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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야 산다! 119를 만나는 다양한 방법 나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동네의 시립 공공체육시설로 운동을 다니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시설에서 운동을 할 수 있어 한 달에 한 번 선착순 등록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수고를감내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얼마 전 여자 샤워실에서 정말 깜짝 놀랄 일이 있었다. 운동 후 샤워를 마치고 나와 옷을 입고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5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면서 쓰러지듯 누우시는 것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통화뿐 아니라,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앱 등을 이용하면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다.(출처=소방청) 다행히 의식이 있으셔서 함께 운동하는 회원들이 이것저것 물어 보고 다리도 주물러주면서 계속 대화를 이어갔다. 그리고 한 분이다급하게 119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는데 어떤 분이 옷 안 입고 계신 분들은 다른 쪽으로 가시라면서 119에 영상통화를 하셨다. 바로 구급대원이 연결되었고 일단 꽉 조이는 바지와 속옷, 양말 등을 헐렁하게 해주라는 지시에 따랐다. 그리고 쓰러지신 분께는 혹시 특별히 앓고 있는 질환이 있는지, 먹고 있는 약이 있는지 등을 천천히 물어보았는데, 그 사이 밖에는 119 구급대원이 도착했다. 갑자기 한 회원이 쓰러져 신고를 하고 구급차가 와서 이송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한 5분이나 됐을까? 다행히 이틀 뒤 수업에 무리 없이 출석하셔서 잠깐 핑 돌았는데 구급차에서 괜찮아졌고 병원에서 기본 검사만 받고 귀가했다면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고 한다. 119 영상통화 신고로 119 상황실에서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를 통해 그동안 119 신고 방법으로 전화 통화하는 것밖에 몰랐는데, 영상통화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내 눈 앞에서 위급상황이 펼쳐지니 나도 당연히 스마트폰을 들고 음성통화를 할 생각만 했지, 영상통화가 된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이다. 그런데아무래도 환자의 상태를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직접 119 대원이 영상을 보면서확인하고 주위 사람들에게간단한 조치를 내릴 수 있으니 훨씬 더 발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영상통화나 문자, 앱을 통해서 신고가 가능한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사진과 동영상 전송, 사고 위치 전송으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재난 및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주변 상황으로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도 긴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119 문자 신고는 외국인과 같이 음성으로 의사소통할 수 없는 경우, 재난 상황, 주소를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하면 더욱 쉽고 빠르게 119 상황실과 연결된다.(출처=소방청) 방법도 무척 간단하다.문자(SMS, MMS)는 내용을 입력한 후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해 119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된다. 또119신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메시지를 전달하면 119 상황실에 신고자의 위치(GPS)와 신고 내용이 전송된다고 하니, 처해진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119에 연결하는 법을 미리 알고 있다면 위기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경험했던 것처럼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고 내 주변의 누군가가 생사의 기로에서 119 상황실로의 긴박한 신고가 필요할 수도 있다. 촌각을 다툴 때, 보다 더 현명하고 정확하게 119를 만나는 방법! 우리 모두 미리미리 알아두도록 하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명진 nanann@hanmail.net 2024.06.05 정책기자단 김명진
- 어디서든 도서관과 함께할 수 있는 ‘책이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때, 책을 대출하고 싶으면 도서대출증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다른 곳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할 때도 도서대출증을 만들어야 할까. 전국 2704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참여하고 있는 책이음과 함께라면,어디서든 도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2704곳에서 참여하고 있는 책이음 서비스 소개 사진.(출처=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누리집)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지원서비스 누리집의 설명을 가져오면, 도서관 이용자가 하나 이상의 공공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이음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들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책이음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고, 책이음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본인이 가입한 도서관에서의 대출 및 반납 현황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지역별로 책이음을 시행 중인 도서관의 현황은 국립중앙도서관 공공도서관지원 서비스 누리집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책이음 서비스 참여도서관 현황 누리집 주소 :https://books.nl.go.kr/PU/contents/P20500000000.do)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담당 거주지 참여 도서관에 방문해 자관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공공도서관지원 서비스 홈페이지 책이음 서비스 온라인 회원가입을 통해모바일 이용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도서관. 직접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책을 빌려 보기로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인천의 각각 다른 지역에있는 도서관 두 곳을 골라 책이음 카드를 이용하여 책을 빌려보는 것이다. 먼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도서관에 방문했다.이 도서관은 지하 1층의 다목적실(소극장)을 포함하여 지상 3층까지 어린이 열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이다. 