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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한민국 ‘행정 중심’으로 ‘우뚝’

26일까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진행…법제처 등 5개 부처

36개 중앙부처 1만 3002명·14개 국책연구기관 3192명 세종시 근무

2014.12.11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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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이달 말까지 3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이 마무리되면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모두 끝이 난다. 

5개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세종시 이전은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기관별로 나눠서 진행된다.

정부는 11일 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최두영 행정자치부 기조실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 브리핑룸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3단계 이전으로 정부가 약속한 세종시 이전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되었다”고 밝혔다.

또 “원활한 이전과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매월 분야별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부처
정부부처 ‘세종시 이사’ 일정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이전이 시작됐다. 사진은 헬리캠을 이용해 촬영한 정부세종청사 전경.(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법제처 등 5개 부처·산업연구원 등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이전

3단계 이전기관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이며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2292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2335명도 오는 28일까지 세종국책연구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이전 기관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교통연구원, 노동연구원, 보건사회연구원, 청소년정책연구원, 환경정책평가원, 직업능력개발원이다. 
 
3단계 이전이 최종 마무리되면 36개 중앙행정기관 1만 3002명의 공무원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약 3192명의 연구원들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 3단계 정부청사 및 세종국책연구단지 청사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우정사업본부가 입주할 3단계 세종청사 1구역은 연면적 5만 6507㎡에 지하1층, 지상8층 건물로 착공 2년 2개월 만인 지난달 5일에 준공했다.

국세청과 한국정책방송원이 입주할 3단계 2구역은 연면적 9만 2689㎡에 지하2층, 지상12층으로 1구역과 같은 날 준공됐다. 

3단계 청사를 포함한 정부세종청사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최첨단 설비를 구비하고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입주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기도 하다.

한편, 행자부는 앞서 1, 2단계 이전 시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주차장, 어린이집, 구내식당 등 각종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당초 905대에서 1299대로, 어린이집은 2개소에서 4개소(800명)로, 구내식당은 1,2단계 보다 여유 있게 구성했다.

아울러 이전 공무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새집증후군의 해소를 위해 11월부터 건물건조화(Bake-out)와 환기(Flush-out)를 적극 이행하고 내부인테리어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또 이사물량(5톤기준 886대)의 원활한 반출·수송·반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 ‘이사지원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부·경찰청·지자체 등이 포함된 ‘유관기관 이전지원단’을 구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11개 연구기관이 입주할 세종국책연구단지는 부지면적 7만㎡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건물로 2012년 8월 착공해 약 2년 만인 지난달 10일 준공했다.

연구단지 안에는 900석 규모의 구내식당과 체육시설 및 휴식공간이 설치돼 있다. 편의시설들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부인테리어 공사 및 원아모집중이며 내년 1월 2일 개원한다.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2335명)이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세종시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로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2335명)이 이달 28일까지 세종시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로 본격적인 이전을 시작했다.(사진=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행복도시 건설 추진 및 정주여건 세부 준비사항

세종시 전체 주택공급 목표 20만호 중 현재까지 6만 7124호가 공급됐다. 이 중 약 44%인 2만 964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이전기관 종사자의 73%인 1만 643명이 특별분양을 받아 77%(8153명)가 연말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 3단계 이전기관 종사자(1853명)의 경우에는 1381명(74.5%)이 특별분양을 받아 그 중 70%(963명)가 연말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까지의 주택확보율 및 정부세종청사 인근지역에 공급되는 원룸·오피스텔 등의 공동주택 물량을 감안할 때 3단계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주거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가 본격화된 1~3생활권의 내부도로(104.5km)와 외곽·BRT 도로(28.5km) 등 총 133km의 도로를 확충하고 정부세종청사~세종국책연구단지를 연결하는 햇무리교를 지난달 조기 개통했다.

조치원~정부세종청사 지선버스가 증회(54회→76회)되고 배차간격이 단축(20분→10~15분)됐다. 1·3생활권 지선버스도 신설(1개→3개 노선)됐다.

아울러 지난 9월 고속·시외버스 임시터미널을 확장·이전하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춘천, 포항, 진주 등 주요 도시와의 고속·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내년도 개학시기에 맞춰 총 56개의 학교가 개교해 학생 수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스쿨 수업시스템(IT기반의 쌍방향 수업 프로그램 등)을 모든 학교에 적용하고 학급당 학생수는 25명으로 유지한다.

다양한 교육수요 충족과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특수목적고인 국제고가 지난해 3월 개교한 데 이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예술고도 각각 내년 3월과 2016년 3월에 추가로 문을 연다.

병·의원은 지난해 말 16개소에서 51개소(3배)로 학원은 40개소에서 89개소(2배)로 증가했으며 종합병원으로 세종충남대 병원이 2018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대형쇼핑시설인 홈플러스(11월), 이마트(2015년1~2월), 농협마트 및 CGV영화관(2015년 상반기), 코스트코(2015년 하반기)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주유소는 1·2생활권에 이달 말과 내년 1월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는 명품 행복도시 건설과 이주공무원과 주민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 되면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도시 자족기능 확충 및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입주지원서비스팀/행정자치부 청사이전사업과 044-200-2611/3367/02-210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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