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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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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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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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 날은 뜨끈한 김치찌개가 제 맛이죠“
11월 들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가운데 최근 열린 충남 공주시 연례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장. 각 클럽을 대표해 참석한 선수들이 점심시간 식사에 여념이 없다. 이날 운동장 한 켠에 늘어선 간이식탁의 ‘주인공’은 김치찌개였다. 선수들 중에는 “한 그릇 더”를 주문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숭숭 썰어 넣어 만든 김치찌개의 구수한 맛을 넘볼 음식은 많지 않다. 특히 추운 겨울철이면 그렇다. 집안에서는 물론이고, 등산 등 야외 활동을 한 뒤 맛보는 김치찌개는 가히 환상적이기까지 한 메뉴라고 할 수 있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발효식품이다. (캐롤라인 녹스) |
그러나 모든 김치찌개가 한결 같이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건 아니다. “수년 전 미국 시골을 여행하면서 한 동양음식점에서 김치찌개를 맛볼 기회가 있었어요. 돼지고기 등을 푸짐하게 넣고, 고춧가루도 얼큰하게 풀었는데 전혀 김치찌개 맛이 나지 않더라고요.” 평소 미국 출장이 잦은 K씨는 “호텔에서 양식만 먹던 터여서 우리 음식이 간절했는데, 당시 김치찌개가 너무 기대에 어긋났다”고 회고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맛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는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로부터 폭 넓은 사랑을 받는 김치찌개처럼 맛의 수준이 천차만별인 음식도 그리 많지 않다. 이 집 다르고, 저 집 다르며, 이 식당 다르고 저 음식점 다른 대표적인 메뉴가 김치찌개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맛의 차이는 김치찌개 요리를 한 사람들의 조리 실력 차이에서 비롯 되는 것일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김치찌개라는 음식의 경우, 주방장의 솜씨가 제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김치라는 원재료가 좋지 않으면 최상의 맛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 김치찌개의 ‘바탕의 맛’은 대부분 김치에서 시작되는 탓이다. 양질의 돼지고기를 첨가해도, 칼칼한 고춧가루를 넉넉히 투입한다 해도 김치 자체의 맛이 별로라면 감칠맛 나는 김치찌개를 식탁에 내놓기 힘들다는 얘기다.
그러니 김치찌개 맛을 좌우하는 건, 무엇보다 김치 자체의 맛이라 할 수 있다. 김치는 균일한 맛을 내기가 어려운 대표적인 음식 가운데 하나이다. 똑 같은 재료를 사용해 똑 같은 사람이 담가도 계절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또 같은 김장철이라고 해도, 11월 중순에 담근 김치와 12월 초순에 만든 김치는 맛이 미묘하게나마 서로 다를 가능성이 크다.
무엇이 김치, 나아가 김치찌개 맛의 차이를 유발하는 걸까? 다름아닌 발효이다. 김치는 인간과 미생물의 협업, 즉 발효과정을 통해 숙성한다. 발효 음식은 사실 김치가 아니더라도 지구촌 전역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와인이나 맥주 같은 주류에서부터 요구르트, 식빵 등에 이르기까지 발효식품들은 어느 나라를 가든 슈퍼마켓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친근한 먹을 거리라는 게 한 예이다.
발효식품은 왜 인기가 있을까. 무엇보다 발효 그 자체가 인체에 도움이 되거나 만족감을 주는, 즉 득이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발효는 자연현상이다. 박테리아 효모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들로부터 나온 분비물이 당분 등을 분해하는 과정이 바로 발효인 까닭이다.
사람이 이런 자연적 현상을 능동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8000~9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예로 신석기 시대 중국 황하 유역에서 살던 사람들이 과일이나 쌀 벌꿀 등을 이용해 술을 빚었던 사실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겨울철 황량해진 마음까지 풀어주는 청국장 한 그릇.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특히 발효식품이 두드러지게 다양한 것은 자연환경은 물론 이런 역사적 배경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지역을 좁게 국한해서 본다면, 한국만큼 발효식품의 종류가 많은 나라도 흔치 않을 듯 하다. 가히 한국은 발효식품의 종가라고 할 정도로 일상적인 먹을 거리 가운데 발효과정을 거친 것들이 풍부한 나라이다.
배추김치, 무 김치, 갓 김치 등 적게는 200여 종에 이른다는 각종 김치는 근본적으로는 발효 현상을 이용한 식품이다. 갖은 젓갈들 또한 대개는 발효의 산물이며, 된장, 간장, 청국장 등 장류 역시 발효가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식품들이다. 한반도는 4계절이 분명한 온대권 지역인데다, 3면이 바다이고, 산과 평야가 고루 분포하는 까닭에 먹을 거리의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발효 음식이 농산물 해산물 임산물 등에 다양하게 걸쳐 있는 건 이런 배경에서이다.
