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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던 입맛, 봄철을 맞아 신선하게 깨우고 싶은 분
봄나물이 선사하는 건강한 한 끼를 즐기고 싶은 분
전통 기름의 고소한 향과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
자연의 맛을 지키는 전국의 작은 가게를 응원하고 싶은 분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움츠렸던 몸을 펴고 온몸에 활기를 가득 불어넣어야 하지만 춘곤증 등으로 신체적인 리듬이 저하되고, 피로감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자연의 맛을 가득 담은 한 끼로 몸도 입맛도 깨워보세요. 봄나물을 활용해 건강한 식탁을 꾸리는 가게는 물론, 고소함 가득한 전통 기름으로 향긋함을 선사하는 전국 곳곳의 작은 가게를 소개합니다.
#01. 곤드레향이 가득~ 정겹고 따뜻한 ‘동이식당’
동이식당의 대표메뉴는 곤드레밥과 간장게장을 함께 먹는 ‘곤드레 간장게장 정식’입니다. 강원도에서 온 곤드레와 짭짤한 간장게장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곤드레밥에 풍미 가득한 간장게장을 얹어 한 입 먹으면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해치우게 된답니다.
게의 비린내는 잡고, 감칠맛은 살아나도록 비법 간장을 쓰고 있어요. 보통의 간장게장보다 짠 맛이 덜해 슴슴한 맛을 찾는 단골손님도 많답니다. 특히 기본 반찬 수만 해도 한정식집 부럽지 않을 정도인데요. 그날그날 장보는 재료에 따라 반찬의 종류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손수 만들기 때문에 정성이 가득한 한상 차림을 만날 수 있어요.
동이식당은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관리에 진심이에요. 내가 먹고, 가족이 먹어도 될 만큼 정직한 음식을 만드는 게 신념이죠.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온 덕분에 지자체에서 ‘안심식당’ 인증도 받았답니다. 잠들었던 입맛을 풍미 가득한 곤드레밥과 간장게장으로 확 깨워 보세요.
[참고]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입니다.
- 위치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아리랑로 146
- 운영시간 : 월-토 11:00~21:00, 14:00~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곤드레 간장게장 정식, 간장게장, 능이오리닭백숙
- 문의 : 041-334-5131
#02. 건강한 나물로 만드는 건강한 반찬, ‘담우’
담우는 고흥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이용해 반찬, 곁들임 등을 만드는 곳입니다. 색소, 방부제, 첨가물을 넣지 않은 나물 피클 장아찌 ‘열두달’이 대표제품으로 꼽히죠. 1년 내내 건강한 나물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고흥의 농가에서 방풍나물, 곤드레나물, 부지깽이나물, 취나물 등을 공급받습니다. 무엇보다 정직함, 먹거리 안정성을 우선 철칙으로 꼽으며 소비자에게 건강한 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또 이른 봄에 나는 여린 새순만 사용해 나물 장아찌를 만듭니다. 나물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서죠.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바른 먹거리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과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향긋함을 가득 느끼러 고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위치 : 전남 고흥군 도화면 봉산로 15-6
- 운영시간 : 월-금 09:00~17:00 / 휴게시간 12:00~13:00 / 매주 토, 일 정기휴무 / 주말반 비누+주먹밥 만들기 클래스 사전 예약
- 대표제품 : 나물 피클 장아찌, 건나물, 비빔밥 밀키트 등
- 문의 : 061-835-7375
#03. 자연과 가장 가까운 산채, 전국민의 식탁으로! ‘산채만’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 그만큼 건강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산채만은 강원도의 청정 농산물과 산야초를 활용해 간편식을 개발하고 강원의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고 있어요.
산채만의 대표 제품 ‘비벼요’ 시리즈는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밀키트예요. MSG, 화학보존제,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죠. 강원도 야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드레, 취나물, 고사리, 고구마줄기, 토란줄기, 망초나물 등과 지역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로컬푸드를 밀키트 안에 가득 담아냈어요.
‘강원의 청정함을 전국민의 건강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과 상생하며 강원의 청정 농산물을 알리는 산채만. 산채만과 함께 강원도가 선사하는 자연의 맛을 가득 느껴보세요.
