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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지금부터 2024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 1쪽 요약 자료부터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2024년 4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35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 4,000명 증가했습니다. 가입자 증가 폭이 지난달 27만 2,000명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는 안정적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제조업에서 4만 7,000명, 서비스업에서 19만 9,000명 증가했으며 건설업에서는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7,000명 감소했습니다.
2쪽에 보시면 4월 중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고 구직급여 지급자는 4,000명 증가했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546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29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워크넷 신규 구인 인원과 구직 인원은 각각 소폭씩 감소하였습니다.
3쪽에 있는 고용보험 가입자 현황을, 3쪽부터 산업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조업입니다.
4월 말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4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 7,000명 증가했습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증가분을 배제한다면 9,000명 감소한 상태입니다.
17쪽에 있는 참고자료를 잠시 보시면 하단에 제조업 외국인 가입자 증가 폭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외국인 감소 폭은 4월에 조금 축소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런 부분은 조금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입니다.
다시 3쪽의 아래쪽 표와 그래프를 통해서 간단하게 중분류, 제조업 중분류별 동향 설명드리겠습니다.
식료품이나 기타운송장비, 금속 가공, 자동차 등 대부분 제조업 업종에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만 섬유제품 제조업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이번 달 제조업 중분류별 특징은 의료 분야, 전자·통신, 전기장비 제조업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4쪽,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입니다.
증가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4월에는 의약품과 30대, 여성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산업 동향을 보면 의약품 수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산업생산지수도 제조업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상황입니다.
5쪽의 의료·정밀 및 광학기기 제조업입니다.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4월에는 의료용 기기 50대, 남성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래 산업 동향 보시면 역시 의료 분야의 산업 부분 수출과 생산이 좋은, 양호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쪽의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은 가입자 숫자가, 가입자 숫자를 보시면 약 54만 6,000명인데 제조업 안에서는 고용 규모가 가장 큰 중분류 산업입니다. 최근 4개월 동안 감소하다가 다시 이번 달에 증가 전환되었습니다.
영상·음향 기기나 50대 중심으로 증가 폭이 개선된 모습입니다. 다만, 반도체나 전자부품 제조업 이런 쪽은 감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7쪽의 전기장비 제조업입니다.
여기서는 일차전지나 축전지 등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50대와 남성 중심으로 증가하였습니다.
8쪽입니다. 서비스업입니다.
이번 4월 말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058만 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만 9,000명 증가하였습니다.
8쪽 아래쪽에 있는 표와 그래프를 보시면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숙박·음식, 전문·과학·기술, 운수·창고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도·소매나 정보통신, 교육서비스, 부동산업 쪽에서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 서비스업 대분류 특징은 도·소매, 운수·창고,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협회·단체, 개인서비스 등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9쪽입니다.
도·소매업은 소매업과 남성, 29세 이하 중심으로 감소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소매업 감소는 보통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종합소매업에서 많이 감소했고요. 그다음에 가전이나 통신기기 제조업 쪽에서도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10쪽의 운수·창고업입니다.
운수·창고는 창고나 운송 관련 서비스업 중심으로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며 항공운송업에서도 증가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여행객 증가에 힘입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이고 3월 입국 여행객이 약 149만인데 전년동월대비 86% 정도 증가한 모습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운수·창고업은 여성과 30대, 50대 이상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다음, 11쪽의 숙박·음식점업입니다.
여기는 음식점 및 주점업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음식·주점업의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그럼에도 증가하는 부분은 여성과 그리고 연령은 모든 연령대에서 소폭씩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2쪽의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여성과 50대 이상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고 13쪽의 협회·단체·개인서비스 가입자도 협회·단체나 50세 이상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모습입니다.
14쪽의 인적 속성별 가입자 동향입니다.
고용보험 가입자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증가했으나 29세 이하는 감소를 지속하고 있고 40대에서도 감소하였습니다.
29세 이하 감소는 전체 8만 6,000명 감소하였습니다. 오른쪽 하단 그래프 보시면 29세 이하 인구가 23만 1,000명 감소한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도·소매, 정보통신, 보건복지 등 산업에서 주로 감소하였는데요.
도·소매도 조금 전에 설명드린 것처럼 소매업 안에서도 정보통신기기 소매라든가, 그다음에 무점포소매 이런 쪽에서 29세 이하 감소가 조금 관찰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 산업에서도 보건업 중심으로 조금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40대 같은 경우는 인구가 14만 4,000명 감소한 영향을 받은 가운데 건설, 도·소매, 부동산 중심으로 감소하였습니다.
