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2018년 3/4분기(8월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동향
결과 말씀드리기 전에 '일러두기', 제일 앞쪽 겉표지 바로 뒤에 보시면 '일러두기'가 있는데 그 부분 잠깐 말씀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행정통계는 산업별 일자리 변동 및 유형을 파악해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이번에 처음 작성을 해서 공표를 하는 분기별 통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동 통계는 사회보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사업자등록자료 등 월 자료와 분기 자료로 입수 가능한 행정자료를 8종을 활용하고 연계해서 기업체에서 임금근로 활동을 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금근로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는 부분이 특징이 되겠고요.
그리고 자료를 이용하실 때는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의미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그래서 그 밑에 당구장 표시를 해놓고 저희가 설명을 해놨는데,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하게 되면 취업자는 한 사람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카운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저희가 근로일수를 가지고 가중치를 계산해서 들어가게 되고요.
작성 기준시점은 매분기 중간 월, 그러니까 1/4분기 같은 경우에는 2월, 2/4분기는 5월, 이런 식으로 나가고, 기간 중에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하거나 그런 식으로 교체가 되면, 변경이 발생한 경우에는 근로한 기간을 환산해서 일자리 수를 카운트하게 됩니다.
저희하고 관련 통계가 몇 가지가 있는데 이 관련 통계하고는 작성대상, 포괄범위, 산업분류 적용단위, 활용하는 자료 이런 게 좀 다른데,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저희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가 있고, 1년에 한 번 나오는 지난 연말에 저희가 공표한 일자리 행정통계 연간이 있고요. 그리고 경제활동인구조사가 있는데 일자리 행정통계 연간 통계와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는 임금근로하고 비임금근로자를 다 작성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통계는 임금근로자만 대상으로 하고 있다.’라는 부분이 다르게 되겠고요. 그리고 활용하는 자료나 그런 거는 표에 저희가 정리를 해 놨으니까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간혹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왜 표에 나와 있는 거를 다 합산하면 100%면 100%가 살짝 넘든지, 안 되든지 그렇게 하느냐?’ 그 이유는 저희가 반올림을 하기 때문에 이 표에 수록된 값은 증감... 다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옆 페이지에 나와 있는 목차 부분을 잠깐 보시면, 저희가 중간 부분에 1·2·3 이렇게 나와서 오늘 브리핑을 전체 임금 일자리, 그리고 산업별, 그리고 세 번째로 근로자 및 기업 특성별 이렇게 할 텐데, 산업별에서 보시면 대분류·중분류 그리고 제조업 및 도소매업 같은 경우에는 소분류까지 저희가 자료를 내고 있는데 이렇게 소분류까지 통계를 작성하는 것은 저희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만, 전체를 다 모든 산업분류를 다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제조업하고 도소매업만 소분류까지 나온다고 알아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18년 3/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페이지 보시면 되겠고요.
첫 번째로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입니다.
2018년 3/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10만 4,000개로 전년동기대비 21만 3,000개가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전년동분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67.7%인 1,225만 1,000개, 신규채용일자리는 32.3%인 585만 3,000개를 차지하였습니다.
신규채용일자리는 대체일자리와 신규일자리로 구성이 되는데 퇴직이나 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7.4%, 315만 7,000개였고요.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14.9%, 269만 6,000개였습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48만 3,000개로 나타났습니다.
두 번째로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입니다.
우선, 산업대분류별 보시겠습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건설업, 사업 시설관리 지원서비스 및 임대업 등에서는 감소를 하였고요.
그다음에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정보통신업 등에서는 증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 비중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건설업, 사업·임대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 형태별 산업대분류별 분포를 보시겠습니다.
지속일자리는 제조업,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대체일자리는 제조업, 건설업, 보건·사회복지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신규일자리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 등의 순이었고, 소멸일자리는 건설업, 제조업, 사업·임대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대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제조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75.8%, 대체일자리와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12.7%와 1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68.0%, 대체일자리와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17.6%와 14.4%를 차지하였습니다.
