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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2020.02.12 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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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박종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마스크 사용 권고는 대한의사협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마스크의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사항을 채택하였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마련하였습니다.

이 권고사항은 지역사회 전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문구 때문에 오늘 권고사항을 말씀드리게 되었는데요. 마스크 사용에 대해서 많은 언론에서 많은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나왔고요. 그런데 어떤 마스크를 사용할지에 대해서 많이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는데, 더 중요한 것은 언제 마스크를 써야 하는지, 누가 써야 하는지 이게 더 중요할 겁니다.

만약에 2주 전에 확진자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그때 마스크 사용 권고안과 지금의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다음 향후에 확진자가 만약에 100여 명으로 늘거나 이렇게 지역사회 전파가 된다면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강화될 것이고요. 만약 확진자가 줄어들고 접촉자 관리도 잘 되고 많이 줄어드는 추세라면 당연히 마스크 권고안도 더 완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기예보처럼 매일하는 건 아니지만 어떤 변곡점이 오기 전까지 마스크 사용 권고안은 그 시의성에 따라서 좀 변화가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권고사항은 2020년 2월 12일자 오늘 이 시점에서의 마스크 권고사항을 말씀드립니다.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개인에 대한 권고안입니다.

이 말은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우려가 있는 업무종사자, 감염자 이런 분들은 당연하게 훨씬 강화된 마스크 권고안이 따로 있습니다. 오늘 발표드리는 것은 일상적인 생활을 하시는 개인 국민들께 드리는 권고안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와 사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건용 마스크 KF80 이상 착용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기침, 재채기, 가래, 콧물, 목아픔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건강한 사람이 자택격리가 됐을 경우에 돌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얘기하는 겁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그다음에 많은 사람을 접촉하여야 하는 감염과 전파위협이 높은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 지금 이 시점에서는요, 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역무원, 우체국 집배원, 택배기사, 대형건물 관리원,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업 종사자들께서는 KF80 이상의 착용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는 혼잡하지 않은 야외, 길거리 다니시면서는 마스크 착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혼자 개별공간에 있거나 이런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저는 진료실에서 나온 지 1년이 넘어서 대한의사협회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이 아니죠. 이 경우에 제가 집에 있다가 슈퍼마켓을 가고 싶다,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제가 감기에 걸려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드리겠습니다.

이 내용은 언론에 이미 많이 배포가 돼 있고요. 큰 틀에서 마스크 사용법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을 것, 두 번째,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할 것, 제대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 것,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을 것.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방금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게 집에 있다가 슈퍼 갈 때 마스크 쓸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그 슈퍼마켓 안에 들어가서 뭔가 장을 보거나 할 때는 마스크를 써야 되나요? 그러니까 이게 밀폐된 공간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중교통이라든지 쇼핑몰 이런 곳에서는 마스크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답변> 아까 말씀드렸듯이요. 아까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대중교통이나 이런 밀폐된 공간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미국 CDC 그때 권고를 언론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권고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과 우리나라와 문화적 차이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같은 경우도 지하철 같은 경우 타고 계시면 30분 이상 밀접접촉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그렇지만 슈퍼마켓에 잠시 갔다 오는 사이에서 거기 안에서, 지금 중요한 것이 현재 지역사회의 아까 '감염 정도에 따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2월 12일 현재 저희 지역 같은 경우도 확진자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불안해 하셔서 내가 슈퍼를 가서 거기서 마스크를 쓰고 다시 장을 본 다음에 다시 와서 해야만 하느냐,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게 지금 이 시점에서 얘기드리는 겁니다.

<질문> 일단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가 않은데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확진자 이동경로가 나중에 밝혀지게 되면 접촉자들이 추려지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오히려 더 방어적인 태세로 마스크를 모두가 써야 되는 게 아닌지, 이게 궁금합니다.

<답변> 이게 근본적으로 권고안이라고 얘기하는 것이요. 권고안이라는 것이 딱 정확하게 가이드라인, 선이 그어지는 건 아니죠. 사실 불안하시면 쓰기에 마련인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동선이 공개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동일시간과 동일장소에 있었던 분들 그런 상황이라면 보통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부터 2~3일 있었는데 그 장소를 갔다, 그 경우는 지금 권고하지를 않죠.

<질문> 아까 첫 번째 질문드린 것,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것 같아서요. 그 부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아까 가장 크게는요. 저도 길에 다니면서 디테일하게 약간, 저도 대변인이다 보니까 많은 질문을 받는데 이게 정확하게 어디가 그러면 혼잡하냐, 혼잡하지 않냐, 사실은 쉬운 얘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얘기는 개방된 공간보다 원래 폐쇄된 공간이 더 리스크가 있다는 것은 공유가 되고 있잖아요. 큰 틀에서 얘기를 드리는 거고요.