게다가 겨울을 나기 위해, 또는 밑반찬으로, 또는 음식이 쉬 상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발효 현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인 탓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발효처리 될 수 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한국 음식 문화의 뼈대는 발효문화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음식점 상위에 올라온 반찬들. 발효식품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LWY) |
한국인의 밥상에서 발효식품들이 유달리 돋보이는 시기는 두말 할 나위 없이 겨울철이다. 김장김치가 아니더라도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등 찌개류가 제 맛을 내는 계절이 바로 추운 시기이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봄 여름과 달리 신선식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탓에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수 영양성분을 발효식품을 통해서 얻는 게 손쉬울 수 밖에 없다.
한국의 발효식품들은 그 종류의 다양성으로만 이목을 끄는 건 아니다. 김치 맛이 계절에 따라, 집안에 따라 혹은 식당에 따라 제각각 다른 데서 짐작할 수 있듯, 정형화 되지 않은 풍부한 맛은 한국의 대부분 발효식품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는 무엇보다 발효를 유발하는 특정 종균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대개는 자연상태의 미생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데서 비롯됐다.
공기 중이나 토양 혹은 물 등에 들어 있는 미생물들에 발효를 의지하다 보니, 똑 같은 발효식품이라도 계절마다 혹은 집안마다 맛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혹자는 ‘음식 맛은 손맛에 달려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손맛은 어쩌면 서로 다른 발효 조건을 뭉뚱그려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다.
발효가 음식이나 자연생태계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신생아에서부터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장은 발효화학 공장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장내에선 발효가 활발하다. 장내의 발효는 일어나도 혹은 안 일어나도 되는 부수적인 성격의 것이 아니다. 사람이 온전한 건강을 누리기 위해 바람직한 발효는 필수적이다. 김치 같은 적절한 유산균을 함유한 음식의 섭취가 권장되는 것도 사실 장내 발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소개된 한국 음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장내 발효란 인간의 장내에 있는 미생물들이 음식물을 인체가 보다 쉽게 소화 혹은 흡수하도록 절단하고 가공하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미생물들 역시 발효 과정에서 자신들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이런 점에서 미생물과 인간은 공생관계이기도 하다.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설사나 변비 같은 문제는 십중팔구 장내의 발효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서일 확률이 높은데, 이는 장내 발효가 개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긴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최근 들어 육식이 크게 늘기는 했지만,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의 식단은 채식 위주였다. 식물성분 가운데는 사람들이 곧바로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들이 적지 않다. 채소와 곡물에 비교적 흔한 다당류가 대표적인 예인데, 이들을 소화시키기 쉬운 단당류로 바꿔주는 게 바로 미생물들이며 발효현상이다. 이는 바꿔 말해 채식이 주식이었던 한국인들에게 발효식품이 일종의 ‘운명적 음식’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 십수 년 사이 급증세인 대장암 등의 발병 요인 가운데 하나로 육식 위주로 급격한 식단 변화와 함께 발효식품의 섭취 부족을 꼽곤 한다. 한마디로 한국인들의 몸은 발효식품에 최적화돼 있는데, 실제 섭취되는 발효식품이 적다 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것이다.
발효 음식문화가 한국 음식문화의 고갱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듯 하다. 자동차가 제대로 달리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적절한 연료가 주입돼야 하는데, 인체를 차량에 비유한다면 발효음식은 우리 몸에 최적화된 에너지 원인 것이다. 더불어 발효 음식은 우리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한국 식문화의 요체이기도 하다.