건설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44.9%로 다른 산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고, 대체일자리와 신규일자리 비중은 각각 28.1%, 2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산업중분류별 보시겠습니다.
산업중분류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보면, 전문직별 공사업, 그리고 사업지원 서비스, 종합건설업 등은 감소하였으나 사회복지 서비스업, 도매업, 보건업 등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제조업 부문 보시겠습니다.
형태별 일자리의 제조업 중분류별 분포를 살펴보면 지속일자리는 전자통신, 기계장비, 자동차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대체일자리는 기계장비, 전자통신, 금속가공 등의 순이었으며, 신규일자리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전자통신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소멸일자리는 기계장비, 금속가공, 전자통신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제조업 중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시겠습니다.
담배, 석유정제, 자동차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의복·모피, 식료품, 나무제품은 대체일자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기계장비 수리, 가구, 전기장비는 신규일자리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 부문 보시겠습니다.
형태별 일자리의 서비스업 중분류별 분포를 살펴보면, 지속일자리는 공공행정, 교육, 도매업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대체일자리는 사업지원 서비스, 사회복지 서비스업, 음식점 및 주점업 등의 순이었으며, 신규일자리는 음식점 및 주점업, 도매업, 사업지원 서비스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소멸일자리의 경우에는 사업지원 서비스, 음식점 및 주점업, 도매업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업 중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우편 및 통신업, 항공운송업, 금융업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높았고 사업지원 서비스, 사업시설관리, 음식점 및 주점업은 대체일자리 비중이 높았으며, 음식점 및 주점업, 기타 개인 서비스, 영상제작 및 배급업은 신규일자리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15페이지에 있는 제조업 및 도소매업의 소분류별 일자리 보시겠습니다.
우선, 제조업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조업 소분류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기타 화학제품, 기타 식품, 합성고무·플라스틱 등은 증가를 하였으나 선박 및 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및 그 외 기타 제품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형태별 일자리의 제조업 소분류별 분포를 살펴보면, 지속일자리는 자동차 신품 부품, 특수목적용 기계, 기타 금속가공제품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대체일자리는 특수목적용 기계, 자동차 신품 부품, 기타 금속가공제품 등의 순이었으며, 신규일자리는 특수목적용 기계, 기타 금속가공제품, 일반목적용 기계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소멸일자리는 자동차 신품 부품, 기타 금속가공제품, 특수목적용 기계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소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자동차용 엔진·자동차, 통신·방송장비, 1차 철강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고 봉제의복, 구조용 금속제품, 그 외 기타 제품은 대체일자리 비중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구조용 금속제품, 전동기·발전기 제조업은 신규일자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소매업 보시겠습니다.
도소매업 소분류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연료 소매업은 감소하였으나 음식료품·담배 도매, 무점포 소매, 생활용품 도매, 기계장비 도매, 종합 소매 등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도소매업 소분류별 일자리 비중을 살펴보면, 종합 소매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생활용품 도매, 기계장비 도매, 음식료품·담배 도매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형태별 일자리의 도소매업 소분류별 분포를 살펴보면, 지속일자리는 기계장비 도매, 생활용품 도매, 종합 소매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대체일자리는 종합 소매, 생활용품 도매, 음식료품·담배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신규일자리는 생활용품 도매, 종합 소매, 음식료품·담배 순이었으며, 소멸일자리는 종합 소매, 생활용품 도매, 기계장비 도매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매업 소분류별 일자리의 형태별 분포를 살펴보면, 기타 전문 도매, 기계장비 도매, 모터사이클·부품 판매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높았고 종합 소매, 의복·신발 소매, 기타 상품전문 소매는 대체일자리 비중이 높은 편이었으며, 음식료품·담배 소매, 무점포 소매, 기타 생활용품 소매는 신규일자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로 근로자 및 기업 특성별 임금근로 일자리 보시겠습니다.
성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남자는 5,000개 감소를 하였으나, 여자의 일자리는 21만 8,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가 59%, 여자가 41%를 차지하였습니다.
