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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카메라 모듈로 미래를 바라본다”

[한국 경제, 히든 챔피언이 이끈다] 카메라 모듈 생산/㈜캠시스

2016.12.02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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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1993년에 설립된 이후, 2003년에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해 월 2000만 대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연간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카메라 모듈업계의 선도기업이다. 연매출도 2012년 2563억 원, 2013년 3808억 원, 2014년 3961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4223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캠시스는 지난 11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 기업협회 유공자 포상식’에서 ‘수출 확대 우수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이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캠시스는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캠시스의 박영태 대표는 “글로벌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해온 다방면의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사업의 성과를 확보하고,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시키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캠시스는 카메라가 휴대폰에 탑재되기 시작한 2003년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오랜 기간 기술력을 쌓아가며 안정적인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재 캠시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추진해온 결과, 전면과 후면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듀얼, 홍채 인식 등의 다기능 카메라 모듈까지 다양한 화소와 기능을 갖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에 설립한 생산법인을 통해 월 2000만 대의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며 연간 1억 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IT로 사업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캠시스)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기술을 바탕으로 전장-IT로 사업 부문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캠시스)

‘월드클래스 300’ 시상식서 산업부장관상 수상
중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확대

캠시스 측은 “카메라 모듈 사업의 매출 다각화를 위해 국내외 시장 공략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에는 터키의 ‘베스텔’을 시작으로 올해 9월에는 중국의 주요 휴대폰 업체인 ‘메이주’에도 카메라 모듈을 양산·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시스는 기존 주력 사업의 시장 선도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R&D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장·정보기술(IT), 생체인식 보안,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 덕분에 캠시스는 후방카메라, 전방카메라, 사이드 미러 카메라, 차량 주변을 360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카메라’, 차량의 주행 및 차량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제공하는 ‘자동차 주행정보 기록기’ 등의 제품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라운드 뷰 카메라의 경우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중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캠시스는 올해 3월 ‘2016년 월드클래스 300’의 R&D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4년간 총 31억 원의 국가 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캠시스는 한양대 및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협력해 ‘주행 방해물체 인식’, ‘주차선 인식(자동 주차)’, ‘차선 융합을 통한 운전 지원 시스템’ 등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세 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아울러 캠시스는 인터넷상 기업과 정부 간의 상거래(B2G) 및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 캠시스는 “해외 유명 IT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해외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10월에는 중국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화위자동차와 스마트카 전장부품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 전장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어라운드뷰카메라의 장착 예시와 보안솔루션사업 부문 bio key, Security Micro SD 카드. ⓒ캠시스
어라운드뷰카메라의 장착 예시와 보안솔루션사업 부문 bio key, Security Micro SD 카드. (사진=캠시스)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신사업 확장
전장·IT, 생체인식 정보보안 산업 등 주목

캠시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시작한 또 다른 신규 사업은 바로 ‘생체인식 정보보안’ 분야다. 생체 인증 기술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에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캠시스는 2014년 생체 인식 정보보안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편입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보유 중이다. 대표 제품들로는 지문 인증 기능이 탑재돼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는 ‘바이오-키’, 온라인 본인 인증 정보 관리장치인 ‘아이디-팝’ 등이 있다.

캠시스 측은 “향후 캠시스는 완제품 중심 사업에서 보안 칩과 초음파 지문센서 중심의 B2B 사업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단품 위주의 보안 제품을 넘어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기술력 확보 사업 다각화로 발전 모색

캠시스가 카메라 모듈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성공요인은

박영태 대표.
박영태 대표.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늘 업계 최고 수준의 화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3년부터 반도체 응용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오다가, 2003년부터 국내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특히 세계 휴대전화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주요 고객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기술력에 노하우를 쌓아온 점도 주요한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캠시스는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카메라 모듈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었는데, 신규로 다양한 사업 부문을 확대하게 된 이유는

“캠시스는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2013년부터 신규 사업 부문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의 단일사업 구조는 기업 성장에 한계점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카메라 모듈 기술이 휴대폰뿐만 아니라 차량용 카메라, 스마트TV용 카메라, 차량용 전후방 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먼저 캠시스는 카메라 모듈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장-IT 제품을 활발히 선보이고 있으며, 보안이 더욱 중요시되는IT 트렌드에 맞춰 보안과 바이오 인식을 결합한 융합보안 기술과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전기자동차(EV)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고, 핵심부품 개발을 완료하며 양산 공급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회사의 비전은

“앞으로 캠시스는 신규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력 사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다양하게 확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겁니다.”

[위클리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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