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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남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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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남방정책이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국가들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주변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전 세계 공동번영과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 핵심 외교정책이다.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를 핵심 개념으로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공식 천명*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사람(People) 공동체’, 안보협력을 통해 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Peace) 공동체’, 호혜적 경제협력을 통해 함께 잘사는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합니다.”
정부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보 차원에서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아세안과의 북핵 대응 공조와 협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플러스 책임공동체 형성(98.)’을 국정과제로 삼아 평화의 기반을 확대하는 ‘평화의 축’으로서 동북아 평화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북아를 넘어서는 남방·북방 지역을 ‘번영의 축’으로 삼는 신남방정책과 신북방정책을 목표로 제시했다.
신남방정책은 러시아, 몽골 등 유라시아 협력 강화를 위한 대륙전략인 ‘신북방정책’과 함께, ‘평화 번영의 한반도’와 ‘신경제지도’ 완성을 위한 핵심이다.
신남방정책은 2020년 11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대내외 정책환경 변화, 신남방 국가들의 새로운 협력 수요 등을 반영하여 ‘신남방정책 플러스’로 정책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 신남방국가 :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인도
☞ 신남방국가 자세히 보기
(출처=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참고자료
[자료]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 (2017.07.19.)
[정책뉴스] ‘사람·평화·상생번영 공동체’ 對 아세안 新남방정책 천명 (2017.11.10. / 정책브리핑)
[전문] 문재인 대통령 한-인니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2017.11.10. / 청와대)
[자료]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2018.11.08.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기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아세안 발전에 가져올 변화 (2019.10.30. / 정책브리핑)
2. 왜 필요한가?
신남방지역의 인구는 인도 13.7억 명, 아세안 6.4억 명 등 20억 명에 달한다. 평균 연령은 30세로 그 어느 지역보다 젊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총생산(GDP) 규모가 아세안 3조 1,731억 달러, 인도 2조 8,751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시장이자 5세대(5G) 이동통신, 정보기술(IT),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위한 글로벌 개방형 혁신 기반(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망시장이다.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가는데 신남방지역은 중요한 교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아세안 교역량은 1,726억 달러, 인도는 166억 달러로 신남방 지역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이다. 세계 교역액에서 신남방지역은 1,607억 달러로 2020년 전체 교역액의 16.4%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다방면에서 주요 핵심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다. 2009년 FTA가 완결되고 양자관계는 2010년 이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ㅇ 신남방·신북방·한반도의 연계로 평화와 번영의 축 완성 - 유라시아 지역과의 경제협력(신북방정책)과 함께 ‘한반도 신경제지도’와 유기적 연계
ㅇ 새로운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 평균연령 30세, 20억인구의 젊고 역동적인 성장지역 - 소비시장 연평균(CAGR) 15% 성장 - 주 소비층인 중산층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2030년 5배 증가) * OECD, 2030년 세계 중산층 소비의 59%가 동남아 소비층으로 전망
3. 신남방정책의 추진전략
정부는 정상 외교를 통해 합의된 사항들을 신속하게 이행하고 국민과 기업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남방정책의 본격적인 추진 체계로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18.8) 특별위원회는 우리 기업의 신남방지역 인프라 개발사업과 제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남방국가와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남방정책의 비전과 3대 목표
(출처=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주요 추진과제
(출처=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 사람공동체(People)
① 상호 방문객 확대- 방한 관광객을 신남방지역 국가로 다변화*해 국내 관광 활성화
