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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제8회 전체회의 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5월 8일 제8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골프존에 대해 총 7억... 75억 400만 원의 과징금과 5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을 의결하였습니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해커는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골프존 직원들의 가상사설망 계정정보를 탈취하여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원격접속하고 파일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후 다크웹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보관되어 있던 약 221만 명 이상의 서비스 이용자 및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또 일부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도 함께 유출되었습니다.
개인정보위가 이번 유출사고에 대한 골프존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확인된 위반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안전조치의무 위반입니다.
골프존은 전 직원이 사용하는 파일서버에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가 저장되어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개인정보파일이 보관되어 있는 파일서버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 관리체계를 미흡하게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라 재택근무가 급증하자 골프존은 새로운 가상사설망을 긴급히 도입하는 과정에서 외부에서 관리자 및 전 직원의 내부 업무망에 ID, PW만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으며 업무망 안에 존재하는 파일서버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 관련 보안위험을 검토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외부에서 서버로 원격접속 등 불필요한 접근이 허용되었고 서버 간의 원격접속과 업무망 내 모든 서버의 인터넷 통신이 허용되는 등 공유설정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소홀하였습니다.
이에 해커는 탈취한 서버 관리자 계정으로 가상사설망을 통해 파일서버에 접근하였고 파일서버에서 외부로 파일을 유출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주민등록번호 처리제한 및 개인정보 파기 위반 사항입니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파일서버에 저장·보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처리 목적 등이 달성되어 불필요하게 된 최소한의 38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위반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개인정보위원회는 골프존에 대해 보호법 제28조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같은 법 21조에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회사 내의 개인정보 처리 흐름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내부관리계획이 수립·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또 공유설정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하고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시정명령 하였으며 이러한 사실을 홈페이지 내에 공표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
이번 처분은 지난해 기업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규정이 실질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아울러, 전통적으로 개인정보 처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비스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내부 업무영역에서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한 사례로서 이를 계기로 업무처리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단일기업 과징금으로는 규모가 좀 큰 편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게 개정법이 적용이 돼서 이렇게 산정이 된 것인지, 아니면 위법성이 컸던 것인지, 위법성이 크다고 판단하셨으면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가장 컸다고 판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케이스가 다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정법이 적용되어서 전통적으로 망 사업자의 경우에는 과징금이 적용되었지만 망 사업자가 아닌 오프라인 사업자의 경우에는 종전법에 따르면 과징금이 부과되지 않는 측면도 있었고요. 그에 따라서, 개정법에 따라서 과징금 부과 대상이 확대가 되었고, 또 저희가 형사처벌 조항을 삭제하면서 전체 매출액으로 과징금 대상을 확대하고 했기 때문에 과징금에 대한 엄격한 비례성하에 부과기준도 확대가 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다 동시에 적용된 케이스입니다.
<질문> 앞선 질문에 이어지는 질문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 75억 과징금 부과가 된 이 위반행위가 시행령에 규정된 위반행위의 중대성으로 따지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리가 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행령에서는 위반행위를 비례성에 따라서 엄격하게 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골프존은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에 해당됩니다.
<질문> 과징금 산출 때 법 개정 이후로 직전 3개년도 전체 매출액의 평균에서 관련 없는 매출을 빼도록 되어 있는데요. 개인정보위에서 산정한 전체 매출액, 평균 전체 매출액과 그리고 관련 없는 매출액이 어느, 어느 항목이었는지 요청드리겠습니다.
<답변> 구체적인, 세부적인 사항들은 저희가 나중에 공개용 의결서 나온다고 하면 확인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전체 매출액을 산정할 때 말씀하신 것처럼 위반행위 전년도, 3년도이기 때문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골프존 매출액을 평균으로 했었고요. 그 안에서 법과 시행령에 따라서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 없는 재화서비스는 제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자재, 일반적인 소모적 자재 판매 이런 것들은 자재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를 시켰고요. 또 해외로 수출되는 시뮬레이터 같은 경우는 해외에 판매된 다음에 해외 이용객의 정보가 국내 골프존으로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다만, 나머지 사항 등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처리가 직접 이루어지는 영역에 대해서는 관련 매출액에 모두 산입을 시켰습니다.
<질문> 한 가지만 더 여쭙고 싶은데 개인정보위가 과징금 부과한 사례 중 국내 업체 중에 최고액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이거 질문이 많으신 것 같아서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징금 중에서 제일, 단일기업으로 제일 많은 것은 구글이 2022년도에 692억 원이었고요. 메타가 308억 원, 단일기준으로 했을 때. 그런데 국내 기업으로는 골프존이 75억 원으로 현재까지는 제일 많은 케이스입니다. 그다음이 작년에 LGU+가 68억 원이었습니다.
