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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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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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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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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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피렌체는 르네상스를 상징하는 도시이다. 르네상스는 ‘다시 태어남’이라는 뜻의 라틴어 레나스키(Renasci)를 어원으로 ‘부활’과 ‘재생’을 뜻한다.
영광스러웠던 로마의 몰락과 함께 암흑시대인 중세를 지나 맞이한 르네상스는 마치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다시 찾아온 따사로운 봄과도 같았다.
르네상스의 도시 피렌체는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함께 수많은 걸작들이 도시 안에 숨쉬고 있다. 당시 도시를 지배한 메디치 가문은 원래 약을 파는 약업(藥業)으로 부를 쌓은 다음 금융업으로 부흥하여 전 유럽을 호령하였다.
이 메디치 가문은 인문과 예술을 사랑하였는데 이들의 소장품이 다수 모여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우피치 미술관이다. 이탈리아어로 사무실(Uffizi)이라는 뜻의 우피치 미술관에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대표작들이 있다.
그 중 봄이라는 의미의 <프리마베라(La Primavera)>는 서풍의 신인 제피로스가 봄의 전령사 클로리스를 만나 봄의 여신 플로라의 탄생을 이끈다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봄을 느끼게 만드는 서풍, 제피로스의 바람은 플로라의 탄생을 이끌어낸 것 만이 아닌 음악가의 영혼 또한 꽃 피우게 만들었다. 봄을 상징하는 어떤 작품들이 우리 마음속에 봄바람과 꽃밭을 만들어주고 있을까.
◆ Schumann - The Spring Symphony
낭만의 선두에 서있으며 베토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슈만의 음악은 19세기 클래식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후배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는 슈만에 대해 19세기를 ‘슈만기(紀)’로 부를 수 있다며 그의 음악적 업적을 칭송하였다.
슈만은 총 4곡의 교향곡 작품을 남겼다. 스승 비크(Friedrich Wieck)의 딸인 클라라와의 연애로 스승과 법정까지 가며 정신적으로 고통 받았던 슈만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클라라와의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결혼을 하던 해인 1840년은 슈만의 <가곡의 해>로 불린다. 120여곡의 가곡을 작곡한 그 해 슈만은 <시인의 사랑> 그리고 <리더 크라이스>등을 발표하며 사랑을 노래하고 있었다.
이듬해인 1841년은 <교향곡의 해>로 불리는데, 본격적으로 기악곡 작곡에 관심이 옮겨지기 시작한 해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슈만은 피아노 작품과 가곡에만 주로 관심을 쏟았다. 이는 그가 <셰익스피어와 음악과의 관계>로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문학적 소양이 깊었으며, 손가락의 부상으로 피아니스트의 길을 포기하면서 피아노작품에 집착했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후 슈만은 좀더 높은 수준의 작곡과 작품의 확장을 위해 교향곡을 작곡하게 된다. 그가 교향곡을 작곡하게 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행복한 신혼생활과 함께 찾아온 수많은 감정과 영감들을 성악과 피아노만으로 표현하기 아쉬웠기 때문 일수도 있을 듯 하다. 교향곡의 해 다음해인 1842년을 실내악의 해로 부르는 이유도 이런 다양한 실험정신과 그의 음악적 에너지가 넘쳤기 때문일 것이다.
슈만의 교향곡 첫 작품 1번은 <봄-Spring>로 불린다. 봄을 알리는 관악기의 금빛 팡파르의 시작과 함께 마치 잠에서 깨어나 밝은 생명력을 보여주는 현악기와 새소리 같은 플루트의 연주는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알려주고 있다.
각 악장은 부제가 있다. 1악장은 <봄의 시작>, 2악장은 <저녁 황혼>, 3악장은 <즐거운 놀이> 그리고 마지막 4악장은 <봄의 만개>다.
슈만의 아름다운 열정이 넘치는 이 작품은 당시 독일 게반트하우스 악단의 감독으로 있던 펠릭스 멘델스존에 의해 초연되었지만, 악보의 출판은 여러 개정을 거친 십여 년 뒤에 출판되었다.
◆ Vaughan Williams - The Lark Ascending(종달새의 비상)
조선시대 문신 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는 학창시절에 많이 들어 본 시조이다. 여기서 노고지리는 종다리, 즉 종달새를 뜻한다.
종달새는 봄의 전령사로 여겨지는 새이다. 도심을 벗어난 시골에 봄이 찾아오면 유난히 새소리가 자주 들리는데 바로 종달새이다. 다양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종달새는 동서양 문학과 음악의 소재로 자주 활용되었다.
이 종달새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유명한 작품 중에는 하이든의 말기 현악 사중주 <종달새>가 널리 알려져 있고, 또 따른 작품은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을 들 수 있다.