성별 및 형태별 일자리의 분포를 보면, 남자와 여자의 지속일자리 비중은 각각 69.3%, 65.4%로 나타났으며, 여자의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은 34.6%로 남자의 30.7%에 비해서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일자리는 남자와 여자가 각각 60.4%, 39.6%를 점유하였으며, 신규채용일자리는 남자가 56%, 여자가 4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30대와 40대가 각각 2만 7,000개와 2만 6,000개 감소하였으나, 50대는 12만 2,000개, 60대 이상은 11만 4,000개, 20대 이하는 3만 개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40대가 25.4%로 가장 많았고, 30대, 50대, 20대 이하, 60대 이상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 및 형태별 일자리의 분포를 보면, 30대에서 5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대 이하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52.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속일자리는 40대, 30대 등의 순으로, 신규채용일자리는 20대 이하, 30대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업종류별 일자리의 전년동기대비 증감을 보면, 개인기업체에서 2만 6,000개 감소하였으나, 정부·비법인단체는 9만 2,000개, 회사법인은 8만 7,000개, 회사이외의 법인은 5만 9,000개가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회사법인이 제공한 일자리는 57.9%로 가장 많았고, 개인기업체는 17%, 정부·비법인단체는 13.4%, 회사이외의 법인은 11.7%의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기업종류별 및 형태별 일자리의 분포를 보면, 정부·비법인단체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9.2%로 높게 나타났고, 개인기업체는 신규채용일자리 비중이 43.5%로 다른 기업종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지속일자리는 회사법인, 정부·비법인단체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신규채용일자리는 회사법인, 개인기업체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은 마치고, 질문 있으시면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도소매업하고 숙박·음식업 보면 취업자가 감소한 산업인데 임금근로 일자리는 반대로 늘었거든요. 두 산업에서 감소한 취업자가 대부분 비임금근로 취업자라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취업자는 줄긴 줄었는데 복수사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가 늘면서 일자리 수만 늘었다는 건가요?
<답변> 저기 죄송한데, 저희가 분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페이지를 먼저 말씀해 주신 다음에...
<질문> 네, 6페이지에 산업대분류별 일자리 동향이요.
<답변> 여기에서,
<질문> 도소매하고 숙박·음식업의 일자리가 늘었는데, 고용동향에서는 취업자가 감소한 산업, 대표적인 산업이거든요.
<답변> 네. 그거하고, 그러니까 우선 첫 번째는 도소매가 일자리가 늘게 된 배경을 저희 통계에서 말씀을 드리면, 저희가 2018년 3/4분기 기준으로 지금 통계를 작성한 건데, 도소매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일자리안정자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임금근로 일자리만 대상을 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시행이 된 일자리안정자금 같은 경우에는 고용보험을 드는 게 전제조건으로 됐기 때문에 그전에는 파악되지 않았던 부분이 고용보험이 증가가 되면서 저희 쪽에 일자리로 파악된 부분이 있다고 저희는 보고 있고요. 그게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되고. 그다음으로는, 그게 정책적인 요인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도 변화 부분이 있는데, 전에 같은 경우에는 주 15시간 미만으로, 이하로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 같은 경우에는 고용보험을 들려면 이게 생업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별을 해서 고용보험을 들어줬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생업여부를 판별하지 않고 그냥 곧바로 초단시간 근무자들도, 근로자들도 고용보험을 들 수 있게 됐기 때문에 그분들도 행정자료에 많이 파악이 된 것으로 저희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그다음으로 말씀해 주셨던 고용동향하고 다른 부분을 말씀드리면, 저희 같은 경우에는 계속 말씀드리지만 임금근로 일자리만 대상을 하고 있고 고용동향 같은 경우에는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자들까지 포함을 하고 있는 부분, 그래서 포괄범위가 다른 부분. 그리고 기자님도 중간에 말씀해 주셨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아르바이트생이나 그런 상당히 행정자료에 파악이 되지 않는 취약 근로자 계층 등도 고용동향 쪽은 표본조사이기 때문에 그분들도 파악이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어떠한 한 가지 기준에, 한 가지 이유에 의해서 명확하게 ‘이게 이래서 서로 다르다.’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게 포괄범위도 다르고, 작성하는 대상도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그런 차이에 의해서 기자님께서 질문하신 그런 차이가 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저는 어떤 페이지는 아니고 전반적인 평가를 여쭙고 싶은데, 그러니까 이 지표 같은 경우에는 일자리가 단순하게 얼마나 늘었냐, 줄었냐보다 일자리 그 안에서 얼마나 생성되고 소멸됐는지 동향을 파악하는 데 좋은 지표인 것 같은데, 이게 지금 산업별이나 아니면 인구구성별로, 그러니까 전년비교가 대체·신규·소멸 단위로 이렇게 끊어져서 나와 있지를 않아서.
