국은 특히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를 거친 국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른바 압축 성장으로 요약되는 한국의 발전상은 RPM 높은 엔진에 의존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비약적인 경제 발전과 경제 규모의 증대는 도시화에 따른 부작용을 한층 더 키웠다.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을 정도로 주거 양식은 고층건물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아침 출근시간부터 저녁 퇴근 때까지 엘리베이터 신세를 져야 하고, 두세 뼘 남짓한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경계로 위층과 아래층 또 양 옆집까지 많게는 다른 4가구와 물리적으로 맞대고 살아야 하는 처지다.
반경 100~200m 내에 물리적으로 수많은 이웃들이 있지만, 인간적인 교류나 친목의 정도는 형편 없이 떨어진다.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수백 명, 혹은 수천 명이 밀집해 살면서도, 심지어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들 또한 적지 않다.
도시 생활은 시골 생활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편리함은 보장한다. 그러나 그 편리함이 곧 마음의 편안함은 아니다. 아니 때때로 심적인 불편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첨단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꼭 뒤따르는 게 비닐이나 플라스틱 혹은 스티로폼 같은 것들인데 이들은 그 자체로 편치 않은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
편리하기 짝이 없는 아파트가, 또 수많은 이웃과 한 공간에 거주하면서도 소외감마저 드는 아파트 생활이 그 자체로 불편함을 자아내는 것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이 편치 않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요컨대 생물학적으로 얘기하면, 인간의 DNA는 도시화에 따른 부산물들을 그저 편리함으로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형편이라고 할 수 있다.
시골에서 계속해 살아온 사람들, 혹은 최근 시골을 찾아간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의 장점을 과학적, 분석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겨울이 끝나갈 즈음 매화 줄기에 물이 차 오르기 시작하고, 마침내 꽃망울이 터뜨려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밀려드는 일종의 행복감은 너나 없이 느낄 수 있다. 녹음이 짙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시골에서 아침 혹은 저녁시간 숲이나 한 그루의 나무를 고즈넉이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다.
귀촌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형성되기 이전, 도시에서 행복이란 예를 들어 아파트를 하나 장만 한다든지, 혹은 소형차를 타다가 중대형 승용차를 구입하는 따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다. 값비싼 승용차나 아파트와 비교할 때, 꽃잎에 매달려 있는 젖먹이 손가락보다 작은 오이의 값어치는 아마 수백 원짜리도 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는 오이를 바라보면서 느끼는 신기함이나 흐뭇함은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 혹은 고가의 승용차를 탈 때의 만족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골 생활은 특히 농사를 동반한다면 육체적 피로가 때로는 상상을 초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도시 생활에 비해 마음이 편안하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루 하루가 다른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도 있다.
시골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이런 저런 만족감이 줄곧 도시에서만 살다 온 사람들에게는 새로울 수 있다. 하지만 시골 생활에 따른 만족감이나 편안함 등은 그 자체로는 새로운 게 아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도시화라는 거대한 엔진이 작동되면서 그 ‘소음’으로 인해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지 못한 격이라고나 할까.
2000년대 초반 이후 시작돼 큰 흐름을 형성하기 시작한 귀촌은 한국 사회에서는 상당히 강렬한 사회 현상 가운데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이는 압축 성장이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반작용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서구 사회 예를 들어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도시화 과정에 한국 사회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이에 따라 도시화의 부작용이나 문제점이 현저해지기 이전에 교외와 전원생활이 나름의 흐름을 형성했다. 대도시 주변에 잘 발달된 교외(suburb)나 농촌(rural)과는 구분되는 전원(bucolic) 주택단지 등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한국 사회의 귀촌 행렬은 아직 충분히 분화되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시골 환경이라는 공통 기반을 갖고는 있지만, 귀농과 전원 생활은 수입원이나 일상에서 큰 차이가 있다. 도시에서 시골로 유턴은 그간 한국 사회의 흐름을 감안할 때, 전원생활이나 주말 전원생활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농사가 중노동인데다가 기계화 의존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탓에 향후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인구는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도시 주변에 자생적으로 자리를 잡는 ‘한국형 교외’의 확산이 유력시 되는 이유다. 그러나 어떤 형태로 시골을 찾든, 자연이 주는 축복을 도시에서 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다. 우리의 DNA가 그리 설계되었으니까.
◆ 김창엽 자유기고가
중앙일보에서 과학기자로, 미주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일했다. 국내 기자로는 최초로 1995~1996년 미국 MIT의 ‘나이트 사이언스 펠로우’로 선발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문화, 체육, 사회 등 제반 분야를 과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길 즐긴다.
