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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도 잘 몰랐던 교통법규 5가지
고인 물을 튀기는 경우 과태료 2만 원!
차량번호와 증거를 확보했을 경우 세탁비까지 청구 가능합니다!
엔진 공회전 및 연속적(반복적)으로 경적을 울리면 범칙금 4만 원을 부과합니다.
애완동물을 안고 운전하면 범칙금 4만 원!
야간에 전조등을 안 켜면 범칙금 4만 원!
안개와 비 오는 날, 터널 안, 차량이 고장 나도 전조등을 점등하셔야 합니다.
도로 위에 차를 세우고 싸울 경우 범칙금 4만 원과 벌점 10점을 부과합니다.
*승합차 5만 원, 승용차 4만 원
무심코 위반할 수 있는 교통법규들! 나와 우리 이웃들을 위해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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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의해야 할 건조증 3가지
봄에는 대기가 건조할 때가 많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건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럴 때 잘 발생하는 건조증 3가지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알아본다.
1. 안구 건조증
바람과 눈에 반사된 강한 자외선 등이 각막을 자극하고, 건조한 환경이 눈물 층을 망가뜨리면 안구 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안구 건조증은 대표적으로 눈 시림과 이물감 등의 자극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눈을 뜨기 힘들고 시력 저하까지도 동반될 수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눈물이 부족해 눈이 건조한 상태라고 여겨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되면 눈 안쪽에도 염증이 진행되는 각막 궤양 등으로 번져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질 경우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일반적인 안구 건조증은 평소 생활 속에서 간단한 수칙 몇 가지만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 가장 지켜야 할 것은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 또한 오랜 시간 컴퓨터,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일정 시간마다 눈을 감아 휴식을 취해주고,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체내의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인공 눈물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1회 1~2방울씩, 하루 4~5회 점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류익희 원장은 일회용 인공눈물을 여러 번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회용 인공누액에는 방부제가 없어 오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 번 사용 후 폐기해야 한다며 건조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증상을 완화해주는 IPL 레이저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2. 피부 건조증
피부 건조증이 발생하면 피부의 각질층이 하얗게 들뜨고 거칠게 올라온다. 이런 각질이 쌓이게 되면 피부가 좋지 않아 보일 뿐 아니라 방치 시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속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목욕이나 사우나, 때를 미는 목욕 습관 등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평소 샤워 후에는 피부에서 수분 증발이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구강 건조증
구강 건조증은 입안이 바짝 마르는 증상이다. 흔히 침의 분비량이 적은 고령층에서 나타나지만, 건조한 날씨에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갱년기로 호르몬 변화가 심한 중년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
물을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마셔도 입안의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고, 혀에 백태가 심하며 심한 입 냄새를 동반한다면 구강 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구강 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혀에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씹는 능력이 감소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평소 구강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하루에 6잔씩 입안 전체를 골고루 헹구면서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침샘을 자극할 수 있는 과일과 비타민 C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되도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커피, 녹차, 탄산음료 등은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삼가야 한다.
자료제공=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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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건강에 좋은 식품 9가지
폐(허파)는 호흡을 담당하는 필수적인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가슴우리 안에 위치하며 오른쪽, 왼쪽 허파로 한 쌍을 이룬다.
폐는 생명 현상 유지를 위해 산소를 취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또 폐에서는 체액 성분 또한 활발하게 상피세포를 통해 흡수 혹은 배출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흡입 형 약물의 전달통로가 된다.
현대 사회에서 폐는 가장 시달리는 장기 중 하나다. 각종 공해 물질로 오염된 공기에 미세 먼지, 황사까지 더하면 폐 안쪽에 있는 허파꽈리(폐포)부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이런 폐 건강을 위해서는 금연은 물론 공기가 좋을 때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도 좋다. 선워리어닷컴이 폐 건강과 호흡 개선에 좋은 식품 9가지를 소개했다.
1. 물
물은 건강에 큰 역할을 하며 이는 세척 작용에 기반을 두고 있다. 깨끗하고 좋은 물은 폐를 오가는 혈액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물은 폐의 수분을 유지시키고 점액이 흐르도록 한다. 점액이라고 하면 역겹게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점액은 섬모의 적정 농도를 유지시켜 독소와 미생물,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데 중요한 작용을 한다.
2. 마늘, 양파
마늘과 양파의 톡 쏘는 것 같은 성분은 심장뿐만 아니라 폐에도 좋다. 이런 성분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감염을 막는다.
