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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거래소 '학교급식사업' 발전을 위한 추진계획
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학교급식 발전 브리핑에 참석하신 언론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학교급식사업 발전을 위한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운영 현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학교가 식재료 공급업체를 선정·계약하기 위한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정정보처리장치로 지정·고시 받아 저희 aT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하여 행정안전부 고시로 인해서 2011년에 저희가 고시를 받았습니다.
추진 경과 부분입니다.
2010년에 전자조달시스템 거래를 시작하여 2011년에 지정정보처리장치를 지정·고시 받았고, 지난해에는 공급업체 전수점검 시범도입을 실시하였습니다.
사업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도모하였으며, 이로 인해서 2018년 거래 규모는 2조 7,000억 정도를 거래하였으며, 학교 수는 1만 500개 정도를 거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저희가 개선사항으로서는 고객 기대에 충족하지 못한다는 부분과 급식안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부분이 있어서 그에 대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2019년도 세부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을 위한 공급업체 관리강화 부분입니다.
공급업체 상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전수점검 확대를 시작하였습니다. 지난해 6년 경과 업체를 시작으로 해서 금년부터는 2년 경과 업체에 대해서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급식 공급업체 배송차량 eaT 전수등록제를 금년 4월부터 시행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이용수수료를 활용하여 급식산업 육성 및 공급업체 지원 부분입니다.
현재 공급업체 식재료 안전관리 현장 컨설팅이나 교육을 실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급업체 수수료 지원 및 우수 급식종사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공급업체 전자계산서 발급 수수료 지원 및 eaT 교육홍보, 우수 급식종사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학교-공급업체 간 갈등 중재를 위한 eaT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해에 언론도 나왔다시피 학교와 공급업체 간 분쟁이 다소 발생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계약당사자 간의 역할이 있었지만 저희가 일정 부분 관여를... 금년부터는 관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eaT에 납품분쟁신고센터를 설치해서 학교와 공급업체 간 분쟁이 발생됐을 때는 즉각 현장에 방문하여 그에 대한 조치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저희가 방문해서 조사 결과 귀책이 있는 당사자에 대해서는 1차 조정 권고를 하고, 1차 조정 불가 시에는 분쟁조정심의위원회 심의 또는 전문가 자문을 구해서 조정 결과 당사자에 통보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네 번째 부분입니다. 공공급식 분야 진출 확대 및 지역·친환경 농산물 공급 활성화 방안입니다.
학교 이외 공공기관으로 저희 시스템 이용 확대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희 시스템을 가지고 제도적으로 가능한 유치원부터 확대 추진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 즉 ‘SIMS’라고 하는 그 부분을 통해서 친환경 농산물 이용 확대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희 SIMS 사용은 전국에 89개 급식지원센터가 있는데, 현재로 지금 29개는 저희 SIM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금년부터는 공공급식 전용 시스템 구축을 시작하여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자체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으로 해서 시스템을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다음, 다섯 번째 부분입니다.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부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공사는 식품 위생이나 품질 부분의 관항이나 이런 부분이 저희 자체는 없습니다.
그래서 식약처나 농관원 등과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공급업체 위생점검을 추진하고, 또한 합동점검을 실시해서 안전관리 부분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런 유관기관뿐만 아니고 지자체나 학부모 등과 연계해서 학교급식 모니터링 점검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다음, 여섯 번째 사항입니다. 학교급식 이해관계자에 대한 교육 홍보 부분입니다.
지방에는... 전국의 4개 권역을 분류해서 교육을 실시를 할 예정이며, 또한 신문·방송 등 유력 매체를 통해서 eaT사업을 홍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일곱 번째 사항입니다.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eaT 시스템 부분입니다.
저희가 2010년부터 계속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저희가 개발한 지 10여 년 됐기 때문에 차세대 개편을 통해서 전면적으로 정부전자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 구축을 금년부터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부분입니다.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및 공청회를 실시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관련돼 있는 부처로서는 농식품부, 교육부, 또한 영양사, 학부모 대표, 교육청, aT 해서 저희 단체급식 분야에 참여한 구성원들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서 자문회나 공청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관계자뿐만 아니고 NGO까지 참여해서 토론회를 강화하여 공감대 형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아홉 번째입니다. 공급업체 자격 강화를 위한 eaT 이용약관 부분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법적으로는 한계가 있고, 저희가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어떤 규정이나 이런 부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eaT 이용약관으로서 등록 강화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서 공급사 등록심사 기준 부분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현재 1년 이상 미투찰이나 미계약 공급업체는 앞으로는 휴면회원으로 분류하여 재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입찰참가 자격제한 기준 개선 부분입니다.
