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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UAE 공식방문 성과

2018.03.2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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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외교 성과

o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모하메드 왕세제와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기며 오랜 시간 단독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일정들을 함께 소화

☞ 정상 간의 우의와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한 것으로 평가

- △친교행사로서 사저 초대 및 가족 동참, △바라카 원전 현장에 왕세제를 포함한 왕족 8명 동행, △예정보다 4배 이상(15분→60분) 초과된 단독 정상회담 시간(정상 간의 진솔한 대화), △왕세제 궁이 아닌 새로운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행사, △확대 정상회담 시 대규모 UAE 각료급 인사의 배석(친형제 각료 4명, 내각 장관 9명, 아부다비 집행이사회 3명 등) 등

☞ 우리측에 대한 각별한 예우 표시

o 양 정상은 이러한 우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협력도 한 단계 더 격상시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

o 정상을 비롯한 지도층이 중요한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방식(즉, top-down식 의사결정)을 가지고 있는 왕정의 특성상 이러한 정상 간 돈독한 우의와 신뢰는 양국이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

☞ 이는 어제 확대 및 단독 회담에 이어 오후에 있었던 주요 각료접견에서 확인

- UAE 정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칼둔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및 술탄 알 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사장은 어제 오후 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의 각별한 지시에 따라 한국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o 어제 주요 각료 접견 내용을 중심으로 한-UAE간 실질협력 성과를 설명 드리겠음.

□ 실질협력 성과

1. 석유/가스 협력

o UAE측은 “금년 중 새로운 아부다비 유전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에 소수 기업들만 초청할 계획인데, 왕세제가 한국 기업들을 꼭 초청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힘.

o UAE측은 “이번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함께, SK가 후자이라 지역 석유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삼성과 35억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삼성·SK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규모는 총 250억불 규모가 추가될 것”이라 밝힘.

o 또한 UAE측은 “ADNOC(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이 주최하는 정유·석유화학 컨퍼런스가 5월중 있을 예정인데, 한국 기업들을 초청하여 많은 계약을 체결하길 기대”한다고 밝힘.

2. 신재생 에너지 제3국 공동진출

o UAE측은 자국 마스다르社(아부다비 정부가 100% 출자 지원중인 미래에너지공사)가 중동·아프리카·태평양 등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중인데, 한국기업들과 공동으로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등 함께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

3. 항만 개발과 인프라 협력

o UAE측은 “중동에서 가장 활성화 된 항만인 칼리파항의 물동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20억불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 말하고 “UAE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중”임을 언급

o 또한, UAE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한 후자이라항의 배후지역 개발과 관련해서도 한국 기업과 논의 중이며, UAE는 한국기업들만을 위한 산업지대에 대한 구상도 피력

o 이와 같이 UAE측의 칼리파항·후자이라항에 대한 △항만개발 △배후지역 개발 △산업지대 조성 등에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UAE는 금번 양국간 신뢰 관계 격상을 계기로, 상기 사항을 포함해 한국과의 특별한 협력관계를 공개적으로 확인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4. 사우디 원전 수주 지원

o UAE측은 향후 한국의 사우디 원전 진출에 필요한 구체적인 협력을 한국측과 조속히 추진하기를 희망

- 이와 관련, UAE측은 사우디측에 한국과 함께 추진 중인 바라카 원전 사업이 가장 우수하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전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모델이며, 한국만한 기술협력 파트너는 없다는 입장 전달 중

5. 농업 분야 협력

o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공식 오찬에서 양국은 UAE 농업 분야에 대해 한국기업이 새롭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 왕세제는 단순히 식량안보 측면이 아니라 경제성 측면에서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한국과 협의하도록 지시하였다고 언급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온실과 같이 온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기술들을 통해 사막 곳곳에서도 생산성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

- 이를 위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해 나가기로 함

□ 이례적 성과 도출 배경

o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공감” 중심 신뢰외교·진심외교 적중

- “중동외교는 시스템보다 사람”이라는 말이 있음. 이를 감안, 우리측은 정상 행사 기획 단계부터 의례적인 일정을 최소화하고 정상간 상호 교감하는 행사에 집중 노력

※ UAE측은 정상간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행사에 대한 우리의 “이례적인” 요청 및 도착 당일 자이드 대통령 영묘 방문, 전몰장병 추념비 헌화 등 우리측 제시 일정을 보고, 이번 방문에서 과거와는 달리 UAE에 보다 더 다가가려는 문 대통령의 마음이 크게 느껴졌다고 평가

o 양 정상 간의 수차례 정서적 교감을 통한, 상호 “鶴首苦待(학수고대)”한 만남

- 대통령 취임 후 중동국가 정상과의 첫 번째의 통화가 모하메드 UAE 왕세제와의 통화(2017.6.7.)

