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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기술을 한눈에~

[가보니]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아덱스 2019) 현장 참관기

2019.10.21 정책기자 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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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서울공항(경기도 성남시)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이하 서울 ADEX 2019)가 개최됐다.

서울 ADEX 2019는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방산 종합전시회로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출발해 올해 12회 째를 맞았다. 총 34개의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430개의 업체가 총 1730개의 부스를 운영,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많은 관객이 실내 전시장에서 차세대 방산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많은 관람객이 실내 전시장에서 차세대 방산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비즈니스 데이로 전문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전시회가 펼쳐졌고, 19일부터 20일 주말 동안에는 일반 국민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공개했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국내외 최신 항공기, 무기체계 등 실내외 전시를 비롯해 전투기 곡예 및 시범비행 같은 볼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내와 야외에서 전시가 펼쳐졌는데, 실내 전시장에서는 최신 무기체계 장비, 무기, 시뮬레이터, 무인 정찰기 모형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첨단 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VR을 접목한 훈련, 더욱 정교화된 무기체계 장비들을 보니 국가 기술과 산업 역량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내 전시장 내 전투기 모형 중 하나이다.
실내 전시장 내 전투기 모형 중 하나.


국내 유명 기업들이 국방의 발전을 위해 여러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국내 기술로 만든 국방로봇을 보니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국방로봇과 차세대 공화기.
국내 기업이 개발한 국방로봇.


아울러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는 VR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이 직접 전투기 조종 체험을 해보기 위해 두눈을 반짝이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VR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객
VR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기 조종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


야외 전시장에서는 실물 또는 실물 모형의 전투기와 수송기들을 직접 타보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돼 있었다.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전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관객이 줄을 서고 있다.
야외 전시장에 전시된 전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관객이 줄을 서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미래 영공을 책임질 KF-X 전투기 실물 모형을 일반 국민에게 최초 공개한 것이다.

야외에 전시된 KF-X 실물 모형
야외에 전시된 KF-X 실물 모형.


전시장 한쪽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항공우주체험장에서는 신궁 시뮬레이션 체험, 3D 프린팅 체험, 공간지각훈련 체험, 전투기 VR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많이 몰려 직접 전투기 체험 및 무기 시뮬레이션을 해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아이가 매우 즐거워한다. 데리고 오기를 잘했다”라고 말했다.

공간 지각 훈련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관객
공간지각훈련을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관람객.


또 공군참모총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가 열려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눠 공중에서 축구를 하는데, 처음 관람하는 사람도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대회였다.

드론 축구 경기가 한창이다.
드론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의 눈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것은 다양한 볼거리였다. 군악대의 공연, 태권무 시범행사, 전투기 곡예 및 시범비행 등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군악대 공연은 유명한 K-팝도 연주하면서 관람객과 군악대가 하나로 어우러졌다. 

많은 관객이 군악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많은 관객이 군악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태권무 시범행사에는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서 공연을 관람하기 힘들 정도였다. 한 시범단은 일반 사람의 점프보다 3배 가까이 뛰어 격파 시범을 보였는데, 환호성이 절로 나왔다.

태권무 시범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태권무 시범에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서울 ADEX 2019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에어쇼였다.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와 한·미 양국 전투기들의 곡예 및 시범 비행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고 강렬했다.

특히 안개 때문에 오전 비행이 취소됐던 만큼 관객들의 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 이상의 비행을 보여줘서 큰 박수를 받았다.

곡예 비행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곡예 비행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는 2021년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매회 참가하는 국가와 업체가 증가하는 아덱스의 다음 전시회가 기대된다.



조성준
정책기자단|조성준cssung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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