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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혼인·이혼통계
2018년 혼인·이혼통계 결과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혼인·이혼통계는 가족관계등록법에 따라 시구청 및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혼인·이혼신고서를 기초로 작성된 결과입니다.
본 통계는 혼인·이혼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로 실제 사건 발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페이지, 요약입니다.
2018년 혼인 건수는 25만 7,600건으로 전년대비 6,800건이 줄어 2.6%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로는 197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0건으로 전년보다 0.2건 감소하였으며, 1970년 혼인통계 작성 이후에 가장 적은 수치였습니다.
혼인 건수 감소를 연령대별로 보면 전년대비 남자는 30대 초반,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남자 30대 초반은 5,300건, 여자 20대 후반은 3,300건이 각각 줄었습니다.
해당 연령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남자는 30대 초반에서 55.9건, 여자는 20대 후반에서 57.0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3.2세, 여자 30.4세로 전년에 비해 남녀 모두 0.2세 높아졌습니다.
2018년 이혼 건수는 10만 8,700건으로 전년대비 2,700건이 증가하면서 2.5% 늘어났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1건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연령별 이혼율은 남자는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1,000명당 8.8건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혼인 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전체 이혼의 3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년 이하 이혼이 21.4%를 차지했습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대비 0.6년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2,700건으로 전년대비 1,900건 늘면서 8.9% 증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이혼은 7,100건으로 전년과 유사했습니다.
4페이지, 혼인 건수 및 조혼인율입니다.
2018년 혼인 건수는 25만 7,600건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습니다.
혼인 건수로는 1972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혼인 건수는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입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5.0건으로 전년대비 0.2건 감소했습니다.
2018년 조혼인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5페이지, 종류별 혼인입니다.
전체 혼인 건수 중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는 77.6%, 남녀 모두 재혼인 부부가 11.9%를 차지했습니다.
남자가 재혼인 부부는 4.0%, 여자가 재혼인 부부는 6.2%를 차지했습니다.
전년대비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의 혼인과 남자 재혼, 여자 초혼인 부부의 혼인이 -3.0%로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6페이지, 혼인연령입니다.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33.2세, 여자 30.4세로 남녀 모두 전년대비 0.2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1.8세 늘었고,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2.1세 늘었습니다.
남녀 간 평균 초혼연령 간 차이는 2.8세로 전년에 비해 0.1세 높아졌습니다.
평균 재혼연령은 남자는 48.9세, 여자는 44.6세로 남녀 모두 전년에 비해 0.2세 상승했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67.0%,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17.2%, 동갑인 부부는 15.8%였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 연상 비중은 3.4%p 감소한 반면, 여자 연상 부부는 3.5%p 증가했습니다.
부부 간의 연령차를 그룹별로 보면 남자 3~5세 연상이 26.4%로 가장 많고, 남자 1~2세 연상이 25.1%, 동갑 15.8%, 여자 1~2세 연상이 11.8%순이었습니다.
9페이지, 성·연령별 혼인입니다.
연령별 혼인율은 남자는 30대 초반이 1,000명당 55.9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20대 후반으로 1,000명당 31.3건순이었습니다.
전년대비 남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6.5% 감소했고, 남자 30대 초반의 혼인율은 0.9% 줄었습니다.
2007년 이후로 남자의 연령별 혼인율 정점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이동했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여자의 연령별 혼인율은 20대 후반이 여자 1,000명당 57.0건으로 가장 높고, 다음은 30대 초반으로 1,000명당 49.2건이었습니다.
전년대비 여자 20대 후반의 혼인율은 5.9% 감소했고, 여자 30대 초반 혼인율은 1.7% 늘었습니다.
10년 전 대비 30대 초반 여자의 혼인율은 39% 증가한 반면, 20대 후반 여자의 혼인율은 28% 감소했습니다.
13페이지, 외국인과의 혼인입니다.
2018년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8.8%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2,700건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습니다.
