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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참석 관련 서면브리핑

2019.10.1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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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6일(수)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53분까지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렸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오전 9시 40분 경남대 본관에 도착해 로비에 마련된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물을 이명곤 부마민주항쟁 기념재단 상임이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했습니다.

항쟁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문 대통령은 “부산에 이어 마산에서도 (항쟁 의미를) 확산시켜야 된다는 심정이었을 것 같다”며 “부산, 창원, 경남이 통합해서 기념식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논의가 이전부터 있었는데, 이번에 통합해서 (기념식을 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전시에는 이진걸 님이 79.10.15일 작성·배포한 ‘민주선언문’, 정광민 님이 79.10.16일 작성·배포한 ‘선언문’ 내용과 함께 신재식 님이 79.10.15일 작성·배포한 ‘민주투쟁선언문’ 원본이 전시됐습니다.

또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해 작가와 시민이 함께 그린 대형 걸개그림과 부산MBC 다큐팀에서 발굴한 1981년 발간된 <군 수사> 자료가 전시됐습니다. 이 자료에는 ‘1979년 10월 18일 낮 12시 20분경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부산에 내려와 부마민주항쟁 진압작전 회의에 참석’한 기록이 나와 있고, ‘초기 진압작전이 가장 중요‘하며 ‘군이 개입한 이상데모자에게 강력한 수단을 사용해 데모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명곤 상임이사는 “보안사령관은 계엄사령부 지휘체계 내에 있지 않다”며 “실제 이 회의 직후인 오후 1시 30분께 공수여단과 해병대 등이 부산에서 무력 진압에 나섰다”고 언급했습니다.

기념식 중 김정숙 여사는 이용빈 씨(항쟁참여자 옥정애 님의 차녀)가 편지를 낭독할 때 눈물을 흘리는 옥정애 님의 등을 다독이며 위로를 했습니다. 옥정애 님을 위로한 직후 김 여사도 눈물을 흘렸습니다. 문 대통령도 기념사를 하고 무대에 내려와 눈물을 흘리는 옥정애 님을 위로한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행사장 무대에는 창원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과 함께 구 전남도청 앞의 광주 오월소나무합창단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자유·민주·통일로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불렀고, 이 장면은 광주와 이원생중계 됐습니다.

기념식 폐식 후 문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했고, 이어 무대로 올라가 공연자들과도 악수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차량 탑승 직전 수업을 기다리던 경남대 학생들이 교실 창문에서 환호를 하자 손을 들어 화답했습니다.

2019년 10월 16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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