본 윌리엄스는 20세기초 영국을 대표하는 근대 작곡가로 엘가(Sir Edward Elgar)와 함께 국민작곡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작품 <종달새의 비상>은 조지 메레디스(George Meredith)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되었으며 평화로운 전원생활과 봄 풍경을 노래하고 있다.
선수시절 김연아의 프리 배경음악으로도 알려져 있는 <종달새의 비상>은 솔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영국의 친송가와 뱃노래, 민요 등 전통적인 음악을 수집하여 자신의 음악에 접목한 본 윌리엄스는 <종달새의 비상>에서도 이러한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반주는 넓은 초원과 목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바이올린의 독주는 종달새의 지저귐과 날갯짓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소리는 플루트나 피콜로 등 목관악기로 표현된다. 하지만 활을 사용하여 프레이징을 길게 연주할 수 있고 높은 피치가 가능한 바이올린은 좀더 자유롭게 종달새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 윌리엄스가 이 작품을 작곡할 당시 유럽은 세계1차대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어두운 시기였다. 그는 작품 <종달새의 비상>을 통해 희망찬 봄 기운과 평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Grieg 서정 소곡집 3권 - 6. 봄에 부침(To Spring)
대중적이며 강렬한 도입부로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을 꼽으라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들 수 있다. 노르웨이의 민족주의 음악가 그리그에게 피아노는 그가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악기이자 사랑한 악기였다.
그의 서정 소곡집(Lyric Pieces Book)은 모두 피아노 작품이며 그의 전 생애를 관통하고 있는 전집이라 할 수 있다. 전체 10권으로 되어있는 아름다운 이 작품집은 모두 66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낭만주의 음악의 함축적이며 시적인 특징이 잘 드러난 걸작이다.
1권은 20대 초 중반의 순수하며 낭만주의적인 그리그의 모습이 보인다. 멘델스존의 <무언가>와도 비슷한 스타일은 시대적인 경향이 영향을 미친 결과일 듯 하다.
2권은 15년뒤에 완성이 되었는데,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전통적 낭만성 위에 민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3권은 그가 40대중반에 완성한 작품으로 전작 보다 좀더 성숙하고 개성이 넘치는 곡들을 선보였다.
전체 6곡으로 이루어진 3권은 모두 훌륭하지만 첫 곡 <나비>를 비롯해 다섯 번째 곡 <사랑의 시>, 마지막 <봄에 부침>이 특히 아름답다.
특히 <봄에 부침>은 북유럽의 추위가 지나가고 동경하고 있던 봄의 기쁨을 표현하는 곡이다. 왼손 선율은 멀리서 불어오는 신선한 봄바람을 표현하는 듯 하고 절정으로 갈수록 오른손은 흔들리며 깨어나는 식물과 대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마지막 프레이징은 제목인 <봄에 부침>처럼 온화하고 부드럽게 사라지고 있다. 북유럽의 춥고 긴 계절을 지나 그리그가 바라던 자연 속 고향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 곡은 그가 머물던 베르겐 교외의 트롤드하우겐에 머물 당시 작곡되었다.
작품은 2권이 나온 지 3년뒤 완성된 그리그 원숙기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J. Strauss II Voices of Spring(봄의 소리 왈츠)
왈츠의 제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후기 작품인 <봄의 소리 왈츠>는 매년 열리는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다.
봄을 알리는 유명한 왈츠이며 전통적으로는 오케스트라 단독 연주로, 때론 소프라노의 협연으로 연주 되곤 한다. 물론 현재는 다양한 편곡과 악기들로 연주되고 있다.
이 작품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알프레드 그륀펠트(Alfred Grunfeld)에게 헌정되었으며 오스트리아 황제와 황후 재단의 자선음악회에서 처음 초연됐다.
초연 당시는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였으나, 이후 슈트라우스가 러시아 연주투어를 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대표적인 그의 왈츠음악으로 자리잡았다.
슈트라우스가 당시 빈 최고의 소프라노였던 비앙카 비앙키(Bianca Bianchi)에게 영감을 받아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곡으로도 편곡된 <봄의 소리 왈츠>는 비앙키의 지인이 가사를 붙이고 그녀가 부르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이후 이 작품은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2막의 무도회 장면에도 삽입되었다. 곡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웅장한 팡파르로 시작하며 플루트가 새소리를 표현하고 하프가 봄의 요정을 노래하는 듯하다.
로맨틱한 현악기들의 선율들은 곡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생동감 있게 이끌어 간다. 마지막은 왈츠답게 웅장하며 빠른 템포로 마무리 되고 있다.