현재로서는 취급 품목에 관계없이 저희 시스템에 등록하면 누구나, 어느 부분이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저희가 세부요건 자체를 강화해서 관련 분야, 지역특산물이면 HACCP시설이나 이런 시설이 있는 그런 부분을 사전 점검을 해서 자격제한을 강화해서 공급업체가 문제가 없도록 자격 기준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용업체... 이용제한업체 대표자가 타 업체 설립 시 등록제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이 부분은 공정거래법 위반사항이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분으로 해서 자격제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저희가 급식안전망 확보를 위한 인력확충 부분입니다.
저희 현재 10여 년 동안 시스템을 운용하다 보니까 규모와 이런 부분은 커졌었는데 사실상 인력이 상당 부분 부족했기 때문에 저희가 본사하고 협의해서 인력 부분을 보충토록 하겠고, 또 안전성 강화가 필요한 부분이라서 저희가 대부분이 사후적 관리를 많이 했지만 앞으로는 전수점검 확대를 해서 급식관리단, 학부모점검단 인력을 확대해서 저희가 안전관리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장 심사, 유관기관 관리를 위한 지역·본부별 전담인력을 신규 채용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저희가 10개 부분에 대해서 금년도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제가 좀 빠르게 말씀을 드렸지만, 그 사항에 대해서 질문사항 있으면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반갑습니다. 그리고 말씀 잘 들었고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이거를 운용하면서 이게 지금 총매출 규모가 한 3조 원 발생한다고 그러는데,
<답변> 예, 그렇습니다.
<질문> 이게 여기에서 얻게 되는 수수료는 얼마...
<답변> 59억 정도 됩니다, 연간.
<질문> 연간?
<답변> 예.
<질문> 작년에 59억, 그 전에도 비슷한 건가요?
<답변> 예, 그 전에도 비슷합니다.
<질문> 그렇습니까?
<답변> 예.
<질문> 그리고 여기 보면 eaT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 3월에 납품분쟁신고센터 설치한다고 하셨네요.
아마 현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시겠다, 이런 의지로 받아들여지는데, 여기 보면 밑에 매뉴얼이 쭉 나와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기존에도 현장에서,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렇게 지역본부에서 좀 나와서 대처하고... 대처해 왔던 것 아닌가요?
<답변> 지금까지는...
<질문> 그래서 지금 새롭게 뭘 하신다고 하니까 어떤 차별화된 그런 방안들이 들어가 있는 건지.
<답변> 지금까지는 저희가 사후관리 시스템이라고 시스템 안에 문제가 있는 업체에 대한 체크를 하도록 시스템적으로 담아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그거를 이용하시게 되면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행정 처리하는 데는 상당 부분이 시간이 흐릅니다. 그리고 또 그거를 결과 처리까지는 또한 몇 개월, 수개월에 걸쳐서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영양사분들이 현장에서 다툼이 많았었는데, 이런 부분을 우리가 본격적으로 대처해서 바로 문제가 있을 때는 현장을 방문해서 그 잘잘못, 시비를 가려서 영양사가 잘못했으면 학교 측에, 그다음에 공급사가 잘못했으면 공급사 측에 하고, 그런 부분에도 문제가 있을 때는 정말 그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서 조정한 다음에 그 결과에 대한 통보를 하는 그런 적극적인 대응 자세를 위해서 신고센터를 지금 설립하게 됐습니다.
<질문> 글쎄, 뭐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런 것들이 바로바로 해결이 되려면 거기, 그 일을 전담하는 전담인력도 많이 늘어나야 될 것 같고, 그 수급 계획이 좀 있습니까?
<답변> 그래서 마지막 장에 ‘인력확대 방안’ 부분에 보시면 저희가 금년에 15명을 확대해서 전국 단위에 전담직원을 배치토록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질문> 전체 인원이 15명이에요?
<답변> 전국에 15명입니다. 지금 현재 있는 인원 빼고 추가로 15명 추가할 겁니다.
<질문> 추가로?
<답변> 예.
<질문> 그 정도면 충분한 건가요?