나는 이곳 2층에 있는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빌려보았다. 고등학생 때 이미 인천중앙도서관에서 책이음 카드를 발급받았었기에, 문제 없이 책을 빌릴 수 있었다. 소래도서관에서 책이음 서비스로빌린 책 사진. 두 번째로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누리공원작은도서관에 방문했다. 송도 누리공원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송도의 도심 속 공원에 있는 한옥도서관이다. 이곳은 전통이 어우러진 한국사 특화도서관으로 지난 2022년 3월에 개관했다.작은도서관이라는 이름처럼 작은 공간이지만, 유아부터 성인 도서까지 다양한 범위의 도서를 접할 수 있고, 쾌적한 한옥 안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문화로에 있는 누리공원작은도서관 사진 이곳에서 예술과 관련된 책을 대여했는데, 소래도서관에서처럼 수월하게 책을 빌릴 수 있었다. 누리공원작은도서관에서 책이음 카드로 빌린 책 사진. 이번 책이음 체험을 통해, 어디서든 책과 함께할 수 있는힘을 알게 되었다.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책이음과 함께 책 여행을 기대해본다. 공공도서관지원 서비스 누리집 :https://books.nl.go.kr/PU/main/index.do 정책기자단|박윤서solcp0811@naver.com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예술과 함께 성장하는 사람, 박윤서 입니다. 2024.06.05 정책기자단 박윤서
-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찾은 한국의 아름다움! 드라마에서 시작된 한류열풍이 가요, 영화로 확산하면서 국내 배우나 가수의 화장법, 패션 등에 열광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에 가려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한국방문의 해이다. 6월 한 달 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의료·웰니스 등 말 그대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축제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리는 홍대는 헤어·메이크업을 특화한 거점공간이다. 페스티벌 기간에 주제별로 특화된 거점공간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홍대는 헤어·메이크업, 성수는 패션, 명동은 리워드 이벤트, 광화문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을 조성해서 다양한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이 아니어도 명동, 홍대 등에서 K-뷰티를 알리는 뷰티플레이에서우리의 화장품을 구경하고, 피부 진단, 퍼스널 컬러, 메이크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물이 건물 외벽에 붙어 있다. 6월 1일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이 열리기 전 헤어·메이크업으로 특화된 홍대를 방문했다. 정확히 홍대 레드로드에 가야 한다. 홍대 레드로드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늘 드나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말의 한낮 풍경은 흡사 외국의 어느 거리에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홍대 레드로드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쇼가 열리자 행인들이 모여들었다. 레드로드로 진입하자 저 멀리 길거리 가판대가 보이고, 건물의 벽면에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알리는 커다란 홍보문이 붙어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길거리 코너에 팝업으로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가판대에 타투존이, 팝업 전시관에는 퍼스널컬러존, 뷰티체험존, 메이크오버존이 있었다. 가판대와 팝업 전시관 사이에는 야외 메이크업 쇼가 한창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행사답게 외국어로 표기된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 레드로드를 오가는 외국인이 호기심에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페스티벌 홍보 티셔츠를 착용한 스태프가 그들을 맞이하고 궁금한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스태프 중에 외국인들도 여럿 있었다. K-뷰티를 접한 외국인 중에 K-뷰티를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건물 하나 건너에 자리한 홍대 뷰티플레이를 방문할 수도 있다. 뷰티체험존에 전시된 화장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구매 방법을 알고 싶다면 QR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홍대 뷰티플레이에서 외국인관광객들이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고 있다. 이어 홍대 뷰티플레이(https://beautyplay.kr/)에 방문했다. 뷰티플레이는 K-뷰티 체험 홍보관이다. 명동에 이어 홍대에도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이다. 2층은 화장품 전시 및 팝업 이벤트 공간, 3층은 뷰티 체험공간, 4층은 교육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 입장하자 정면에 보이는 거울 앞에 사람들이 있다.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이다.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미용 이론이다. 각자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을 참고로 해서 색조 화장품이나 옷, 장신구를 선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뷰티플레이에선 피부 진단, 메이크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퍼스널 컬러 체험을 진행 중인 이미지 호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시작해서 한국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만큼 정확성과 전문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숙소에 짐을 내려놓자마자 먼저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뒤 쇼핑에 나서는 해외 관광객들도 생길 만큼 퍼스널 컬러의 인기가 많았다. 덩달아 퍼스널 컬러에 맞는 화장품이나 옷을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거울 앞에서 퍼스널 컬러를 체험하는 외국인들을 보니까 그들의 관심사를 알 것 같다. 광화문광장은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거점공간으로 체험 부스를 마련해뒀다. 개막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에 도착하자 또 다른 거점공간이 있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의료·웰니스를 특화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었다.홍대처럼 광화문광장도 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이자 휴식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전국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헬스존웰니스존은 크게 헬스, 마음 치유, 해양 치유, 산림 치유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이어 테라피였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의료·웰니스 부스에서 이어 테라피를 체험해봤다. 