☞ 추천음반
슈만의 교향곡1번 Spring Symphony는 번스타인과 빈 필 음반과 자발리쉬와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의 음반을 추천한다. 두 음반 모두 7,80년대 녹음된 음반이다. 현대 레코딩으로는 야닉 네제 세겐(Yannick Nezet-Seguin)과 유럽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좋다.
본 윌리엄스의 <종달새의 비상>은 여러 바이올리스트 중 야니네 얀센의 연주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그리그의 서정 소곡집은 에밀 길렐스(Emil Gilels)와 영국 피아니스트 스테판 휴(Stephen Hough)의 연주를 선호한다.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는 빈 필하모닉의 뛰어난 연주 중 1987년 카라얀과 캐슬린 베틀이 함께한 신년 실황음반을 추천 드리겠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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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공무원 육아시간 보장’…정부-공무원노조 교섭 타결 정부와 공무원노동조합 간 역대 세 번째 정부교섭이 타결됐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정부와 국가 및 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2006년 시행된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 정부교섭과 2008 정부교섭에 이어 노조 측이 2020 정부교섭을 요구한 지 4년 7개월 만에 타결된 세 번째 정부교섭이다. 정부 측 교섭위원으로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교섭대표)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석했다. 노조 측 교섭위원으로는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교섭대표)과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이관우 교육청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과 이해준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3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0 정부교섭' 단체협약을 체결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협약 체결을 위해 정부와 공무원노조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단체교섭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분과교섭과 실무교섭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저출산 극복 및 모성보호 강화를 위해 공무원의 육아시간을 보장하고,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모성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직무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민원인 등의 폭언·폭행 등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근무조건과 관련한 의제 논의를 위해 공무원노사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공무원 보수와 수당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노조가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키로 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무원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 정부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건전한 공무원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인사혁신처 공무원노사협력관 노사협력담당관 (044-201-8089)
- 한컷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의사가 늘어납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의사가 늘어납니다! 지금은! 생명과 직결되는 분야일수록 의사가 부족합니다. - 의료사고로 받게 될 피해로 필수의료 선택을 기피 - 필수분야 의료진 업무 강도 증가 및 피로 누적으로 사고 위험 증가하고 의료진이 이탈하는 악순환 반복 앞으로는!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필수의료 의사가 늘어납니다. -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통해 생명이 직결된 진료행위에 대한 보상 강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는 미래를 그립니다.
- 건강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 2가지 영양가 풍부한 6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서대 가자미목 참서대과에 속한 서대는 동물이나 사람의 혀를 닮아 설어(舌魚)라고 표기하고 우리말로 서대라고 불렀다. 서대는 주로 전남 남해안 지역에서 잡히며, 여수에서는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는 귀한 생선이다. 주로 새콤달콤한 양념에 무쳐 먹지만, 말려서 조림·찜 등으로 먹어도 그 맛이 별미다.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 및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전복 패류의 황제로도 불리는 전복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회, 죽,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 먹으며, 일부 지역에선 내장으로 젓갈을 담가 먹기도 한다. 또한 껍질은 자개, 나전, 단추 등으로도 만들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다. 타우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원기회복에도 효과가 좋아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자료=해양수산부
- 사진 산업부,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류호창 한금 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 참석, 철강 ESG 상생펀드 협약식에 임석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을 기리다 독립운동가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가? 이실직고하자면 나도 불과 몇 년 전에 알았다. 선생의 묘는 효창공원에 있다. 효창공원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를 비롯한 왕족들의 무덤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다. 그러나 일제가 이곳을 격하하기 위해공원법을 제정,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바꾸고 이들 묘를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항일투쟁에 목숨을 바친 세 명의 의사(義士)의 유해를 이곳에 모셨고, 세 명의 임시정부 요인 및 김구 선생 유해도 함께 안장되었다. 효창공원 정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을 기리고자김구 선생을 비롯한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을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공원의 총면적은 축구장의 24배 크기에 달할 정도로 넓다. 그러다 보니 여러 방향에서 효창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처음 방문한다면 독립운동가 묘역과 근거리에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시길 추천드린다. 정문 입장 후, 좌측 안내도 표지판을 통해 묘역 등 위치를 확인하고 리플릿을 참고해각 지점들을 찾아가면 탐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효창공원 전경. 