<질문> 아까 전에 설명하셨을 때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를 한 거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어떤 부분이 중대하다고 보신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저희가 중대성을 파악한,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법 위반 자체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개인정보보호법 29조에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거는 맞고요. 같은 29조 위반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과 경중에 따라서 저희가 시행령과 고시에 정한 4가지 기준을 검토해서 그 기준의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라서 위반행위에 대한 사항 등을 판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위 과실이, 과실이 어느 정도라든지 또는 위반행위에 대한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 부당성이 어느 정도인지, 그다음에 유출된 개인정보 유형,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고유식별번호, 주민등록번호 갖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높은 위반행위를 갖고 있고요.
피해 규모 영향 이런 판단에 있어서도 유출된 내용 또 규모, 또 다크웹에 올라왔기 때문에 또 불법적 접근에 활용할 수 있던 경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매우 중대한 위반이라고 나오게 됐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게 골프존의 경우 개정법 이전에는 과징금 처분 대상이 아예 아니었던 건가요?
<답변> 복합적으로 섞여 있습니다. 사실 개정법 이전에는 오프라인 사업자 같은 경우는 형사처벌 및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고요. 주민등록번호 같은 경우는 그 자체로 또 금액은 작지만 과징금 부과 대상이 일부 됩니다. 전체적으로는 금액이 좀 작게 나올 수는 있습니다. 과징금 부과될 수 있는 영역도 일부 갖고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복합적인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사업자 지위에 따라서 망 사업자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영역도 있고 일반 오프라인 사업자여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오토 영역이 결합되기 때문에 법을 개정해서 영역을 나누지 말고 하나로 개인정보 처리자로 바꾸게 된 케이스였고요.
그래서 여러, 몇 분들이 종전법을 적용했을 때 얼마 나오냐 물어보셨는데 이게 가상으로 적용해서 검토하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현장 질의가 없으시면 사전에 문자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KBS 기자님 질문 주셨는데요.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점이 지난해 11월 10... 22일인 것 같은데 골프존이 위원회에 신고한 시점이 지난해 12월 14일이 맞는지요? 골프존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실 인지한 뒤 72시간 내에 피해사실을 신고해야 하는데 늑장 신고한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이 부분이 개인정... 골프존 유출이 밝혀진 12월이었었고요. 그 시점에서 언론 등에서 많이 제기된 사항으로 저희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랜섬웨어 감염이 일어난 사건은 작년 11월 22일부터 23일 이렇게 저희가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 위원회에 유출 신고가 된 날짜는 12월 12일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간격이 있다 보니까 개인정보 처리장인 골프존이 유출사실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느냐? 이것이 쟁점이 돼서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면밀하게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는 유출 있었던 거는 알았던 때로부터 72시간 내에 신고를 하게 돼 있고 과태료 부과사항으로 되어 있긴 합니다. 저희가 조사를 한 결과 아까 보도자료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리긴 했지만 통상적인 데이터베이스 영역이 있고 내부 업무망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요. 저희가 조사 결과 개인정보가 내부 업무망에서 대량으로 운영되고 있던 사실에 대해서 골프존 측에서 전혀, CPO 파트에서 전혀 파악을 하고 있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유출사고 발생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 감염이 일어나서 해커로부터 협박을 받았을 때 데이터베이스 영역에 대해서는 DB존을 분석했었는데, 업체 측에서. 