이어 테라피(Ear Theraphy)는 귀의 경혈을 자극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이어 테라피는 의학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귀의 상태를 살펴본 뒤 귀의 혈점을 지압해서 심신의 상태를 좋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태겸 이사(주식회사 셀비오)는 이어 테라피는 고대부터 전해져 오는 민간요법에서 유래했어요. 이를 정리해서 각자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체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병이 들거나 위급한 상황에선 얼른 병원을 찾아가야겠지만, 평상시엔 각자만의 방식으로 건강을 관리해야겠죠. 이어 테라피가 그중의 하나일 겁니다라고 말한다. 티 테라피부스에서 간단한 체질 진단을 거쳐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해 봤다. 체질별 한방차를 시음하는 티 테라피도 있었다. 차를 이용해 건강을 돌보는 요법을 뜻한다. 부스에 감비차, 온감차, 향통차, 비타차 4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러면 본인이 어떤 체질인지를 알아야 한다. 다음에 열거하는 타입 중에 어디에 가까운지를 알아보자. 모든 일을 신중히 생각한 다음에 결정하는 타입은 감비차를, 항상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 쉽게 지치며 몸이 냉해지기 쉬운 타입은 온감차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타입은 향통차를, 결단력 있고 고집이 센 독불장군 같은 타입은 비타차가 적합하다고 한다. 차를 마셔본 외국인들 중에서 차를 구입하는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단다. 종로에 가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티 테라피 카페가 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렸다. 오후 7시가 되자 세종대왕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비보잉 그룹 원웨이크루(ONE WAY CREW)가 무대에 등장했다. 현란한 춤에 비보잉까지 보여주니 객석에 앉은 외국인들이 환호하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느라 분주했다. 개방된 공간에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광화문광장 전체에 공연 음악이 퍼져나갔다. 광장을 오가던 행인들이 무대 주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개막식 오프닝 공연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에서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했다. 오프닝 공연으로 싱잉볼국악 콜라보레이션이 있었다. 웰니스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싱잉볼과 국악이 함께하는 퓨전 공연이다. 무대의 배경에 물결이 잔잔하게 일어나는 장면이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대금, 거문고의 애절한 곡조에 싱잉볼이 어우러져 여운을 주고 있다. 무대에 등장한 남녀의 춤까지 더해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한국적인 선율을 아름답고 잔잔하게 표현해서 많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 공연을 즉석에서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K-뷰티를 관광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한국의 뷰티 문화는 K-컬처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축제이지만, 1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2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는 게 화장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미니 특강도 있었다. 그는 화장하면서 내 얼굴의 요소인 선, 색, 결 3가지를 최대한 살려서 각자가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에 집중하자라고 강조했다. 화장하기 전, 후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자연스러우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장법이었다. 이 세상에 똑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없다. 심지어 쌍둥이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만이 가진 얼굴의 강점을 살리는 게 화장의 포인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웰니스치유존에서 명상을 체험해보는 사람들이 진지한 자세로 앉아 있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의료·웰니스 부스는 불을 밝히고 있었다. 이른 더위를 식히려고 어둑해지는 저녁에 광화문광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시민들도 보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도 저녁 9시까지 광화문광장이불을 밝히고 있다.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서 즐길 수 있는 거점별 체험 내용과 다양한 특별 할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oreabeauty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6월 말까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있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윤혜숙 geowins1@naver.com 2024.06.04 정책기자단 윤혜숙
-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기관서 신분증으로…‘일상 속 보훈’ 실현 어느덧 80대에 접어든할아버지께서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할아버지께서는 국가유공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계셨고, 어릴 적 할아버지의 지갑 한 쪽에 항상 꽂혀있던 국가유공자증은 성인이 된 나의 기억 속에도 선명히 남아있다.기존에 여러 종류로 나뉘어져 있던국가보훈 신분증이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된 이후에는, 할아버지의 지갑 한 쪽에 국가보훈등록증이 자랑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은행을 갈 때항상 창구를 찾는다. ATM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다.창구에서 금융 업무를 볼 때,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날은 신분증을 두고 가는 바람에 곤란을 겪기도 했었다. 하지만 5월 23일에 국가보훈부가 금융결제원 및 8개의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면서 머지않은 시일 내에 국가보훈등록증을 금융거래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등록증 예시 사진.