- 위치 : 강원 인제군 상남면 내린천로 3209-22
- 대표제품 : 간편 나물밥 밀키트, 곤드레 잡채밥 밀키트, 국물 떡볶이 밀키트, 오미자 발효액 등
- 문의 : 033-461-1062
#04.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고소한 향기를 풍기는 ‘경성참기름집’
방앗간은 우리의 전통 식재료를 파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공간입니다. 서울 연희동 골목 어귀,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고소한 향기를 풍기는 경성참기름집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죠. 정직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건 물론,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이웃과 정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경성참기름집의 참기름과 들기름은 좋은 국산 재료를 저온에서 볶아 압착하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발암 성분인 벤조피렌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다만 국내 농가에서 재료를 가져와 가게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소량만 생산해 판매한다고 해요. 그래서 갓 짠 기름을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기름 짜는 날’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답니다.
참기름, 들기름, 볶은참깨, 들깨가루 등 방앗간의 전통을 잇는 식재료뿐만 아니라 보리차, 옥수수차, 미숫가루, 건강곡물, 간수를 뺀 천일염, 수제매실액 등 시즌별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경성참기름집의 고소하고 따뜻한 향을 맡으면 ‘그래, 이게 우리의 멋이고 우리의 맛이야’ 하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거예요.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66 상가 1층 코너
- 운영시간 : 매일 11:00~19:00
- 대표제품 : 국산 참기름, 들기름, 볶은 참깨
- 문의 : 02-334-7294
#05. 냉압착 기술로 만드는 생들기름! ‘꽃피는산꼴’
꽃피는산꼴 유근선 대표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들깨 활용법을 연구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들기름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말이죠. 정성껏 기른 들깨로 좋은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를 했고, 볶지 않은 생들기름을 완성했어요. 볶지 않은 생들기름은 열을 가해도 타지 않고 오히려 풍미가 더욱 높아지죠.
꽃피는산꼴이 가진 또 하나의 기술은 바로 냉압착 제조인데요. 저온으로 들깨를 압착해 열을 전혀 가하지 않고 만든 생들기름은 들깨의 풍부한 영양소가 그대로 살아있답니다.
완도산 김에 직접 만든 생들기름을 바른 조미김도 인기제품인데요. 들어가는 재료는 완도산 김과 들깨 단 두 가지. 모두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사용합니다. 이 조미김으로 만든 찹쌀김부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간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꽃피는산꼴의 생들기름과 함께 건강한 봄 밥상을 차려 보세요.
- 위치 : 강원 춘천시 춘천로 310번길 26
- 운영시간 : 평일 10:00~18:00, 명절 당일 및 다음날 휴무
- 대표메뉴 : 냉압착생들기름, 생들기름맛김, 김부각
- 문의 : 033-244-6208
#06. 전통기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
깨도 커피 원두처럼 로스팅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집니다.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은 로스팅을 세분화해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하는 로스터리 전통기름을 판매하고 있어요. 또한 카페, 로컬 커뮤니티,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방앗간을 함께 운영하고 있죠.
옥희방앗간에서는 ‘연하게’와 ‘균형있게’ 두 가지 버전의 국산 참기름, 들기름을 선보이고 있어요. ‘연하게’는 산뜻한 질감과 들깨 본연의 향긋함을, ‘균형있게’는 묵직한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함께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강원도의 들깨를 활용한 크림들깨라테, 더치들깨라테, 들깨 벌꿀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요. 옥희방앗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죠. 들깨와 참깨 모두 강원도의 농산물을 엄선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산지에서 재배된 강원도 깨는 향과 맛이 깊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에요. 옥희방앗간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고소한 봄을 맞아 보세요.
