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 누리집 로고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콘텐츠 영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코로나19 관련)

2020.05.28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인쇄 목록
5월 28일 0시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총 79명 발생해서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1,344명이 되었고, 이 중에는 해외유입이 1,232명입니다. 신규로 45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35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사망하신 분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신규 확진자 79명 중에서 해외유입은 11명이고, 지역사회 발생은 68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은 미주가 3명, 방글라데시가 7명, 쿠웨이트가 1명입니다.

다음은 국내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내 지역발생과 관련해서 경기도 부천시의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 관련입니다. 전날과 대비해서 46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오늘 11시 기준으로 총 8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 자가격리조치를 하였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82명의 확진자 중에는 물류센터 직원이 63명이고 접촉자가 19명입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난 5월 12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들은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자가격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혹시라도 가족 중에 학생 그리고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를 중지하시며, 동시에 가족 중에서 의료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도 근무를 제한할 것을 요청합니다.

추가로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현재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신병 입소 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역시 대구에서 학원강사 대상의 전수검사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어서 각각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클럽과 관련해서는 오늘 12시 기준으로 총 누적 환자가 어제보다 2명이 증가해서 총 261명입니다. 감염경로별로 볼 때 클럽 방문자는 96명이지만 접촉자가 165명입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지역사회의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자 그리고 행사 등의 참여자에 대해서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도 참고자료에도 '붙임3'으로 첨부하였습니다만 해당되는 일시에 관련된 장소를 방문했던 분들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진단검사를 받으시도록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치료제와 관련해서 한 가지 부탁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서, 확진자를 통해서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혈장치료제는 완치된 확진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그리고 면역글로불린을 농축해서 제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치된 분들의 혈액이 많이 필요합니다.

혈액 공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콜센터 ‘1522-6487’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완치자분들의 많은 협조를 요청드리며, 현재까지는 10분의 협조를 이미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다음은 학교 등과 관련해서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과 학교 교직원분들의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리면서 최근 수도권에서는 사업장, 종교시설, 주점, 음식점 등에서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경우 밀폐되고 밀집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그리고 모임 자제를 당부드립니다.