3. 생강
생강 역시 항염증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폐의 오염 물질 제거 기능을 향상시킨다.
4. 고추
고추에는 캡사이신이 풍부하다. 이 화합물은 혈류를 개선하고 점막을 활성화시키고, 감염을 퇴치한다.
5.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폐암의 진행을 멈추게 하고 폐암 발병 위험을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런 채소에는 혈액을 청소하거나 형성시키는 효과가 있는 엽록소가 많이 들어있다. 또한 각종 항산화제도 풍부하다.
6. 석류
석류 주스는 폐종양의 성장을 늦춘다. 석류에는 엘라그산을 포함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암에 효과를 발휘한다.
7. 강황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화합물은 암 세포의 자멸을 유도한다.
8. 사과
사과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E 등이 들어있어 폐 기능이 최상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폐를 위해 일주일에 여러 번 사과를 먹는 게 좋다.
9. 자몽
자몽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나린진은 암을 일으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핑크색 자몽에는 항산화 성분이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있고 하얀색 자몽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자몽은 담배를 끊은 뒤 폐를 깨끗하게 청소하는데 좋다.
자료제공=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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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30% 할인 ‘광역알뜰교통카드’ 나온다
대중교통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가 시범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세종시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연행사와 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30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앞에서 열린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발대식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이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함께 교통카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토부는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 장려와 승용차 이용 억제를 위해새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월 44회의 정기권을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수도권의 경우 1회 이용가격으로 최대 5회까지 환승 가능했던 권역별 환승할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기권 발행은 별도의 국가의 재정투입이 없이 정기권 금융이자와 미사용 금액 등을 활용해 민간 카드사가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정기권 속성(음영)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세종,울산,전주시에서 정기권을 시범 판매하며 내년부터 정기권 발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알뜰광역교통카드 시범사업용 카드(예)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자는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실적 점수 즉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 마일리지를 통한 할인은 최대 20%까지 적용되며 10%의 정기권 할인과는 따로 운영돼 최대 30%의 교통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는 개인의 위치기반 정보, 이동평균속도로 보행,자전거를 구분해 측정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산정된다.
아울러 교통유발부담금 개선, 건강기금 활용, 공공기관 참여 확대 등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방안도 발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통합교통시스템을 통해 정기권 구입과 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뿐만 아니라, 기존 대중교통 이동 경로,환승시간, 보행,자전거까지 연계된 최적 맞춤형 이동계획을 새롭게 제공한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개인의 대중교통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 승용차 이용 감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세종시민 체험단 5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들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구입,사용해 보고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별도 홈페이지(http://handico.kr/koti-transitpass/)를 통해 건의할 수 있다.
김현미 장관은 체험단 발대식에서 광역알뜰교통카드 제도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보행,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연스럽게 승용차 이용을 억제해 우리나라 도시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로 발전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했다.
체험단에 참여하게 된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교통비 지출이 은근히 부담이었는데 정기권으로 할인 받고, 마일리지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기쁜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돈도 아끼고 몸도 건강해 질 뿐 만 아니라, 도시 전체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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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마스크 효과, 직접 측정해봤다~
필자가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동안 서울 내륙에서 중국발 황사가 처음으로 관측되었다고 한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는 PM10 기준 286까지 올라갔다.
서울 시내를 가득 메운미세먼지.
이날 사상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무상배급을 요구하는 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뜨겁다.
필자는 이러한 기류에 맞춰 직접 공기측정기를 구매,마스크 착용시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변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실험에 사용한 마스크들.
우선 미세먼지 측정기준에 대한 설명과 용어에 대해알아보자. 구매한 미세먼지 측정기에는 각기 HCHO, TVOC, PM2.5를 측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HCHO는 폼알데하이드, TVOC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을 뜻하는 단어이고, PM2.5는 초미세먼지를 나타내는 농도이다.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 PM10과 PM2.5 등으로 구분하는데,미세먼지(PM10)는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고 초미세먼지는(PM2.5) 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지름(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다.
올해부터 초미세먼지 환경기준이 미국과 일본과 동일한 기준인 35㎍/㎥ 이하로 강화됐다. 우리가 평상시 포털사이트나 앱으로 볼 때 나타나는 나쁨 기준은 36㎍/㎥이고 매우나쁨 기준은 101㎍/㎥ 이상이다.
마스크를 잘라 만든 샘플들.