그러니까 이전에 비해서 좀 더 고용시장에서 새로 생겨나고 소멸되는 일자리의 비중들이 확산이 됐다거나 이런 부분들, 좀 활발해졌다거나 이런 부분들을 조금 보신 부분이 있으면 좀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대체·신규·소멸 그거는, 말씀 주신 거는 지속·신규·대체·소멸 그렇게 해서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에 대해서는 그거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산업분류별로 들어가게 되면 거기에서는 대체하고 신규를 '신규채용'이라고 하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그렇게 작성을 했는데, 그 이유는 대체라는 거는 누군가가 이직이나 퇴직을 해서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채용이 되거나 하는 게 대체가 되고, 신규라고 하는 부분은 뭐냐면 사업이 확장이 되거나 신규사업 생성 이런 부분인데, 이게 전체적으로는 비교를 해서, 전년동분기하고 비교를 해서 저희가 알 수 있는데, 산업별로 들어가게 되면 새로 오신 분이 어쨌든 대체도 신규채용이 되는 거고 사업이 생성됐을 때도 신규채용이 돼서 오시는 분이잖아요? 이분이 신규사업 생성된 쪽으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누군가가 그만둬서 빈 일자리 쪽으로 들어가는지 그것까지는 행정자료에서 파악이 안 되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저기... 저희 한계죠. 행정자료가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수치에서는 저희가 지속·대체·신규·소멸 그 네 가지를 다 말씀드리고 있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또 저희가 뒤에 통계표에 보시면 2017년 1/4분기부터 이렇게 2018년 3/4분기 것까지 쭉 7개 분기자료를 누적을 해서 통계표를 만들어서 제공을 해드렸으니까 그런 부분도 참고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작년... 2018년 1년 거요?
<질문> ***
<답변> 2017년 1년 거는 연간통계가 있거든요. 2017년 한 해 거는 저희가 작년에, 2018년 12월 22일인가 그때 연간통계로 이미 공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분기 거를, 저희 분기 거를, 네 분기를 다 이렇게 축적을 한다고 해서 연간통계가 나오느냐? 그거는 그렇지가 않은 게 ‘일러두기’에서 제가 표에서 말씀드렸던 작성대상이 연간통계, 1년에 한 번 나오는 통계는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까지 다 포괄을 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는 임금근로만 대상을 하고 있거든요.