- 위치 : 강원 원주시 행구로 145 1층
- 운영시간 : 월,수-금 10:00~19:30, 토-일 10:00~18: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대표메뉴 : 더치들깨라테, 크림들깨라테, 들깨벌꿀 아이스크림, 국산 로스터리 들기름·참기름
- 문의 : 0507-1302-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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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개고기 먹으면 처벌?”…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Q&A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이행과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로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시킨 한편, 지난달 22일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면 앞으로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이 1월 22일 발족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다음은 개식용 종식 이행 및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 관련 일문일답. Q.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됐는데, 이제부터 개를 먹으면 처벌받나? A.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일련의 상업적 유통망을 종식, 종국적으로는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개식용종식법은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의 금지를 규정하고 있지만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2027년 2월 7일부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 Q. 개 식용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는 해외 사례가 있나? A. 한국과 유사하게 개 식용 문화를 가지고 있던 대만과 홍콩에서 식용 목적의 개 도살과 관련 판매 행위 등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Q. 개식용종식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절차는? A.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된 지난 2월부터 개 식용 목적의 운영 시설 설치 등 신규 운영이 금지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개식용 업계는 운영현황을 신고하고 2027년 2월까지 전업 혹은 폐업을 이행할 의무를 갖게 된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며 식용 목적의 개 사육·도살·유통·판매 행위가 금지되는 2027년 2월부터 위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Q. 맹견 사육허가 제도란? A.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제도가 도입돼 지난달 27일 시행됐다. 맹견 사육을 위해서는 중성화, 기질평가, 맹견보험 가입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법 시행 전에 맹견을 기르던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기질평가를 통해 공격성이 높다면 맹견으로 지정할 수 있다. Q.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르면 어떻게 되나? A. 사육허가 없이 맹견을 기른 경우 1년 이하 징역, 1000만 원 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안전한 반려문화 정책을 위해 반드시 사육허가를 받기를 당부한다. 맹견 안전관리 제도 시행. (인포그래픽=농림축산식품부)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 개식용종식추진단(044-201-2283), 동물복지정책과(044-201-2626)
- 카드뉴스 [정부 출범 2주년] 개인정보 정책 성과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인정보 정책 성과를 발표합니다. 안전한 개인정보를 위해 활용 기반은 강화하고 국민의 불안은 줄였다고 하는데요.개인정보위의 지난 2년간 활동과 성과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은 강화하고, 국민 불안은 줄였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개정으로 디지털 대전환 선도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Ⅴ 온-오프라인 개인정보 처리 기준 일원화 Ⅴ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 기준 마련 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및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대응권 신설, 분쟁조정제도 개선 Ⅴ 형벌 중심에서 경제벌 중심으로 전환, 국외이전 요건 다양화 및 국외이전 중지 명령권 신설 급속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Ⅴ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에 대해 1,281억원의 과징금·과태료 부과 Ⅴ 공공부문 유출 방지 대책 수립,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제 도입 Ⅴ 전문 CPO 지정 제도 도입 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수립 및 지우개 서비스 대상 확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활용 정책방향 제시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Ⅴ 원칙 중심의 개인정보 활용 정책 방향 설정, AI 프라이버시 전담팀 신설 Ⅴ 비정형데이터, 공개된 정보 활용 기준 마련 및 사전 적정성 검토제 도입 Ⅴ 자율주행로봇 원본 영상정보 활용허용, 개인정보 안심구역 지정 확대 Ⅴ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전략 수립 및 추진단 설치 국민 개인정보 보호와 국익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 활성화Ⅴ EU 적정성 결정에 이은 영국 적정성 결정 채택 Ⅴ UN AI 고위급 자문기구 참여 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유치 Ⅴ 해외 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 Ⅴ AI와 데이터 거버넌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개인정보가 AI 등 신기술·신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데이터 혁신 생태계가 조정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유연한 개인정보 규율체계를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여행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부산으로 떠나세요! 나들이 욕구가 꿈틀대는 완연한 봄,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한 부산으로 떠나보자. 태종대에서 집라인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와 미쉐린 가이드에서 부산 최초로 그린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그리고 한낮의 이른 더위를 식혀 줄 푸른 바다가 그곳에 있다. ★추천 장소★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감지해변, 복천사, 피오또, 금빛노을브릿지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 위치 : 부산 영도구 해양힐링로 55 (스릴온더머그, 집라인 탑승장) / 부산 영도구 태종로836번길 55 (매표소, MOEI)- 문의 : 051-404-0219- 운영시간 : 09:00~18:00 (스릴온더머그 10:00~22:00)- 이용요금 : 집라인 3만원 / 종합 패키지 성인 3만 9000원, 청소년 3만 7000원 집라인과 오션뷰 카페가 있는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카페 스릴온더머그. 