인증은 없지만 PM2.5가 적힌 마스크, KN95 인증 마스크, N95, KF94가 동시에 인증된마스크를 직접 비교 실험해 보았다.
공기측정기 뒷면에 마스크를 잘라 붙였다.
우선 PM2.5가 적힌 마스크를 실험해 보았다. 마스크를 잘라 우리 몸으로 따지면 코 역할을 하는 공기출입부 두 곳에 붙여서 진행했다.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공기 측정 현황.
방안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그런지 마스크 없이도초미세먼지 수치가 18.6㎍/㎥이 나왔다. 앞서 말한 미세먼지 나쁨 기준이 35㎍/㎥ 이하임을 비교해 봤을 때 준수한 수치였다.첫 번째 마스크를 공기출입부 양쪽에 붙인 뒤 측정해보았다.
인증이 없는 마스크 측정수치.
인증이 없는 마스크로 실험을 하자 초미세먼지 수치가 13.3으로 약 5㎍/㎥ 정도가 낮은 수치가 나왔다.인증이 없어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없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중국 인증을 받은 마스크 측정수치.
두 번째로 KN95 인증이 되어 있는 마스크로 실험을 해봤다. KN95는 미세먼지 차단율 95%를 나타내는 중국 인증으로국내 식약처 인증 마스크 등급 기준인 KF94와 동일한 수준이다.국내 인증은 현재 진행중이다.
실험을 해보자초미세먼지 수치는 11.4㎍/㎥ 로 더 떨어졌다.확실히 인증을 받은마스크가 더욱 효과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미국, 한국 인증을 받은 마스크 측정수치.
마지막으로 미국 인증기준인 N95와한국 인증기준인 KF94를 동시에 인증받은 마스크로 실험을 해보았다. 초미세먼지 수치는 8.2로 가장 떨어진 수치가 나왔다.
아울러 이번 실험을 하면서제대로 된 마스크 사용법을 알지 못하고 사용하게 되면 그 효과가 반감하는 것을 알게 됐다.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황사용 마스크를 사용하자. 입자 차단효율에 따라 위 실험에 사용한 KF94인증 마스크를 포함 KF80, KF99가 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차단효율이 높아진다.
둘째, 마스크를 사용한 후 아깝다고 세탁 후 다시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황사용 마스크는 세탁하게 되면 정전기 필터가 기능을 상실해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마스크는 세탁하지 않고 1회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한다.
셋째, 실험할 때 공기측정기에필터를 테이프로 붙인 것처럼코에 밀착하지 않으면마스크와 코 사이로 미세먼지 입자가 들어가효과가 반감된다. 마스크를 고를 시 자신의 얼굴에 딱 맞고 잘 조여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이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에 대한 탐구를 해보았다. 매번 뉴스나 기사에 난 기사로만 마스크의 효력을 접하다 직접 실험을 해서 알아보니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새삼 느낄 수 있었다.미세먼지 줄이기, 쉽지는 않겠지만 정부에서도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했으면좋겠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조용무 ym123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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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는 꽃길만 걷자! 왕버들과 복사꽃 드라이브길~ 반곡지
반곡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다. 평소에도 왕버들 고목들이 물가에 비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드는데, 4월은 복사꽃까지 만개해 사방이 포토존이다. 조곡리를 잇는 성산로 또한 숨은 복사꽃 드라이브 길이다. 이맘때 경산시 남산면에는 복사꽃 피지 않은 길이 없다.
그림 되는 왕버들의 저수지
벚꽃이 졌다고 봄마저 질까.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는 복사꽃이 벚꽃의 바통을 잇는다. 무릉도원에 핀다는 바로 그 꽃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빠르다. 그 가운데 남산면 반곡지는 신록이 번지는 왕버들의 절경과 같이 즐길 수 있다.
반곡지는 1903년 만든 농업용 저수지인데, 왕버들이 북동쪽 둑 150m에 심겨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최고 수령은 200년 또는 300년으로 추정한다. 한동안은 사진 좋아하는 이들만 몰래 찾아들며 제2의 주산지라 불렀다.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영화 〈허삼관〉 등을 촬영하며 좀 더 유명해졌다.