특별히 고위험군, 거듭 강조드립니다만 65세 이상 되신 어르신 그리고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공간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방문하지 마시고 혹여라도 가실 경우에라도 꼭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에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한 발생과 관련해서 사업장에서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공간 이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한 번에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흡연실 사용은 금지되며, 혹여 흡연을 할 경우라도 허가된 야외공간을 활용하시고, 출퇴근 버스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며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내식당에 대해서도 시차를 두어 분산해서 운영을 하고, 좌석마다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또는 가급적 일렬로 또는 지그재그로 앉음으로써 혹시라도 전파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가족 또는 같이 모임을 가진 사람 중에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게 되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당부 말씀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초에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지 3주가 지났습니다. 초기 방문자와 가족 그리고 동료들 사이에 소규모 산발적 감염이었는데 최근 주점, 노래방,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거기에 종교시설 그리고 최근에는 대규모 사업장을 통해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별히 부천 물류센터의 경우 첫 감염을 확인하고 단 3일 만에 70명가량의 직원, 가족, 접촉자 중에서 확진자를 찾았는데 워낙 전파속도가 빠른 관계로 일단 신속한 진단검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거의 완료단계로 가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감염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다만 격리와 검사 대상자를 특정하기가 상대적으로 지난번 수도권의 클럽보다는 용이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에 추가 감염의 차단을 위해서 물류센터와 연계된 여러 가지 추가 전파는 물론, 별도로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지역사회의 전파가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의 지자체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7차 전파까지 이어지는 데 단 19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1명의 환자가 다음 사람을 감염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적으로 3일이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특별히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주의와 함께 각별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경우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물류센터 외에도 유사한 업무환경이 있는 사업장이 많이 있습니다. 밀폐된 장소, 또 외부출입자가 많고 업무 중에 또는 작업 중에 마스크 쓰기라든지 거리두기, 또 환기와 소독, 또 증상이 있는 분들의 출근 자제 이런 것들은 모든 사업장에서 중요하고 이러한 노력들이 방역관리에 있어서 매우 긴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이외에는 코로나19를 억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모든 국민들께서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검사를 받으시고, 특별히 경증이나 무증상이 많은 청장년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준수에 더욱 노력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뉴스핌 강명연입니다. 오전에도 질문을 했었는데 방대본에 문의를 하라고 해서, 그러니까 지금 물류센터 관련해서요. 물류센터 직원 중에서 이게 배달하시는 분들이 분류가 되는지, 그리고 배달을 하면서 전파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오전에 말씀을 해 주시긴 했는데 한 번 더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첫 발현일이 13일이고 23일, 25일 증상발현이 많아서 지역사회 전파우려가 크다, 이런 말씀 계속해 주시고 계신데, 생활방역수칙을 지켰다면 예를 들면 지역사회, 그러니까 그 물류센터에서 처음 확진됐... 물류센터에서는 감염이 됐다고 해도 그 이후에 추가 전파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건지 조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KB생명보험은 증상발현일이 언제고, 그리고 감염경로 혹시 파악됐는지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답변> 전부 네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지금 쿠팡의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일단 여러 가지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규모는 약 4,156명으로 파악을 하고 있고, 다만 말씀하신 것은 물품을 배달하는 인력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우리 역학조사팀장과 역학조사관 등을 통해서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물품을 취급해서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간선기사’라고 명칭을 붙여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603명으로 현재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분들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를 통해서 추가적으로 진단검사, 증상확인 등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로 이송되는 택배물품에 대한 전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틀 전에도 설명을 드렸다시피 전문가들의 의견, 그리고 일부 세계보건기구에서 인용된 말 등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생존 가능성이나 또 여러 가지 노출 정도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다. 다만, 전문가들께서는 설혹 전파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해도 배달되는 물품을 받는 분들도 받는 즉시 손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생활방역수칙의 이행과 관련해서는 이 모든 연결고리의 시작에 있어서 먼저 역학조사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진술하는 것이 이러한 속도전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시 한번 강조를 드리고, 동시에 생활방역수칙에서 강조하는 거리두기 또 밀집된 환경에서의 마스크 사용 이런 것들을 강조를 드리는데, 이번 물류센터의 경우는 아직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또 일부 환경검체에 대한 실험이나 조사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서 식당에 식사하는 과정, 또 흡연실에서의 흡연 과정 이런 것들에서 충분한 거리두기나 생활방역수칙이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일단 파악을 하고 있고, 감염경로도 그러한 생활방역수칙에의 사각지대에서 아마도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단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환경검체와 관련해서 작업하는 모자라든지 또는 작업장에서 신는 신발 이런 것들에서 일단은 채취한 검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일단 확인을 했기 때문에 그만큼 위생수칙, 생활방역의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 네 번째 질문, KB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현재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세한 상황은 역학조사 결과를 정리를 해서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연합뉴스입니다. 한 세 가지 정도 질문드리겠는데요. 먼저, 물류센터 관련해서 이틀 전에 부본부장님께서 개인위생수칙이 지켜졌는지 확인하고, 만약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면 확진자 중심으로 이동경로 추적조사해 볼 의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상황이시고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태원 클럽발 관련해서는 앞서 7차 감염까지 확인됐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이 n차 감염이 숫자가 더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현재 확진자 내에서 n차 감염이라고 볼 수 있는 것 혹시 통계가 정리되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 아까 저 말씀드리고, 어제도 브리핑 때 설명을 드린 대로 여러 가지 감염경로와 관련해서는 흡연실이나 또 식당에서의 식사 과정 이런 과정에서는 마스크 착용, 마스크 착용조차도 현재 작업장에 CCTV가 따로 지금 확보는 할 수 없다고 제가 들었습니다만 확인한 부분은 아니지만 여러 환경적 상황상 아마 실내 작업 중에 마스크 착용이 잘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 더해서 말씀드린 두 가지, 식사 중 그리고 동시에 흡연실이라든지 이런 곳들에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이 되기 어려운 또는 이행하지 않은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더 확인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동경로와 관련해서는 사실은 출퇴근과 관련된 버스, 셔틀버스의 경우에도 가능성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보도 참고자료에서 그래서 사업장과 관련해서 출퇴근 버스에 최소한 손세정제가 반드시 비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추가로 말씀드리는 이유의 또 하나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들까지 현재로서는 일단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에 대한 검사확인 그래서 추가적인 확진자 발견이 최우선이고, 두 번째가 접촉자, 특별히 가족이라든지 동거인 중에 더 이상의 또 다른 장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관리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환경검체라든지 역학조사 등등을 통해서 다른 사업장에 추가로 보완해야 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될 부분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로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일단 소위 차수와 관련해서는 수도권의 클럽과 관련해서 7차 전파까지만 확인이 돼 있는 상황이고, 다만 물류센터와 관련해서 사실상 그 물류센터가 수도권의 클럽과 관련해서는 4차 전파에 해당하는 라온파티하우스에 다녀온 분 중에 환자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5차 전파이고, 여기서 추가적인 전파가 더 발생, 분명히 가능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고, 다만 저희가 말씀드린 대로 전체 종사자들에 대한 일단 검사를 거의 완료단계로 가고 있습니다만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아직은 잠복기 내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일단 현재로서는 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어떤, 소위 차수와 관련된 전파에 대해서는 조금 더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물류센터 관련해서 초발환자분이 뷔페식당 다녀온 그분, 13일 이분 아직 1명 외에 추가로 더 확인된 바 있는지 좀 궁금한데요. 어제 본부장님께서 클럽 관련 외에도 지역사회 내 감염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하셔서 그 부분 여쭤보고요.