업체 측에서 분석한 결과 여기서 유출 경위가 밝혀진 것 같지 않다, 밝혀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그 당시에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아마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봤을 때 저희가 조사해서 확인한 결과에는 현재 유출이 발생했었던 내부 업무망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 관리조차 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랜섬웨어 협박을 당한 직후에 내부 업무망에 대해서 점검을 전혀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저희가 조사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사건이 발생하게 된 근본 원인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대량의 개인정보를 파일서버에, 220만 건이면 대략 골프존 회원 규모의 한 44% 정도 됩니다. 이 정도의 대량의 개인정보를 파일서버에 운영하면서 실제로 보호조치는 또 하지 않았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가 거기에 보관되고 운영되고 있는 사실 자체를 개인정보 책임자 파트에서 인지를 전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랜섬웨어 감염이 일어난 직후에 점검을 할 때도 내부 업무망에서는 배제한 상태에서 데이터베이스만 체크가 됐었던 것입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은 연합뉴스의 기자님께서 보내주신 질문입니다. 지난해 11월 23일 골프존은 서비스 장애로 사칭 문자가 발송됐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로 미뤄볼 때 이는 거짓 해명 또는 개인정보 유출 은폐라고 보이는데요. 이에 대한 위원회의 판단은 어떠한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앞선 질문과 같은 걸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온라인 질의 대독) 다음은 KBS 기자께서 질문 주셨습니다. 질문 3개 주셨는데 먼저 한 가지 질문은 아까 답변이 나온 것 같아서 두 가지 질문에 대해서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골프존은 외부에서 내부 업무망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만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는데 다른 인증은 전혀 없었나요? 예를 들어 직원이 사번을 입력하면 SNS나 문자메시지 또는 메일로 1회용 인증번호를 받아서 그것까지 입력해야 접속할 수 있다거나 하는 장치 등이 있는지 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이번에 골프존에 부과된 과징금은 75억입니다.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에 기울인 노력도 과징금 액수를 정할 때 일부 반영되는지요? 그렇다면 2022년과 지난해 골프존이 정보보호를 위해 쓴 예산은 얼마 정도인지요,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다시 한번 리뷰를 해드리면, 이게 유출된 경위와 유출이 발생이 된 원인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사내 전체 또 부서별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파일서버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개인정보 측면에서 파일서버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안전조치가 전혀 없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서 업무가 완료되면 파일서버에 보관하고 있는 개인정보 파일을 삭제하거나 유효기간을 설정해서 이런 조치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어야 되는데 그런 정책이 없었고요. 또 정기적으로 개인정보를 포함한 파일을 탐지하거나 통제하는 수단, 수행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대규모로 파일서버에 개인정보가 존재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유출이 경유하게 된 원인 자체는 이렇게 데이터베이스에서 파일서버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운영되고 있는 거를 모르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아까 코로나 과정에서 업무를 편의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VPN를 열었는데 이걸 관리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ID, PW로 접근한 케이스입니다.
직원은 그렇다 치더라도 관리자 권한을 ID, PW만으로 접근하게 했고 그 관리자 권한을 통해서 파일서버에 원격접속할 수 있었고, 또 접속한 다음에 모든 파일서버에 원격접속해서 그 파일을 다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에 해커가 그 파일을 다 볼 수 있었고요. 다 가져와서 파일서버에서 다이렉트로 인터넷 접속을 통해서 외부로 유출할 수 있는 경로가 열려 있습니다, 방화벽에.
그래서 방화벽 정책이 그렇게 잘못되어 있었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이 ID, PW만으로 외부에서 VPN 통해서 접속하고 모든 파일서버에 접속할 수, 접근할 수 있었고 파일서버에서 곧바로 인터넷으로 연결돼서 나갈 수 있는 방화벽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서 대량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일어났다. 이 세 가지 중의 하나라도 제대로 조치했으면 유출 사고를 막을 수 있었겠다, 라는 판단하였습니다.
두 번째 질문 주신 것 중에 저희 과징금 부과 대상, 아까 4가지 규정 말씀드렸는데요. 4가지 기준에 상, 중, 하로 판단하도록 시행과 고시에 규정이 돼 있습니다. 그 내용에 추가적인 보호조치라든가 이런 것도 있고요.
