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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자꾸 깜빡이는 우리 아이, 알고 보니 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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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어린이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아청소년기에 많은 틱(tic)장애의 예방·치료를 위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틱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뉜다. 틱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나면 이를 틱장애라 한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틱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전체 11만 5천64명 중 총 11.5%(1만 3274명)로 2005년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

증상이 심한 만성 틱장애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상이 심하지 않은 일과성 틱장애는 비약물치료가 추천된다.

약물치료 시 주로 사용되는 할로페리돌은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로,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되거나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얼굴, 턱, 입 주변이 비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관찰이 필요하다. 갑자기 투여를 중지하면 구토, 불면과 같은 금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국내에 허가된 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로 할로페리돌에 비해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체중이 7% 이상 늘기도 해 이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모나 교사가 틱 증상을 잘 몰라 아이의 행동을 혼내는 경우 심리적 위축, 스트레스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틱장애와 치료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하이닥, ⓒ(주)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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