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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 있는 사람인가 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 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 걸 알아
나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사랑
난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 거야
(2000년, 작곡 신재홍·작사 채정은)
‘너를 위해’가 첫 번째 곡으로 실린 임재범의 4집 앨범(2000년) 커버는 괴이하다. 양면에 가수의 얼굴도, 흔한 풍경 사진도 없다. 날개를 편 채 쓰러진 파리 한 마리 사진뿐이다.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자유와 방황? 고독과 불안? 세상을 향한 독설? 가수가 그 파리에 대해 말한 적이 없으니 상상할 뿐이다.
오늘의 임재범을 있게 한 노래 ‘너를 위해’에는 가슴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한 구절이 있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노래의 의미를 꿰뚫어 버린, 더 나아가 가수의 삶과 표정을 곧바로 떠올리게 하는 한 마디다. 그리고 노래 밖으로 나가 한 번쯤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내 인생에서 만난 그 수많은 관계와 사랑에서 내 생각과 눈빛은 어떠했던가. 겉으론 다정한 척했지만 내면은 오만 잡생각으로 거칠었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았지만 상대는 나의 시선에서 불안을 보진 않았을까. 나는 사랑할 자격이 있던 남자였을까.
노랫말은 여자를 떠나겠다는 남자의 일방적 선언이다. 이유는 단 하나다. 노래 제목이 된 ‘너를 위해’서다. 왜? 명료하다. “사랑은 전쟁이고, 난 위험하니까”
당신은 내가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갚지 못할 빚을 지었어도 내 곁에 항상 조용히 머물러줬다. 나도 알고 있다.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줄 유일한 사람은 당신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당신을 붙잡아야 하지만, 이제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지켜보는 당신을 더는 바라볼 수가 없다. 나는 위험하니까. 언제라도 당신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짐승 같은 존재니까.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나의 손이 닿으면 너는/미지의 까마득한 어둠이 된다/존재의 흔들리는 가지 끝에서/나는 이름도 없이/피었다 진다”(김춘수 시인, ‘꽃을 위한 서시’ 앞부분)
노래는 이 남자가 왜 위험한지 설명하지 않는다. 무엇이 거칠며 눈빛은 왜 불안한가. 이 더러운 속세에서 지고지순한 여인을 사랑하는 데 겪어야 하는 거친 일들일까. 아니면 세상과 어울리지도 타협하지도 못하는 천상 부적응자로 태어난 남자의 거친 성정일까. 그런 불안한 나의 미래가 눈빛에 어려있는 걸까. 그런 남자와의 위태로운 사랑을 인내하는 당신을 응시하는 내 눈빛이 불안에 떠는 걸까. 그래서 이 사랑은 애틋하고 평화로울 수가 없다. 그건 ‘전쟁 같은 사랑’이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도, 당신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겠다는 미련도 거두었다. 노랫말에는 없지만 이런 것이다. 내가 떠나줘야만 당신이 살 것이며, 그게 내 사랑의 방식이라는 것. 단순하고 매몰차다. 마치 악의 세계에 몸담은 사내가 마지막으로 연인을 그 세계에서 지켜주기 위해 사라져 주는 영화처럼.
임재범은 이 노래 2년 전인 3집에서 이런 고해성사를 했다. 그녀 곁은 내 자리가 아니며 감히 그녀를 탐하는 걸 용서해달라고 했다. ‘감히’라는 표현을 여러 번 썼다.
“제게 있어 그녀는/단 하나의 길임을 용서하소서/제게 있어 그녀는 아침이며/제게 있어 그녀는 생명임을 용서하소서/제 자리가 아님을 알며/감히 그녈 탐함을 용서하시고/그래도 후회하지 않음을 용서하소서/…/당신이 가르친 사랑을 그녀 앞에/제가 놓게 하시고/사랑의 그 절망과 허무는 제게 버려/그녀 앞엔 아름다움만이 있게 하소서” (‘고해’ 내레이션)
자격이 없는 내가 그녀를 사랑하는 걸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원했다. 그다음 ‘그대에게’에서는 스스로 떠나고 만다.
2집의 히트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에서도 떠난 그녀를 생각하며 사랑보다 상처만 주고 만 자신을 자책하고 후회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만 준 난/이젠 깨달았어 후회하고 있다는 걸/…/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부족했던 내 모습을/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그의 사랑들은 ‘피 흘리는 가엾은 사랑’(‘고해’ 가사)뿐이며, 자신은 죄인이다. 그런 부족한 자신을 벌해달라고 간청하거나 떠난다.
얼핏 임재범을 특징짓는 ‘남성성’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런데 그게 더 남성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소위 ‘깜냥’이 안되는 내가 순정한 여인을 탐한다는 건 ‘죄’이므로 떠나주는 게 ‘사나이다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너를 위해’는 노래 좀 한다는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사내들은 무슨 사연이라도 있는 양 절규하듯 비장하게 이 노래를 부른다.