<답변> 그것뿐만 아니고, 그거는 전담... 분쟁조정뿐만 아니고, 점검단도 저희가 굉장히 지금,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알겠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질문> 지금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조금 유령... 입찰을 많이 받으려고 한 명이 여러 개를 등록해놓고 그런 업체들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됐다고 하는데요. 전수조사를 하면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 업체들이 3개월 동안... 제재를 할 때 3개월 동안 제재한다고 해도 어차피 한 명이 여러 곳을 운영한다고 그런 식으로 한다면 그 유령업체는 그냥 영업을 안 해도 상관이 없으니까 그런 식으로, 조금 그런 행위자에 대한 제재 같은 것을 강화하는 방안 같은 것은 없을까요? 근본적으로 근절할 방법.
<답변> 저희가 아무리 이것을 강화해도 100% 완전하게 근절할 수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감시활동 강화뿐만 아니라 공급업체 저희가 약관 개정을 통해서 그런 부분을 지금 여기에도 담아 있지만, 가족 간에 이렇게 업체를 설립해서 운영하는 부분을 약관에 담아서 제재토록 하는 부분을 이번에도 담아놨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불공정행위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예. 저희가 아시다시피 저희는 어떤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관리·감독에 대한 권한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식약처에서 연간 정기적으로 하는 행사가 3월·5월에는 정기행사가 있고요. 그때 저희가 저희 공급업체 부분을 참여시켜서 할 거고요. 또 농관원에서 검사하는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수시로 저희가 또 필요하다고 할 때 관계기관·부처에 협력을 해서 점검을, 수시점검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까지는 저희가 관계기관하고 소위 불공정행위라든가 국가적 제재를 받은 업체 간의 정보 교류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그 관계기관하고 같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의 정기점검에는 상시 저희 공급업체를 포함해서 점검토록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저희가 지금 아마 이 학교급식 같은 경우는 대부분이 사후적으로 지금 많이 발생이 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가 사전적으로 하는 부분은 공급업체뿐만 아니고 실질적으로 생산하는, 잔류농약검사 같은 경우는 공급업체에 납품하는 현장에까지 가서 점검하는 그런 부분을 업체... 관계기관하고 협업해서 저희 납품하고 있는 생산에서부터 공급업체, 학교까지 지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기존에는 저희가 그런 부분을 저희가 자체적으로 좀 이상이 있을 때 저희가 협력해서 했던 부분이고요. 거의 무계획적으로 했던 부분을 금년부터는 계획적으로 지금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소장님, 그 계획은 단체급식부의 김준록 부장이 해주시는 걸로요.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 저희가 참여를 하는 데 있어서 지금 현재 식약처하고 또 농관원하고 협의를 지금 해가고 있고요.
기본적으로 같이 참여를 해서 식약처하고는 지금 3월하고 8월에 학교급식업체를 대상으로 해서 점검을 하는 쪽으로 지금 협의를 해가고 있고요. 농관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이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질문> ***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그 부분은 지금 협의 중에 있어서 그걸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보니까 좀 그런 부분이 있고요. 지금 식약처하고 그렇게 구체적으로 같이 합동으로 하는 걸로 지금 협의를 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식중독 관련해서는 저희가 지금 현재 범정부 식중독협의체 저희가 참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저희가 직접 참여를 해서 저희가 함께 그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를 취하는 쪽으로 지금 협의를 해가고 있습니다.
<질문> ***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그러니까 당초에 식약처 같은 경우는 지자체와 독자적으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해서 실시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제 크게 변화되는 부분은 뭐냐면 저희 eaT에 등록되어 있는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해서 점검을 집중적으로 하겠다는 게 큰 변화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
<답변> 예, 맞습니다.