<질문> 한 가지만 질문드리고 싶은데요. 고용통계 비교하셨는데, 사실 고용동향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데이터가 아닌 반면, 이것은 어쨌든 행정통계를 기반으로 해서 실데이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결국 우리가 최저임금 인상요인을 분석할 때 고용동향으로 한계가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이 고용보험 등, 뭐 건강보험 이런 것들 가입한 취업자들 대상의 한계는 분명히 있지만 나름대로 또 의미가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최저임금 인상요인을 분석하는 데 있어서 어떤 점 의미가 있는지 그 부분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대부분... 그러니까 일단 고용동향 같은 경우에는 실자료가 아닌 건 아니고, 그분들은 실제로 응답을 해 주시는 분들이고 이달에 조사를 해서 다음 달에 바로 공표가 되기 때문에 시의성 면에서는 저희보다 훨씬 고용동향 쪽이 빠른, 좋은 시의성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그런 통계이고요. 약간 저희 통계와 고용동향하고는 특징이 다른 것이지, 어떤 통계가 더 자료가 실자료이고, 그런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최저임금 효과에 대해서는 저희 쪽에서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일자리안정자금으로 인해서 도소매업 쪽에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저희는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그것은 어떻게 보면 최저임금 효과는 아니지만 그것으로 인해서 파생이 된 다른 정책의 효과라고 볼 수가 있는데, 정확하게 딱 최저임금 하나만 찍어서 하기가 어려운 것은 최저임금이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그것을 받으시는 분들이 고용에 있어서도, 취업에 있어서도 취약계층이신 분들이고, 그분들께서 그것을 받으면서 사회보험이나 그런 쪽에 거의 다 가입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가장 이상적인 부분이지만, 가입을 하셨다면 저희 쪽에서 파악을 할 수 있는데 그러지 않으시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까지 가입을 하고 있고, 어느 선에서는 이게 안 되는지 그것은 저희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는 파악이 가능하지만 완벽한 파악은 좀 어렵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고용동향의 종사상 분류와 연결 지어서 딱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임금근로라고 부를 수 있는 일자리의 종사상 분류가 어디까지가 대체적으로 임금근로자라고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기자님 말씀하신 종사상 지위분류는 크게 임금근로하고 비임금근로로 나누지 않습니까? 그래서 임금근로에는 상용·임시·일용 그렇게 세 가지로 다시 나눠지는데, 상용과 임시는 합쳐서 대개 ‘상시’라고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러두기’ 쪽에 보면, 네 번째 줄에 ‘동 통계는 사회보험 그리고 일용근로소득’ 이렇게 쓰여 있는데, 그러니까 상용하고 임시라고 하는, 상용하고 임시직은 사회보험, 건강보험 직장가입, 그리고 국민연금 직장가입 그리고 고용보험, 산재 이런 쪽에서 거의 다 파악이 된다고 보시면 되고. 일용근로 소득자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국세청에 일용근로 소득지급명세서를 저희가 받아오거든요. 그래서 임금근로 일자리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말씀드린 부분은 커버가 된다.
그런데 다만, 1년에 한 번밖에 나오지 않는 자료가 있어요, 국세청에서. 그것은 여기 계시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1년에 한 번씩 연말정산 하시니까 그게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라고 하는 것을 기초로 하는 건데,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1년에 한 번밖에 안 나오는 자료이거든요.
그러니까 저희는 분기 통계니까 저희 통계에다가는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집어넣을 수가 없죠. 근로소득 지급명세서는 그 나와 있는 사회보험 자료와 커버리지가 거의 비슷한데,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의 커버리지가 조금 더 넓습니다.
그래서 상용하고 임시를 거의 다 파악은 하고 있지만, 약간의 근로소득 지급명세서에서만 파악할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해서는 파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모두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저희 통계는 분기별 변화를, 그리고 산업분류별 변화를 보여주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커버리지보다는 그 변화를 보여주는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
<답변> 여기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앞쪽에 보시면 자동차 엔진 제조업이 있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이 있는데, 자동차 엔진과 자동차 제조업이 완성차 만드는 쪽이라고 보시면 되고, 이쪽 자동차 신품 부품 이쪽은 그러니까 새롭게 만드는 자동차의 부품을, 그래서 그냥 ‘부품산업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쪽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를 하면서 사실 자동차 제조업 쪽에서는 약간 일자리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만큼 분화가 심하다, 라고 파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네, 분화. 그러니까는 들고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일자리에서. 그렇게 보시면 맞을 것 같습니다.
<질문> 같은...
<질문> ***
<답변> 자동차 신품 부품.
<질문> 같은 맥락에서 특수목적용 기계도 좀 설명해 주세요.
<답변> 특수목적용 기계요?
