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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163개국 중 17위…2014년 이후 최고

청와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는 셈…더 살기 좋은 나라 만드는 데 최선”

2020.09.17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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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사회발전조사기구(Social Progress Imperative)가 발표한 2020 사회발전지수(SPI·Social Progress Index) 조사에서 163개국 가운데 17위를 기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전한 뒤 “살기 좋은 나라 17위의 성적표”라며 “17위가 만족스러운 결과인지 아닌지는 평가가 다양하겠지만,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2014년 이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으로 국민들께서 많이 힘드시지만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보다 더 살기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브리핑하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리핑하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 대변인은 “이번 조사의 평가 부분은 기본욕구, 웰빙, 기회 3가지로 각 부문에 12개 평가항목이 있다”며 세부 평가 순위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기본욕구 세부 분야서 한국은 ▲영양과 의료지원 19위 ▲물과 위생시설 26위 ▲주거환경 32위 ▲개인 안전 5위를 기록했다.

웰빙 부문은 ▲기초 지식 접근성 26위 ▲정보통신 접근성 1위 ▲건강과 복지 5위 ▲환경의 질 80위를 차지했다.

기회 세부 분야에선 ▲개인의 권리 25위 ▲개인의 자유와 선택 30위 ▲포용성 39위 ▲고등교육 접근성 3위로 나타났다.

강 대변인은 “정보통신 접근성 1위의 결과는 ICT 강국답게 온라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나 휴대폰 가입률에서 평가를 높게 받은 결과”라며 “고등교육에 대한 접근성 3위, 개인 안전 5위, 건강과 복지 5위라는 결과는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의 질이 80위에 그쳤다는 점은 정부로서도 아프게 생각한다”며 “환경의 질에서 80위가 나오는 바람에 전체 순위를 잠식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 다만 전년도 92위에서 12단계의 개선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비롯해 환경의 질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14일 수보회의 때 문 대통령의 ‘코로나 방역과 경제가 함께하는 길을 찾아 국민 삶을 지키겠다’는 발언을 언급하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갈 길은 정해져 있다. 그 길을 뚜벅뚜벅 가면서 또박또박 할 일을 챙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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