그다음에 이분이 초발환자가 맞다면 그로부터 열흘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으신 건데 그 사이에 다른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이것 관련해서 접촉자가 총 4,156명이라고 하셨는데 오전 중대본 브리핑 때는 4,159명이라고 하셔서 이 부분 확인 부탁드리고, 동시에 확진자분 중에 소위 택배기사분이 몇 분이나 계신지도 확인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전부 네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 물류센터에 일단은 소위 인덱스케이스, 처음에 지표환자분은 5월 9일에 라온파티에 참석한 분이고, 증상은 5월 13일에 시작됐는데 일일 아르바이트 물류센터 근무날짜는 5월 12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5월 13일부터 오한이나 근육통이 지속되었음에도 검사는 22일에 받으셨고 24일에 확진이 되셨습니다.

질문하신 의도는 5월 11일 그리고 5월 13일부터 비록 물류센터는 아니라 해도 22일 사이의 동선에 대해서 지역사회의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을 질문 주신 셈인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추가적으로 지금 일단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결과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상자 숫자와 관련해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시차에 따라서 좀 다르고 저도 통계가 4,153이냐, 4,159냐, 4,156이냐, 저희 담당팀장으로부터 가장 최근에 확인한 숫자로는 일단 4,156명으로 확인을 했습니다만 미세한 숫자 차이는 저희가 집계 과정에서 조금 실수나 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만약 수정이 된다면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에 질문하신 택배기사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작업 동선에 있어서, 아까 말씀드린 소위 간선기사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물류센터에서 택배와 관련된 물품을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절차를 마친 다음에 중간에 각 지역에 최종 배송이 이루어지기 전에 중간 하차하는 곳, 그곳을 우리가 보통 해당되는 업체에서는 ‘캠프’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거기까지 이송하는 인력이 간선기사분이 되겠고, 이분들이 아까 말씀드린 603명인데, 이 603명에 해당하는 분들은 사실은 물류센터의 거의 동선이 겹친다든지, 안에 출입을 한다든지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해당 지자체에서 검사는 시행을 합니다만,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저희가 현재까지 파악하기로는 간선기사는 603명으로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고, 중간 하차 후, 즉 캠프에서부터 각각의 배송되는, 집이 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장소까지는 소위 별칭으로 ‘쿠팡맨’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이송을 하게 되고, 그래서 각각이 분절되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일단은 택배기사의 규모는 말씀드렸고, 조사는 하되 현재로서는 물류센터의 4,156명의 직원 그리고 이들의 접촉자가 가능성이 매우 높고 또 일단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인력이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안녕하십니까? 조선일보 허상우 기자입니다. 어제 부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간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지자체 단위에서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건지, 아니면 이게 중대본이나 방대본에 있는 건지 권한 소재가 궁금하고요.