(출처=국가보훈부) 위에서 잠시 언급했듯, 국가보훈등록증은 기존에 국가유공자증, 독립유공자증 등 15개로 분류되어 있던 국가보훈 신분증이 통합되어 만들어진 일종의 신분증이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등록증 제도를 통해 그간 여러 종류로 나뉘어 있던 국가보훈 신분증을 하나로 통합하고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보훈대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활편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고자 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의 신분증화 및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활용 등을 진행했는데, 금융결제원 및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보훈등록증을 금융거래 시에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시작으로 국가보훈등록증의 활용도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식 사진.(출처=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와 금융결제원 및 금융기관 간의 업무협약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국가보훈등록증에 대한 진위확인 서비스 측면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대면 및 비대면 환경에서 실명 확인이 필요한 국가보훈대상자가 창구 혹은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 등에서 국가보훈등록증을 신분증으로 제출하게 되면,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통해 위조 및 변조를 확인한 뒤 검증된 신분증만 금융거래를 허가하는 방식으로 진위확인 서비스가 운영된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협약 이후 다가오는 8월까지 금융기관들이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예시 사진.(출처=국가보훈부) 국가보훈등록증의 활용도가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 환경을 통해 동일한 효력을 낼 수 있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2023년 6월에 도입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은 2023년 11월에 농·축협에서 창구 대면 거래 시 신분증을 대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바 있다. 해당 서비스의 도입은 국가보훈등록증의 활용도를 높인 시도라고 평가받았을 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 하에서의 이점인 위변조 방지 측면에서 큰 호평을 산 바 있다. 국가보훈부는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카드 형태의 국가보훈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면·비대면 환경 속에서의 신분증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물 형태의 국가보훈등록증의 위변조 방지 기능 또한 강화되며 국가보훈등록증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보훈부가 6월 3일 롯데마트와 협약해 대형 할인마트에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가보훈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일상 속의 보훈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꾸준히 드러냈다. 그리고 국가보훈부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보훈대상자들이 일상 속에서 국가를 위해 힘쓴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나아가 생활 속의 편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생활 속에서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국가보훈부의 움직임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국가보훈등록증의 금융기관 이용이 활성화되어 할아버지께서 자랑스럽게 국가보훈등록증으로 금융거래를 원활히 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2024.06.04 정책기자단 양은빈
- 30% 할인받고 로컬 재발견하러 떠나요~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하늘, 청량한 날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참 좋은 계절 6월이 다가왔다. 이 좋은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6월 한 달 간여행가는 달을 진행한다. 로컬 재발견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할인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제공된다. 나도6월 여행가는 달에 떠나보기로 했다. 지역 여행상품 특별 할인전에 대한 설명.(출처= 여행가는 달 SNS) 먼저 다양한 혜택들이 눈길을 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등 240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6월 동안 할인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KTX와 연계된 여행상품의 고속철도(KTX) 열차 운임이 주중 50%, 주말 30% 할인된다. 그린카,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들도 기존 할인 폭을 늘렸다. 항공사 진에어의 반려동물 탑승요금 할인도 눈에 띈다. 서울 김포에서 사천, 여수 등 구간의 반려동물 탑승요금을 2만 원 낮췄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판매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 탑승권도 50% 할인된다. 여행가는 달에 대한 내용.(출처=여행가는 달 누리집)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확대된다. 전국 34개 지자체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심야 KTX 요금 할인, 지자체 유료시설할인 등의 혜택이 따라붙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자체 품질인증 숙소 숙박 시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교통비 할인혜택, 항공권 할인혜택,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등이 진행되며, 올해의 트렌드에 맞춰맞춤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로컬리즘, 원포인트, 미식여행, 반려동물 동반여행, 레포츠, 쉼 등의 테마로 나눠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할인 방법.(출처=여행가는 달, G마켓 홈페이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지역 여행상품 특별 할인전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패키지 상품도 즐기고 국내 여행업계 회복도 지원한다. 구매 기간은 5월 22일~6월 30일까지이며, 상품 이용은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할 수 있다.(상품별 구매/이용기간 일부 변동 가능) 행사 기간 안내 및 특별 할인전 상품 소개.(출처=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참여 상품으로는 80개 내외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구성되며, 쿠폰 할인금액은 상품 가격의 20%와 G마켓 자체할인쿠폰 10% 등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구매가가능하다.(정부 지원금 소진시까지) 할인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지역 여행상품.