전년대비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11.7% 증가했고,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이 2.1% 증가하여 외국인과의 전체 혼인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혼인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태국순으로 많았습니다.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미국, 베트남순으로 많았습니다.
15페이지 시도별 혼인입니다.
시도별 조혼인율은 세종, 제주, 서울순으로 많고, 전북, 전남, 부산순으로 낮았습니다.
시도별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는 제주가 33.7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여자의 평균 초혼연령은 서울이 31.3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혼인 중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제주가 11.7%로 가장 높고, 세종이 4.3%로 가장 높았습니다.
18페이지, 월별 혼인건수입니다.
2018년 월별 혼인신고 건수는 12월과 5월, 1월순으로 많고, 9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19페이지, 이혼통계입니다.
2018년 이혼 건수는 10만 8,700건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인 조이혼율은 2.1건으로 2015년 이후 같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인구가 아닌 유배우 인구만을 대상으로 산출한 이혼 건수는 1,000명당 4.5건으로 전년대비 0.1건 상승했습니다.
20페이지, 이혼연령입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8.3세, 여자 44.8세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혼인연령이 증가하고 결혼기간 20년 이상의 황혼이혼이 늘면서 평균 이혼연령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21페이지, 성·연령별 이혼입니다.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은 40대 후반이 1,000명당 8.6건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초반, 50대 초반순으로 높았습니다.
여자의 이혼율은 40대 초반이 1,000명당 8.8건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후반과 40대 후반순으로 높았습니다.
23페이지, 혼인 지속기간입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 지속기간은 15.6년으로 전년대비 0.6년, 10년 전 대비 2.8년이 늘었습니다.
혼인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33.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혼기간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21.4%로 많았습니다.
20년 전인 1998년도에는 결혼 지속기간이 길수록 이혼 건수가 감소했으나, 최근에는 20년 이상과 4년 이하 부부의 이혼이 가장 많았습니다.
24페이지, 미성년 자녀 유무입니다.
2018년 전체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부부의 이혼이 45.4%를 차지했습니다.
2014년부터 이혼부부 중 미성년 자녀가 없는 경우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결혼 지속기간 20년 이상의 이혼이 늘면서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 비중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5페이지, 종류별 이혼입니다.
전년대비 협의이혼과 재판이혼 모두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혼 중 협의이혼은 78.8%, 재판이혼은 21.2%를 차지했습니다.
26페이지, 외국인과의 이혼입니다.
2018년 외국인과의 이혼은 7,100건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전체 이혼 건수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6.6%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0.1%p 감소했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순으로 많았습니다.
이혼한 외국인 남편의 국적은 중국, 일본, 미국순으로 많았습니다.
28페이지, 시도별 이혼입니다.
지역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를 의미하는 조이혼율은 인천, 제주가 가장 높고, 세종, 대구, 서울순으로 낮았습니다.
전체 이혼 중 외국인과의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주가 가장 높고, 세종이 가장 낮았습니다.
30페이지, 월별 이혼입니다.
2018년 월별 이혼신고 건수는 10월이 많고 2월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연령별로 혼인율 보면 남성은 30대 중반에서 40대 후반까지, 여자는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 혼인율이 증가를 했잖아요? 단순히 이것만 보면 만혼 같은데, 전체 혼인 건수 감소에서 비혼과 만혼 그리고 인구 효과 이런 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을 하시는지?