그리고 수도권지역에 한정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혹시 방대본에서 검토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권한의 소재와 관련해서는 기초단체장에게도 감염병예방법상 감염병 예방조치와 관련해서 중앙부처 장관, 복지부 장관은 물론 시도시자, 시장군수, 구청장 등에게 각각 권한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정책과 관련해서도 그러한 권한이 있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상황에 따라서 행사하는 것으로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공지를 받으셨겠습니다만, 잠시 후 16시 현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이신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오늘 11시에 중대본회의에 논의된 내용들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내용들을 말씀하실 때 거기에 포함되어서 설명될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질문> 한국일보입니다. 저 질문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고 자료에 나온 비율이 7%가 조금 넘는데, 이게 우리가 흔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입하기 위해 제시했던 조건에서 말하는 감염경로 미확인으로 전부 다 보면 되는지, 7% 전부가 다 감염경로 미확인됐다, 이렇게 판단하면 되는지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는 부천시 돌잔치 역학조사 관련해서 부천시 지자체 인력의 역학조사가 좀 늦어서, 아니면 실수가 좀 있어서 물류센터로 연결되는 연결고리 파악이 늦었다, 이런 주장이 현장에서 있었는데, 혹시 질본에서는 파악하시고 있는 게 있는지, 부천시 조사가 잘 된 것인지 여쭤보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흡연실 관련해서 말씀하셨는데요. 이거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전국의 어떤 형태의 흡연실이라도 폐쇄된 흡연실이면 다 적용이 되는 것인지 여쭤봅니다.

<답변> 감염경로 불명사례 비율과 관련해서는 연결고리를 잘 찾지 못하는 비율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비율 자체가 사실 저희도 위험도 평가의 한 지표이기는 한데, 최근 2주 새에 수치가 약간 증가한 것이 사실입니다.

두 번째, 부천시 돌잔치와 관련해서는 제가 조금 더 파악을 하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고요.

마지막에 질문하신 흡연실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번 기회에 이틀 전에 세계보건기구가 스모킹과, 흡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지침을 발표를 했듯이, 이미 오래 전에 저희가 코로나19의 위험집단으로 흡연을 지목을 했듯이, 사실상 흡연 자체가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고위험군에 해당이 되면서 동시에 흡연하는 것이 생각을 해 보시면서 당연히 마스크를 탈의하는 그런 행동이 동반이 되고, 또 흡연실에서 동일한 다른 흡연인들과의 접촉이, 밀접한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서 그래서 오늘도 각종 사업장에서 국민건강증진법상 비록 허용은 돼 있지만, 실내 흡연실의 경우에도 금연토록, 되도록이면 야외에 허용된 구역 내에서 흡연을 하도록 그렇게 권고를 드리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부천시 돌잔치 관련해서는 조금 더 향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경향신문 박채영 기자입니다. KB생명보험 콜센터 확진자 7명 관련해서요. 역학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이분들은 보도자료 14, 15페이지에서 감염경로 통계에서는 감염경로가 기타나 조사 중 사례로 분류되어 있는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콜센터 관련해서 지금까지 접촉자 규모가 파악이 된 것이 있는지와 그리고 해당 콜센터에서는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잘 지켜졌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해당되는 콜센터에서는 일단 전수조사를 시작을 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콜센터에서는 처음에는 저희가 과거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만, 서울의 구로 쪽의 콜센터에서도 콜센터의 업무 특성상 많은 환자들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 이후 저희가 지침을 보완하고 해당되는 콜센터를 중심으로 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이번에 발생한 KB 콜센터에서도 초기에는 추가적인 환자 발생이 상당히 작기를 또 바랐고, 그렇지만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면서 인접한 분들 중에 확진자가 나오고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콜센터 종사자 전체를 일단 조사를 지금 시작을 한 그런 상태입니다.