이전다음기사 영역
이전기사구내식당에서 점심하고 낮잠 잘래, 그게 보약! 다음기사~스키 ~이치…선수 등을 보면 끼리끼리가 보인다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4월 주택 착공·분양 전년 동월 대비 증가…인허가·준공은 감소 올해 4월 기준 주택 착공·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인허가·준공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인허가는 2만 7924호로 전년 동월 3만 3201호 대비 1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착공은 4만 3838호로 전년 동월 1만 1661호 대비 275.9% 증가, 분양도 2만 7973호로 전년 동월 1만 5017호 대비 86.3% 늘었다. 준공은 2만 9046호로 전년 동월 3만 3289호 대비 12.7% 줄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보이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만 8215건으로 전월 대비 10.2% 증가한 한편,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4만 5405건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1997호로 전월 대비 10.8% 늘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2968호로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 등으로 인해 착공과 분양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면서 미분양은 분양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10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지방 준공후 미분양주택 세제 산정 시 주택수를 제외하는 조치와 3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지방 미분양 매입을 위한 CR리츠의 취득세 중과배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도 공표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26만 4601천㎡으로, 전체 국토면적의 0.26% 수준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국적별 비중은 미국(53.3%), 중국(7.9%), 유럽(7.1%) 등으로, 지역별로는 경기(18.4%), 전남(14.8%), 경북(13.7%) 등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8만 9784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9만 1453호로 전체 주택의 0.48%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55.0%), 미국(22.9%), 캐나다(6.7%) 등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경기(38.4%), 서울(24.8%), 인천(9.8%) 등으로 조사됐다.
- 한컷 외신도 주목한 새로운 불교계 스타의 등장 ‘뉴진스님’ 승복을 입고 EDM 독경을 읊으며 젊은 불교를 홍보하는 뉴진스님이 인기입니다. 외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볼까요? 영국 Reuters, 미국 AP, 프랑스 AFP 등 유력 매체 포함 다수의 외신에서 스님 복장을 하고 DJ를 하며 뉴진스님이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에 주목! 대중문화와 정통 불교 가르침 간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하며, 자신의 부캐릭터를 구축한 뉴진스님은 젊은 세대, 특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미국 AP (24.5.15.) 긴 소매와 삭발한 승복을 입고 춤추고 노래하며 믹싱하는 DJ 뉴진스님의 기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의 이미지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 프랑스 AFP (24.5.14.) DJ 뉴진스님이라는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는 EDM 독경으로 젊은 세대를 끌어들여 한국 불교계에서 젊은 불교를 홍보한다는 이유로 환영을 받는다. -영국 Reuters (24.5.12.) DJ 뉴진스님이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 비트에 맞춰 Z세대를 위한 인생 조언과 함께 전통 불교 경전을 외치자 관중들이 열광한다. -브라질 오 글로보 (24.5.14.)
- 여행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경복궁 행사 4가지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조선시대 호위 문화 행사, 수문장 교대의식순라의식 궁궐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집옥재 특별한 경복궁의 풍경을 담는, 경회루 특별관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복궁에서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많아 아쉬움이 남으셨을 텐데요. 평상시에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 주말 데이트로 가기 좋은 경복궁의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흥례문 일원)- 운영시간 : 매주 월, 수~일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수문장 교대의식(20분 소요) : 10:00 / 14:00· 광화문 파수의식(10분 소요) : 11:00 / 13:00· 수문군 공개훈련(15분 소요) : 09:35 / 13:35· 광화문 입직근무 : 교대의식 및 파수의식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 수문장 제도의 시행 기록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상설 행사인데요. 궁궐 수호 책임자인 수문장부터 수문장을 보좌하는 종사관, 중앙군 정규병 정병 등 당시의 직책을 복원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 사이에서 약 20분동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교대의식 전과 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광화문 광장- 운영기간 : 2024.3.23.(토)~2024.12.29.(일)- 운영시간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5:00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이동 코스 (왕복 1시간) : 광화문 앞 월대 도열 - 인사동으로 행진 - 순라의식 진행 - 관람객과 포토 타임(북인사 마당 광장) - 광화문 월대로 행진-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라군과 함께 궁궐 밖을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상설 행사로 진행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순라의식에서는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까지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선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며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도 있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에 참여해 서울 여행도 즐기고,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도 찍어남겨보세요. 경복궁 집옥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2024.4.3.(수)~2024.10.31.(목) * 7, 8월 미운영-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16:00 * 매주 화요일, 7~8월, 추석 연휴 휴무- 이용요금 :· 경복궁 집옥재 : 무료· 경복궁 입장료 : 만 25세~만 64세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궁궐 속 작은도서관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도 관람할 수 있지만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장각 장서를 비롯한 조선왕실 자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도 있어 집옥재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궁궐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서울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상반기] 2024.5.8.(수)~2024.6.30.(일) [하반기] 2024.8.1.(목)~2024.10.31.(목)-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 / 11:00 / 14:00 / 16:00 * 매주 화요일, 7월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안전상의 이유로 만 6세 이하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 희망 관람일 7일 전부터 전일까지(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상반기 예약 시작일 : 2024.5.1.(수) 10:00· 하반기 예약 시작일 : 2024.7.25.(목) 10:00*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회차당 1인 2매).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내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해 경복궁 건축물 등을 한눈에 보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인프라, 산업·과학기술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첫 방한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