(출처=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다양한 지역 여행상품들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출처=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https://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들어가여행상품 특별 할인전 입장하기 버튼을 클릭하니다양한 여행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당일 기차 여행상품을 선택하였고, 원 가격 10만9000원에서 30% 할인이적용된 7만6300원에 상품을구매할 수 있었다. 상품 구매 화면.(출처=G마켓 홈페이지)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매하면서 다가올 여행 당일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캠페인에직접 참여하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활성화 되어 이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지역 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책기자단|조민서minn62139@gmail.com 신중하고 정확한 소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겠습니다. 2024.06.04 정책기자단 조민서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효창공원에서 애국선열을 기리다 독립운동가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는가? 이실직고하자면 나도 불과 몇 년 전에 알았다. 선생의 묘는 효창공원에 있다. 효창공원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장남 문효세자를 비롯한 왕족들의 무덤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다. 그러나 일제가 이곳을 격하하기 위해공원법을 제정, 효창원을 효창공원으로 바꾸고 이들 묘를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긴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항일투쟁에 목숨을 바친 세 명의 의사(義士)의 유해를 이곳에 모셨고, 세 명의 임시정부 요인 및 김구 선생 유해도 함께 안장되었다. 효창공원 정문.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애국선열을 기리고자김구 선생을 비롯한 7인의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을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공원의 총면적은 축구장의 24배 크기에 달할 정도로 넓다. 그러다 보니 여러 방향에서 효창공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처음 방문한다면 독립운동가 묘역과 근거리에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시길 추천드린다. 정문 입장 후, 좌측 안내도 표지판을 통해 묘역 등 위치를 확인하고 리플릿을 참고해각 지점들을 찾아가면 탐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효창공원 전경. 먼저 김구 선생 묘역을 찾았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삼의사 묘역을 지나 왼쪽 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1949년 6월 26일 김구 선생이 총탄을 맞고 세상을 떠난 뒤, 7월 5일 국민장으로 이곳에 모셔졌다. 입구 오르막 계단을 올라 묘역을 보려 했는데, 이날 계단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라 이용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쉽기도 했지만 묘역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 김구 선생 묘역 전경. 우회하여 우측 언덕길로 김구 선생 묘역에 다다랐더니 푸른 하늘과 구름 조각, 소나무 군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아름답고도 웅장한 광경이 펼쳐졌다. 가까이 다가가 선생의 묘역 바로 앞에 서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다. 감사함, 안타까움, 미안함 등 복합적인 심경이 혼재했다. 가까이에서 본 김구 선생 묘역. 이 현장을 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잊고 살아갈지도 모르겠지만, 김구 선생처럼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 일대 유난히 까치가 많아 김구 선생이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발걸음을 삼의사 묘역으로 옮겼다. 삼의사 묘역 입구. 백범 김구 묘역과 외관상 판박이 느낌의 삼의사 묘역은 계단길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한 칸 한 칸 오르다 보면 언덕 너머로 묘역이 서서히 보이고 그 끝에 삼의사가 안장돼 있다. 묘역까지 가는과정에서 극적인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온몸 바쳐 애국을 실행한 삼의사의 삶이 워낙 극적이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든 것일까? 삼의사 묘역. 묘역의 배경 풍경은 백범 김구 묘역과 유사하나, 무덤 숫자가 많다는 것과 가운데 태극기가 보이는 부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측에서부터 백정기, 윤봉길, 이봉창 의사의 묘역이 위치하고 있다. 중국 훙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와 일본 도쿄에서 일왕에게 수류탄을 던진 이봉창 의사에 반해백정기 의사는 생소한 분들이 적지 않을 듯하다. 삼의사 묘역을 찾은 방문객의 모습. 백 의사는 3.1운동 후 상하이로 가서 무정부주의자 연맹에 가입하여 일본 상품 배격 운동을 이끌었고, 1933년 상하이 훙커우 육삼정 연회에 참가한 일본 주중 공사 아라요시를 습격하려다 잡혀 일본 나가사키 법원에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이듬해 6월 5일 순국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 가묘. 배경 지식이 없이 여기에 오면 삼의사 묘역인데, 왜 무덤은 네 개가 있지 하는 의구심이 들 것이다. 좌측 끝에 가장 늦게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반짝이는 비석 글자를 보면 그 의문은 풀린다. 의사안중근지묘(義士安重根之墓). 바로 안중근 의사의 가묘이다. 가슴 아프게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아직도 찾지 못해 지금은 가묘로 있지만, 만약 유해가 확인되면 여기 자리에 안장될 것이다. 안 의사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 동료 애국지사와 함께 이곳에 머무르시길 간절히 바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사의사묘역으로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태극조형물. 독립운동가 이름이 명명된 무궁화와 분수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삼의사 묘역을 나와서는 그 주변부에 있는 광복 70주년 기념광장의 태극조형물과 나라꽃 무궁화 등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북쪽 담장까지 올라간 뒤 자연학습장을 지나 우측으로 둘레길을 걸으며 남쪽 끝에 위치한 임정요인 묘역으로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수목들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그 광경은 일품이었다. 임정요인 묘역 전경.