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창원광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 참석, 지난 달 25일 서울을 출발해 전국 곳곳을 거쳐 창원에 도착한 자전거 투어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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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과 내빈, 시민들이 3일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2009 창원바이크 월드’에서 창원시 공용자전거인 누비자를 타고 도로를 달리고 있다.<사진=청와대> |
지금까지 각 지방별로 크고 작은 자전거 관련 행사가 열렸지만 모든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약 300여 명의 자전거 경주 투어단은 지난 9일 동안 수원, 인천, 춘천,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상주, 목포, 안동, 진주, 울산, 부산 등을 거쳐 이날 경남 창원에 최종 집결했다.
이 기간 중 거점별 지자체에서는 자전거 동호회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전국 자전거 투어단을 환영하는 행사와 자전거타기 실천대회 등 시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 지역주민들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창원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공공자전거 시연, 자전거타기 실천서명 등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고 자전거산업전시관 설치와 자전거 기증식 및 기증 협약식도 체결됐다.
특히 범국민 관심 제고와 국산자전거산업 및 부품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추진되는 자전거 기증운동을 통해 이번 행사기간 중 부산은행을 비롯한 12개 기업체에서 기증한 2300대의 자전거가 창원 등 전국 15개 행사장에서 불우청소년 등에게 전달됐다.
기증 협약식 체결에 참가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포스코, 경기신용보증재단,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단법인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등은 앞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을 비롯한 범국민 자전거이용 활성화 운동, 국산자전거산업 육성지원사업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들의 자전거 생활화가 국내 자전거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전거산업전시관’을 설치, 국산자전거의 우수성과 기술을 홍보했다.
삼천리, (주)인피자, (주)삼현, 스피자 등 12개 완성 자전거 및 부품업체가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다양한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시승행사 등을 통해 국산 자전거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편 그룹 ‘소녀시대’가 특별 출연하여 에너지 절약 캠페인용으로 제작한 ‘에너지송’과 자신들의 히트곡인 ‘지’를 불러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창원어린이 합창단도 ‘자전거’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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