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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유니콘 탄생, ‘코리안 특급’ 박찬호도 응원합니다~

정책기자 박하나 2020.07.09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원격 온라인 교육, 비대면 중심의 화상회의 등 외부 접속을 허용하는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증 단계의 취약점을 이용한 대리출석, 대리시험 등 불법 접근이 가능해져 보안상의 문제가 드러났다. 아울러 올해는 하반기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보안과 편의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센스톤’은 2015년 11월 설립된 보안 스타트업이다. 이 업체가 개발한 일회용 인증코드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처럼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무작위 번호이면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다는 게 기존 인증 방식과 차이점이다. 또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2017년 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 분야 대상을 받은 센스톤은 지난해 과학·정보통신의 날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등 한국 보안업계의 유망주로 꼽히는 기업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선수,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가 23일 마포구 무신사 테라스에서 열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6.23/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 박찬호 전 메이저리그 선수, 백여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지난달 23일 ‘K-유니콘 서포터즈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11곳인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2022년까지 20곳으로 늘리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 예비유니콘, 유니콘으로 커가기 위한 첫 단계다. 아기유니콘 기업은 누적 투자 유치금이 100억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다. 모두 254곳이 신청해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무엇보다 국민심사단이 참여해 국민이 함께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 소수 전문가로만 구성된 위원회에서 심사하던 것과 달리 국민심사단이 민간전문가와 함께 최종 평가에 직접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11곳인 유니콘 기업을 2022년까지 20곳으로 늘리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재 11곳인 유니콘 기업을 2022년까지 20곳으로 늘리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아기유니콘 육성 사업을 시작했다.(사진=K-유니콘 홈페이지)


국민심사단은 창업·벤처 및 기술·경영 관련분야 유경험자 3년 이상 200명으로 구성됐다.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 심사단 모집에는 800명이 신청해 K-유니콘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무작위 추첨해 선정된 국민심사단 200명은 30~40대로 창업기업 경력자 54명, 창업기획 경험자 52명, 벤처투자자 41명, 기술경영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심사단은 6월 19일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4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7월 10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상반기 15개사 선정, 12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하반기 15개사 선정 등 총 3번의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아기유니콘은 전문심사단 점수 70%와 국민심사단 점수 30%를 합산해 선정됐다. 지난 5월 19일부터 한 달간 1차 기술평가, 2차 사업모델의 혁신성·성장성·시장 확장성 평가를 통해 9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센스톤과 하이센스바이오 등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보여준 스타트업 40개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센스톤과 하이센스바이오 등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보여준 스타트업 40개사를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최종 선정 40개사의 평균 업력은 3.4년, 매출액은 33억7000만원, 평균 고용 인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이 40%(16개)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 기업이 많았다.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8억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CT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분야와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가 각각 14개사(35%)로 가장 많았다.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은 12개사(20.4%)가 선정됐다.

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참여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가 센스톤이고 국민추천제를 통해 신청한 8개 기업 중 최종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치아과민증(시린이), 치아우식증 치료제와 치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 벤처 육성을 위한 중기부-환경부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지난달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그린벤처 육성을 위한 중기부-환경부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그렇다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시장개척자금 3억원과 중소기업 R&D자금 6억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특별보증 50억원, 정책융자 100억원 등 정책자금 150억원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례보증은 물론 창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인력으로 아기유니콘 전담지원단을 구성해 후속투자 유치, 애로사항 관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40곳씩 2020년까지 아기유니콘 20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기업 가치 1조원의 ‘그린유니콘’ 탄생을 위해 지난달 26일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그린벤처 100’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육성한다. 친환경 기술 보유 등 그린 산업을 선도할 기업 100곳을 양 부처가 각각 50개씩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을 3년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하나 hanaya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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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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