<답변> 지금 2018년 혼인 건수에 대한 특징을 보면요. 전년대비 2.6% 감소를 했지만, 지금 이게 2012년 이후로 7년 연속 감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혼인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혼인이 감소하고 있는 원인을 저희가 세 가지 측면으로 설명을 드리면, 인구구조적인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경제적인 측면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렇게 세 가지를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인구구조적인 측면을 보면 혼인을 주로 하는 연령층이 30대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를 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는 추세이고요. 전년대비 -4.8% 정도 30대 초반의 인구가 감소를 했습니다. 특히 남자는 -4.6%, 여자는 -5.0% 정도 전년대비 감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면 20대에서 30대의 실업률이 증가를 한 부분을 저희가 지금 원인으로 꼽고 있고요. 통계를 보면 25~29세 연령층의 실업률을 보면 2008년도에는 6.0% 정도 수준이었는데, 2017년도 수치를 보면 9.5%, 2018년도를 보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8.8%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주거비 부담 측면을 봤는데, 전세가격지수라는 통계치가 있습니다. 전세가격지수가 2008년도 같은 경우에는 71.9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2018년도를 보면 103.1로 주거에 대한 부담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인을 앞둔 청년층이 소득이나 주거에 대한 어떤 독립적 생계를 위한 그런 상황이, 여건이 마련이 돼야 되는데, 그런 여건이 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그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아까 만혼도 말씀을 하셨는데,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지속적으로 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통계치를 잠깐 말씀드리면, 25~3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을 보시면 2008년도 같은 경우에는 61.5% 정도 수준이었는데 2018년도를 보면 70.9%로 지속적으로 지금 늘어나고 있고,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늘다 보니 혼인에 대한 경력단절 부담이 늘어나서 혼인을 자꾸 뒤로 미루게 되는 그런 만혼 현상이 혼인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것도 하나의 중요한 원인인데요. 저희 사회조사 결과에서 혼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문항이 있습니다. 그 문항의 결과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물어보는 문항이 있는데, 거기에 ‘결혼을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게 좋다.’라고 응답하는 그 퍼센티지를 보면, 연도별로 2012년도 같은 경우에는 62.7% 정도였는데, 2018년도에는 48.1%로 큰 폭으로 감소되는 그런 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인구구조적인 측면과 그다음에 경제가... 경제적인 측면, 그다음에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 이런 원인으로 혼인이 감소를 했고, 그다음에 만혼하는 현상까지 같이 나타났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숫자 좀 확인을 다시 하면요. 1페이지, 이게 아까 1972년 이후 혼인이 가장 낮다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 1972년이라고 그랬죠?
<답변> 1972년도 이후에 가장 낮습니다.
<질문> 그리고 또 2012년 이후 7년 연속 감소 추세이고, 그렇죠?
<답변> 2012년 이후로 7년 연속 감소.
<질문> 그리고 역시 19페이지,
<답변> 19페이지요?
<질문> 19페이지, 이혼도 시계열 추세 증감을 보면 최고, 최고치 어떻게 됩니까, 이것은?
<답변> 이혼 같은 경우에는 정점이 2003년도 정점으로 그 이후로 감소 추세였고요. 2015년도 이후로 3년 연속 감소를 하다가 이번에 증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 이혼율을 보면요. 1997년도 이후로 최저입니다. 정점은 2003년도이고요.
<질문> 24페이지 보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이혼부부의 이혼 비중이 45.4%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잖아요?
<답변> 네.
<질문> 그러면 그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그리고 4년 이하가 높은 것과 이것과 같이 이렇게 좀 믹스를 시키면 자녀를 낳기 전에 이혼을 하거나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뭐 미성년자, 성인이 되고 나서 이혼하는 그 비중이 높은 것과 연관이 있다고 봐도 되는 건지.
<답변> 네, 연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4년 이하의 미성년 자녀라기보다는 일단은 저희가 워낙에 그 20년 이상의 이혼이 비중도 크고 거기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아마도 미성년 자녀 이혼부부가 지금 감소하고 있는 부분은 황혼이혼이 늘었기 때문에 감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그러면 4년 이하에서는 뭐 이렇게 좀 약간 자녀가 아예 없이 이혼한 경우와 자녀가 있는데 4년 이하, 결혼한 지 4년 이하에 이혼한 경우와 그 비중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가 그것을 따로 집계를 하지를 않아서 통계표가 그냥 이렇게만 나와 있거든요. 코시스에도 그렇게 통계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아서.
<질문> 아무튼 20년 이상이 그 4년 이하보다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예, 알겠습니다.
