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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연장보육…전담교사 배치
[가보니] 아내와 떠난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가을여행주간 이벤트 당첨,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에 다녀오다
가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마음이야 그렇지만 쉽지 않다. 여행을 가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시간을 낼 수 있어도 여행비가 만만치 않다.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게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여행주간이다. 각종 이벤트로 저렴한 비용에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가을여행주간에 우리 부부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 당첨돼 오붓한 여행을 다녀왔다. 올 가을여행주간(9월 12일~29일)의 콘셉트는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 여러이벤트가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아내가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을 신청했다. 아내는 경쟁률이 세기 때문에 설마 당첨되겠어? 하는 마음에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러다 당첨 안내문자를 받고 뛸듯이 기뻐했다. 헉~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아내 가문이 3대가 덕을 쌓아서 당첨됐나보다. 가을여행주간의 콘셉트는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게 여행주간이다.(출처=여행주간 홈페이지) 여행주간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벤트가 많다. 그중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말 그대로 1인당 1만 원만 내면 여행을 할 수 있다. 1만 원을 제외한 경비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기관의 지원금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다. 여행 코스도 다양하다. 14개 코스는 서울, 6개 코스는 각 지역(부산,광주,원주,전주)에서 출발한다. 아내가 신청한 코스는 경쟁률이 4대1이었다. 총 20개 코스인데, 평균 경쟁률이 10대1이 넘었고 최고 경쟁률은 안동투어로 34.7대1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여행에 목말라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에 우리 부부가 다녀온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에 당첨된 인원은 총 2880명이다. 우리 부부는 영광축제투어에 당첨됐다. 서울, 수원, 천안 등에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불갑산 상사화축제, 불갑저수지, 1913송정역시장 등을 여행하는 코스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매년대표 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운행하는 열차다. 9월 18일 서울역,아침 6시 30분에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출발했다. 기차에 전통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라고 쓰여 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매년 대표 시장 20여곳을 선정해 정기운행하는 열차다. 열차 이용객에는 요금 할인은 물론 온누리상품권(1인당 5천 원)을 지급한다. 기차역부터 전통시장까지 무료 버스를 연계해 주변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게 설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관광상품이다. 아침 일찍 나왔기 때문에 기차에서 아내가 싸온 삶은 계란과 고구마로 아침을 대신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며 먹는 계란이 꿀맛이다. 아내와 이렇게 여행하는 것이 얼마만인가! 오랜만에 아내와 기차를 타고 가니 학창시절 수학여행 가는 기분이다. 이번 영광축제투어에 참가한 사람은 총 360명이다. 우리 부부처럼 나이 지긋한 부부도 있고 젊은 부부, 학생, 노인 등 연령층이 다양했다.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 모두 들뜬 표정이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주기도 한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에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주기도 한다. 퀴즈를 맞히거나 추첨을 통해 청년들이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아내가 퀴즈를 맞춰서 상품을 탔다. 퀴즈를 맞히지 못하거나 추첨에 떨어져도 상품을 준다. 모든 관광객들에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시장바구니와 여행일기책을 준다. 레트로 향수를 자극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가는 동안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주간을 맞이해 선물로 준 시장바구니와 여행일기책이다. 아내와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가다보니 어느새 송정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대기 중인 관광버스를 타고 불갑사로 향했다. 가을이면 영광에서 열리는 상사화축제에아내는 늘가보고 싶어 했었다. 이번에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에 상사화축제가 있었으니 아내가 냉큼 신청한 것이다. 아내의 소원을 가을여행주간이 들어준 것이다. 불갑사 상사화축제는 1년에 단 몇일만 볼 수 있는 꽃무릇의 향연이다. 불갑사에 도착해 일주문을 통과했다. 아내와 손을 잡고 불갑테마공원과 오솔길을 걸었다. 참 오랜만에 아내와 데이트 하는 기분을 느꼈다. 조금 걸어가다 보니 상사화로 물든 놀라운 풍경이 펼쳐졌다. 1년에 단 몇일만 볼 수 있는 상사화의 향연이다. 올해 상사화축제는 9월 18일~24일까지 열리는데, 첫 날에 왔다. 붉은 닭벼슬 같은 상사화가 군락을 이뤄 여기가 천국인가 착각할 정도다. 아내는 스마트폰으로 상사화를 담기 바쁘다. 그중 잘 나온 사진은 SNS에 올린다. 아내뿐만이 아니다. 같이 여행을 온 사람들 모두 상사화를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햇살이 나무 사이로 비추고 그 사이로 활짝 핀 상사화를 보면서 나도 아내와의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한다. 불갑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전남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불갑사에서 상사화를 실컷 구경하고 불갑저수지 수변공원으로 갔다. 안내문을 읽어보니 불갑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다. 전남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한다. 아치형목교 등 수변공원으로 조성해 산책 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다. 불갑저수지의 시원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아내와 수변공원을 걸었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아내와 여행다운 여행 한 번 해보지 못했는데, 가을여행주간 이벤트에 당첨돼 오니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내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잡은 손을 꼭 잡아주며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당첨자들에게는 5천 원전통시장 상품권을 줬다. 만원도 싼데 상품권까지 주니 사실 무료여행이나 마찬가지다. 불갑저수지에서 아내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데이트를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다. 다음 코스로 이동할 시간이다. 마지막 경유지는 1913송정역시장이다. 시장 이름 앞에 1913이 붙은 것은 1913년에 만들어진 시장임을 나타낸다. 이번에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당첨자들에게는 5천 원 전통시장 상품권을 줬다. 만원도 싼데 상품권까지 주니 사실 무료여행이나 마찬가지다. 송정역시장에서 아내와 시장구경을 했다. 아내는 전통시장 가는 것을 참 좋아한다. 시장하면 생각나는 호떡, 떡볶이, 순대 등을 사먹었다. 배가 부르지만 아내는 자꾸 이것저것 사먹는다. 공짜로 여행 왔으니 많이 먹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유명한 쑥초코파이, 꽈배기 등도 사먹었다. 아내 말대로 시장을 돌며 정말 배터지게 먹었다. 여행은 재충전이라는 말처럼 불갑사에서 모처럼 평온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역에서 아침 6시 30분부터 시작된 영광축제투어가 저녁 6시 30분 모두 끝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불갑사다. 사찰 규모가 정말 크다. 고요한 산사에서 아내와모처럼 평온한 시간을 가졌다. 여행주간 덕분이다. 이제 다시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돌아갈 시간이다. 12시간 넘게 돌아다녔지만 우리 부부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없다. 여행은 재충전이다! 라는 말처럼 우리 부부는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했다. 2019 가을여행주간 콘셉트처럼우리 부부는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의 소중한 여행 추억을 남겼다. 여행주간은 2014년 처음 실시됐다.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협력해 우리 부부가 혜택을 받은 것이다. 여행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여행주간이 삶의 에너지를 얻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여행주간을 통해 우리 부부처럼 특별한 보통날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팔도장터 관광열차 신청 홈페이지 http://bitly.kr/xvxJFx 대표전화 1544-7755 정책기자단|이재형rotcblue@naver.com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발전이 없다!
정책기자 이재형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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