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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톡톡] 즉각적인 쾌락 좇는 사회, 이대로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아주대학교 김경일입니다.
우리가 중독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일상에 중독이 깊게 퍼져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엔 ‘중독’이라고 하면 마약이나 도박같이 어떤 특정한 사람들한테만 생길 수 있는 문제로 여겨졌거든요. 물론 알코올 중독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중독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도 ‘설마 내가?’, ‘나는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죠.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쇼핑, 인터넷, 게임 중독이란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까지 모두의 일상 영역으로 중독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SNS 중독 사례는 굉장히 그 중요한 측면 중에 하나죠. 우리 일상에 중독이 얼마나 퍼져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박사님께서 알려준 사연인데요. 이분은 너튜뷰를 종일 봐서 고민이란 분이셨어요. 얼마나 보면 종일 본다는 표현을 했을까요. 평소 좋아하는 채널의 영상이나 쇼츠를 한 번 보기 시작하면 5~6시간은 기본이고 심지어는 스마트폰을 쥐고 있으면서도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집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느라 수업을 못 가는 일이 반복되고, 친구를 만나러 가던 중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질 것 같으니까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집으로 되돌아가서 충전하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당연히 약속시간엔 한참 늦었겠죠. 사실,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해도 아무런 문제가 안 되는 상황이잖아요. 하지만 사연의 주인공은 그 잠시도 못 견딘 거죠. 이런 경우 본인이 스마트폰이나 SNS 중독이 아닐까 의심하고, 해결책을 찾을 생각으로 너튜브에 들어갔다가 오히려 더 빠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최근에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중독이 하나 더 있습니다.
뭘까요? 바로, 청소년 도박 중독입니다.
지금 도박 중독이라고 하니까 담배 연기 가득한 밀실이나 혹은 도박장을 떠올리실 분들 많을 텐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온라인 접속만 가능하면 되니까요. 즉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도박 중독의 경우 ‘SNS’나 ‘게임을 좀 많이 하는 거겠지’라고 주위에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도파민 중독’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도파민 중독이란 말이 얼마나 이슈가 됐는지 ‘도파밍’이란 말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도파밍은 무슨 뜻일까요? 도파밍은 도파민이란 단어와 파밍. 즉 게임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농작물을 수확하는 것처럼, 아이템을 모으는 행위인 ‘파밍’을 결합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파밍은 도파민이 분출되는 행위라면 무엇이든 시도하고 모아보려는 노력한다는 뜻이래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도파민을 쫓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죠.
도파민을 간단하게 정의한다면 쾌락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신경전달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성취와 보상, 쾌락을 관장하고 좋은 것을 계속하게 만들기 때문에 학습에도 굉장히 중요하죠. 한때 소확행이란 말이 유행했잖아요. 이런 일상의 행복감부터 짜릿함까지 우리가 먹고,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도파민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도파민이란 물질이 내성이 있고, 금단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것에 자주 노출되면, 더 이상 약한 자극에는 분비되지 않아서 감흥이 사라지고, 계속해서 더 강한 자극이 들어와 줘야 분비가 되니까 중독에까지 이르게 되는 거죠. 결국, 우리가 흔히 쓰는 ‘도파민 중독’이 아니라, ‘중독이 왜 되는 거야? 도파민 때문이야!’가 맞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독된 뇌에는 특징이 있습니다. 쉽고 짧은 수고를 한 뒤에도 보상과 큰 자극에만 쾌감을 느낀다는 건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금단증상으로 평소에 무기력하고 공허함을 느끼며, 우울과 불안, 또는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고요. 또는 뇌의 전전두엽이나 선조체, 미상핵이 손상되면서 충동 조절이 안 되고, 이성적 사고와 판단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뭔가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떨어지죠. 이는 결국 사람의 성격과 의지를 결정하는데, 중독자들에게 왜 의지로 이걸 못 끊냐고 주변에 서 계속 얘기하지만, 의지를 담당하는 뇌 부분이 망가지기 때문에 애초에 올바른 접근이 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서 즉각적인 만족만을 추구하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중독을 일으키는 도파민에 대해 이야기해 봤지만, 사실 도파민의 별명은 ‘행복 호르몬’입니다. 그만큼 우리가 도파민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거라는 의미죠. 내가 도파민을 즉각적인 쾌락을 좇는 쪽으로만 쓰고 있다면, 도파민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거예요. 도파민이야말로 성취를 할 수 있게 해주고, 내가 무언갈 견디게 해주고, 궁극적으로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거든요.