감경 사유에는 개인정보 인증 이런 것들을 하게 되면 또 감경해야 되는 기준도 고시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호... 개인정보 보호를 충실하게 하면 설사 조금 미진하거나 보호조치가 충분치 않아도 다른 보호조치로 감경을 받을 수 있는 장치 등을 저희가 개인정보법 개정 과정에서 충실하게 반영을 많이 했습니다. 다양한 감경조치를 갖고 있었고요. 여기 적용된다는 얘기가 아니고 규정이 갖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 주신 골프존이 정보보호, 정보보호를 위해 쓴 예산, 이렇게 질문하신 것 같은데 기업 내부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려움이 있고요. 다만, 어제 저희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골프존 대표와 CPO가 참여를 해서 전년 대비 올해 4배에 달하는 규모의 예산을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호에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정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외에도 아주경제 기자님께서 두 가지 질문 주셨는데요. 그거는 현장에서 비슷한 질문이 나와서 거기는 답변을 해 주신 관계로 그 현장 답변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금일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참석해 주신 기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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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합의…공급망 협력 강화키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고 상호 합의에 기반해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을 촉진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도에서 주재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48개국의 정상 또는 국가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프리카는 니켈, 크롬, 망간, 보크사이트, 코발트, 흑연, 리튬 등 4차 산업 핵심 원자재를 비롯한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 합의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아프리카가 이번에 출범시키는 핵심광물 대화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 정상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아프리카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굳건하고 호혜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동반성장 분야에서는 한국의 아프리카 산업화 지원 노력의 중요성, 상호호혜적인 교역 및 투자 촉진,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측은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이중과세방지 협정(DTAA), 투자보장협정(IPA)과 같은 경제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를 통한 단일시장 구축과 역내 경제 통합 실현 노력을 환영하면서, 한국은 다수의 FTA 체결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공유하고 특히 관세 당국의 역량 강화 및 원스톱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프라 협력도 추진한다. 특히 도로, 철도, 교량, 항만, 공항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리나라가 보유한 스마트 인프라 분야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이밖에 우리 정부는 과학기술 프로그램 제공,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학교 설립,한국 정부 초청 장학프로그램(GKS) 등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또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협력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을 위한 협력 강화 ▲토지 및 산림보호, 해양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력 ▲아프리카 수요에 부응하는 기후 금융구조 구축을 위한 연대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팜과 농산물 가공 등에 있어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한 농업 및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측은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광물 자원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이 첨단 산업 분야 선도국이며 아프리카가 핵심 광물 보유 측면에서 중요한 지역임을 인식하면서, 핵심 광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소다자 차원을 포함, 호혜적 협력과 지식 공유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한-아프리카 핵심광물 대화 출범시키는 한편, 핵심 광물과 관련된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투자 및 핵심광물 자원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연대 분야에서는 연대 평화·안보 협력,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담았다. 양측은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 약속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CVID)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도 강조했다. 한국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임기 동안 유엔 안보리 내 A3(아프리카 비상임 이사국) 국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유엔, G20 등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편, 한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ODA를 10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정상회의 성과의 이행 지원과 점검을 위해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와 농업 장관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장 회의 등 신규 고위급 협의체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카드뉴스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한 여름철 수산물 즐기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우리 수산물을 대하는 여섯가지 기본 원칙! 신선한 수산물 섭취하기!오염된 수산물은 섭취하면 안돼요. 신속히 수산물을 냉장·냉동 보관하기!구입한 수산물은 빠른시간 내에 조리해 주세요! 흐르는 수돗물에 충분히 씻어주기! 횟감용 칼, 도마는구분해서 사용하기! 수산물은 가열 및 조리하여 섭취하기!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85도 이상에서 가열 조리해 주세요! 사용한 조리 기구는 반드시 소독해서 2차 오염 예방하기! 우리 모두 식중독 걱정 없는 안전한 여름철 우리 수산물을 즐겨봐요.
- 여행 알록달록 총천연색으로 물든 청량한 당진 여행 자연의 색이 조금씩 짙어지는 초여름에는 색감 천국 당진 여행을 추천한다.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보리밭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들판을 가득 채운 수레국화를 감상하며 마음을 넉넉하게 채울 수 있다. 바다를 물들이는 왜목마을의 붉은 노을은 이 여행의 백미다. ★추천 장소★ 신리성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카페 피어라, 왜목마을 #초록 신리성지 - 위치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 운영시간 : 순교미술관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신리성지 전경. 상상해보자. 티 없이 맑은 하늘과 모내기가 한창인 예당평야가 시야에 닿지 않는 곳까지 펼쳐지는 광활한 풍경을. 파랑과 초록 그 사이 어디쯤 회색 건물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아는 사람만 알던 풍경이 이제는 당진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한국 천주교를 상징하는 신리성지 이야기다. 갈매못 5성인의 경당. 순교미술관 전망대에서 본 풍경. 신리성지는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김대건 신부와 함께 선교 활동을 했던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가 거주했던 곳이다. 