<질문> ***
<답변> 지금 일부 조달청... 조달청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요. 섬이나 도서지방이나 이런 산간지방 같은 경우는 사실상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규모가 작기 때문에 여기를 등록해서 납품하고 하는 업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데 같은 경우는 한 업체가 모든 제품을 일괄해서 공급해주는 그런 형태로 지금 운영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
<답변> 충북 같은 경우는 저희 것을 시도했다가 공급업체에 대한, 굉장히 담합이 심해서요. 공급업체가 스트라이크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전체적으로 납품을 중지했던 상황이 발생되고 하니까 굉장히 자율적으로 *** 시스템... 조달청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의계약 부분하고 조달청 계약을 이용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부연해서 설명드리면요. 충북지역 같은 경우는 조달청의 ‘g2b(나라장터)’를 이용해서 현재 공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저희 eaT 시스템의 특장점 때문에 저희 eaT 쪽은 지금 현재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충북지역 같은 경우는 기존 형태 그대로 조달청의 g2b 이용해서 대부분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3번에 보면 ‘3월에 eaT에 납품분쟁신고센터를 설치하고, 1차 조정 권고를 한 다음에 1차 조정 불가 시에는 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하고 전문가 자문을 한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aT가 공공기관 입장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닐 것 같은데 어떤 법적인 근거와, 그리고 농식품부가 법... 위임을 한 부분인지, 그리고 분쟁조정위원회 심의 결과가 1차 민사, 보통 분쟁조정위가 그렇지 않습니까? 1차적인 법적 효력을 갖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분쟁조정심의위원회는 농식품부의 일임을 받아서 저희가 조정위원회를 설치를 하게끔 돼 있고요. 여기에서 결정해서... 이게 또한 학교나 공급업체에서 저항하게 되면 이게 결정할 수 있는 결정권한은 없습니다. 단, 이 분쟁조정위에는 변호사 출신도 2명 있고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보다는 더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부분에도 신뢰성을 갖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2차 조정위원회까지 저희 심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잠깐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식재료 납품의 계약과 납품 검·인수의 주체는 학교와 공급업체가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eaT가 중간에서 계약과 납품 과정의 주체적인 역할이 아니거든요, 지금 현재는.
그러나 이런 어떤 양자 간에, 다소간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상호 간에, 계약당사자 간에 어떤 합의에 의한 조정이거든요. 그렇게 조정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기본적으로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고요. 그 과정에서 1차 조정, 2차 조정 그런 단계 과정을 거쳐서 최대한 조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런 계획이고요.
만약에 저희가 조정 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조정이 안 됐을 경우에는 저희가 ‘이용약관’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여러 가지 조사나 심의를 거쳐서 만약에 어느 쪽 일방에 귀책이 있다, 이럴 경우에는 약관에 의해서 제재까지 갈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지금 조치를 하고자 합니다.
<질문> 일단 2페이지에 ‘배송차량 전수등록제 운용’ 이게 실행이 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 건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용제한업체’라고 용어가 그런데, 이게 ‘불성실업체’, ‘부적격자’ 여러 가지 용어로 될 수 있는데 이게 이용제한업체가 적발되는 기준, 이게 기존 보도에는 ‘너무 느긋한 것 아닌가?’ 그런 지적도 있는데, 지금 어떤 기준으로 적발이 되나요?
그래서 거기에서 분쟁이 발생돼서 뭐 분쟁만 발생되면 바로 등록이 되는 건지, 제한이 되는 건지, 아니면 어떤 판결이 나와야 되는 건지, ‘그 기준 자체가 너무 느슨한 것 아닌가?’ 그 부분 답변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결국은 ‘이용제한업체’ 여기에 대한 처벌 기준이 현재 지금 어떻게 되는지, 그게 더 강화하려면 aT한테 있는 게 아니고 행정당국에 있을 텐데 그거는 어떻게 개선해야 되는지 그것 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첫 번째, ‘전수등록제’ 부분은 지금 사실 배송이용차량이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하는 사항은 위법사항입니다.
그래서 보통 업체들이 낙찰에 대한 확신을 못 가지기 때문에 많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주변의 개인차량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이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영업허가차량 같은 경우는, 일종의 축산물이나 수산물 같은 경우는 냉동이라든가 이런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데, 개인차량 같은 경우는 그런 위생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학교, 위생·안전에 문제점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4월부터는 전수등록을 해서 그 등록된 차량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게끔 하고요.
두 번째 사항으로 공급업체 부분... 두 번째가 공급업체 부분 맞습니까?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그 부분은 제가 답변 좀 드리겠습니다. 적발 기준을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기본적으로 이용약관에, 이용약관은 이제 잘 아시겠지만 저희와 회원사 간에 약속을 한 겁니다.
그 이용약관 안에 이러한 부분, 이러한 부분, 불성실행위에 해당되는 사항을 전부 다 적시를 해놨습니다. 그래서 그 불공정행위에 해당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저희가 점검을 통해서 적발을 하게끔 되어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행정당국에 어떻게 연관이 지금 현재 되어 있느냐면 저희가 자체적으로 점검도 하지만, 경찰청이나 공정거래위원회나 이런 관계기관에 저희가 제보나 기타 수사의뢰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 기준을 적용하면서 저희가 이제 그 규모가 대형화되거나 좀 심하다고 판단이 될 때 수사의뢰까지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답변> 제가 보충설명,
<질문> 처벌기준이 어떤지 그 부분하고, 강화 필요성 그 부분 좀 얘기해 주세요.
