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무원연금 개혁, 대승적 차원 동참해 달라”

정책현안점검회의…“공무원 의견 수렴·사기진작 대책 함께 강구해야”

2014.09.29 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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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공무원 연금개혁과 관련해 “다음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공무원연금이 지속가능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고통분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정종섭 안행부 장관으로부터 공무원 연금개혁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 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고령화 추세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연금재정상황, 그리고 국민연금 등 다른 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이 시점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행부 등 관계부처에 “공무원이 이해당사자인만큼 연금개혁에 대해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무원이 안정된 근무환경 속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등 사기진작대책도 함께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법을 위반하거나 지나치게 과격한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하거나 행동하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 044-200-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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