이곳에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복원한 건축물을 볼 수 있다. 마당에 보령 갈매못에서 순교한 다섯 성인을 기리는 경당이 자리하고,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길 끝에 성당과 순교미술관이 차례로 나타난다. 순교미술관은 노출 콘크리트 방식으로 지어졌는데, 이국적인 건물과 탁 트인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리성지와 일대가 내륙의 제주도라고 불리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순교미술관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예당평야와 소박한 마을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다블뤼 주교가 기거했던 곳. 순교미술관 전시장. 신리성지는 솔뫼성지에서 시작된 버그내순례길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한국 천주교 역사가 담긴 문화유산과 당진의 자연 풍경을 둘러볼 수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천천히 걸어보자. #파랑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위치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운영시간 : 10:00~18:00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8:30까지)- 관람요금 : 성인 1만원 / 소인 7000원 (목장 체험요금은 별도) 구릉을 메운 수레국화. 수레국화와 양귀비 사이 꽃길.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 목장인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봄에는 벚꽃이 화사한 풍경을 연출했다면, 이제부턴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색다른 매력을 뽐낼 차례. 구릉을 가득 메운 수레국화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양귀비 군락은 이 목장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아름다움이다. SNS에 올릴 예쁜 사진을 찍을 때도 별다른 기술이나 특별한 배경이 필요 없다. 그저 꽃밭 앞에 서서 여행을 기념할 만한 사진 한 장을 남기기만 하면 된다. 숲속 노란 문 포토존. 울창한 숲 속 오솔길.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목초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목초지에 들어섰을 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럴 땐 한 시간마다 운행하는 트랙터 마차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에 내려 편안하게 목장을 둘러볼 수 있다. 지도나 이정표를 보고 방향을 잡은 뒤 한 바퀴 거닐어도 좋다. 목장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숲속 산책로에는 울창한 숲과 대비를 이루는 노란색 문 포토존이 숨어있으니 보물찾기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자. #노랑 카페 피어라 - 위치 :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대덕로 502-24- 운영시간 : 10:30~20:00 카페 피어라 인기 포토존. 카페 피어라 보리밭. 충남 지역에서 보리를 재배하는 농경지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그 풍경을 유유자적 즐길 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카페 피어라는 당진을 찾아온 여행자들에게 시원한 보리밭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카페 안마당에 가면 언덕 너머까지 보리가 살랑대는 풍경이 두 눈에 담기는데, 야외 테이블 중 일부는 포토존으로 조성되어 누구나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페와 보리밭 전경. 다양한 구겔호프 디저트. 카페 피어라에는 보리밭 외에도 즐길 거리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미식이다. 당진에서 오랫동안 한정식 식당을 운영했던 윤혜신 요리연구가가 운영을 맡아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구겔호프를 중심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곳에서 티타임을 즐기면 눈과 입이 즐거운 완벽한 오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빨강 왜목마을 - 왜목마을 위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왜목마을 해수욕장 위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844-4- 석문각 위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길 30 왜가리 목 모양의 해수욕장 조형물. 고즈넉한 분위기의 왜목마을 해수욕장. 해가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했다면, 노을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지형이 왜가리 목처럼 바다 방향으로 길게 뻗어있다는 그곳, 왜목마을에서 말이다. 왜목마을은 원래 조용한 어촌이었지만,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인의 발걸음이 늘었다. 해돋이는 해변에서, 노을은 석문각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석문각에서 바라본 일몰. 왜목마을은 왜목선착장부터 용무치선착장까지, 약 3km에 달하는 넓은 모래사장을 품고 있다. 모래가 부드럽고 파도가 잔잔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갯벌 체험 또한 가능하니 가족 단위로 꽃놀이 겸 물놀이를 동시에 즐겨도 좋겠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원안위, 소형모듈원자로(SMR) 표준설계인가 심사기준 마련 본격 돌입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김인구 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4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찾은 한국의 아름다움!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이 가요, 영화로 확산하면서 국내 배우나 가수의 화장법, 패션 등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에 가려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한국방문의 해이다. 6월 한 달 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말 그대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축제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는 홍대는 헤어·메이크업을 특화한 거점공간이다. 페스티벌 기간에 주제별로 특화된 거점공간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홍대는 헤어·메이크업, 성수는 패션, 명동은 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을 조성해서 다양한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이 아니어도 명동, 홍대 등에서 K-뷰티를 알리는 뷰티플레이에서우리의 화장품을 구경하고,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물이 건물 외벽에 붙어 있다. 6월 1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헤어·메이크업으로 특화된 홍대를 방문했다. 정확히 홍대 레드로드에 가야 한다. 홍대 레드로드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늘 드나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말의 한낮 풍경은 흡사 외국의 어느 거리에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가 열리자 행인들이 모여들었다. 레드로드로 진입하자 저 멀리 길거리 가판대가 보이고, 건물의 벽면에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커다란 홍보문이 붙어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길거리 코너에 팝업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가판대에 타투존이, 팝업 전시관에는 퍼스널컬러존, 뷰티체험존, 메이크오버존이 있었다. 가판대와 팝업 전시관 사이에는 야외 메이크업 쇼가 한창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답게 외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외국인이 호기심에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페스티벌 홍보 티셔츠를 착용한 스태프가 그들을 맞이하고 궁금한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스태프 중에 외국인들도 여럿 있었다. K-뷰티를 접한 외국인 중에 K-뷰티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건물 하나 건너에 자리한 홍대 뷰티플레이를 방문할 수도 있다. 