<답변> (김준록 단체급식부장) 처벌 기준은 현재 행위의 유형에 따라서 3개월에서 24개월까지 지금 현재 되어 있고요. 그런 기준은 앞서 설명드렸다시피 위장업체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 기준을 강화하고자 하는 게 올해 계획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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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제각각 통신요금, 이곳에선 한 번에 비교 가능 정부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통신서비스를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휴대전화 가격이 지속 상승함에 따라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낮추고자 단말기 유통법 폐지 추진과 더불어 제조사의 중저가 단말 출시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자신의 이용패턴에 알맞은 요금제를 선택해 통신 요금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3만원대 5G 요금제 등 다양한 방식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요금제의 다양화 노력이 실질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용자가 자신의 이용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통신요금 종합정보 제공 누리집 스마트초이스에서는 여러 통신사의 요금제를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 조금만 신경써서 살펴본다면 합리적인 휴대폰 요금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시내의 한 핸드폰 판매업체에 이동통신사 로고가 붙어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마트초이스는 이용자들의 통신서비스와 요금제 선택권 보장을 위해 (주)케이티, SK텔레콤(주), LG유플러스 (주), SK브로드밴드(주)와 (사)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정보통신 환경과 정보의 홍수로 정확한 통신서비스와 요금제 정보를 찾기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통신서비스 정보를 얻고 알맞은 요금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새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단말기 지원금 조회는 물론 월납부액 계산,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에서 받을 수 있는 장기고객 혜택과 멤버십 혜택 그리고 통신 미환급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가령 회원 가입 후 요금제 찾기 항목의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에서 본인의 사용량 패턴인 5G 및 LTE, 나이, 필요한 데이터, 음성, 선택약정할인 등을 선택한 후 검색을 누르면 통신 3사의 요금제를 추천해 준다. 아울러 기본 요금제는 물론 절약형 요금제, 여유형 요금제 등도 통신 3사별로 안내하며 알뜰폰의 경우에도 이같은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의 사용량 패턴을 정확히 몰라 필요한 데이터 등을 입력하기 애매할 경우 모바일 요금제 비교 항목에서 기기(이동전화, 태블릿, 워치), 가입자(성인, 청년 등), 서비스(5G, LTE), 요금제(데이터 무제한, 음성 무제한)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같은 설정 후 원하는 요금제인 4만원 미만, 4만원 대~7만원 대, 8만원 이상 중에서 하나를 선택·검색하면 역시 통신 3사와 알뜰폰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 또는 데이터 많은 순으로 제시한다. 한편 요금제 찾기 서비스에서는 유·무선 결합상품 추천, 인터넷/IPTV 요금제 비교, 약관 가이드, 요금제 둘러보기(선불요금제, 전용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 등을 통해 휴대폰 이외의 요금제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초이스가 추천하는 통신 3사 요금제 스마트초이스는 요금제 추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단말기를 함께 구매하는 이용자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기 구매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단말기 지원금 조회 서비스도 안내한다. 이에 각 통신사가 지급하는 단말 지원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단말 지원금과 선택약정 25% 요금할인 중 유리한 구매방안이 무엇인지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이밖에도 통신 미환급액 조회, 유료방송 미환급액 조회, 선택약정할인, 취약계층 요금감면, 장기고객 혜택, 멤버십 혜택 등 부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할인반환금 조회, 휴대폰 분실·습득 안내, 명의도용방지서비스는 물론 SNS 콘텐츠 공모전, 통신요금 감면 대상 확인 등 통신서비스와 요금제에 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초이스는 요금제가 많아질수록 다양한 요금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추천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정확한 요금제·지원금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스마트초이스 https://www.smartchoice.or.kr