작년 겨울, 중리산 서쪽 기슭을 따라 해안도로가 개통된 후 영도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른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다. 이곳은 액티비티와 카페, 미디어아트 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도 앞바다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스릴온더머그가 특히 유명하다. 카페 야외 테라스 풍경. 감지해변 위를 활강하는 집라인. 건물 꼭대기에는 바다 위를 빠르게 날아 감지해변까지 갈 수 있는 집라인이 있다. 길이는 653m, 부산에 있는 활강형 액티비티 시설 중 가장 길다. 최대 4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해 일행과 함께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국제 공인인증을 취득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숙련된 가이드가 함께해 더욱 안전하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MOEI(모에이). 집라인 도착 지점에 위치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MOEI(모에이)도 놓치지 말자. MOEI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인간의 역할을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각 전시관에서 재생되는 디지털 영상 3편에 아름다웠던 자연이 황폐해지는 과정, 황폐해졌던 자연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과정, 자연이 옛 모습을 회복해 총천연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과 프로젝터로 구현한 음향과 영상미는 물론, 모든 방향으로 그네를 설치해 다채로운 시선으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포인트다. 감지해변 - 위치 : 부산 영도구 해양힐링로 감지해변 전경. 조약돌로 구성된 해변. 태종대 일대는 한때 호수였던 곳으로, 수많은 세월 동안 바람과 파도에 의한 침식을 거쳐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다. 지금도 과거의 침식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감지해변과 같은 조약돌 해변이 대표적이다. 파도에 휩쓸린 조약돌이 서로 부딪혀 청아한 소리를 내면, 어느새 깊은 울림에 흠뻑 빠져들고 만다. 봄에는 해안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알록달록하게 피어난 야생화가 시선마저 사로잡는다. 감지해변 조개구이 촌. 푸짐한 조개구이 한 상. 감지해변은 부산 최고의 조개구이 촌으로도 유명하다. 저녁이면 조개구이 포차로 향하는 차량이 길게 늘어설 정도.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이 일부 있지만, 어느 집이나 요리 방식과 상차림 구성은 비슷하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연탄불에 익혀 먹는 조갯살은 부드러운 치즈, 매콤한 양념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복천사 - 위치 : 부산 영도구 산정길 41 봉래산 숲속에 자리한 복천사. 연등으로 꾸며진 사찰. 전통과 현대 건축물의 만남. 복천사에서 본 일몰 풍경. 부산 영도에는 흰여울문화마을이나 태종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전망대가 있다. 봉래산 중턱에 자리한 고려시대 사찰, 복천사가 바로 그곳이다. 가파른 경사 탓에 올라가기는 힘들지만, 남항대교를 중심으로 부산 시내의 풍경을 두 눈에 담는 순간, 두 다리가 나풀나풀 가벼워진다. 복천사 한복판에서 해 질 녘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자. 속세와 동떨어진 듯, 편안하면서도 비현실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피오또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32 2층- 문의 : 0507-1349-1045- 영업시간 : 17:00~22:00 (매주 월·화요일 휴무) 피오또 테이스팅 코스 요리. 피오또 테이스팅 코스 요리. 이제, 부산에서의 특별한 한 끼를 경험할 시간이다. 달맞이길 초입에 위치한 피오또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을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로 맛볼 수 있다. 채소는 경북 영천시에 있는 자체 농장에서 재배하고, 직접 기를 수 없는 농작물이나 고기, 생선류는 전국 각지의 유명 산지에서 엄선해 공수한다. 외부 식재료여도 현지 생산자와의 충분한 교류를 거치기 때문에 신선도 면에서 월등하다. 이것이 피오또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서 1스타 및 유일하게 그린스타(지속 가능한 미식을 추구하는 맛집)를 획득한 가장 큰 비결이다. 미쉐린 가이드 그린스타 레스토랑 피오또. 피오또 식사 공간. 피오또에서는 피오또 테이스팅 코스만을 단일 메뉴로 판매한다. 단,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정해진 메뉴는 하나도 없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농작물의 작황을 반영하여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주기로 요리를 다르게 구성하기 때문이다. 재료의 맛과 향, 식감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레시피도 종종 바꾼다. 다녀간 이들이 피오또의 음식을 셰프의 작품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식탁 위에서 자연을 음미해 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한 사전 예약은 필수다. 금빛노을브릿지 - 위치 : 부산 북구 낙동대로 1771 (덕천역 방향 입구 엘리베이터) 다리를 밝히는 화려한 조명. 화려한 부산의 야경. 금빛노을브릿지는 도심과 낙동강을 잇는 382m 길이의 보행교다. 낙동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노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낙동강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누릴 만한 공간이 거의 없었으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다리에서 내려다본 풍경. 금빛노을브릿지를 돌아보는 데는 약 30~40분 정도 소요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낮에 방문한다면 화명생태공원도 함께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 연꽃 습지와 수생식물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있어 자연 감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김정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충남 논산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현장 방문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참여하고 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어린이 재난 안전훈련을 참관한 뒤 훈련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지진 및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VR화재 대피체험을 참관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VR화재 대피체험을 참관하고 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화재 대피훈련을 참여하고 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훈련에서 지진 및 교통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1일 충남 논산시 벌곡초등학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어린이 재난 안전훈련을 참관한 뒤 훈련 격려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이제 병·의원 방문시 신분증 꼭 챙기세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가려움이 시작됐다.