전체 규모나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우리 환자관리팀장이 추가로 설명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혹시 환자관리팀장 보완할 내용 있으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한 가지 사항만 추가 설명드리려고 하는데요. KB,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나온 확진자가 지금 저희 감염경로 분류에 있어서 조사 중으로 분류된 것이 맞느냐? 라고 질문 주셨고, 첫 번째 사례, 이 집단의 첫 번째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 중으로 분류가 돼 있고요. 나머지 분들은, 나머지 분들의 감염경로가 다 미분류인 것은 아니고 이 집단발생으로 묶일 수 있기 때문에 첫 사례에 대해서는 조사 중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제가 접촉자 수라든지 이런 거는 자료는 갖고는 온 것 같은데, 추가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질문> JTBC 배양진입니다. 오전에 중대본에서도 그렇고 오후 방대본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지금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을 직접 비교하면서 모집단 특정이 용이하고 검사를 더 자발적으로 받을 것이고 이런 점들을 들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씀을, 적다는 판단을 밝혀주셨는데요.

그런데 현장에서는 이게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를 직접 비교할 문제가 아니고 물류센터 집단감염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서 이어진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집단감염이 우리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을 다 감염원을 제거하지 못했고 이런 집단감염이 앞으로도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있는데요.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와 연결되는 질문이기도 한데, 방대본에서는 이태원 클럽에 비해서 물류센터발 감염의 확산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 필요성이 역시 적다고 보고 계신 건지 이 판단을 다시 한번 여쭙습니다.

<답변> 잠시 후 16시에 또 발표될 내용으로 그때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저희 방역대책을 하는 입장에서는 소위 얘기하는 차수의 의미도 상당히 큽니다. 즉, 진행이 되면서 사실상 기초재생산지수라는 것을 우리 브리핑 시간을 통해서 설명을 드려왔고, 1명의 감염자가 1명 이상의 추가감염을 시키면서 이것이 1보다 커질 때에 점점 발생이 증가를 하고 숫자가 클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여러 가지 연결고리에 있어서 초반보다는 뒤로 갈수록 좀 더 찾기가 어렵고 추적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고, 다만 그런 추적 과정에서 수도권의 클럽보다는 물류센터가 그래도 종사자가 다 파악이 돼 있고 한정된 장소이기 때문에 추적 조사하기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의미이지, 방역과 관련해서 물류센터를 이태원과 비교해서 결코 가벼이 보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바라보고 있는 물류센터의 의미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가족이라든지 접촉자 중에 또 다른 감염원 또는 이미 무증상이나 증상 전 발현을 통해서 또 다른 전파를 야기했을 가능성도 배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아까 브리핑 말미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추적 조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상당히 중요한 시기이자, 현재로서는 며칠 전부터 저희가 브리핑을 통해서 어느 정도 말씀을 드려왔습니다만 방역대책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시기다, 따라서 여러 가지 강구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도 강구를 하고, 또 11시 중대본회의 때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린다면 총리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조금 더, 조금 더는 아니죠. 아주 발 빠르게 좀 더 선제적인 어떤 조치들, 대책이 필요한 그런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어제 브리핑에서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들이 증상을 보인 날짜가 23일 전후가 가장 많은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5월 초에 근무했을 때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는데요. 그 최초 감염원이 5월 초 근무자들 중에 발생했다고 보는 게 맞는지 확인 한번 부탁드리고요.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 중에 상태가 중증 이상인 환자도 있는지도 함께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 질문은 제가 아마 다른 뉴시스 기자님 질문 때 네 가지 질문 중에 답변을 놓친 것 같긴 합니다만, 다만 지금 지표환자가 5월 9일 라온파티 참석자고 증상이 나타난 것은 5월 13일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희가 역학조사를 아직은 좀 더 정리하지는 못한 상태로 다른 환자들 중에 증상이 처음 발현된 시기 자체가 비록 발견은 늦게 됐어도 이 시기보다 앞선 환자들이 있는지, 있다면 또 얼마나 되는지, 그 환자들의 또한 여러 가지 노출경위, 예를 들어서 특별히 최근에 발생했던 유행에 어느 정도 관련이 돼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서 그 부분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아직은 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은 상태라서 답변드리기는 좀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한 번만 더 말씀 짧게 주시겠습니까? 죄송합니다.

<질문> 아닙니다. 지금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중에서 상태가 중증 이상인 환자가 있는지.