- 그간 문재인 대통령은 왕세제에게 수차례 친서 포함 메시지 발송(△취임 축전에 대한 답신, △임종석 특사 방문시, △칼리파 대통령 모친 사망시(2017,12월/ 조전) 등)

- 왕세제는 문 대통령에게 2번 UAE 방문 초청

- 양국 간 특사 교환 등

※ 정상간 첫 만남이 있기전까지 이미 상호 긴밀한 정서적 교감 형성

- 칼둔청장(3.25): “문 대통령님의 UAE 방문은 모든 계층이 환영하고 있으며, 만나셔야 할 분들이 드디어 만난 것임. 그랜드 모스크 故 자이드 대통령 묘소 방문·전몰장병 추념비 헌화 일정 등이 UAE 국민들의 마음을 사는 계기가 되었음”

o 지난 3년간의 정상외교 공백에 대한 UAE측의 의구심 해소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원년 내 이루어진 특별한 중동(UAE) 방문 및 그간의 특사 교환은 지난 정부 말기에 초래된 정상외교 및 고위급 교류 공백에 대한 UAE측의 의구심 및 불안감을 일시에 해소

※ 한편으로, UAE측의 문 대통령님에 대한 각별한 환대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믿음, 기대를 新정부에서도 저버리지 말아 달라는 소망 및 당부의 마음도 함께 묻어 있는 것이라고 평가

※ 국방협력 논란도 오히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계기로 작용

o 한-UAE 양국은 일방 수출이 아닌 경협과 기술을 공유하고, 제3국 공동진출에 적극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를 지향

- 특히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을 이룩해 낸 양국이 상생의 동반자가 되면 양국 관계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음

- 바라카 원전이야말로 바로 그 살아있는 증거임

o UAE는 한국을 “100년 지기”로 인식

- 현재 한국은 바라카 원전 수주(2009)를 계기로 UAE의 역외 8대 특별 관계 국가중 하나인바, 왕세제는 한국을 진정으로 “10년, 20년이 아닌 100년, 200년을 함께 할 나라”로 인식중

※ UAE의 8개 특별 관계 국가: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 인도, 한국(왕세제는 2009년, 한국을 전략적 동반자로 선정한 장본인)

- 탈석유·산업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UAE는 한국을 모델 국가로 인식하면서 자신들의 최적의 동반자로 인식

☞ 파트너를 넘어 동반자(“라피크”) 관계로 발전 희망

- 대통령의 “양국이 ‘한강의 기적’과 ‘사막의 기적’을 일구어 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그간 양국이 이룩한 관계 발전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언급이 현지 언론에 다수 보도 → UAE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평가

o 바라카 원전, 아크부대 등 성공적 협력 밑바탕에는 그간 우리 근로자들의 현장에서의 땀과 인내가 포함

☞ UAE내 한국의 소프트 파워로 작용

o 걸프 왕정국가에서 방문 영부인에 대한 환대도 이례적

- 왕세제 모친인 파티마 여사(75세)의 특별 오찬 제공, 왕세제 사저에 부부동반으로 초청 등

※ 파티마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오찬을 베풀면서 왕실 며느리 등 40명을 참석시켰으며(우리측은 여사님 포함 4명), “더 많은 사람들을 참석시키고 싶었으나, 자리 문제로 고르고 골라 40명으로 줄였다”고 언급

ㅇ 모하메드 왕세제와 총 7차례(공식환영식/확대회담/단독회담/MOU서명식/공식오찬/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기념행사/정상 친교 행사) 만남

-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완료 기념행사에서 모하메드 왕세제가 직접 운전하는 차량으로 기념촬영 장소까지 이동하는 등 파격적인 의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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