반곡지의 유역 면적은 79ha, 저수량은 3만9300톤에 이른다. 반곡지의 원래 명칭은 외반지인데, 마을 행정명 반곡리에서 유래됐다. 반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통합 이전에는 외반리와 내반리였다. 반곡지 아랫마을이 외반마을, 반곡지 윗마을이 내반마을이었다. 내반과 외반은 삼성산 자락의 골짜기에 소반처럼 생긴 마을 지형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반곡지 왕버들 고목은 물가를 향해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지를 기울인다. 웅장하고 장엄한 멋이 있다. 왕버들이 반곡지에 반영돼 운치를 더한다. 아침, 저녁 그리고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어 언제 찾아도 새롭다. 반곡리 지명이 소반을 닮은 골짜기에서 왔듯, 주변의 산세가 저수지와 마을을 품어 번잡함이 없고 호젓하다. 잠깐 쉬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도 좋다. 그럼에도 4월 초,중순에는 제법 북적인다. 복사꽃이 피는 까닭이다.
봄날의 무릉도원, 반곡지
대구 하면 사과였다. 그 배후진지가 경산이다. 하지만 기후가 변하며 사과 산지가 북상했다. 경산시 남산면 일대는 대신 복숭아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4월에는 남산면과 인근 자인면 일대 곳곳이 복사꽃이다.
남산면에 들어서는 순간 그 사실을 실감한다. 어디를 가든 시야에 복사꽃 풍경이다. 덕분에 반곡지까지 가는 길 역시 지루하지 않다. 반곡지 풍경 또한 사계절 가운데 봄날이 가장 풍요롭다. 왕버들이 있는 북동쪽은 흙으로 다진 둑이다. 걷거나 물가에 앉아 왕버들 음영을 감상하다가 먼 데로 시선을 던지면 복사꽃이 반긴다. 저수지 건너편은 데크 산책로를 조성했다. 왼쪽에는 반곡지가, 오른쪽은 길 바로 옆에 복사꽃이 넘실댄다. 주차장 옆에는 2층 정자가 있다. 위에서 반곡지를 조망하며 사진을 찍어봄 직하다. 왕버들의 신록과 복사꽃의 분홍빛이 대비를 이룬다. 이른 아침이나 비오는 날 풍경도 아름다운데, 복사꽃 뒤편 산자락에 안개가 피어 신비롭다.
대중교통으로 당일치기 복사꽃 놀이를
보통 대구시나 경산역에서 반곡지에 이르는 길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지나 반지길 북쪽이다. 대부분 왔던 길로 돌아 나가는데 남쪽으로 한 걸음 더 디뎌볼 일이다. 조곡리 방면으로 난 성산로는 남산면 복사꽃 놀이의 숨은 명소다. 2차선의 지방도 좌우로는 연신 복사꽃 밭이다. 가벼운 경사가 오르내려 길 위의 꽃 풍경이 한층 극적이다. 조금은 느린 속도로 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반곡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KTX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30~40분에 한 대씩 기차가 오가는데 약 10~15분 걸린다. 경산역에서 반곡지까지는 시내버스로 곧장 갈 수 있지만 배차 시간을 고려하면 자인면까지 이동 후 택시(약 8000원)를 이용한다. 반곡리에서 조곡리에 이르는 성산로 복사꽃 길 역시 약 1.5km 거리라 걸어서 산책할 수 있다.(인도가 따로 없어 이동에 주의해야 한다) 조곡리에서 자인버스정류장까지 택시를 부르면 요금은 8000~9000원이다. 다만 반곡지는 그 흔한 카페나 편의점 하나 없는, 아직은 숨은 명소다. 물이나 간식 등 가벼운 먹을거리는 미리 챙기는 게 좋다.
복사꽃 아래 경산의 위인을 만나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는 반곡지에서 약 4km 거리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알맞은 연계 여행지다. 더구나 경산 시내로 나가는 길목이다. 공원은 경산시가 배출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기린다. 중심에 문화관이 있는데 원효실,설총실,일연실 등 상설전시실을 기본으로 운영한다. 원효의 해골물 일화, 원효의 아들인 설총의 이두 집대성, 일연의 〈삼국유사〉 탄생 과정 등은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을 말할 기회를 줄 수 있어 같이 둘러볼 만하다. 봄날에는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공원답게 중앙광장, 미로원, 야외공연장 등 쉼터가 넉넉하다. 전망대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전경과 복사꽃 핀 인근의 전경이 볼거리다. 반곡지에서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대편 1.7km 거리에는 상대온천이 있다. 알칼리성 온천으로 시설은 낡은 편이지만 가볍게 피로를 풀 만하다.