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어떤 것을 잘못 만졌는지 팔에서 시작된 두드러기가 점점 심해졌다. 약국에 방문해 가려움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을 구매해 복용했지만 큰 차도는 없었다. 업무를 이어가면서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불편함을 드러내자 직장 동료는 병원에 다녀오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 병원도, 약을 먹는 것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동료의 말처럼 이번에는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이튿날 오전 나는 시간을 내어 거의 1년 만에 피부과에 들렀다. 어느 병원이든 최초 방문 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등을 적는다. 환자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나 역시 개인정보를 적기 위해 종이와 펜을 찾고 있던 중 간호사가 말을 건네왔다. 신분증 확인하겠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있으시면 제시 부탁드려요! 병원 출입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신분증 지참과 관련된 안내문. 5월 20일부터 신분증 지참이 의무화됐다. 병원에서 원래 신분증을 확인했었나? 잠깐의 생각을 하던 찰나 병원 문에 붙어있던 종이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5월부터 병원 방문 시 신분증 지참이 필수라는 말. 2024년 5월부터, 조금 더 정확히는 5월 20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이었지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응대의 편의성을 위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5월 1일부터 신분증 지참을 알리고 있었다고 한다. 신분증의 범위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건강보험증 등 고유 정보와 성명이 함께 병기된 공인 신분증이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번거롭다고 느껴지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 도대체 왜 바뀌게 된 것일까? 우선 이번 법안의 가장 핵심 목표는 온전한 자격을 갖춘 건강보험 수급자 본인 및 피부양자에게 건강보험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본인 확인 강화제도 시행과 함께 배포한 안내문. 본인 확인을 왜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즉, 가장 큰 이유는 건강보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의 부정수급을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이 소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정확한 본인 확인을 진행하여 보다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나아가 대여나 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발표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지금까지는 병원에서 본인 확인을 할 때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확인하다 보니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진료받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니 어쩌면 당연히 개정되었어야 하는 부분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본격적인 본인 확인 제도가 시행된 20일, 병원 데스크 곳곳에는 신분증 제시와 관련된 안내물이 있었다. 간호사는 들어오는 방문객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청하고 있었다. 실제로 내가 병원에 방문했을 때 간호사의 신분증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방문객은 단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한 방문객은 일행과 대화하던 중 본인 확인 강화는 진작 시행되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혹시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느끼는 업무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방문객으로 피해를 보지는 않았을지 물어보니 업무의 일환이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협조를 잘해주고 계시다며 젊은 사람들과 40·50대까지는 신분증을 깜빡하고 챙겨오지 않더라도 앱 같은 것을 잘 활용하고 있다라며 법 개정으로 인한 불편사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은 본인 확인 강화조치로 발생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법정 신분증을 깜빡 잊고 챙기지 못하는 등 병원에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설치한 후 간단한 인증을 거치니 내 건강보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역시 병의원 방문시 대체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설치 후 간단한 본인 확인을 진행하니 종이로 된 건강보험증의 정보가 앱 상에 모두 표기됐다. 건강보험증의 상세정보를 확인하자 이름과 생년월일, 증 번호가 조회됐고 조회 일자도 함께 표기되어 미리 캡처된 화면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몇몇 병원에서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병원에 비치된 스캐너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 및 본인 확인을 QR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QR 인증은 시범운영 단계로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 상에서 확인되는 일부 병·의원에서 경험해 볼 수 있고, 추후 보완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약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응급환자라면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았어도 기존처럼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또 한 병원에서 신분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진행해 기록이 남아있다면, 6개월 동안은 추가 인증 없이 기존처럼 간단한 확인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행된 이번 건강보험법 일부개정. 정정당당하게 우수한 선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제 병원을 방문할 때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는 사실, 놓치지 말고 기억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정혁 jhlee4345@naver.com
- 영상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우리가 그리는 미래 의료서비스 작은 걸음으로 향하는 상경진료의 먼 거리 힘든 걸음으로 향하는 병원까지의 긴 시간 이제는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세상 우리가 꿈꿔온 미래를 향한 의료서비스의 변화 당신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고 있나요?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