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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여행정보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 문의 : 033-480-7391
-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 홈페이지 : www.yg-eco.kr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 문의 : 033-480-7238
-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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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윤 대통령 “한-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플랜트 협력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첫날인 10일(현지시간) 협력의 지평을 미래지향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우리의 호혜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에너지, 플랜트 사업 협력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관계 발전을 이루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양국이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이번에 체결된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를 기반으로 에너지 플랜트 협력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방문 계기에 이루어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을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에 노력해 나가는 한편, 투자보장협정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도 조속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또한, 양측은 이번에 체결된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 한편, 조선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있어서 그간의 협력을 환영하고 추가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지난해 출범한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가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협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지난해 서울 개최 제1차 회의에 이어 올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제2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님은 우리 정부의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주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에게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과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해주셨다고 말했다.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은 윤석열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지역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 등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우리는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대한민국 간의 관계의 확대를 지지한다 면서 우리는 본 구상을 구현하는 데 양국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양국 간 공동성명에는 가스 및 화학, 조선, 섬유, 운송, 정보통신,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양국은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 간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석유화학, 친환경 플랜트, 탈황설비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쿼(TIPF), 정부 간 공동협력위원회 활성화 양해각서(MOU),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 금융기관 간 협력 MOU 등 8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 중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에는 에너지·산업, 무역·경제, 녹색·디지털 경제 분야 등에서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민간부문 참여를 확대하고, 전문가와 과학자·기술자·학생 및 연수생 등의 교류를증진하자는 내용이담겼다.
- 카드뉴스 해랑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 안전해(海)요 우리바다! 안심해(海)요 여름휴가! 해랑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할게요! ■ 해수욕장의 불청객 해파리를 조심하세요! 여름 휴가철에는 투명한 몸체를 지니고 있어 육안 구별이 쉽지 않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독성해파리를 조심해야 해요! · 보름달물해파리 부유(浮游)유생과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하여 5월 중순부터 경남, 전남 전북 일부 해역에서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었어요! · 노무라입깃해파리 작년보다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6월 말 제주, 남해연안 및 서해남부 연안에 유입될 전망에요! ※ 모니터링, 부착유생(폴립) 제거, 해수욕장 유입 방지막 설치 등 「2024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으로 해파리 피해를 예방합니다! ■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파리 신고웹! 해파리를 발견하면 꼭 신고해주세요! 신고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수산 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 방지에 활용됩니다! 신고방법 1. QR코드로 접속 2. 해파리 신고 검색 후 해파리정보시스템·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접속 후 해파리 신고 Web 클릭 해파리 신고웹 모바일 접속 경로 해파리 신고하기 신고내용 등록 신고글 보기 신고내역보기 ※ 동영상 신고는 jellyfish@korea.kr 메일로 첨부해 주세요! ■ 물놀이, 이안류 정보 확인으로 안전하게! ▶이안류란?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에요! 전국 10개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 정보 제공 Ⅴ 바다누리 해양정보와 안전해(海)앱을 통해 이안류 지수 확인 가능 격자형 해양정보 예보지수 및 해황예보 이안류지수 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 통보 ■ 이안류 발생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 해수욕 시 구명조끼 착용 - 당황하지 않고 안전요원 구조 기다리기 - 해수흐름 45도 방향으로 헤엄치기 - 부유물을 붙잡거나 함께 뭉쳐서 구조 기다리기 ■ 안전한 바다를 위하여! 선박 운항 및 레저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Ⅴ 전국 워터파크 6개소, 해양안전체험시설(안산·진도 해양안전체험관, 목포·인천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해양안전교육 추진 Ⅴ 여객선과 낚시어선, 동력수상레저기구 등 레저선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Ⅴ 태풍·호우 대비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Ⅴ 경계소홀·과적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점검 올해 여름에도 안전한 우리 바다와 함께 아름답고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6월 ‘입냄새 관리 방법’ 입냄새로 인해 입을 가리고 말한 적이 있나요? 아니면 옆 사람의 입냄새 때문에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입냄새는 매우 흔한 문제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입냄새의 주된 원인은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침, 떨어진 구강점막세포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며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입냄새를 본인 스스로 느끼는 순간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심할 때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입냄새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냄새는 왜 날까요?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때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나요? 