남산면과 이웃한 자인면에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3호인 자인계정숲이 있다. 천연 숲은 대체로 산지에 위치하지만 자인계정숲은 드물게 구릉지다. 이팝나무,느티나무 등이 소담한 숲을 이룬다. 4월 초까지는 자생식물 쇠뿔현호색이 자인계정숲만의 볼거리다. 지금 찾아도 좋지만 제대로 느끼고 싶을 때는 음력 5월 5일(올해 6월 18일)에 반곡지와 연계한 여행을 추천한다. 경산자인단오제가 열려 한장군대제, 여원무 등을 볼 수 있는데 자인계정숲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주 무대다. 그에 앞서 양력 5월에는 경산시 동부동과 자인면을 잇는 원효로 가로에 이팝나무가 만개해 복사꽃을 놓친 이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여행정보
반곡지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반지길 반곡지 - 문의 : 053-810-5363(경산시청 문화관광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로 883-30 - 문의 : 053-804-7319
경산자인의계정숲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68 - 문의 : 053-810-5363(경산시청 문화관광과)
1. 주변 음식점
남산식육식당 : 뭉티기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산양1길 6 / 053-852-5124
북삼식당 : 두루치기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자인로 206-4 / 053-853-9630
복어잡는사람들 : 복어불고기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77 / 053-815-9951~2
2. 숙소
아름다운삶의공간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월1길 5-5 / 053-857-5366
상대온천관광호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로116길 18 / 053-815-8001
경산용암온천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금구길 23 / 053-817-5500
글, 사진 : 박상준(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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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판문점…역사와 시설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립니다. 판문점의 변천사와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정책브리핑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판문점 변천사
6,25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최초의 예비회담은 1951년 7월 8일 개성 북쪽 고려동에서 열렸습니다. 이후 제1차 휴전회담이 같은 곳에 위치한 내봉장에서 20여 회 개최됐어요.
하지만 휴전협상이 집행 되는 과정에서 회담 장소 주변에서 북한군의 무력 시위가 잇따르자 국제연합군 측이 회담장소를 옮길 것을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이에 북한군이 새로운 회담장소로 널문리 주막마을을 제안했는데요. 북측의 제안을 국제연합군이 받아들이면서 같은 해 10월 22일 널문리에 천막을 치고 첫 연락장교 접촉을 시작했다.판문점이란 명칭은 중국 측이 널문리 주막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생겨났다.
판문점 내 시설은?
▲ 군정위,중감위 회의실 = 중립국감독위 회의실(T1), 군사정전위 본회의실(T2), 군사정전위 소회의실(T3)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1953년 10월 현재 위치에 건립됐어요.
▲ 자유의 집 =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주로 남북 간의 연락업무를 수행하는 곳이에요. 1996년 건물이 낡았다고 판단해 1998년 7월 9일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남북연락사무소는 남북간 합의에 따라 쌍방이 연락관을 배치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남북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등 상호 연락업무 발생시 휴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운영되요.
▲ 평화의 집 =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곳이에요. 평화의 집은 남측지역 회담 시설로, 1989년 12월에 준공됐어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4월 리모델링 됐고, 현재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새단장이 한창이랍니다.
▲ 판문각 = 북측 시설로 자유의 집 북쪽 80m 지점에 지어졌어요. 판문각은 1969년에 건립됐고, 판문점의 주요 건물 중 가장 오래됐습니다. 북한 경비병 지휘소와 판문점 대표부, 적십자 연락대표부가 있어요.
▲ 통일각 = 1985년 준공된 통일각은 북측 회담시설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랍니다. 대부분 남북 회담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자료 :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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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사주는 창업한 누나
경상북도에서는 창업자금을 지원해준다?
경상북도 청년커플창업지원사업을 소개합니다.
경상북도 청년커플창업지원사업이란 경상북도 이외 다른 곳에 살고 있는 만 19세~39세 이하의 대한민국 부부가 경북으로 창업해서 정착할 경우 6,000만 원의 정착활동비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부부 중 1인 이상이 경북도 이외 도시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정착활동비, 사업화자금은 자율적 비율 적용, 계획과 성과를 감안해 분할 지급합니다.
뽑는 인원은 10쌍! 선정되면 2개월 이내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경북 지역으로 이주를 해야합니다.
신청은 4월 20일(금) 오후 6시까지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늦지 말고 신청하세요!문의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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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떨어뜨리는 5가지 나쁜 습관
신진대사는 물질대사와 같은 말이다. 생물체가 섭취한 영양 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말한다.