헤비메탈 ‘시나위’ 멤버로 데뷔한 임재범(62)은 1991년 솔로 1집 ‘이 밤이 지나면’이 60만 장 이상이 팔리며 존재를 알렸다. 이어 6년 만의 2집(1997년)에 실린 ‘사랑보다 깊은 상처’, 3집(1998년)의 ‘고해’가 연달아 크게 성공했다. 성공은 4집의 ‘너를 위해’까지 이어졌다. 이 노래는 본래 1997년 가수 한에스더가 부른 ‘송애’가 원곡이다. 제목을 바꾸고 노랫말도 작사가 채정은이 고쳐 썼다.
하지만 그는 음반을 내고는 흥행과 상관없이 버릇처럼 홀연히 산속으로 잠적하곤 했다. 은둔과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방송 활동도 하지 않고 인터뷰나 공연조차 거의 하지 않았다.
‘너를 위해’ 4년 후인 2004년 5집을 낸 후에도 7년을 숨었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살아있음을 알리고는 2012년 6집을 내고 또 10년을 잠적했다. 사람들은 그가 로커로서 록을 배반했다는 자책감과 외톨이 성향으로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았다고 했다. 그는 생활고에 시달려 길바닥 꽁초를 주워서 피웠다고 후에 털어놓았다.
그가 음악 대중에 제대로 소환돼 오늘날 ‘레전드’로 각인된 계기는 2011년 5월 MBC ‘나는 가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이다. 머리를 박박 밀고 나온 첫 무대에서 묵직하고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감성으로 ‘너를 위해’를 불러 단박에 1위를 차지했다. 임재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음원 사이트를 석권해 버렸다. ‘왕의 귀환’이니 ‘나만 가수다’라는 말들이 나왔다.
당시 그는 암 투병 중인 아내 치료비를 벌기 위해 방송 출연을 했다고 말했다. “망설일 여지가 없었다. 돈을 벌 길이 없었다. 처음으로 방송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미안함과 자기 환멸과 상처가 주조인 그의 명곡들은 어쩌면 1991년에 만나 ‘거칠고 불안한’ 자신의 곁을 조용히 지켜주다 2017년 세상을 떠난 아내 송남영(뮤지컬 배우)에 대한 고백일지도 모른다.
두텁고도 소울 충만한 중저음의 음색을 지닌 그는 여린 소리부터 스크래치, 갈아서 내는 듯한 샤우팅까지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뛰어난 보컬이자 록, 발라드, 소울, R&B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고, 4집 앨범의 9곡 중 5곡을 작곡하기도 한 탁월한 음악적 재능을 지닌 사람이다. 대중음악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용필, 이승철, 인순이 등과 함께 한국 대중가요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뽑히기도 했다.
그는 서울고를 다니다 2학년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중퇴하고는 김수철에게서 노래를 배웠다. 솔로 데뷔를 준비하던 중 영국 유학 중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불러 영국에서 잠시 현지 가수들과 함께 록밴드를 만들어 활동하다 돌아와 잠시 고등학교 동창인 신대철(신중현 아들)이 주도한 ‘시나위’ 초기 멤버가 돼 1집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불렀다.
포효하는 샤우팅과 세상과의 거리두기는 가정사에서 비롯됐는지도 모른다. 아버지(임택근 아나운서, 2020년 사망)의 혼외자식으로 한때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또 다른 이복형제 손지창(배우)의 존재도 알게 됐다.
임재범은 아내를 떠나보낸 후 스스로에게 벌을 준 긴 유배를 끝내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2022년 7집 앨범을 냈고 이순을 넘긴 지난해 JTBC ‘싱어게인3’에 돌연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점잖고 차분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그간의 배타적 이미지를 씻어냈다.
임재범을 아는 후배 가수들은 그는 실제로는 순하고 순박하고 따스하고 교과서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거친 남자 이미지는 허상이라는 것이다.
7집에 실린 대표곡 발라드 ‘위로’(채정은 작사, 한태수 작곡)에서 그는 세상과 화해했다. 힘들었던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비로소 타인을 위로하는 여유를 가졌다.
“숨죽여 울지 마요/그 불 꺼진 방 안에서/알아요 알아요 얼마나 힘든가요/…/나 또한 늘 그랬죠/가슴속 불덩이가/자던 숨을 짓누르면/뛰쳐나가 밤새 뛰던 미친 밤/…/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비춰주고 잡아주며 같이 가요”
그래도 임재범은 ‘영원한 카리스마’다.
