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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월 수출입동향

2020.06.01 나승식 무역투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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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실장입니다.

5월 수출입동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5월 수출은 23.7% 감소한 349억 불로, 전월보다는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달 수출 감소는 코로나 여파에 따른 글로벌 수요의 지속 하락과 조업일수 부족 등의 영향 때문입니다.

5월 수입은 21.1% 감소한 344억 불이며, 특히 유가하락 등으로 에너지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무역수지는 4억 4,000만 불 흑자를 기록하였는데, 약 14억 불 적자를 기록한 지난달 이후 1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어서 지역과 품목별 수출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별로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유럽, 아세안 등 대부분 지역에 수출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중국은 회복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였는데 향후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우리 수출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품목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대부분 품목의 수출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수입국의 경기변동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자동차, 차 부품, 섬유 등의 품목과 유가하락의 큰 영향을 받은 석유 제품의 감소율이 컸습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18개월 만에 총수출과 일평균 모두 플러스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바이오헬스, 컴퓨터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유망 산업도 호조세를 이어갔습니다.

다음으로, 5월 수출의 주요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5월 수출은 4월 대비 소폭 개선되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반도체, 컴퓨터, 바이오헬스 등의 선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번째 특징은 무역수지 흑자 전환입니다. 13억 9,000만 불의 적자를 기록한 지난달에 비해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한 달 만에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본재 수입은 9% 증가하였는데, 이는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우리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우리 수출의 반등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기회복이 가장 빠른 중국의 경우에는 우리 수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다른 지역도 코로나 여파 완화 시 수출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특징은 우리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선전입니다. 비대면 경제활성화에 따른 서버, PC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5월 반도체 수출은 18개월 만에 총수출과 일평균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포스트코로나 신산업 성장세의 지속입니다. 진단키트 등 우리 방역제품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어 바이오헬스는 9개월째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컴퓨터 수출도 8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7대 유망 상품도 금년 들어 두 자릿수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와 수출은 안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WTO 통계에 따르면 주요국의 3월 수출이 모두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우리의 수출 실적이 가장 선방하였습니다. OECD가 매월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에서도 우리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OECD 32개국 중 전월대비 증가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수출부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총리 주재 확대무역 전략조정회의와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수출활력 제고방안도 마련하여 이행 중에 있습니다.

6월 중에는 두 번째 확대무역 전략조정회의를 개최하여 수출기업들과 지역의 수출 애로를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무역금융 적기 공급, 수출 마케팅 확대, 신수출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월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반도체는 굉장히 좋아졌는데 아직 자동차가 굉장히 급감했는데요. 이런 자동차 향후 상황이 좀 어떤지 싶고요.

그다음에 수출규제와 관련해서 어제가 일본 측 정부 답변 오는 날이었는데요. 이것도 어떻게 됐는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 말고 흑인 사망 관련해서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 이것도 조금 수출시장에 영향을 주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여기 자동차 산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아시다시피 지금 주요 교역국들이 지금 딜러들이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수요가 지금 대폭 감소된 상태기 때문에 이번 달, 지난달에 이어서 이번 달도 감소폭이 상당히 컸고요.

다만, 공장도 대부분 재개가 돼서 가동 중에 있고, 더불어서 주요국들의 어떤 코로나 확산세, 이것들이 얼마나 완화되는지, 또 거기에 따라서 경제활동을 얼마만큼 재개하는지에 따라서 우리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수출규제 관련된 일본 측에 대한 반응이나 그 관련 사항은 저희가 별도의 자료를 마련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지금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한 것도 예의주시토록 하겠습니다.

<질문> *** 관련해서 별도로 자료를 마련해서 설명한다고 하셨는데요. 기한... 시간이 언제쯤일까요? 그 시기가요.

<답변> 그것은 말씀, 조만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미정입니까? 아직까지는?

<답변> 예, 조만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미정이긴 하지만 이것 하나만 여쭐게요. 그러면 어제 31일 자정까지였는데 일본 측 반응은 없었던 것, 그것 확인 가능하시죠?

<답변> 그것 포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그것도요?

<답변> 오늘은 수출 쪽에 말씀을 좀 해주시면 어떨...

<질문> 그게 초미의 관심사인데.

<질문> 6월 전망도 한번만 총평을 해주시죠.

<답변> 사실은 지금 이게 코로나 사태가 계속 발생하고 나서요. 저희가 전망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수입도 그렇고 약간의 기존의 전형적인 패턴에서 조금 벗어나는 점도 있고, 더불어서 코로나 사태라는 것은 주어진 환경이기 때문에 그게 얼마만큼 진전이 되고 완화가 될지에 따라서 우리는 수출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거든요.

다만, 이제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입현황을 보면 자본재 수입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자본...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가 됐는데 자본재 수입은 증가를 했어요. 그래서 이것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더 큽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떤 생산 기반이라는 것이 견조하다, 그래서 주요 교역들의 상황이 정말 호전되면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그런 저력은 있다, 저희들이 그렇게 해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전망 부분에서 구체적으로 아무래도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품목으로는 반도체고 그다음에 국가별로는 중국인데, 향후 중국 시장 그리고 반도체 품목, 이 부분만 조금만 구체적으로 전망 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중국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경제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출 추세가 많이 회복됐습니다. 많이 회복됐고요. 이제 중국 쪽에는 저희가 더욱더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는데, 다만 자료에도 있습니다만 보면 미국이나 유럽, 아세안 쪽이 아직까지는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앞서 말씀하신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제일 큰 시장이 미국이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보면 품목별로도 좀 차이가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역별로도 좀 거기에 대한 상황이 차이가 있는데, 예단하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말씀드린 대로 중국 같이 경제활동이, 어느 정도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바로 반등할 수 있지 않겠느냐, 저희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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