뷰티체험존에 전시된 화장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매 방법을 알고 싶다면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홍대 뷰티플레이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고 있다. 이어 홍대 뷰티플레이(https://beautyplay.kr/)에 방문했다.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 홍보관이다. 명동에 이어 홍대에도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이다. 2층은 화장품 전시 및 팝업 이벤트 공간, 3층은 뷰티 체험공간, 4층은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입장하자 정면에 보이는 거울 앞에 사람들이 있다.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이다.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이다. 각자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참고로 해서 색조 화장품이나 옷, 장신구를 선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뷰티플레이에선 피부 진단, 메이크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체험을 진행 중인 이미지 호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시작해서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정확성과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먼저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뒤 쇼핑에 나서는 해외 관광객들도 생길 만큼 퍼스널 컬러의 인기가 많았다. 덩달아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품이나 옷을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거울 앞에서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을 보니까 그들의 관심사를 알 것 같다. 광화문광장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거점공간으로 체험 부스를 마련해뒀다. 개막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도착하자 또 다른 거점공간이 있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홍대처럼 광화문광장도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자 휴식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전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헬스존웰니스존은 크게 헬스, 마음 치유, 해양 치유, 산림 치유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이어 테라피였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의료·웰니스 부스에서 이어 테라피를 체험해봤다. 이어 테라피(Ear Theraphy)는 귀의 경혈을 자극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이어 테라피는 의학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귀의 상태를 살펴본 뒤 귀의 혈점을 지압해서 심신의 상태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태겸 이사(주식회사 셀비오)는 이어 테라피는 고대부터 전해져 오는 민간요법에서 유래했어요. 이를 정리해서 각자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병이 들거나 위급한 상황에선 얼른 병원을 찾아가야겠지만, 평상시엔 각자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겠죠. 이어 테라피가 그중의 하나일 겁니다라고 말한다. 티 테라피부스에서 간단한 체질 진단을 거쳐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해 봤다. 체질별 한방차를 시음하는 티 테라피도 있었다. 차를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부스에 감비차, 온감차, 향통차, 비타차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러면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를 알아야 한다. 다음에 열거하는 타입 중에 어디에 가까운지를 알아보자. 모든 일을 신중히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는 타입은 감비차를, 항상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 쉽게 지치며 몸이 냉해지기 쉬운 타입은 온감차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타입은 향통차를, 결단력 있고 고집이 센 독불장군 같은 타입은 비타차가 적합하다고 한다. 차를 마셔본 외국인들 중에서 차를 구입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단다. 종로에 가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티 테라피 카페가 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렸다. 오후 7시가 되자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ONE WAY CREW)가 무대에 등장했다. 현란한 춤에 비보잉까지 보여주니 객석에 앉은 외국인들이 환호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개방된 공간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광화문광장 전체에 공연 음악이 퍼져나갔다. 광장을 오가던 행인들이 무대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개막식 오프닝 공연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에서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이 있었다. 웰니스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싱잉볼과 국악이 함께하는 퓨전 공연이다. 무대의 배경에 물결이 잔잔하게 일어나는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금, 거문고의 애절한 곡조에 싱잉볼이 어우러져 여운을 주고 있다. 무대에 등장한 남녀의 춤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해서 많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 공연을 즉석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를 관광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한국의 뷰티 문화는 K-컬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이지만, 1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2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게 화장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미니 특강도 있었다. 그는 화장하면서 내 얼굴의 요소인 선, 색, 결 3가지를 최대한 살려서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자라고 강조했다. 화장하기 전, 후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장법이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없다. 심지어 쌍둥이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만이 가진 얼굴의 강점을 살리는 게 화장의 포인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니스치유존에서 명상을 체험해보는 사람들이 진지한 자세로 앉아 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의료·웰니스 부스는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이른 더위를 식히려고 어둑해지는 저녁에 광화문광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보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광화문광장이불을 밝히고 있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별 체험 내용과 다양한 특별 할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beauty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6월 말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있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 영상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역사적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협력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