SNS, 알코올처럼 즉각 만족을 주는 것은 조절하고, 참고 견뎌냈을 때 얻게 되는 지연 만족을 좇는 쪽으로 훈련해 보세요. 만약, 중독 물질이나 행위를 향한 욕구가 너무 강하다면 예를 들어 찬물 샤워 같은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의외로 도움이 됩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분들이라면 운동하고, 명상하고, 감정 일기를 쓰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죠. 매우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무엇보다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꼭 저와 같은 전문가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잊지 마세요. 지속적이고 꾸준한 치료야말로 중독에서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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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남·경남권 등 9월 호우 피해 복구비로 1137억 원 확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비 1137억 원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호우로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총 71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바, 중대본은 피해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공공시설 피해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동안 9월 호우 피해를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 재난안전특교세 24억 원과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가 심각한 14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마을 주민들이 호구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우리나라에 남아 있던 더운 공기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만나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또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추가로 공급돼 전남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에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도로사면 유실과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저수지 등 시설물 설계빈도를 초과하는 호우로 인해 제방 붕괴와 주변 주택가·농경지 등에 대규모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특히 전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사유시설은 주택 1028동, 소상공인 사업장 853업체, 농작물 2만 7901ha 등 45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농작물은 사유시설 피해액 중 72.9%(330억 원)를 차지했고 공공시설의 피해는하천·소하천 382건, 도로·교량 101건, 수리시설 41건 등 258억 원이다. 이를 바탕으로중대본은 집계된 재산 피해에 대해 복구비 지원 규정에 따라 복구비 1137억 원을 산정했다. 농·축산 분야는 기존에 지급하던 재난지원금 이외에 농기계·생산설비 피해에 대해 지난 7월 호우 피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추가 지원한다. 공공시설은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복원하는 기능복원과,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개선복구 계획을 수립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당한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에 반영된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 복구지원과(044-205-5314)
- 카드뉴스 떡을 Tteok이라고 불러주세요! 커피를 커피, 크림치즈를 크림치즈라고 부르는 것처럼... 쫀득말랑한 떡을 라이스 케이크(Rice cake), 코리안 모찌(Korean Mochi) 대신 ‘떡(Tteok)’으로 불러주세요! 해외에서 우리 유산의 고유한 이름 대신 영어, 일어 등 다른 언어로 풀어쓰는 사례를 종종 발견하는데요, 이름을 다른 언어로 풀어쓰기만 한다면, 우리 유산 고유의 이름은 잊혀질 수 있어요.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우리 유산의 이름을 있는 그대로 불러주세요. 주요 우리 유산 영문 표기법(아래) ◆ 궁 [Gung] ◆탑 [Tap] ◆갓 [Gat] ◆한복 [Hanbok] ◆판소리 [Pansori] ◆떡 [Tteok]◆나전 [Najeon]
- 건강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는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털진드기 물림에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환경 노출을 최소화하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기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고,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소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 *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숲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기피제의 효능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 세탁하기 - 샤워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자료=질병관리청
- 사진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10월 30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울진에서 열린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안전과 친환경을 한번에! 안심 귀가에 도움주는 LED 건물번호판 정책 기자로 활동하며 지자체의 다양한 행정 사례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자체 행정이나 새로운 정책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그래서 항상 지자체 또는 행정 부서의 누리집과블로그 글을 자세히 읽곤 한다. 그러던 중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상 사례를 보게 되었다. 여러 분야에서 여러가지 적극행정 사례와 성과가 나와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었던 것은 안전취약지역에 전국 최초로 센서형 LED 건물번호판을 제작하고 설치한 사례였다. 이 사례는 안전 취약지역에서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데, 전국 최초로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야간 통행을 더 안전하게 만든 사례라고 한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안내 카드뉴스.(출처=행정안전부) LED 건물 번호판도 있었구나 하고 그 존재를 알게 되니 오며가며 보이는 건물 번호판을 자세히 보게 됐다. 나 역시 혼자 살다 보니 밤에 귀가할 때 어두운 골목길을 지날 때마다 불안함을 느끼곤 했고, 무서울 때에는 항상 친구나 부모님이랑 전화를 하면서 집에 갔었는데 번호판의 존재를 확인하니 조금은 안심되는 느낌이었다. 내가 봤던 LED 건물 번호판은 주소와 함께 QR코드도 기재되어 있었다. 궁금한 마음에 QR코드를 직접 스캔해보니 즉시 나의 위치가 인식되고, 119로 바로 연결되는 신고 버튼도 볼 수 있었다. 위험한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 QR만 스캔하면 주소를 설명하거나 입력할 필요없이 곧바로 신고하고 내 위치를 알릴 수 있으니 훨씬 빠르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R코드 스캔 시 위치 파악과 신고 기능 뿐만 아니라 구청 사이트, 서울안전누리, 강서구 테마지도, 주소정보누리집 등 다양한 관련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기능도 있어, 한 번의 스캔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도 좋았다. LED 건물번호판. 좀 더 자세한 기능을 찾아보기 위해 기사를 찾다보니 낮에 태양광을 충전해 밤에 보행자가 접근시 발광하는 시스템이라 전기선을 따로 연결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친환경 뿐만 아니라 유지비와 설치비도 적게 드니 경제적으로도 효과적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QR 신고화면. 더불어, 더 흥미로웠던 점은 지역별로 다른 디자인을 가진 LED 건물번호판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사례는 서울 강서구와 해안대구에 설치된 LED 건물번호판이었다. 강서구에서는 단순한 건물번호판을 넘어서 달빛 문양이 새겨진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디자인이 특별하면서도 도시 경관을 해치지 않아 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귀갓길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부산 해운대에 설치된 LED 건물번호판은 해운대를 상징하는 파도와 동백꽃 문양을 함께 넣어 해운대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게 지역마다 서로 다른 특색을 반영한 LED 건물번호판을 찾아보는 것도 나에겐 재미 요소로 다가왔고, 단순히 기능적인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담아낸 하나의 상징물처럼 느껴졌다. 이처럼 LED 건물번호판은 작지만, 안전 취약지역에서 밤길을 환하게 밝혀주고,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신고할 수 있게 돕는 것 외에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으니 그 영향력은 매우 큰 것 같다. 그저 건물의 위치만 알려주는 표지판이 아니라,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 등을 책임지며 안전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이러한 기능을 잘 알고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LED 건물번호판은 전국적으로 점점 많이 설치되고 있다고 한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나, 긴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우 유용할 LED 건물번호판! 출근길, 퇴근길 등 오며가며 보이는 번호판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보면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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