아까 길에 다니면서도, 2주 전에 지금 기억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2주 전에 길 다니면서 다들 마스크를 썼죠. 그렇지만 접촉, 감염자와 길에 다니면서 스쳤다고 해서 감염이 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잡하지 않은 야외공간이라는 것이 보통 개방된 공간을 얘기를 드립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질문 많이 들어온 것 중 하나가 공항 같은 데였는데, 공항은 그러면 폐쇄된 공간이냐? 그런데 공항 생각해 보면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건물이? 엄청나게 높고. 이런 공간의 안을 폐쇄된 공간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그런 개방성에 관한 상대성을 얘기하는 거고요.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권고안이기 때문에 이 정도 개방되고 있었다면 괜찮지 않겠느냐, 이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얘기했듯이 2012년 2월 12일 얘기를 자꾸 강조드리는 것이요. 어느 시점에 따라서, 아까도 감염경보가 올라가고 정말로 확진자가 판데믹(pandemic)으로 가는 상황이 많아지고 판데믹으로 가면요. 마스크를 쓰는 기준이 굉장히 올라가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줄어든 상황에 간다면요. 미국 CDC에서 얘기했던 언급에 준해서까지도 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 정도이고 지금 중요한 것은 관점을 봐주실 것이 지금 많은 사람이 접촉해야 하는 이런 대중교통 운전하시는 분이라든가 택배기사 이런 분들은 지금 써주시는 게 좋다, 라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질문> 아까 계속 권고라고 하셔서 답변이 좀 어려운 질문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드려 봅니다. 마스크를 쓰는 게 결국은 어떤 호흡기 질환이 평소에 있거나 아니면 나이가 많이 드셔서, 고령이셔서 호흡기 기능이 안 좋으시거나 이러면 마스크 쓰는 게 오히려 건강상태에 좀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편익을 지금 상황에서는 전 국민이 다 모든 상황에서 쓸 필요는 없다, 그게 오히려 건강의 영향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런 가능성이 있는지 여쭤봅니다.

<답변> 그 호흡기에 관한 것은, 천식환자 같은 경우는 지금 KF80 이상을 권유드렸는데 94 써보셨, 다들 한 번씩은 써보셨을 것 같은데요. 쓰고 제대로 착용하고 어디 뛰면 매우 숨이 찹니다. 그래서 오히려 천식환자 같은 경우는 94 이상을 끼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얘기고요.

이 부분은 누가 쓰는가에 관한 문제인데 이것은 아주 만성질환이라든가 특히 호흡기 질환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본 적용에서 플러스 다른 요인들을 좀 더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질문> 그리고 하나 더 여쭤보면,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지만 그럼에도 일반 마스크로 비말감염 막을 수 있느냐, 그냥 덴탈마스크라고 하는 마스크, 그다음에 추위를 막는 마스크 이런 것으로도 비말감염을 막을 수 있다, 없다, 논란이 좀 있더라고요. 그것 다시 한번만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중요한 것이요. 예전에 메르스 때 보면 역학적으로 일단 마스크 쓴 군과 안 쓴 군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으로 마스크 사용...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대개 국민들께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제가 오늘 여기 권고안을 내는 가장 우리가, 우리 민관이 공동으로 내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그것보다는 언제 누가 쓰느냐에 대해서 일단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마스크를 쓰느냐에 대한 권고에 있어서는 그냥 심플합니다. KF80 이상을 권유드리고요. 아까 그런 특별한 경우들은 예외가 되겠죠. 그렇지만 구할 수가 없을 경우에 그러면 '이것 아니면 나 불안해서 아예 안 끼고 다닐래.' 그럴 상황은 아니라는 거죠. 일반 마스크라도, 방한용 마스크라도 쓰는 것이 안 쓰는 것보다는 낫다, 라는 이 정도가 가장 일반적인 지침으로 보입니다. 권고로 보입니다.

<질문> 일단 앞서 11시 브리핑에 나왔던 마스크 단속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일단 생산업자가 1일 생산량과 재고량 이런 것 신고해야 하는데 허위로 조작해서 신고했을 시에 적발은 어떤 프로세스로 이루어지는지 그게 첫 번째로 궁금하고요.

또, 두 번째로는 조작 신고하거나 이를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법령으로 징역 2년 이하 혹은 5,000만 원 벌금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것을 더 나아간 적극적인 조치는 없을지 다시 한번 여쭤보고 싶고요.

또, 세 번째로는 마스크 최고가격 지정에 관련해서 이런 단속들이 다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 논의를 하겠다, 이런 답변을 제가 기재부에서 받았었는데 이 논의가 지금 시점에서는 검토가 되고 있는지 이게 궁금합니다.

<답변>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마지막부터 얘기, 저는 바이오생약국장 김상봉입니다. 마지막 논의는 현재로서는 검토되고 있다는 얘기를 지금 듣지 못했고요. 특히 기재부하고 지금 얘기가 돼야 되는 부분이고.

두 번째가 말씀 들으신 대로 현재 수준의 조치가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조금 더 강한 조치를 당연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실제 허위신고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현재 각종 합동단속이라든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간접적으로 유통망들을 지금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신고 들어오는 데이터와 비교해서 저희가 찾아낼 수 것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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