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를 만나다

2016.08.23 KTV
인쇄 목록

앵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전종목 금메달을 따낸 종목, 바로 양궁입니다.
특히 한국 남자 양궁에서 처음으로, 구본찬 선수가, 2관 왕에 올랐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봤습니다.

질문1> 이번에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르셨어요.
소감이 어떠세요?
답변1> 너무 기쁘고요. 하루하루가 행복한 것 같아요. 진짜 제 유행어처럼 아름다운 낮이에요.

질문2> 유독 극적인 경기가 많았는데요.
어떤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답변2> 우선 개인전에서는 8강전 경기가 좀 가장 기억에 남고요.
또 단체전에서는 이제 결승전 경기가 되게 기억에 남아요.

질문3> 준결승 모두 슛오프가 있었는데 그 때 어떠셨어요.
답변3> 되게 떨렸죠.
아무래요 이제 한 발로 승패가 좌우 되는거니까 너무 긴장이 됐는데 그래도 이제 여태까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만 갖고 하면 좋을거라 생각하고 계속 자신감을 저한테 계속 주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아요.

질문4> 폐막식까지 리우에 안계시고 먼저 입국을 하셨어요.
현지 분위기는 어떻던가요?
답변4> 우선 저희가 빨리 귀국을 했잖아요.
아무래도 치안문제도 있고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길까봐 조기 귀국을.. 먼저 들어왔는데요.
근데 그렇게 딱히 위험하지는 않았어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열정적이신 것 같았어요.
삼바의 기운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무조건 '따봉'만 있으면 절대 굶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그 말이 맞아요.
어디를 지나가든 이것(따봉)만 하면 사람들이 전부 다 웃으면서 이렇게(따봉) 얘기해 주고. 우리나라 양궁을 잘 모를 건데도 많이 응원해주시는 현지 분들이 끝나고 나면 사직을 찍자고 하고 일부러 계속 따봉 따봉 하고 그러니까 너무 좋았어요.

질문5> 말 그대로 금의환향을 하셨어요.
비단옷 대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오셨는데, 올림픽이 끝나면 가장 먼저 뭐가 하고 싶으셨어요?
답변5> 우선 소속팀인 현대제철에 와서 형님들하고 치킨 먹으면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이렇게 소소한 생활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질문6> 우리나라 양궁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고 있잖아요.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답변6> 협회에서도 그렇고 전폭적인 지원과 훈련 시스템 모든 게 조화가 잘 어우러져서 훌륭한 지도자 분들 모든 게 다 고루고루 잘 어우러져서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인 것 같아요.

질문7> 얘기를 들어보니까. 우리나라 안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보다 더 치열하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답변7> 선발전이 매년 열리거든요.
1차 선발전부터 시작해서 4차 선발전까지 하고 또 이제 최종 평가전을 1차, 2차전을 하고 되게 선발전을 많이 해요.
그리고 이제 워낙 실력만으로 선발전을 뽑기 때문에 보시면 매 년 매 년 선발전 끝나고 나면 선수들이 바뀌어요.

유지를 할 수가 없는 게 매년 선발전을 하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오고 그 선발전 기간 때 제일 잘 쐈던 선수들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되게 공정한 선발전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슛오프 게임도 선발전의 한 규칙에 들어가 있고요.
한 번 선발전을 하고 나면 되게 몸이 지쳐요.
너무 힘들어요.

질문8> 올림픽보다 더 지치나요?
답변8> 네 그럼요.
아무래도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갈 선수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워낙 실력 차이가 똑같아요.
그렇다 보니까 한 발 한 발을 계속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질문9> 돌아와서도 훈련장에서 연습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답변9>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로서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국제대회를 뛰었고요.
이제는 현대체철 소속팀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국가대표 구본찬이 아닌 현대제철 구본찬으로서 국내시합을 소속팀으로 열심히 출전할 계획입니다.

질문10> 다음 도쿄 올림픽도 도전 하시는 건가요?
답변10>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선발전이 힘들잖아요.
일단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볼거고요.
기회가 되고 잘 열심히 하다보면 또 좋은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앞으로의 더 큰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구본찬 선수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