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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메모]“뇌염 예방접종 차질 없도록 경제 민간이 이끌어 나가야”

2001.05.21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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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홍역·일본뇌염, 수돗물 바이러스, 실업문제와 관련 해당 부처의 대책과 준비상황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홍역환자가 늘어나고 뇌염모기가 예년보다 빨리 발견됐으므로 예방접종·약품준비 등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원기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에게 경각심을 불러주기 위해 뇌염모기 발견 등을 조기 발표한 만큼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대통령은 또 “최근의 경제를 보면 국내에서는 소비자 기대지수 상승, 기업들의 경기예측, 연구소들의 전망, 실업 감소 등의 희망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낙관도 있다”고 말했다.

해외여건 좋아지면 “도약”

김 대통령은 그러나 “해외 경제여건이 좋은 징후를 보인다고 해도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들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한편 구조조정 등 상시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함으로써 해외 경제여건이 좋아질 때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민간이 주도해 경제를 끌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국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과 서민생활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국민의 정부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부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통령은 “경제부총리가 여야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합숙 토론을 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라면서 “앞으로 경제계·노동계·교육계·환경·농민 등 이익단체들과도 많은 대화를 해야 하며, 정부는 이익단체들의 주장을 기피하기 보다 당당하게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타협안을 이끌어내는 등 인권·법치주의 등을 기반으로 한 민주적 원칙아래 나라 일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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