<질문> 지난해까지 이혼이 줄어든 것은 혼인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같이 동반 감소한다고 했는데, 또 올해 들어서는 어쨌든 이혼이 증가 추세로 돌아섰는데 이게 이제 황혼이혼이 급증했기 때문인지 이유가 뭔지 해서요.
<답변> 네. 지난 한 3년 연속 이혼이 감소를 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주된 원인으로는 '혼인이 감소하는 원인으로 이혼도 감소했다.'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그런데 그 4년 미만의 이혼은 감소를 했지만 황혼이혼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특히나 올해에는 황혼이혼에 있어서의 이혼이 큰 폭으로 증가를 하는 그런 특성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동거기간 20년 이상의 황혼이혼은 전년대비 한 9.7% 정도 증가를 했고, 특히나 동거기간을 30년으로 확대를 해보면 30년 이상 결혼을 지속한 부부의 이혼은 17.3%로 큰 폭으로 증가하는 그 원인이 이번 이혼을 증가시킨 원인이라고 봅니다.
특별히 또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하고 여자 모두 60세 이상에서 이혼 건수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남자 같은 경우에는 남자 60대는 18.0%, 여자 같은 경우에는 20.5% 정도 큰 폭으로 증가를 했기 때문에 그 원인으로 이혼이 늘어났다라고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황혼이혼이 올해 들어서 급증한 특별한 이유가.
<답변> 특별한 이유는 저희가 알지는 못합니다.
<질문> 황혼이혼 그 20... 20년 이상과 30년 이상 아까 증가율을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언제 이후로 가장 높은지 그런 게 좀 확인이 될까요?
<답변> 그것은... 잠시만요. 수치를 저희가 통계표에서 황혼이혼... 48페이지에 보면 혼인 지속기간별 이혼 건수가 있는데요. 증감률을 하려면 저희가 따로 수치를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끝나면 수치 한번 확인해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이게 유의하셔야 될 게 뭐냐면 저희 이게 혼인·이혼통계는 실제로 혼인한 달, 이혼한 달을 기준으로 집계한 게 아니라 신고한 월을 기준으로 집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혼인을 11월에 했더라도 12월에 신고하실 수도 있고 5월에 하셨더라도 7~8월에 신고하실 수도 있고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발생월이 아니고 신고월 기준이기 때문에.
<질문> 아 신고월. 그 신고는 언제 안에 해야, 이런 거 없잖아요?
<답변> 네, 혼인이나 이혼은. 이혼 같은 경우에는 재판이혼인 경우에는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된다는 기준이 있는데, 혼인은 따로 없습니다.
<질문> 혼인 건수가 12월은 연말 해 넘어가기 전에 혼인신고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지 싶은데 1월이 좀 많은 이유는 무엇이고, 그리고 이혼 건수는 작년 같은 경우는 10월이 가장 많았는데 이게 추석 영향이 있는 건지, 반대로 2월, 3월은 또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거는 설과 연관 지으면 또 그렇게 명절 연유가 없다고 볼 수 있는 건지, 이혼 건수가 월별로 10월이 가장 많았던 원인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 이게 사실 발생월하고... 잠시만요. 신고일수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데 사실 신고... 10월 같은 경우에, 지금 2018년 10월 같은 경우에 많았던 이유는 신고일수가 다른 달보다, 그러니까 전년에 대비해서 신고일수가 늘어난 이유인데, 사실 혼인하고 이혼은 저희가 신고한 월이기 때문에 그 달에 휴일이 얼마나 많냐 적냐에 따라서 좀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읍면동사무소나 시구청이 문을, 휴일이 아니고 지금 하고 있는 날에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그 월에 해석을, 의미를 부여하시는 건 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질문> ***
<답변> 다행히 혼인이 지속적으로 감소이긴 하지만 감소폭이 둔화됐다고 저희도 보고는 있는데요. 아까도 질문을 하셨던 것 같긴 한데, 남자 같은 경우에는 작년 2017년 결과를 보면 주 혼인연령층 전체가 20대, 30대, 40대 초반까지도 혼인율이 감소하는 그런 추세였는데, 올해 연령별, 예를 들면 10페이지하고 12페이지를 보시면 되는데, 남자 같은 경우에는 40대에서, 30대 후반부터 혼인율이 살아나는, 증가하는 그런 결과를 보이고 있고요. 여자 같은 경우에는 30대 초반부터 큰 폭은 아니지만 어쨌든 혼인율이 증가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는 그런 결과 때문에 감소폭이 조금 둔화된 것으로 보고 있고.