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 3인의 묘역이 안장돼 있는데,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한 이동녕 선생, 임시정부 군무부장을 지내면서 청산리전투 등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성환 선생, 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 편집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임시정부 비서장으로서 독립운동에 큰 활약을 한 차리석 선생이다.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이 모셔져 있는 의열사 내부. 묘역 외 효창공원 내 꼭 보아야 할 곳으로의열사와 그 좌측의 이봉창 의사 동상 및 백범기념관이 있다. 의열사는 효창공원에 잠들어 있는 7인의 독립운동가 영정을 모신 곳으로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3일에 합동추모제로 매년 봉행되는 장소다. 이날은 문이 닫혀 있었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 위 7인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영정사진까지 볼 수가 있었다. 이봉창 의사 동상. 의열사 좌측 담장 밖에는 아주 늠름한 모습의 이봉창 의사의 동상을 볼 수가 있다. 학창 시절 역사 교과서에 실린, 거사 직전 폭탄을 들고 활짝 웃는 이봉창 의사의모습이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사진 속 모습과는 달리 폭탄을 던지는 동작의 이 동상에서는 비장함을 엿볼 수가 있다. 백범기념관 내부의 백범 좌상. 동상 바로 위에는 하얀색 2층 건물인 백범기념관이 있다.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동학운동을 하고 1년간 승려 생활을 했던 내용을 포함해 항일운동까지, 선생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방문객이 효창공원 숲 속 내 의자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지인들 및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방문객 모습. 무엇보다도 효창공원은 빼어난 힐링의 장소이기도 하다.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여러 갈래 산책길을 거닐어보고 숲 속 의자에 앉아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애국선열도 기리고 숲 속 산책도 할 수 있는 효창공원에 꼭 한 번 가보시면 좋겠다. 정책기자단|곽한솔greatpine7@naver.com 여러분들께 유용한 이야기를 쉽고 편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2024.06.03 정책기자단 곽한솔
- 깜빡 잊고 병원에 신분증 가져오지 않았다면? 며칠 전, 감기 증세로 병원에 방문했다. 여느 때처럼 병원에 방문해 접수를 하려던 그 때, 간호사가 내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병원에 오랜만에 방문했기 때문에 원래 신분증이 필요했나?라는 생각과 함께 잠깐 당황했던 나는 다행히 휴대전화에 설치되어 있던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있어 그것을 보여드리고 병원 진료를 마칠 수 있었다. 병원 벽면에 붙어있던 병·의원 갈 땐 신분증 꼭 챙기세요!포스터. 진료를 받고 나와 처방전 발행을 기다리면서 간호사에게 진료 받을 때 원래도 신분증이 필요한가요?라고 물어봤다. 간호사는 지금까지 필수는 아니었지만,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으려면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이 꼭 필요해요라며 벽에 붙어 있던 병·의원 갈 땐 신분증 꼭 챙기세요! 포스터를 보여줬다. 정확한 본인 확인을 통해 안전한 의료 이용이 가능해지고, 또한 건강보험 무자격자들의 부정 수급을 차단해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를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건강보험증 대여 및 도용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사전 예방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간혹 신분증을 소지하지 못한 채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 우려가 되기도 했다. 앱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건강보험증 애플리케이션. 신분증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다.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설치 가능한 모바일 건강보험증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간단하게 병원에서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이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애플리케이션 설치이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플레이스토어에,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에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검색한 뒤 화면에 나오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첫 관문은 벌써 통과한 것이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는 본인인증 과정.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완료했으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쳐야 한다. 휴대폰 인증과 금융인증서 인증 중 편한 방식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완료하고, 모바일 건강보험증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사용할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손쉽게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이 끝난다. 이 과정만 거치면 병원에 갈 때 신분증이 없어도 당황하지 않고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통해 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고 나면 터치 한 번에 건강보험증을 확인할 수 있고, 건강보험 자격·본인확인 QR과 바코드로 손쉽게 진료 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최근 페이 결제 시스템의 활성화로 실물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젊은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신분증이 없어도 모바일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병·의원에서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모바일 건강보험증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2024.06.03 정책기자단 양은빈