- 카드뉴스 고속도로 위 동물찻길사고 AI가 예방한다고? 봄철 급증하는 동물찻길사고, 이젠 AI로 운전자의 안전도 지키고, 자연생태계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AI에 기반해 작동하는 고속도로 생태통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카드뉴스를 통해 알아보세요! ◆ 봄철에 유독 동물찻길사고 급증한다?! 1년 중 5~6월에 발생하는 동물찻길사고는 45% 가량 봄철(5-6월)은 먹이 활동 및 새끼 양육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시기 ◆동물찻길사고 예방하는 AI 고속도로 생태통로 모니터링 시스템! 생태통로를 통해 이동하는 야생동물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기록·분석해 생태계 보호 및 운전자 안전 확보! ※ 생태통로란? 도로·철도 건설로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하는 통로 야생동물이 찻길을 건너지 않도록 방지 ◆AI 고속도로 생태통로 모니터링 시스템 얼마나 똑똑할까? · LTE기반 무선통신 카메라 · 이미지 수집 · AI 학습 및 분류 무선통신 카메라 설치를 통해 영상 자료를 상시 전송 받아 AI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야생동물 빅데이터를 자동 분석 ◆우리나라 고속도로 생태통로 140개 소 모두 적용 중! 전용 생태도로 55개 소 +겸용 생태통로 85개 소 인력과 시간 최소화 ◆동물찻길사고는 110번으로 신고해주세요!동물찻길사고의 다양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 운전자의 안전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여행 봄나들이 추천 수선화 명소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추사고택 관리사무소 041-339-824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양지암 조각공원은 하늘, 바다, 꽃, 조각 4가지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봄이 오면 벚꽃과 튤립, 수선화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꽃구경을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또한, 공원 부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공원을 거닐다 보면 자연 속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려한 전경에 눈이 절로 즐거워지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겨 보세요. ※ 양지암 조각공원 -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능포로 194-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거제시청 관광마케팅팀 055-639-648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해파랑길 1코스의 시작 지점으로 봄에 방문하기 좋은 부산 대표 명소 중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 위 오륙도의 전경과 노란 수선화 언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기대 수변공원과 데크길로 이어져 산책을 즐기며 꽃구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다가 근처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도 함께 경험해 보세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19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오륙도 스카이워크] 10월~5월 매일 09:00~18:00 (입장 마감 17:50) 6월~9월 매일 09:00~19:00 (입장 마감 18:50) *설·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지리산치즈랜드는 목장 아래로 드넓게 호수와 초원이 펼쳐져 탁 트인 상쾌한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마다 노란 수선화가 언덕 위에 가득 피어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은데요. 그 밖에도 들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피크닉을 즐기거나 인근에 있는 지리산 호수공원을 함께 방문해 저수지를 따라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봄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 산뜻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보세요. ※ 지리산치즈랜드 - 위치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산업로 1590-62-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5세~13세) 2000원 / 경로 (70세 이상) 1000원- 문의 : 061-782-258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논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접견하고 지역 수출기업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가보니~ 머리 헹굴게요. 시원하시죠? 미용사가 한 올 한 올 정성껏 머리를 감겨주며 말했다. 잠시 후 머리 손질을 마친 고객이 거울을 보며 말했다. 아이고 짤막하니 참 좋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여느 미용실 상황과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인다. 일단 한 사람 당 이용 공간이 무척 넓다. 리모컨으로 움직이는 의자에는 신체를 고정해주는 끈이 있다. 바로 옆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도 구비돼 있다. 그렇다. 이곳은 장애인을 위한 미용실이다. 노원구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2호점을찾았다. 2022년 노원구는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1호점)를열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예약이 넘쳐 1호점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다(옆에서 머리를 하던 어르신이 1호점만 있을 때는 예약이 안 되더라라고 거들었다). 지난해 말 2호점을 열었다. 소문은 타고 흘렀다. 타 지자체에서 견학과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김기곤 팀장이 장애인 친화 미용실에 대해소개해주고 있다. 이곳은 제안부터 인테리어 계획까지 장애인 당사자들이 했어요. 턱도 없애고 바닥도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했고요. 노원구 김기곤 팀장(장애인복지과)이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들어오는 입구에는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데크가 조성돼 있었다. 또 출입문 아래 점자 블록과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 미용실 내부에는 전동 휠체어 리프트와 전동 보장구충전소, 점자책 등이 구비돼 있다. 안내데스크 높이도 낮다. 휠체어를 탄 고객을 배려한 높이다. 화장실에는 곳곳에 손잡이 바를 조성해 안전을 도모했다. 세면대 거울은 경사지게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잘 보이도록 했다. 