◆ 한기봉 전 언론중재위원
한국일보에서 30년간 기자를 했다. 파리특파원, 국제부장, 문화부장, 주간한국 편집장, 인터넷한국일보 대표,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회장을 지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초빙교수로 언론과 글쓰기를 강의했고, 언론중재위원과 신문윤리위원을 지냈다. hkb8210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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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주말 데이트하기 좋은 경복궁 행사 4가지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조선시대 호위 문화 행사, 수문장 교대의식순라의식 궁궐에서 즐기는 독서 공간, 집옥재 특별한 경복궁의 풍경을 담는, 경회루 특별관람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복궁에서는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에 한정된 인원만 참여가 가능한 행사가 많아 아쉬움이 남으셨을 텐데요. 평상시에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긴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까지 서울 주말 데이트로 가기 좋은 경복궁의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경복궁 흥례문 일원)- 운영시간 : 매주 월, 수~일요일 (매주 화요일 휴무)· 수문장 교대의식(20분 소요) : 10:00 / 14:00· 광화문 파수의식(10분 소요) : 11:00 / 13:00· 수문군 공개훈련(15분 소요) : 09:35 / 13:35· 광화문 입직근무 : 교대의식 및 파수의식 후*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왕실 호위문화를 상징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선왕조실록 예종 1년 수문장 제도의 시행 기록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상설 행사인데요. 궁궐 수호 책임자인 수문장부터 수문장을 보좌하는 종사관, 중앙군 정규병 정병 등 당시의 직책을 복원하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당시의 복식과 무기 등을 재현해 조선 전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광화문과 흥례문 광장 사이에서 약 20분동안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교대의식 전과 후에는 수문장과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의장물을 만지거나 수문장과 대화는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경복궁에 입장하지 않더라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이곳에서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2, 광화문 광장- 운영기간 : 2024.3.23.(토)~2024.12.29.(일)- 운영시간 :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5:00 *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무료- 이동 코스 (왕복 1시간) : 광화문 앞 월대 도열 - 인사동으로 행진 - 순라의식 진행 - 관람객과 포토 타임(북인사 마당 광장) - 광화문 월대로 행진- 문의 : 02-3210-1645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책임지는 순라군과 함께 궁궐 밖을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올해부터 상설 행사로 진행되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 만나볼 수 있어요. 순라의식에서는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군뿐만 아니라 수문장과 종사관, 갑사 등 60여 명의 조선시대 군사들까지 행렬이 이어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동선은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 인사동 네거리까지 이어지며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돌아오는데요. 돌아오는 길에는 안국역 6번 출구인 북인사 마당에서 기념 촬영 시간도 있어 웅장한 순라의식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수문장 순라의식에 참여해 서울 여행도 즐기고, 순라군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도 찍어남겨보세요. 경복궁 집옥재 작은도서관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2024.4.3.(수)~2024.10.31.(목) * 7, 8월 미운영-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16:00 * 매주 화요일, 7~8월, 추석 연휴 휴무- 이용요금 :· 경복궁 집옥재 : 무료· 경복궁 입장료 : 만 25세~만 64세 3000원 /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집옥재 작은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하며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의 서재 겸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던 공간입니다. 현재는 궁궐 속 작은도서관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건물 천장에 그려진 봉황, 모란 등 화려한 건축적 특징도 관람할 수 있지만 작은 도서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규장각 장서를 비롯한 조선왕실 자료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특히 조선시대의 역사, 예술, 문학 등에 대한 책들도 있어 집옥재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집옥재에서 복도를 통해 건너갈 수 있는 정자인 팔우정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주말 궁궐에서 독서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이곳으로 서울 데이트를 떠나보세요.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 161- 운영기간 : [상반기] 2024.5.8.(수)~2024.6.30.(일) [하반기] 2024.8.1.(목)~2024.10.31.(목)-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10:00 / 11:00 / 14:00 / 16:00 * 매주 화요일, 7월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경복궁 입장료 별도)- 문의 : 02-3700-3900 (경복궁)-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은 안전상의 이유로 만 6세 이하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사전 예매 : 희망 관람일 7일 전부터 전일까지(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상반기 예약 시작일 : 2024.5.1.(수) 10:00· 하반기 예약 시작일 : 2024.7.25.(목) 10:00*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내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회차당 1인 2매).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의 사신을 접대했던 장소입니다. 경회루 내부는 정해진 기간 동안 사전 예약을 통해 특별 관람이 가능한데요. 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해설사와 함께 약 40분 동안 1층 돌기둥부터 2층 누각 내부 공간까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내부 입장 시에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 신어야 합니다. 2층 누각으로 올라가면 북악산, 인왕산, 남산을 비롯해 경복궁 건축물 등을 한눈에 보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서울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8기 이관우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업부,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인프라, 산업·과학기술 등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 합의의사록 서명식’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Shavkatovich Kudratov)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 숏폼 6월엔 교통비 걱정 없이 숨은 여행을 찾으세요! 지역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여행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가는 달! 교통비 걱정 없이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