<질문> ***
<답변> 네, 그런데 대부분 상위권에 있는 업종들은 다른 쪽에서도 보시면, 전체적으로 보면 제조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를 하게 되는데, 제조업 일자리는 살짝 감소를 하게 됐거든요. 그런데 이게 이제 감소를 하게 되면서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감소를 하게 되지는 않고 저희가 보면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변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변동이 일어나는 것들 중에 좀 특수하게 다른 업종들보다 많이 변동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가 있는 그 업종들이 이렇게 상위권에 랭크를 하게 되는데, 대개 보면 저희가 자동차나 그런 것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으로 이게 그 판매량도 감소를 하고 있고, 그리고 GM 군산공장 사태나 그런 부분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이슈가 많은데, 그렇지 않고 그냥 이렇게 수치상에서는 보이지만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잘 보이지 않는 그런 부분도 있거든요. 그래서 특수목적용 기계가 그런 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답변> 네, 그쪽에... 그런데 이게 반도체 같은 경우에도 어떻게 딱히 그쪽을 잘라서 말씀을, 그러니까 호황이다가 지금 좀 이게 주춤하는 그런 것으로 저희는 파악은 하고 있는데, 그게 저희 통계 쪽으로 지금 ‘이게 들어온 거냐?’라고, ‘직접적인 무슨 연관관계가 있을까?’라고 저희는 파악은 해보긴 하지만 그게 딱히 보이지는 않거든요.
<질문> ***
<답변> 네, 그러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거 저희가 이번에 처음 만들어서 오늘 처음 공표하는 통계기 때문에.
<질문> ***
<답변> 네, 그래서 이제 앞으로는 분기별로 계속 공표가 될 것이고요. 오늘 공표가 됐으니까 KOSIS에 자료가 올라가는 것은 대개 한두 달 정도 시차를...
<답변> (관계자) ***
<답변> 아, 오늘 12시에? 그렇게 빨리?
<질문> ***
<답변> 어느 정도까지 파악을 하려고 하시는 것이냐, 그거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일단.
<질문> ***
<답변> 그런데 저희가 이것을 만들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업체에서, 기업에서 예를 들면 제가 들고 있는 펜을 만들어서, 제조업이 되지요? 이것을 판매하는 도매업까지 하고 있다 그러면 그 업종이, 산업분류가 제조업과 도매업 두 가지가 들어가게 되잖아요, 일단 대분류에서도. 그러면 기업 하나로 볼 때에는 주산업분류를 잡아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에는 여러 가지,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대부분 가장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기준이 매출액 기준으로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아마 그 회사는 이 펜을 만드니까 판매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판매를 하는 것보다 만드는 회사가 직접 판매를 하는 게 아무래도 유리하니까 그렇게 한 것이지 본인들의 본업은 이 펜을 만드는, 제조하는 쪽이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매출액이...
<질문> ***
<답변> 그래서 세세 분류까지 나가기에는, 세세 분류까지 나가기에는...
<질문> ***
<답변> 네, 그렇죠.
<질문> ***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 이 동향 통계 말씀하시는 겁니까?
<질문> 예.
<답변> 저희 동향 통계는 2017년 1월... 1/4분기 자료부터 나가게 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전 것은 저희가 작성하는 시점이 지금인데 그 이전 행정자료들을 다 긁어올 수가 없거든요.
<질문> ***
<답변> 그러니까 그... 기자님 질문하시는 취지는 제가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질문> ***
<답변> 그런데 그런 부분이 행정자료로 파악이 되느냐, 그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행정자료로 파악이 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가 저희한테 자료 입수를, 자료를 제공해 주는 기관 쪽에 ‘행정자료의 완결성을 높여줄 수는 없겠느냐?’ 그런 부탁도 드려보는데, 이게 또 일선에 있는 기관들에서는, 쉽게 얘기해서 가서 서류를 작성을 하는데 그게 어느 정도, 전화번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집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그리고 직장 전화번호 이 세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죠? 개인이 직장인이라고 하면, 근로자라고 하면 가질 수 있는 전화번호가.