◆ 김창엽 자유기고가
중앙일보에서 과학기자로, 미주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장 등으로 일했다. 국내 기자로는 최초로 1995~1996년 미국 MIT의 ‘나이트 사이언스 펠로우’로 선발됐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문화, 체육, 사회 등 제반 분야를 과학이라는 눈으로 바라보길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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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뜨거웠던 열기가 가득~ ‘세계 책의 날’ 기념식 현장 취재기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4월 23일은세계 책의 날이었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재정되었다고 한다. 올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여러 행사 중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 장소인 광화문 세종라운지를 찾아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오프닝 공연 연주를 잠시 감상한 뒤 행사의 첫 시작인 책드림 장소로 이동했다.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전시물. 책상 위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한 권의 책을 고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을 필두로 직원들이장미꽃을 함께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엄선된 다양한 장르의 책들 중 평소에는 잘 읽지 않는 소설책이 왠지 모르게 끌려, 김동식 작가의 인생 박물관 책을 택했고 장미꽃도 함께 받았다. 책과 장미꽃을 동시에 받았던 적이 언제 있었던가? 마치 생일 선물을 받은 듯해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알고 보니 그저 기분 좋으라고 꽃을 나눠준 것이 아니었다. 세계 책의 날이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되었기에 책드림 행사에서 함께 꽃 나눔이 이뤄진 것이었다. 책드림 행사와 함께 바로 옆에서 지현규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클래식 연주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됐다. 책드림 이후 본격적인 기념식이 진행됐다.사회자의 인사말 및 내빈 소개, 유인촌 장관의 환영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회자는 4월 23일이 세계 책의 날로 지정된 또 다른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대문호인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로 이를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장관의 환영사가 끝나자 사회자는 낭독회 프로그램을 위해 앞선 내빈 소개 때 등장하지 않았던 숨겨진 손님, 황정민 영화배우를 소개했다. 낭독회 참여를 위해 출연한 황정민배우의 등장에 현장은 들썩였다. 멕베스의 대사를 낭독하고 있는 황정민 배우(좌)와 유인촌 장관(우). 황 배우와 역시 배우 출신인 유 장관은 셰익스피어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맥베스의 극 대사를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흡인력 있는 낭독에 현장 참석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감상에 빠졌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연기 잘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극 낭독을 지근거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상당히 영광스러웠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다. 낭독회가 끝나고 기념식의 마지막 행사로는 책 읽는 일상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북토크 프로그램이 열렸다.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와 장강명 소설가 두 분이 행사를 이끌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내게 울림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책 모임을 하게 되면 내가 원치 않는 책을 읽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서도 시야를 넓히고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과 내가 잘 읽지 않던책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땠는지도 나눌 수 있는 등 책 모임의 순기능을 말한 김 이사의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당장 나도 책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북토크를 진행하는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좌)와 장강명 소설가(우). 또한,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를 보느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졌을 때는 마치 감자칩을 굉장히 많이 먹은 기분이 든 반면, 종이책을 볼 때는 몸에 좋은 나물을 많이 먹었을 때의 기분이라고 비유한 장 작가의 말도 인상 깊었다. 누구와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은지, 왜 책을 읽으면 좋은지 등을 느끼게 해 준 북토크는 개인적으로 이날 행사와 가장 부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선 낭독회 보다 훨씬 길었음에도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바로 건물 근처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책드림 행사가 열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책을 선물 받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진행된 책드림 행사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이날 기념식과 책나눔 행사에 참석 못한분들을 위해 아직 진행 중인 세계 책의 날 이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인생 책 SNS 소개 챌린지인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나의 인생 책 사진과 추천 이유를 지정된 해시태그 단어와 챌린지를 함께하고 싶은 3명을 태그해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 혹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뒤, 문화체육관광부 SNS 계정의 챌린지 게시물에 참여 완료댓글을 달면 끝이다. 나의 인생책 추천 챌린지 안내문.(출처=문화체육관광부) 절차가 간단해서 나도 바로 참여해 봤다. 학창 시절부터 직장생활 12년 차가 된 지금까지 나의 독서 인생을 되돌아보다가,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 있어 지금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등학생 때 읽었던 데일카네기의 인관관계론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철강왕 카네기의 저서인 줄 알고 읽었다는 친구가 너무 내용이 좋다며 추천해 준 책이었는데, 발간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아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대인관계가 딱딱하고 서툴렀던 나는 이 책 덕분에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고 해 이를 노리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뜻하지 않게 나의 독서 인생과 삶에 큰 영향을 준 책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참 좋았다. 내가 추천하는 책,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세계 책의 날 기념식 및 이벤트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책을 앞으로 좀 더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러닝크루처럼 리딩크루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장강명 작가의 바람처럼 정말 유익한 책 모임이 이 사회에 많이 늘어나길 소망하게 됐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다짐이 물론 오래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매년 4월 23일에 세계 책의 날 행사가 열리니 최소한 해마다 한 번 이상은 책 읽기를 다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곽한솔 greatpine7@naver.com
- 영상 [문체부X원밀리언]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이렇게 탄생했다! 아마존크루 노원이 직접 공개! 이거 짱이야! 2005년생들을 위해 아마존크루 노원 안무가가 직접 짠 안무를 소개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안무 제작기 댄스 챌린지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