그런 원인이 아마도 혼인을 오랜 기간 동안 미뤄두었다가 조금 하시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만혼과 관계가 되는 부분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외국인과의 혼인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데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는 외국인 여자, 그러니까 외국인 아내가 2010년대 초반에는 감소하다가 최근 3년 동안 계속 늘었는데 혹시 특별한 요인이 있는 건지 궁금하고요. 태국 아내 같은 경우에는 5년째 계속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는데 혹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외국인 아내와의 결혼 같은 경우에는 사실 저희가 외국인 국제결혼이 한 2011년 정도부터, 그 이전에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는데 국제결혼에 대해서 어떤 사회적 이슈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2011년도에 국제결혼 건전화정책에 의해서 이제 결혼, 혼인 건수는 계속 지속적으로 감소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제 늘어난 부분들이, 사실 아까 말씀을 적절하게 해주셨는데 태국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그런 추세인데요. 최근에 보면 베트남 같은 경우가 중국... 그 이전에는 중국인 아내의 비중이 가장 컸었다고 하면 최근에 베트남 아내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그다음에 태국인 아내의 비중이 계속 지금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는 추세입니다. 그 원인은 사실은 태국이나 베트남 쪽에 한류 열풍이나 이런 부분들이 강하게 일어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태국 같은 경우를 저희가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최근 3년간 굉장히 큰 폭으로 증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결혼이민도 그렇고, 국제인구이동에서 우리나라로 유입해 오는 비중도 보면 태국에서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 영향으로 지금 저희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역별로 보면 모든, 혼인 관련 모든 지표에서 세종만 반대 방향을 띠고 있는데요, 이거는 어떤 원인으로 보시는지. 그러니까 어떤 정책적 요인들이 있으면 출산율 관련해서 어떤 insight나 이런 것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답변> 사실 지역별로 세종이 출생도 그렇고, 출생도 좀 높은 편이고, 그다음에 혼인도 높고 이혼은 낮고 지금 그런 패턴을 보이는데, 세종이 인구구조가 조금 다른 시도하고 다릅니다. 아직도 계속 인구가 유입이 되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서, 지역... 그러니까 직업을 가지고 이동하는 20~30대의 인구 비중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러니까 결국은 세종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20대, 20~30대 인구 비중이 높고 그다음에 60대 이상의 고령 비중이 낮은 그런 지역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인구구조의 특성상 혼인이 늘고 이혼은 줄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질문> 이혼 건수가 는 것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은 안 해봤다고 하셨는데 다른 건 보면 대부분 분석이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이혼은 20년 정도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남성 같은 경우는 은퇴시기와 좀 맞물려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부분과는 연관이 없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그 이혼을 제가 분석을... 저희가 이혼에 대해서 분석을 한 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황혼이혼이 늘어나고, 50대 이상, 특히 60대 이상의 이혼이 늘어나는 부분들을 말씀드렸는데, 그런 게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원인을 말씀을 드리면 일단 인구구조가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60세 이상의 인구가 계속 지속적으로 늘어나다 보니까 황혼이혼 건수가 늘어나는 그런 특징이 있고요.
