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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혀 다른 질병… 전파양상 차이 있어

2019.07.19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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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돼지열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는 전혀 다른 질병이며 북한으로부터 바이러스가 넘어왔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농작물 피해 등에 대응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를 위한 대대적 멧돼지 개체수 저감은 타당성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7월 19일 세계일보 <휴전선 멧돼지 돼지열병 검출 두 배 증가…정부, 방역 비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보도 내용]

① 돼지열병(CSF)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전파 양상이 유사하며, 특히 일부 돼지열병바이러스(CSFV)는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됨

②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의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정부는 구체적 수렵 목표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됨

[환경부 설명]

①에 대하여

돼지열병(CSF, 과거명칭 : 돼지콜레라)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 질병이며 전파양상도 차이가 있음(CSF: Pestivirus(RNA 바이러스) / ASF: Asfarvirus(DNA바이러스))

최근 경기북부, 강원지역 야생멧돼지로부터 검출된 바이러스는 유전자  분석 결과* 해당지역 멧돼지 간 순환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음
 * 최근 검출된 바이러스는 ‘11년 경기북부지역 멧돼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음
 ※ 우리나라에 돼지열병(CSF)은 남북분단 전인 1947년부터 발생하였음
 
환경부에서는 멧돼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과 함께 돼지열병(CSF)의 감시도 강화하고 있음

②에 대하여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가능성을 줄이고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멧돼지에 대한 포획을 강화하여 시행 중

접경지역 14개 시·군과 전국 양돈농가 주변 지역에 대해 질병 예방 목적의 멧돼지 사전 포획 조치를 실시

그 결과 접경지역의 멧돼지 포획량이 조치 이전 대비 1.5배 증가함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비하기 위해 멧돼지 개체수를 대대적으로 감축(1/3수준 등)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타당성과 현실성이 떨어짐

멧돼지로부터 사육돼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된 사례가 미미함
(러시아의 경우 1.4%, 그 외 유럽·아시아의 경우 확인된 바 없음)
 
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해 대대적 사냥에 나설 경우 멧돼지의 이동성이 증가해 바이러스 확산에 기여하게 됨(러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실패 요인으로 지목)

멧돼지는 번식력이 강하고 위협을 받을 경우 출산을 확대(연 1회 출산 → 2회 출산)하므로 개체수 저감이 쉽지 않음(유럽의 경우 멧돼지 개체수 조절 성공사례 없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서는 멧돼지와 사육돼지 간 접촉 가능성 차단이 중요하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멧돼지 관리에 대한 별도의 권고사항이 없는 실정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시 피해의 심각성과 유해야생동물로서 농작물 피해도 큰 점을 고려하여 시·군 포획단의 규모를 늘리는 등 멧돼지 포획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음

문의: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044-201-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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