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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연구기관 대표 접견 관련 브리핑

2017.09.21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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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현안 관련, 미국의 대표적 정책 전문가들을 만나는 일로 다음 일정을 이어갔습니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후 리차드 하스(Richard Haass) 미국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 회장,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전 호주 총리인 케빈 러드(Kevin Rudd)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장 등 3개 미 싱크탱크 대표와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이슈에 대한 해법에 대해 솔직하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한반도는 과거 어느 때보다 긴장이 고조된 상황입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고 있고, 또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앞으로 강도 높고, 북한의 입장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높은 강도의 제재와 압박을 가해야 하는 상황이고, 또 한편으로 제재와 압박이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할지 한반도 전문가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일련의 도발로 인해 조성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및 북핵 문제 해결의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우리 정부로서는 대북 제재·압박 강화와 함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싱크탱크 대표들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전략적 구도와 관련국들의 입장에 대해 자신들의 경험과 분석에 기초하여 상세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한미 동맹의 중심적 역할 및 이에 기초한 세밀한 정책 공조, 한·미·일 협력의 지속, 그리고 중국 견인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특히, 이들 대표들은 북한의 위협에 대한 대응을 넘어,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이 진전을 이루도록 하는 창의적인 구상 마련 및 적절한 여건 조성 노력이 한층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CFR은 1921년 설립된 국제관계 및 외교정책 전문기관으로 전·현직 고위 관료와 기업가, 학자 등 4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입니다. 2011년 이후 한미 정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한미 교류를 위해 1957년 세워진 비영리기관으로 토마스 번 회장은 한미동맹 및 한미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칼럼 등을 미국 주요 언론에 기고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는 록펠러3세가 설립한 미국 내 최대 아시아 연구기관입니다.

싱크탱크 대표들은 한반도 및 아태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역할, 또 북핵 문제 대응 및 해결을 위한 한국의 기여와 역할에 대해 미국 내 광범위한 공감대와 지지가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내 이해 및 인식을 제고하고 지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미측 주요 싱크탱크들이 계속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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