- 내 건강기록을 한눈에 최근 열이 나고 체중이 급격히 감소해 대학병원을 찾은 적이 있다. 진단명은 아급성 갑상선염. 갑상선의 염증성 질환이다. 다행히 약을 잘 먹고, 면역력을 키우면 낫는다고 했다. 자녀가 병원은 잘 다녀왔는지, 약은 잘 처방받았는지궁금해 하며 걱정했다. 나도 내 몸 상태를 잘 설명해주고 싶었지만, 열심히 들었어도 쉽게 잊어버리고 복잡한 약 이름은 기억하기어려웠다. 이날 대학병원 진료간호사에게서 나의건강기록앱을 추천 받았는데, 설치 후 사용해보니 여러모로 유용했다. 특히 자녀에게 내 몸 상태를 알려주는 데 이 앱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의건강기록 앱이란 의료기관과 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같은 의료기록을 한눈에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보건복지부의 서비스를 말한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사진=한국보건의료정보원)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진료, 투약, 건강검진, 예방접종과 같은 의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월 20일 대학병원 진료 후 약을 처방 받았으면, 나의건강기록 앱의최근 투약 이력에서 해당 건을 조회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의약품명과 효과, 총 투약일수, 1회 투약량, 실제 사진, 주의사항 등이 있다. 그동안 약 봉지 안에 알약 4~5개가 있으면, 알약마다무슨 효과가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이 앱을 통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또한, 병원 진료 시 의사가 최근 약 드신 적 있어요?라고 물어볼 때 어떤 약을 먹었는지금방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앱이 있으면 쉽게 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앱을 통해 병원(약국)에 방문하여 조제 받은 최근 1년 간의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투약 이력을 관리하고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설명할 때 유용할 것 같았다. 나아가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조회 가능한 정보에는 최근 진료 이력, 건강검진 이력, 예방접종 이력 등이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방문한 모든 의료기관의 진료 내역을 연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2023년 기준 전국 860여개 의료기관과 연계 중이며, 연계기관은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약 봉지 안알약마다 무슨 효과가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처방받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이 앱을 통해 최근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홀수년도 출생자로서 2015년부터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까지의 건강검진 이력과 검진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무척 새로웠다. 최근 10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나의건강기록 앱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회원가입 시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에서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이다.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국민이 보기 쉽게 제공한다는 점은매우 칭찬할 만하다. 나아가 24시간 약국 검색 서비스와 야간 진료 병원 및 응급실 찾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여러모로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란 생각이 들었다. 중장년 세대라면 이 앱을 통해 의료기록을 스스로 관리하고,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자녀 세대라면 이 앱을 부모님 핸드폰에 설치해 드리고, 부모님 건강 상태가 궁금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도연 do240111@gmail.com 2024.06.03 정책기자단 김도연
-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 받아봤습니다! 현재 남편과 맞벌이 중. 급여는 각자 관리(여자 70%, 남자 30% 정도). 7년 전 아파트 구입 시 사용한 대출상환으로 저축 여력이 많지 않음. 최근 자동차 구매. 자녀 교육자금,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 특별히 낭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돈이 모이지 않아요. 우리 집 돈 관리 무엇이 문제일까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금융자문 서비스.(출처=파인) 최근 재무설계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주 유용한 정책을 알게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1대1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이 상담 내용을 적으면 무료 재무상담이 이뤄집니다. 지금까지 재무설계는 왠지 모르게 비용이 많이 지출될 것이란 예상으로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는데, 금융감독원의 금융자문 서비스를 보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과 문제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자문 서비스는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에 특화된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부채관리,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상담 방식은 3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인터넷 상담이 있고, 전화 상담은 금융감독원 콜센터 국번 없이 1332(7번 금융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면 상담도 있는데,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 내 상담부스에서 가능합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든든한 재무설계.(출처=금융감독원). 상담원은 금융 전문 상담원으로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금융회사 및 상담 경력 5년 이상 경력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상담 내용은 다양하고 구체적이었습니다. 주제별 상담으로 소득 대비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부채관리, 위험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금융서비스 피해 예방과 보호가 있고, 생애 주요 이벤트별 상담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및 맞벌이, 은퇴, 자녀 출산과 교육, 주거, 직업 이전, 의료비와 장기 간병, 자산 이전(상속과 증여) 등입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다양한 상담 사례.(출처=파인) 인터넷 및 전화, 대면 상담이 부담스럽다면, 상담 사례만 살펴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들은 저와 우리 주변에서 정말 고민이라 여겼던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출 받아 집을 사야 할까요? 들쑥날쑥한 소득관리, 빚 갚을 길이 막막해요, 돈이 안 모여요, 중년 이혼 노후준비는? 늘어나는 카드빚 대책은? 60대 부부 노후소득 만들기, 외벌이 생활비 줄일 방법은? 무리한 보험료 어떡해요? 마이너스 통장 없애는 방법 등등 각자 상황에 맞는 사례를 골라 간접적으로 관리 방법을 숙지해도 좋을 듯했습니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 집의 경우, 새는 돈 막고 저축 늘리는 법이 아주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부부가 각자의 급여를 관리하게 되면 서로 필요한 만큼 지출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비 내역이 겹치거나 씀씀이가 커져 지출이 자연스럽게 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관리와 지출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금융자문 서비스 상담 의뢰 작성 방법.