마스크를 오래 쓰면, 마스크 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입안의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과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1) 침 분비 감소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이 입안에서 번식하기 쉬워져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코골이나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 흡연, 음주, 특정한 음식(마늘, 양파, 고기, 유제품 등) 섭취는 입냄새를 일으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구강과 건강 문제 혀의 설태, 잇몸병, 부적절한 보철물과 같은 입 안의 문제는 입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비부비동염, 편도결석 등 코와 인두의 질환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몇몇 소화기 질환과 전신 질환도 입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약물 복용 황화합물을 포함하거나,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물 또는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은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호르몬 변화와 노화 월경이나 임신 등으로 생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입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가 감소하고, 잇몸병이 늘면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입냄새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입냄새는 구강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하고,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관리하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과 치료나 다른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1) 구강 위생 · 규칙적인 칫솔질과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유지합니다. · 혀의 설태*를 혀 세정기나 칫솔을 이용하여 잘 제거합니다. * 설태 : 혓바닥에 끼는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의 이끼 모양 물질 ·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을 받습니다. · 필요하다면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구강 양치액을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구강 건조가 입냄새의 원인이라면 인공타액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와 식습관 관리 ·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십니다. ·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마늘, 양파, 유제품, 고기류 등의 섭취를 조심합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당이 함유된 껌이나 사탕은 세균의 영양분이 되므로 피합니다.· 커피, 토마토 주스, 오렌지주스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산성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되도록 피합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흡연과 음주를 피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입마름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4) 건강 문제 해결 · 잇몸병과 충치를 치료하고,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은 교체합니다.· 구강 위생과 식이 조절로 입냄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원인이 되는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3. 평소의 칫솔질이 중요해요! 입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으로 칫솔질을 하며, 혀를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1) 올바른 칫솔질 · 하루 두 번 이상(자기 전에는 필수), 한 번에 2~3분간 칫솔질을 합니다. ·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아의 모든 면을 빠짐없이 닦습니다. 특히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와 어금니 뒷면을 꼼꼼히 닦습니다. · 칫솔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용 중 칫솔모가 많이 휘면 교체합니다. · 칫솔로 닦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간은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의 안쪽 부분에는 세균막이 잘 생기고, 혀의 돌기 때문에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칫솔이나 혀세정기를 이용하여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실 사용법 · 치실을 30~40cm 정도의 길이로 자른 후, 양쪽 손 중지에 감아서 고정합니다. ·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2~3㎝ 간격으로 잡아줍니다. · 치실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치아 사이에 넣습니다. · 치아 옆면에 붙여 C자형으로 위아래로 훑으면서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 치태: 치아 표면에 생기는 끈적한 세균막으로, 양치질로 제거하지 못하면 무기질과 결합하여 단단한 치석으로 변함.· 억지로 힘을 주면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조심해서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한 치실은 버립니다. 3) 치간칫솔 사용법 · 잇몸이 내려가 치아 사이가 넓어진 경우, 치아 간격에 맞는 크기의 치간칫솔을 사용합니다. 치간칫솔의 크기는 치아 사이 공간보다 약간 큰 것이 좋습니다. · 사용 전에 치간칫솔을 씻으면서 물을 묻힙니다. · 치아 사이에 치간칫솔을 집어넣고 2~4회 정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합니다. · 마무리한 후에 물로 입안을 헹굽니다.· 치간칫솔은 사용 후 깨끗이 씻어서 보관하고, 철심이 구부러졌거나 칫솔모가 마모되면 교체합니다.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구강 위생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자신감을 높이고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6월 8~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열렸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축제 현장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6월의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현충일이 지난 6월의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찾았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관람객과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관람객으로 주말의 올림픽공원이 북적거렸다. 공원을 산책하는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6월 한낮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김구 선생과 함께 하는 OX 퀴즈. 공연장 입장 준비가 한창인 행사장 주 진입로를 지나니 보훈 체험 공간이 나왔다.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방탈출 게임을 하는 119레오,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된 김구 선생과 OX 퀴즈를 즐기고 키링을 만드는 메모리얼 타임 큐브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다. 마이 메모리얼 키링 만들기. 화재 현장을 체험하는 방탈출 게임. 가장 먼저 키링을 만들어 보았다. AR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키링과 줄을 받았다. 태극기 등으로 장식한 나만의 키링을 제작한 다음 방탈출 게임에 참여했다.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화재 현장을 재현한 어두운 공간에서 미션지에 적힌 물건을 찾는 게임이었는데, 화재 현장을 진압하는 소방관의 노고를 짧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 공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도 관람이 가능했던 K-팝 공연. 여러 체험을 하는 중에 K-팝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관람 티켓은 사전 신청 당일 모두 매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티켓이 없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해도 보훈 체험 공간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야외무대라 라이브 공연 음악도 자유롭게 들려왔다. 대한민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여한 용사들과 의료단을 기억합니다. 공연과 체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더본코리아에서 보훈의 가치를 담아 개발한 메모리얼 푸드존이 가장 감명 깊었다. 참전국 스페셜, 참전국 및 메모리얼로 나누어진 푸드존에서 유엔 참전국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과 6.25전쟁의 역사가 녹아있는 테마 음식, 제복근무자 감사·응원 음식, 독립운동과 관련된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매했다. 참전국 스페셜존. 각 부스에서 참전국/피해 규모와 의료지원 규모를 볼 수 있다. 독립운동관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배춧잎고기말이 등을 판매했다. 각각의 부스에는 6.25전쟁 참전군/피해 규모 또는 의료지원 규모가 적혀 있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 세계 국가의 용사들과 의료단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운영한 덴마크 부스에서 만난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이나경 양은 직접 행사에참여해보니선조들의 희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25년에 탄생할 신메뉴도 기대하겠습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음악으로, 음식으로, 문화로 기억하는 보훈의 현장이었다. 특히 보훈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보훈을 느끼도록 다양한 놀이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융합하는 첫 시도였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여러 페스티벌을 경험한 결과, 디지털과 SNS를 활용한 이벤트는 필수가 된 것 같았다. 젊은 세대의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좋은 시도이지만 기성세대와 국가유공자가 참여하기에는 낯설다는 점이 아쉬웠다. 2025년에도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계속된다고 하니 스페셜 메뉴와 함께 더해질 보훈의 의미, 그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보훈 축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서울공항 출발 행사)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