특수 제작된 미용 의자. 넓고 신체 고정 끈이 있으며 여러 각도로움직인다.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압권이다. 널찍한 공간에 미용 의자 3개. 그만큼 1인당 공간이 무척 넓다. 휠체어 이동을 고려해서다, 앞, 뒤, 옆 모두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의자마다 머리를 감길 세면대를 하나씩 설치했고 리모컨을 누르면 자동으로 의자가 옆으로 돌아가 세면대에 눕혀지도록 했다. 미용실 내 휴식공간. 특히 신경을 쓴 곳은 휴식공간이다. 넓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며 쉴 수 있다. 보호자나 간병인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더욱이 이곳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한다. 그런 만큼 미용 외에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용사를 채용할 때 복지 관점에서 많이 봤어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야겠죠. 여기 계신 미용실장님도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계세요. 점자책 등 관련 책자가 놓여 있다(왼쪽), 출입문에 점자블록을 설치했고 아래 쪽에도 개폐 버튼을 설치했다(오른쪽). 이용 대상은 노원구 거주 등록 장애인이다. 그런 까닭에 이곳에 전입을 고려했다는 장애인도 있었다고. 사실 노원구 거주 장애인으로 제한을 뒀는데도 대기해야 한다. 김 팀장은 궁극적으로 이런 미용실이 각 지자체에 많이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다행히 다른 곳에서도 하나둘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 생겨나고 있다. 전동보장구 충전소(왼쪽), 점자 안내판(오른쪽). 이곳을 찾는 연령은 골고루 분포돼 있다. 누구나 살면서 미용은 꼭 필요하니까. 무엇보다 비용이 착하다. 커트가 6900원, 염색이 1만5900원, 파마가 1만9000원. 더욱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은 50% 감면을 받는다. 수, 일, 법정공휴일만 제외하고 월~토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1시) 운영하며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 솜씨라 여느 미용실 못지 않다. 휠체어 높이에 맞도록 높이를 낮춘 안내데스크. 고객이 결제를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장애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환경이 돼야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일반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만나도 단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김 팀장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애인 입장을 들어보니 미용실을 이용하면서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미용실에가지 않고 집에서 자르거나 아예 자르지 않게 됐단다. 그런 장애인들이 밖으로 나가도 불편하지 않은곳을 만들고 싶었단다. 밖으로 나올 힘을 주었다는 게 가장 큰 의미 같아요. 가족들에게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 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머리가 깔끔해져서 아주 좋아요. 비용도 싸지만, 커피나 간식도 있어서 휴게실 같아 즐거워요(그는 지상낙원이라고 콕 집어말했다). 또 화장실도 얼마나 편리한데요. 이발을 마친 오병근(68세) 씨가 말했다. 그는 중증장애인으로 손발이 불편하다. 한창 젊은 40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다른 병도 겹쳤다. 한 달에 한 번은 머리를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가 생겨 살 것 같단다. 지금까지 3~4번 정도 왔는데 올 때마다 머리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것 같다고. 갈 때 다음 달 예약까지 할 수 있어 더 편하단다. 전동 휠체어 리프트. 처음에는 주로 청결에 초점을 두시죠. 거동이 불편하니 관리하기 쉽도록요. 그러다가 이곳이 익숙해지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미용 목적으로 오시기도 해요.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 하고 물으시는 거죠. 하루에 10~14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그러면서 말벗도 된다. 화장실 내부 거울은 휠체어 높이에서 보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저는 원래 제 가게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니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수입이 반토막나는데 굳이 왜 하냐고. 그런데 아이들이 모두 여기 엄마한테 딱 맞는 곳이야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있는 미용실장은 오랫동안 미용실을 운영했다. 이전에는 유행에 민감했지만, 지금은 그런 요청은 받지 않는다. 간혹 왕년의 실력 발휘를 못 해 아쉽기도 하나, 그 이상의 보람이 있단다. 모두 고마워하며 다음에 올 날을 기다린다는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단다. 장애인 친화 미용실 더휴 입구.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얼마 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직전 조사연도(2018년도)에 비해 설치율은 9.0%p, 적정설치율은 4.4%p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장애인 친화시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머리를 다듬은고객의 뒷모습이 산뜻해 보인다. 봄이니까. 장애인, 비장애인 누구든찬란하길 바라는 계절 아닌가. 나는 그의 머리가예뻐 무심결에 내 머리를 매만졌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영상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이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 건 환자 곁에 남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 고맙습니다.#thank_U #we_need_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