(출처=파인) 재무상담가는 아주 세세하게 현황 분석부터 했습니다. 월소득 현황, 월지출 현황, 급여관리 현황, 비상예비자금 현황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급여관리 합치기, 지출은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로 구분하여 예산을 세워 관리, 부부 용돈을 정하여 생활비와 구분하여 관리, 퇴직 전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비상예비자금 마련, 중복 보험과 특약을 일부 해지하여 보험금 조정을 고려, 월지출 예산 세우기 등이었습니다. 덧붙여 맞벌이 부부의 경우 반드시 소득을 합하여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출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저축이 어려운 경우에는 소득을 합하고 주 관리자를 정해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명확하게 관리할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각자 돈 관리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월지출과 연간 비정기적인 지출, 부부 용돈 등의 예산을 세워 각자의 지출 내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무목표별로 저축을 나누어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재무진단, 간편 및 정밀진단 가능.(출처=파인) 아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상담으로 가계경제의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경제가 먼저 바로 서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https://fine.fss.or.kr)에서 맞춤형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로 더 현명한 저축과 소비생활을 이뤄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2024.05.31 정책기자단 박영미
-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봤습니다! 진로 고민, 함께 해결하고 싶은 청년 모여라! 지난 4월부터 두 달 간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 21명이 관악청년청에 모였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구직단념청년, 미취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이는 2021년 시법 도입 이후 확대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사업 운영 기간, 이수 인센티브 등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단기 프로그램의 5주간 여정에 참여해봤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외침 어떻게 사업을 신청하게 됐나요? 5주간 프로그램을 함께할 담당 매니저와의 개인 상담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워크넷에서 사업을 신청할 때 막연히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한 시간입니다. 상담으로 처음 만난 매니저는 이후 참여 청년들의 동반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49시간의 모든 프로그램이 마무리되고, 참여자들이 이구동성으로수업 때마다 제가 잘 참여하는지 신경 써주신 매니저분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할 정도였습니다. 약 20명이 함께한 단기 프로그램. 동시에 약 50시간을 함께한 참여자들과도 가까워졌습니다. 프로그램 중반,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안 관계가있을 정도. 이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해당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이후에도 비슷한 고민을 나눌 동네 친구를 사귈 수 있음은 이 사업의 강점이지 않을까요? 나를 이해하는 시간. 비건 요리 수업. 나를 알고, 사회를 이해하는 시간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좋았어요.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의 소감. 비건 음식 요리부터 인형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체험부터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검사 등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덕분입니다. 덕분에 교육 시간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더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 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실전 기술도 배우며 취업 역량도 강화하였습니다.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년들. 프로그램 이수식을 앞두고 부쩍 가까워진 참여자들은 참여 수당을 어디에 쓸 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 중 80% 이상 참여하면 50만 원의 참여 수당을 받기 때문입니다. 여행, 월세 납입, 책 구매, 저축 등 그 사용 방식도 다양합니다. 올 한 해 72개 지자체 7000여 명의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이 그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의 도약. 꾸준히 갈 곳이 생기다 자신감 하락, 심리 위축.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진 청년은 방황하기 쉽습니다. 이때 나를 찾는 곳이 없다라는 사실은 청년을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이는 평소에 집에만 있었는데 꾸준히 나올 일이 있어 좋았다라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의 소감에 더욱 주목하게 합니다. 프로그램이 교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플로깅, 지역 문화 시설 등 동네 곳곳에서 이루어진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내 꿈을 구체화하는 시간. 관악청년청에서 진행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프로그램 참여 청년 21명이 모두 이수하였습니다. 청년들이 어떤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배우는 내용이 다를 거예요. 한 달 간 프로그램을 함께한 매니저의 이야기입니다. 이후 단기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청년도전지원사업 중장기 과정을 운영 예정입니다. 진로로 고민 중이거나 자신감 회복이 필요한 청년이라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해보면 어떨까요? 분명 나에게 필요한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때로는 쉼이 필요하다는 교훈부터 올바른 진로 설정, 동네 친구 사귀기까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희 yunhee1292@naver.com 2024.05.31 정책기자단 김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