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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품절이라고?···'상도'는 어디에 [S&News]

2020.02.24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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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또 품절이라고?

최근 마스크를 온라인에서 구입할 때, 분명히 주문을 했는데 거래 완료된 이후 '품절'됐다며 취소된 경험.

있으셨죠?

평소 '품절'된 상품은 주문단계부터 '품절'됐다고 표시되기 때문에, 애초에 구입을 하지 못하죠.

그런데 주문이 완료된 이후 '품절'됐다며 취소되는 것, 뭔가 이상하죠?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업체가 마스크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값을 올려 다시 거래한 겁니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거죠.

공정위가 지난 4일 이후 마스크 관련 점검을 했는데, 이처럼 품절이라면서 소비자의 주문을 취소하고 가격을 올려 다시 판매한 온라인 업체 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런 소비자 민원이 특히 많았던 18개 업체를 조사했는데, 그중 3개 업체가 적발된 겁니다.

정부는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서 위반이 확인되면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스크 관련 민원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체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국민 불안을 악용해 돈을 벌겠다는, 전형적인 물질만능주의의 사례인데요.

적어도 상도는 지켜 주셔야하지 않겠습니까?



#홈루덴스족

혼자 왔다 혼자 가는 인생, 이라는 말이 있죠.

2000년대 중반 혼자 놀기가 2~30대 청년들 사이에 유행처럼 퍼졌는데요, 시간이 지나 혼술족, 혼밥족이 등장했고 이젠 그 공간이 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을 찾는 집돌이와 집순이, 바로 홈루덴스족의 등장입니다.

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에 집을 뜻하는 홈이 붙은 단어, 2017년 중반 처음 회자된 이 단어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게 불안하니, 아예 집을 카페로 만들어 휴식을 취하고, 휴가도 집에서 보낸다는 건데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건?

바로 다양한 먹거리겠죠.

식품업계의 마케팅도 치열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여러가지 식품, 양식부터 중식, 한식 등 없는게 없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디저트와 베이커리류가 눈에 띕니다.

관련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택트 소비처럼 미래에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홈루덴스족.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니, 조금은 씁쓸합니다.



# "영수증 괜찮습니다"

카드 결제할 때 받는 종이 영수증, 한 장에 얼마인지 아세요?

바로 4.3원.

인쇄 비용까지 포함하면 7.7원.

시중 마트의 키친타올 한 장이 5~6원 정도 하니, 카드 계산 할 때마다 키친타올 한 장을 그냥 버린다 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지난 2018년에 발급된 종이 영수증이 129억 장이었는데요.

그 비용은 무려 560억 원에 달합니다.

다음 달부터 이런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종이영수증의 선택적 발급이 가능해진 건데요.

소비자가 카드를 이용한 다음 영수증을 받기 전에 카드 단말기에 영수증 출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겁니다.

영수증이 필요한 분은 "영수증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받을 수 있지만, 아닌 경우에는 출력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과기부는 이에 더 나아가 공공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을 공모합니다.

종이 기반의 대국민 고지, 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건데요.

이미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7개 행정공공기관에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국민 편의를 높이면서, 환경을 살리는 도랑치고 가재잡는 제도.

칭찬합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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