그다음에 기대수명, 그러니까 평균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더... 60세 이후에도 더 살아야 할 나머지 기대여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가치관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아직 유교주의 그런 게 좀 강하기 때문에 ‘빈둥지세대’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자녀가 어느 정도 독립을 할 때까지 기다려, 미루어두었다가 이혼을 하는 그런 패턴들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크게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리면 황혼이혼이 늘어나는 이유는 인구구조가 고령화가 되다 보니까 60대 이상의 인구 비중이 커지고 그래서 황혼이혼 건수가 늘어나는 것이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고요. 그다음에 아직은 우리나라가 유교주의적 그런 사고에 의해서 빈둥지세대, ‘자녀를 좀 어느 정도 독립을 시킨 이후까지 미루는 그런 경향들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질문> 전체적으로 혼인은 좀 줄어드는 국면인데, 거기서 외국인 혼인은 무척 수치가 높게 증가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뭔가요?
<답변> 사실 저희가 외국인 혼인이 왜 늘어나는지 이유까지는 밝히기가, 이 통계 수치만으로 밝히기는 좀 어렵고, 일단은 저희가 국적별로 그렇게 분석을 해볼 수밖에 없는데, 딱히 외국인... 그러니까 혼인은 감소를 하지만, 저희가 사실 성비 불균형 이런 문제도 생각을 좀 해보기는 했는데 명확하게 그 부분은 말씀드리기는 좀 아직 단계가...
저희 지금 주로 혼인하는 연령대가 1988년생 이후, 1988년생 그다음에 1990년대 초반 이 정도 되는데, 그 연령대가 과거에 성비 불균형 이런 문제들을 좀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부분들 때문에 결혼이민이 좀 늘어나지 않았나, 라고 예측은 하는데, 아직... 이제 증가한 게 최근 1~2년 정도의 패턴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그렇게 보고는 있습니다.
더 추가질문이 없으시면 이만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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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곳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서울 광진구의 한 유치원에서 서울시 특별점검반이 긴급 위생점검을 점검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점검은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800여 곳을 전수 점검하는데, 오는 5월에 전체 어린이집의 60%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어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잇달아 실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043-719-2117)
- 한컷 [오늘의 맞춤정책] 사칭 및 코인 사기, 절대 속지 마세요! 이용자 피해 사례 및 예방법 확인하고 똑똑하게 대처하세요 ■ 가족·유명인 사칭하는 연락에 주의하세요!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사례 자녀 사칭하여 스마트폰 액정 깨져수리비,보험료 등의 비용이 필요하다며URL접속 유도 지인 사칭하여돌잔치·부고 등 각종 경조사 명목으로문자내링크 접속 유도하여 개인정보 탈취 가족 ·지인 사칭 피해 입었다면? 피해 사실을즉시경찰서에 신고 후, 본인·가해자 금융회사에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세요. 금융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계좌·대출확인및자동납부내역을확인하세요. 통신피해방지를위해명의도용방지서비스로휴대폰명의도용을확인하세요. 유명인 사칭 피해 사례 유명 배우 사칭하여 SNS 개설 후 메시지로친분쌓은 뒤금전요구 SNS유명 배우사칭하여 메시지로금전 요구, 회사 취직시켜 준다며신분증 요구 유명인사칭이의심되는경우,SNS채널인증마크등을확인하세요. 온라인대화상대로부터송금을요청 받는경우,모든대화를중단하고사기범죄를 의심하세요. 영상통화를목적으로특정앱의설치를요구할경우,해킹등의우려가있으니무조건 거절하세요. ※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가상 자산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 코인 리딩방 등 투자방으로 초대하여 특정 사이트 가입이나 앱 설치 유도 온라인 친분 이용형 (로맨스 스캠) - SNS, 데이팅 앱 등에서 친분을 쌓은 뒤, 가상 자산 투자를 권유하며 생소한 해외 거래 사이트 가입 유도 해외 거래소 사칭형 - 해외 유명 가상 자산 거래소의 명칭이나 링크, 로고 등을 교묘하게 차용 꼭 기억하세요! 신고된 가상 자산 거래소인지 확인하고 이용하세요. 온라인 투자방, SNS를 통한 투자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사설 거래소 이용 시 고액 이체는 절대 금물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김병환 기재부 차관, 제1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