그런데 셋 중에 하나만 적어도 그것을 받아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 기관에서는. 셋 다 적지 않았다고 해서 그걸 안 받는다든지 그럴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이게 기본적으로 핸드폰번호라는 게 들어가질 않으면 집 전화번호나 직장 전화번호는 이게 연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확인사항들을 점검을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행정자료가 상당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래도 고도합니다. 품질이 상당히 좋은데도 불구하고 행정자료로 파악하는 데에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개인기업체에서 전년동기대비 해서 한 2만 6,000개 정도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됐는데요.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희들이 산업대분류하고 중분류 그런 식으로 말씀드릴 수 있으니까, 대분류 쪽으로 보면 건설업 쪽에서 이제 한... 건설업을 하는 개인기업체가 되겠죠. 한 4만 8,000개, 제조업이 한 3만 7,000개 정도.
그리고 중분류 쪽에서 보면, 그러니까 건설업을 조금 더 이렇게 뭐라고 할까... 중분류로 들어가서 세분화해서 보면, 종합건설업에서 한 1만 4,000개 정도 그리고 전문직별 공사업에서 한 3만 4,000개 이 정도, 사업지원 서비스업에서 한 7,000개 정도 이렇게 감소한 것으로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아니요, 이것은 사업체하고 기업체하고는 약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사업체가 아니고 개인기업체, 기업체가 되겠고요. 그래서 개인기업체라고 하는 것은 대개 법인등록 해서는 기업체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하나 이상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인 명의로.
<질문> ***
<답변> 사업체 규모별, 그러니까 대·중소기업이요? 대·중소기업은 지금... 이게 저희가 사실 분기마다 한 번씩, 그러니까 연간 통계가 만들어지는 작업과 작업량이 똑같거든요, 이 분기통계를 만드는 작업량이. 그래서 계속 검토는 해 봤는데, 가능하면 향후에... 이게 오늘 처음이니까요, 이번에 처음 하는 것이니까 저희가 가능하면 향후에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려고 합니다.
<질문> 21페이지 성별 일자리에 보면, 여자하고 남자 증가한 게 차이가 큰 것 같아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혹시 여성 일자리가 업종별로 어디서 많은 증가했는지, 이런 것도 나오나요?
<답변> 그러니까 남성분들 감소한 것은 대체적으로 대분류에서 일자리 감소한 쪽에서 남성분들이 많이 감소를 하셨고요. 여성분들은 증가한 쪽에서 증가를 했는데,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인력수요가 많이 확대가 된 보건·사회복지, 그리고 도·소매,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이런 쪽에서 여성분들 일자리가 많이 증가하신 것으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보건·사회복지 같은 경우에는 대분류... 아니, 전체적으로 남녀 공히 한 8만 4,000개 정도 일자리가 증가를 했는데, 그중에서 여자분들이 차지하시는 게 한 7만 6,000개 정도로 거의 대부분, 보건·사회복지 쪽에 대부분 여성분들 일자리가 증가를 하셨고.
남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건설업 쪽에서 10만 8,000개가 일자리가 감소를 해서 건설업 일자리 감소한 것의 거의 대부분이 남자분들이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이가, 그런 여파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비슷한 질문일 수 있는데, 아까 취업자 감소와 전체 임금근로자 증가와 갭은 좀 이해가 가는데, KOSIS를 보니까 작년 3분기에 임금근로자 증가폭이 6만 5,000명이더라고요. 그러면 아까 상용·임시·일용이 임금근로자에 거의 다 잡힌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 자료에는 21만 3,000개이고, 고용동향에는 6만 5,000개이고, 좀 차이가 커 보이는데, 이 차이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답변> 일단 저희는 가중치가 들어간 headcount가 아니고, headcount가 아니고 일자리 개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한 사람이 주중에 일을 하다가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하면 취업자는 1명이거든요. 그런데 일자리는 물론 가중치를 가지고 들어가겠지만 1보다는 커지게 되겠죠. 그 사람이 주중에 상용이나 임시직으로 근무를 한다면 1이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그리고 계속 말씀드렸지만, 취약계층근로자, 취약근로자 같은 경우가 경활조사에서는 파악이 됩니다. 그런데 저희는 취약계층이라고 하면 대개 그것은 행정자료에 파악이 안 되는 분들이니까 행정자료상에서는 파악이 안 되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포괄범위가 저희는 임금근로 일자리만 포괄범위로 하고 있고, 경활조사는, 고용동향은 거기에 비임금근로까지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부분인 거고요.
