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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관광경찰’ 성과와 다짐

장진영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장

2014.10.23 장진영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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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장
장진영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장
관광경찰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16일 경찰청·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설된 관광경찰은 ‘안전한 관광한국의 지킴이’를 기치로 내걸고 활동해왔다.

2012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열린데 이어 2013년에는 1217만 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광경찰에 대한 기대와 그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7개 관광지에서 순찰·단속, 외국인 관광객 위한 다양한 역할 수행

관광경찰은 외국어에 능통한 경찰관과 의경 10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동대문, 인사동, 남대문, 이태원, 홍대입구, 청계천 및 시청 주변에서 활동 중이다.

 관광경찰은 관광지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유지에 힘쓰는 한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적발·수사하고 있다.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겪는 각종 관광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광경찰 활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높아져

외국인 관광객은 국내 물가실정을 모르고 언어 소통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각종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비빔밥 두 그릇에 20만원을 받는가 하면 숙박업소로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 불법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영업하기도 한다.

출범 1년을 맞은 관광경찰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범 1년을 맞은 관광경찰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또 관광안내원의 자격이 없는 무자격 가이드가 경복궁의 해태상을 쥐의 형상이라고 설명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진다. 불법 콜밴·택시, 무허가 환전업, 가격 미표시, 호객행위 등도 국가이미지를 실추시키는 관광 불법행위의 예이다.

관광경찰은 월별 테마단속,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등을 통해 그간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던 관광범죄 총 1177건을 적발했다. 범죄예방 순찰 도중 직면한 관광 불편사항 및 관광안내 등 관광민원 처리건수는 총 4만2369건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4만여명의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자국에 돌아가 세계 각국에서 대한민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실제로 관광경찰 출범 이후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불편신고는 840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 감소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관광경찰 접근성 확대·단속 강화 통해 관광치안 확보 목표

관광경찰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경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형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전략적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간 협의를 통해 단속법규 부재 등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여 관광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관광경찰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 불법행위를 근절해 관광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첫번째 친구’가 돼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한국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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