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메모]대통령·총리 앞장 과학마인드 심어야

1998.04.13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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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지난 6일 제1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0에서 합의된 고위기업투자조사단의 조기방한 실현과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세부실천 대책을 종합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대통령은 특히 "과학의 날을 맞아 국민 전체가 과학마인드를 갖고 과학자에 대해 다시금 평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하며 대통령·총리를 비롯한 정부 전체가 과학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모두에게 보여주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재경부장관에게 "국내기업이건 외국기업이건 세계에서 투자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안을 내라”고 지시하고 “특히 이제까지 한국인들이 외국인의 투자를 기피 해온것은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국민을 설득 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국민들도 과거의 사고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업대책 수시 점검 더 좋은방안 찾을것

한편 김종필(金鐘必) 국무총리 서리는 “10조원의 공공사업투자 예 산 중 80%를 조기 착공토록 돼 있으나 총리실의 점검결과 제대로 전 척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총리실에서는 매월 실업대책을 점검하여 더 나은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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