<질문> 취약계층은 파악이 안 되는 것은 이제 마이너스 요인이기 때문에,
<답변> 그렇죠.
<질문> 그러면 21만 3,000개보다 더 마이너스... 아닙니다. 그것 제외하고,
<답변> 그러니까 고용동향 쪽이 마이너스가 취약계층이 파악이 된다면 저희보다 더 마이너스니까 증가폭이 작을 수가 있는 거죠.
<질문> ***
<답변> 네, 맞습니다.
<질문> 건설업 일자리는 3분기에 감소폭이 조금 1·2분기에 비해서 확대된 것 같은데, 혹시 특별한 요인이 있었던 건지요?
<답변> 건설경기, 그러니까 저희가 크게 보니까 경기가 지금 안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 게 건설, 그리고 자동차, 그리고 다들 잘 아시는 조선업이거든요. 그런데 조선업 같은 경우에는 조금씩, 조금씩 되살아나는 그런 것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그냥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안 좋고, 건설업도 비슷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좋다, 안 좋다, 라는 것을... 그러니까 추세가 방향성이 더 확 올라가거나 더 확 떨어지거나 그러지는 않고 있어서 어느 정도... 구간 내에서 움직이고 있어서요.
<질문> 도소매 8만 6,000개 늘어났을 때 무점포 소매 분야에서 1만 3,000개 늘어났다고 그랬는데 무점포 소매 분야가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전문직별 공사업, 종합건설업 이것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답변> 네, 일단 무점포 소매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대개 '통신판매'라고 하는 온라인쇼핑이라고 우리 일반인들은 많이 하시지만, 전자통신 판매업하고 통신판매 그쪽이 되겠고요. 그리고 혹시 그... 자동판매기 같은 경우에도 무점포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온라인시장의, 온라인쇼핑시장의 매출액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그쪽에 일자리가 그래서 증가하지 않았을까,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업 같은 경우에는 방금 질문 주신 게 건설업의 큰 대표적인 중분류 2개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거는 그 회사에서 신고할 때 어느 쪽으로 신고를 하느냐에 달려있는 거라서, 아주 한쪽은 무슨 뭐 댐이나 그런 것만 건설을 하고 한쪽은 아파트만 건설을 한다든지 그 정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질문> 그다음에 보건·사회복지에서 증가했는데 이것 이유를 특별히 혹시 파악하신 게 있다면.
<답변> 보건·사회복지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 조금 나누면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한... 보건·사회, 그러니까 지금 전체적으로 말씀하신 건가요, 아니면 여자분들만 말씀하신 건가요? 제가...
<질문> 전체 말씀드렸습니다.
<답변> 네, 그러면 보건·사회복지 같은 경우에는 보육시설이나 복지관 그런 데에 인력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서 사회복지 서비스업하고 보건업 두 가지로 다시 중분류가 나뉘는데,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4만 8,000개 정도, 그리고 보건업에서 3만 6,000개 정도, 그렇게 증가한 것으로.
<질문> 이게 단기일자리, 정부에서 하는 재정 투입한 단기일자리 이런 것과 연관이 있나요?
<답변> 그러니까 단기일자리라고 저희 행정자료 쪽에서는 하기가 좀 그런 게 행정자료에 언제서부터 언제까지 잡혔다가 빠졌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사후적으로 파악해 봤더니 그러면 이분은 단기만 일을 하고 나가셨네, 단기일자리네, 그렇게 할 수는 있지만 행정자료상에 처음서부터 들어오면서 단기일자리 딱 그렇게 명시돼서 들어오진 않거든요.
그런데 어쨌든 보건복지·사회 이쪽으로 저기가, 일자리가 증가를 한 것은 정부의 일자리안정정책, 그 여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웬만큼 되신 것 같으니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