* 지역별 방한 관광객 현황(’17년 기준) : 중국 420만명, 일본 230만명, 아세안 210만명, 인도 12만명- 아세안 6개국(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중점대상으로 하되, 여타 국가와 2선 도시로 확대해 잠재적 방안 수요 조기 창출- 관광 콘텐츠 개발·홍보, 방한 무슬림 관광 만족도 제고, 비자 간소화 등 이행방안 마련
② 쌍방향 문화교류 확대- 신남방지역의 문화교류 거점 확충·문화 ODA*사업, 아세안 문화·언어 콘텐츠 확산- 수교기념**계기 대규모 복합한류행사 개최, 아세안 문화원과 한-아세안 센터 활동 확대
* ODA : 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필리핀(’19년 / 30주년), 말레이시아(’20년 / 60주년), 베트남(’22년 / 30주년)
③ 학생·교원·공무원 등 인적자원 역량강화 지원- 신남방지역 장학생 지원 사업과 대학생 초청연수 등 인적 자원 역량 강화- 정부초청 장학생과 이공계 연수생 규모 확대, 분야별 공무원·민간 전문가 교류 확대
④ 공공행정 역량강화 지원, 거버넌스 증진 기여- 공공행정 경험 공유에 대한 수요 충족과 시민사회 교류를 통한 민주적 가치 증진- 시민사회단체간 네트워크 구축·교류지원, 반부패·공공행정시스템 개선 등 거버넌스 지원
⑤ 상호간 체류 국민의 권익 보호·증진- 신남방지역 노동자의 한국 내 조기적응과 귀국 후 지원, 다문화 취약가정 여성·아동 지원- 외국인노동자의 출입국, 다문화 취약가정 교육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
⑥ 삶의 질 개선 지원- 빈곤퇴치와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새마을운동 등 농촌개발 사업 추진, 보건 의료 개발 협력을 통한 질병 대응 역량 강화- 농업생산성 제고, 물 관리와 질병 대응 역량강화 지원
□ 상생번영 공동체(Prosperity)
⑦ 무역·투자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아세안 역내 추진중인 지역과 다자·양자간 자유무역협정 진전에 대한 공동 모색- RCEP 타결, 한-아세안 FTA 추가 자유화 등 시장 접근성 개선, 비관세장벽 완화
⑧ 연계성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발 참여- 우리 기업의 신남방지역 인프라 개발사업(교통·에너지·수자원 등) 진출 지원-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18.9, 서울)를 통해 도출한 각국과의 중점협력사업(10개국, 20가지) 지속적 모니터링·지원 통해 실질성과 창출- 신남방국가와의 양자간, 다자간 협력 채널 확대, 거점 협력센터* 확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18.6설립)·아세안 글로벌 인프라펀드 등을 활용한 투자개발형사업(PPP) 수주 지원 등 마련
*「한-베트남 교통인프라 협력센터」개소(하노이, ’18.3) 시작으로, 협력센터 확대 추진
⑨ 중소기업 등 시장진출 지원- 우리기업의 신남방지역 내수시장 진출지원과 농·수산(K-Food,K-Seafood), 미용(K-Beauty) 등 유망시장에 대한 진출 지원 확대- 한류마케팅 확대, 유통대기업 해외 홈쇼핑 활용 등 우리기업 소비재 시장진출 지원
⑩ 신산업과 스마트 협력을 통한 혁신 성장역량 제고- 글로벌 개방형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한·아세안·인도간 4차 산업 혁명 공동대응을 위한 과학기술·신산업 협력- 5세대(5G)이동통신, K-스마트(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아일랜드(Smart-Island), 스마트팜),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설치(인도, 싱가포르), 보건의료업 및 제약,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 국내외 스타트업 공동 R&D 지원, 해외스타트업 협업이벤트 개최 등
⑪ 국가별 맞춤형 협력모델 개발- 각국의 협력 수요에 따라 농·수산업,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기간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맞춤형 협력모델 적용-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기간사업 현지투자 확대 지원(인니), 한국 산업제도 공유, 기술지원센터(TASK)* 설치 등 산업화 역량 강화(베트남, 미얀마 등), 중소기업 기술교류 협력(베트남, 태국, 인니, 말레이시아 등)
*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 : 개도국 기업의 생산현장 애로기술 해소와 사업화 지원
□ 평화공동체(Peace)
⑫ 정상과 고위급 교류 활성화- 신남방지역 국가와의 정상, 각료급 등 고위 인사 교류 활성화- 2019년까지 아세안 10개국 정상 방문, 2년마다 인도와 상호 정상 방문- 2019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 기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 개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정상회의로 격상
⑬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 강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남북/북미관계 개선을 선순환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와 저변 확대
* 아세안과 인도는 남북한과 동시 수교 및 우호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적극 지지하는 우호 세력- 아세안 회의체와 아세안 각국의 북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
⑭ 국방·방산 협력 확대- 한-아세안 국방 협의체 활성화 등 국방 채널간 고위급 교류 확대, 방산기술 이전, 현지 생산 등 포괄적 협력을 통해 국방·방산 협력 심화- 한-인니 차세대전투기(KF-X/IF-X) 국제공동개발 사업 추진 등 방산협력 기반 마련
⑮ 역내 테러·사이버·해양 안보 공동대응-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 사이버 범죄 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해양 테러와 쓰레기 등 환경 문제 등 비전통 안보 관련 주요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 양자와 다자 차원에서 대테러·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 강화, 아세안 사이버 안보센터(싱가포르) 설립 참여, 선박 안전항해 역량강화