<답변> 아, 중증. 네. 현재로서는 아직은 중증이나 위중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더 잘 이해하다시피 주로 발생 연령층 자체가 주로 청년·장년층이 많고, 또 아직은 병의 경과상 초기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태보다는 계속해서 지금 경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로서는 여러 가지 발생 연령이나 그런 상황으로 봐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현재로서 중증이나 위중환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온라인으로 보내주신 질문 세 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일보 장중식 기자님 질문입니다. 질문만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대본 브리핑에서 복지부 차관께서 일일 확진자 50명 이상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소 2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입장이 방역당국의 공식적 견해인지, 질병관리본부의 입장과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한다는 질문 하나 주셨고요.

또 하나는 최근 등교수업 연기와 관련해 교육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 두 분이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최근 사태를 심각하다고 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떤 견해와 입장을 내놓았는지 말씀해 달라는 질문 두 가지 있습니다.

<답변> 두 가지 질문에 한 번에 답변드리는 게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매일매일 화상과 유선과 가끔은 직접 대면으로 중수본도 그렇고 해당되는 타 부처도 그렇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논의하면서 방역대책에 있어서 충분한 논의와 신속한 토론을 통해서 정책 결정을 해 오고 있고,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기탄없는 논의를 통해서 최선의 대책을 마련해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방역대책에 있어서 어떤 입장 차이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전혀 그런 부분은 없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소독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MBC 박윤수 기자님 질문 두 가지입니다. 어제 국내 모 방역업체가 방역대책본부에 코로나19 관련 소독지침에 포함되지 않은 소독제로 방역에 나섰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실제 지침을 보면 코로나19 방역용으로 정부 승인을 받은 76가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나와 있는데 환경부에서도 76가지 외 소독제에 대해서는 방역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혹시 해당 방역업체를 처벌 또는 제재할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고, 또 아울러 방역업체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소독제를 사용한 것은 방역당국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함께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지금 질문 주신 것과 관련해서는 제가 지금 처음 상황을 파악을 하고 있는 과정인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에 대해서 일단 확인을 하고 추가적으로 우리 질문하신 박윤수 기자님께 꼭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6가지라든지 환경부와 관련된 사안 등등 제가 좀 더 확인을 하고 책임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서울신문 이현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낮에 중앙임상위원회가 열렸는데 렘데시비르 승인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루어졌는지, 또 어떤 결정이 이루어졌는지, 이후에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말씀해 달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 중앙임상위원회가 개최가 되고 있고 종료 후에도 추가적으로 전문가분들이 논의를 할 부분이 있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따라서 논의 결과에 대해서는 곧 아마 저희에게 공식적으로 전달이 될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고, 논의 결과가 전달되어서 경우에 따라서 만약 전문가분들이 국내에 준비와 어느 정도 환자 치료에 사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게 된다면 저희가 관계부처인 식약처, 또 생산업체 등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의와 관련된 법령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사회 전체의 감염규모 그리고 위험도가 줄어들어야만 지금 등교수업을 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감염위험도 감소하고, 더더구나 우리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최후의 보루라고 할 치명률도 낮추고 지킬 수 있습니다. 즉, 병원에 계신 분, 요양원에 계신 분,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분 등 어르신과 기저질환자에 대한 전파는 최선을 다해서 막거나 낮추어야 합니다.

지난 5월 연휴 이후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감염확산이 있었고, 이로 인한 추가전파가 산발적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고위험시설 그리고 사업장 등을 통해서 집단발병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특별히 감염의 연결고리 중에서 직업의 특성상 여러 사람을 접촉하는 학원강사분이라든지 또 종교인분 등을 통한 전파가 이어지는 것도 최근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체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들이기에 더욱 주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자체는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한 감염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염확산 규모를 계속 줄여야만 우리 의료체계가 관리와 감당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의 안전, 특별히 고3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서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에서 어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소아·청소년에 발생할 수 있는 MIS-C, 즉 다기관염증증후군도 철저하게 감시하고 특이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투명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의심사례로 알려진 두 어린이의 경우 모두 회복을 했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설령 다기관염증증후군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의료체계 내에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대응이 가능하다는 의견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시금 당부 말씀 올립니다. 기저질환자나 나이 많으신 어르신 이런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백신이 개발돼서 접종이 완료가 되거나 코로나19의 종식을 전 세계가 선언할 때까지,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불편하시더라도 저희들이 부탁드리는 것은 그때까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 주시고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개인위생에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기를 또 한 번 부탁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하단 배너 영역

지금 이 뉴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