먼저 김구 선생 묘역을 찾았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삼의사 묘역을 지나 왼쪽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총탄을 맞고 세상을 떠난 뒤, 7월 5일 국민장으로 이곳에 모셔졌다. 입구 오르막 계단을 올라 묘역을 보려 했는데, 이날 계단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라 이용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쉽기도 했지만 묘역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김구 선생 묘역 전경. 우회하여 우측 언덕길로 김구 선생 묘역에 다다랐더니 푸른 하늘과 구름 조각, 소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름답고도 웅장한 광경이 펼쳐졌다. 가까이 다가가 선생의 묘역 바로 앞에 서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감사함, 안타까움, 미안함 등 복합적인 심경이 혼재했다. 가까이에서 본 김구 선생 묘역. 이 현장을 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고 살아갈지도 모르겠지만, 김구 선생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 일대 유난히 까치가 많아 김구 선생이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삼의사 묘역으로 옮겼다. 삼의사 묘역 입구. 백범 김구 묘역과 외관상 판박이 느낌의 삼의사 묘역은 계단길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 칸 한 칸 오르다 보면 언덕 너머로 묘역이 서서히 보이고 그 끝에 삼의사가 안장돼 있다. 묘역까지 가는과정에서 극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온몸 바쳐 애국을 실행한 삼의사의 삶이 워낙 극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 것일까? 삼의사 묘역. 묘역의 배경 풍경은 백범 김구 묘역과 유사하나, 무덤 숫자가 많다는 것과 가운데 태극기가 보이는 부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측에서부터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와 일본 도쿄에서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 의사에 반해백정기 의사는 생소한 분들이 적지 않을 듯하다. 삼의사 묘역을 찾은 방문객의 모습. 백 의사는 3.1운동 후 상하이로 가서 무정부주의자 연맹에 가입하여 일본 상품 배격 운동을 이끌었고, 1933년 상하이 훙커우 육삼정 연회에 참가한 일본 주중 공사 아라요시를 습격하려다 잡혀 일본 나가사키 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6월 5일 순국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 가묘. 배경 지식이 없이 여기에 오면 삼의사 묘역인데, 왜 무덤은 네 개가 있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 좌측 끝에 가장 늦게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반짝이는 비석 글자를 보면 그 의문은 풀린다. 의사안중근지묘(義士安重根之墓). 바로 안중근 의사의 가묘이다. 가슴 아프게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해 지금은 가묘로 있지만, 만약 유해가 확인되면 여기 자리에 안장될 것이다. 안 의사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 동료 애국지사와 함께 이곳에 머무르시길 간절히 바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사의사묘역으로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태극조형물. 독립운동가 이름이 명명된 무궁화와 분수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의사 묘역을 나와서는 그 주변부에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광장의 태극조형물과 나라꽃 무궁화 등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북쪽 담장까지 올라간 뒤 자연학습장을 지나 우측으로 둘레길을 걸으며 남쪽 끝에 위치한 임정요인 묘역으로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수목들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그 광경은 일품이었다. 임정요인 묘역 전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 3인의 묘역이 안장돼 있는데,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이동녕 선생, 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내면서 청산리전투 등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성환 선생,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임시정부 비서장으로서 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한 차리석 선생이다.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이 모셔져 있는 의열사 내부. 묘역 외 효창공원 내 꼭 보아야 할 곳으로의열사와 그 좌측의 이봉창 의사 동상 및 백범기념관이 있다. 의열사는 효창공원에 잠들어 있는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을 모신 곳으로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3일에 합동추모제로 매년 봉행되는 장소다. 이날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 위 7인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영정사진까지 볼 수가 있었다. 이봉창 의사 동상. 의열사 좌측 담장 밖에는 아주 늠름한 모습의 이봉창 의사의 동상을 볼 수가 있다. 학창 시절 역사 교과서에 실린, 거사 직전 폭탄을 들고 활짝 웃는 이봉창 의사의모습이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사진 속 모습과는 달리 폭탄을 던지는 동작의 이 동상에서는 비장함을 엿볼 수가 있다. 백범기념관 내부의 백범 좌상. 동상 바로 위에는 하얀색 2층 건물인 백범기념관이 있다.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동학운동을 하고 1년간 승려 생활을 했던 내용을 포함해 항일운동까지, 선생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방문객이 효창공원 숲 속 내 의자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지인들 및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문객 모습. 무엇보다도 효창공원은 빼어난 힐링의 장소이기도 하다.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여러 갈래 산책길을 거닐어보고 숲 속 의자에 앉아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애국선열도 기리고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는 효창공원에 꼭 한 번 가보시면 좋겠다. 정책기자단|곽한솔greatpine7@naver.com 여러분들께 유용한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 영상 [의료개혁 연구소] ep.2 초고령사회 진입과 증가하는 의료수요 with 엑소쌤 오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이로 인해 증가하는 노인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멀고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불과 몇 개월 뒤에 우리에게 일어날 현실입니다. UN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는 그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수요와 요양수급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와 의료 시스템은 이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도 이에 대비하여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시행 중인데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사회 변화에 발맞춘새로운 의료 시스템으로의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