⑯ 역내 긴급사태 대응역량 강화- 분쟁,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 취약 지역에서의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 등 신남방지역 복원력(resilience) 향상 지원- 기후기술 협력수요 발굴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재난위험 경감, 재난 관리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돌발 홍수 예·경보 시스템 등 기술공유, 해양조사·예보 인프라 구축 지원 등
※ 19개 과제 및 92개 중점사업으로 확대 (’19.12)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2019년 11월 개최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성과를 반영하고, 2020년으로 설정한 무역 및 인적교류 분야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 과제 및 중점사업을 점검해 기존 16개 전략과제 57개, 중점사업을 → 총 19개 전략과제와 92개 중점사업으로 확대·개편했다.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 신남방 각국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사람공동체(People) : △신남방지역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한-신남방 소프트 협력 강화 △신남방 지역 연구 및 전문인재 양성 △청소년 교류협력 강화 △아세안 진출기업 노무 관리 및 인권경영 개선 사업 추진
□ 상생번영 공동체(Prosperity) : △FTA를 활용한 우리기업 GVC 신남방지역 확대 사업 △아세안 4대 분야 연계성 협력 △스타트업 진출 생태계 활성화 사업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협력 △5G 수출 역량 제고 △인도지역 전략사업 발굴 추진
□ 평화공동체(Peace) : △메콩지역 협력강화 △한-신남방 해양안전협력 강화 △싱크탱크 상호 협력강화 △미-중 등 주요국의 역내지역구상과 조화로운 협력 추진
참고자료
[보도자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출범 (2018.08.27.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보도자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개최 - 신남방정책 추진성과 점검 및 추진전략 확정 (2018.11.08.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보도자료]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제 4차 전체회의 - 추진과제 및 중점사업 확대 (2019.12.20.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4. 신남방정책 플러스 (’20.11.12.)
추진 배경 및 의의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11월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공표했다.
추진 전략
참고자료
5. 정부의 그간 활동과 추진성과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10개국·인도 순방 (’17.11-’19.9)
(출처=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 (’19.11.4), 최종 서명(’20.11.15)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인도·호주·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하는「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정상회의가 11.4일(월) 오후 태국 방콕 열렸다.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20개 챕터의 모든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다.
ㅇ RCEP은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메가 FTA - 세계인구 절반, 전 세계 GDP의 1/3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 블록을 형성, 안정적인 역내 교역·투자 기반 확보 효과
* RCEP 對세계비중 : GDP 27.4조불(32%), 인구 36억명(48%), 교역 9.6조불(29%) (‘18년 IMF)
ㅇ RCEP 타결은 신남방정책의 본격화 계기 -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관계 심화해 역내 교역투자 여건 개선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G2를 넘어 신남방 핵심국가들과의 교역 다변화 계기 마련
ㅇ 우리 기업의 FTA 활용 편의성 제고 - 역내 여러 국가를 거친 제품도 특혜관세 적용받아 역내 가치사슬이 강화 - 우리 기업이 RCEP 역내국에 지속적 투자를 통해 역내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FTA 효과 확대
세계 최대 규모의 FTA가 출범한 것으로, 협정 참가국간 관세 문턱을 낮추고 체계적인 무역·투자 시스템을 확립해 교역 활성화를 이뤄내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예상되는 주요 혜택으로는 ▲주요 수출품 관세 인하 ▲단일 원산지 기준으로 관리 용이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 등을 들 수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 한·메콩 정상회의 (’19.11.25.-27)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9 ASEAN-Republic of KOREA Commemorative Summit)가 11월 25일(월)부터 11월 26일(화)까지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간 공식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다.
또한, 이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최초로 ‘한·메콩 정상회의’가 11월 27일(수) 개최됐다. 그간 장관급으로 개최돼 온 한·메콩 협력 또한 정상급으로 격상함으로써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지역인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아세안·메콩 정상회의 10대성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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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