이런 신진대사 작용을 증강시키면 체중 감량과 근육 형성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가 활성화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신진대사를 방해하면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다. 치트시트닷컴이 신진대사를 망치는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하며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1. 단백질을 충분히 먹지 않는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데 꼭 필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운동 후 단백질이 많이 든 간식이나 식사를 해야 신체를 회복시키고 더 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과 지방도 식사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포만감을 더 오래가게 하고 신진대사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신체는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더 노력이 필요하다.
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소화가 되는 동안 신진대사 작용이 강하고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 때보다 식이성 열 발생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 식이성 열 발생은 음식물을 먹고 소화하는데 발생하는 칼로리 소모를 말한다.
2.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
잠자는 동안 신체는 회복할 시간을 갖는다. 또한 수면은 신진대사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 사람은 대사 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식욕과 관련이 있는 그렐린이나 렙틴 같은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식사를 한 뒤에도 포만감이 떨어지고 평소보다 배가 더 고픈 증상이 생겨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준다. 하루 7~8시간이 적정 수면시간으로 꼽힌다.
3.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면 깨어있는 느낌을 갖게 하고 업무 수행 능력도 높이며 신진대사 작용을 건강하고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약간만 체내 수분이 부족해도 신진대사를 3% 느려지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빼기가 목표라면 식사 전에 물을 몇 잔 마시는 게 좋다. 연구에 의하면 물 17온스(약 500㏄)를 마시면 건강한 남녀의 대사율이 30% 증가했다. 이런 대사율 상승은 수분을 공급한 뒤 10분 안에 나타났다.
4. 바깥 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
사무실이나 집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면 비타민 D 합성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피부가 햇볕에 노출되면 산화질소를 방출하는데 이는 신진대사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햇볕에 노출돼 방출되는 산화질소는 음식물과 당분을 잘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산화질소가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산화질소는 건강한 식사와 운동과 병행했을 때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대기 상태가 좋은 날은 무조건 야외 활동을 늘리는 게 좋다.
5. 근력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 운동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나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할 때 순간적으로 심장 박동 수가 높아지고 칼로리를 태우게 된다.
하지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많아지면 오랜 시간 신진대사를 높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도 지방과 칼로리를 태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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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혈관’ 유지하는 10가지 방법
심장은 우리의 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한다.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이다. 펌프가 아무리 건강해도 통로가 건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젊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돼 일어나는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고혈압,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고령, 가족력 등이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이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다.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데, 이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인 심혈관질환은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심혈관질환은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의 75% 이상은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등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심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십계명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1. 반드시 금연하세요
흡연은 동맥경화증 및 암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하루 1/2갑의 흡연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약 3배 증가할 수 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질환을 약 2배 증가시킬 수 있다.
2.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세요
내장지방의 축적을 동반하는 복부비만은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켜 당 및 지질 대사 이상을 초래하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약 2~3배 증가시킨다.
3. 규칙적으로 운동하세요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과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양한 대사기능 및 심혈관 기능의 개선을 돕는다.
4.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채소, 과일, 도정하지 않은 곡물류(현미, 잡곡 등), 콩류는 다양한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칼륨, 비타민, 항산화 성분을 공급해 혈압을 낮추고 당 및 지질 대사를 호전시키며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5. 염분, 단순당, 동물성 적색육류,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제한하세요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높이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한다. 또한 과다한 당류 섭취는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며 특히 설탕과 과당으로 대표되는 단순당에는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거의 없다.
포화지방산 과다 섭취는 총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적색육류(돼지고기, 소고기 등), 유제품, 팜유, 코코넛유의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6. 등푸른생선과 견과류를 섭취하세요
생선, 특히 등푸른생선에는 EPA 및 DHA 등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포함돼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1주에 2회(약 230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혈전 및 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졌다.
7. 과음을 피하고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하세요
적당한 음주량은 하루 에탄올 20g 이하로, 각 술의 종류에 따른 술잔으로 2잔 이하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성의 경우는 1잔 이하이며, 체구가 작다면 음주량을 더욱 줄여야 한다.
8. 충분한 숙면을 하세요
양적, 질적으로 모두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혈관계와 대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7시간 정도의 숙면이 권고된다.
9.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하세요
미세먼지는 동맥 내막을 비후화하고 혈관 및 자율신경계를 손상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10.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세요
심혈관질환은 종종 오랜 기간 증상이 없는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회복이 힘든 장기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한 위험 요소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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