15쪽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과 지급 현황입니다.
신규 신청자가 10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과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공공행정 등 다수 산업에서 조금씩 증가했습니다.
4월 한 달간 지급된 구직급여 지급자 숫자는 66만 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0명 증가하였습니다. 지급액은 1조 546억 원으로 929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16쪽의 워크넷 구인·구직 현황입니다.
4월 신규 구인 인원과 구직 건수는 각각 1만 1,000명, 7,000명 감소하였습니다. 구직 인원과 구직 건수 규모는 유사한 가운데 증가 폭이... 감소가 조금 더 나타났습니다.
다만, 구인 쪽의 감소율이 커서 구직자 1명당 구인자 수 개념인 구인배수는 소폭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 정도로 행정통계 설명을 마치겠고요. 질문 있으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증가 지속돼... 운수·창고업 가입자 수가 증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50대하고 60세 이상 고령 중심 증가가 나타나는 이유가 혹시 어떤 직종 때문인지, 어떤 영향 때문인지 알 수 있을까요?
<답변> 저희가 조금 나눠 봐야 하긴 할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육상운송 같은 경우는 버스나 택시 이런 쪽의 운송 가입자가 줄어 있다 보니까 아마, 이런 쪽은 아마 아무래도 50세 이상 쪽에서 많이 늘어났지 않았을까 생각은 되는데 제가 이거는 연령별로 조금 나눠 보고 기자님께 제가 다시 한번 안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20대하고 40대 가입자 감소세 이어지고 있는데 40대는 작년부터 역대 처음으로 감소한 거여서 감소 폭도 계속 최대치인 것 같은데 20대도 감소 폭이 최대치인지하고 20대, 40대 가입자 수가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시는지도 궁금하고요.
그리고 구인... 구직급여 지급 건수가 1조 원 넘어선 게 몇 개월 만인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먼저, 20대 감소를 지금 보면 약 8만 6,000명 정도가 감소했는데요. 그동안에 20대... 청년층의 고용보험 가입자 동향을 보면 약, 저희도 조금 이 숫자가 감소가 좀 커서 장기간의 추세로 봤더니 2000년 이후 금융위기 때라든가, 그다음에 카드 대란 때라든가 이런 큰 위기 때마다 사실 가입자 숫자 감소가 반복되고 있어서, 코로나 때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그때 감소보다 지금 감소는 조금 더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 2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이 당분간 급반전으로, 상승으로 돌아서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20대 이하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또 고령층 중심으로 증가하다 보니까 노동시장 구조 자체가 청년층 유입이 쉽지 않은 여건인 것 같고요.
또, 참고로 보면 정보통신업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청년층들이 많이 증가를 주도하는 그런 업종에서도 코로나 이후 굉장히 크게 회복되었다가 지금 좀 조정되는 국면들이 있어서 당분간 회복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40대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단기간에 나타난 상황이고 전체적으로 볼 때 40대 고용률은, 여전히 경활 기준으로 볼 때 고용률은 계속 높은 상승세로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인구 감소가 워낙 큰 데다가 취업자 감소가 조금 있다 보니까 전체적인 40대가 느끼는 취업 상황은 고용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취업 상황이 나빠졌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구직급여가 1조가 넘은 것은요. 보통은 구직급여액이 연말 고용계약이 끝나면 연초에 구직급여가 증가하는 성향은 있는데요. 잠깐만요.
제가 월별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고 4월 자료만 갖고 있는데 4월 기준으로는 2021년도에 1조 1,580억 원 정도였었고요. 2022년, 2023년도에는 1조 미만이었다가 다시 2024년에 1조를 넘어갔습니다. 이 중에서도, 2022년, 2023년도에도 월로 볼 때는 연초에 1조가 넘어가는 때는 있었습니다.
<질문> ***
<답변> 이거 확인해서 제가 월별로 그 금액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정확하게 제가 기억 못 하는데.
<질문> 작년 같은 경우, 작년에는 이게 간당간당한다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잖아요. 구직급여 예산이 부족해서, 신청자는 많고 구직급여 예산은 부족해서 이게 지급액이 부족한 거 아니냐, 공자기금 갖다 써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계속 있었는데 올해는 사실은 뭐 그 정도는 아닌가요?
통계청 자료 보면 실업, 그러니까 고용률은 높은데 실업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식의 통계가 나오긴 하더라고요, 올 상반기, 1분기에. 그래서 이게 이렇게 되면 구직급여 예산이 오히려 전년 대비해서 더 줄었는데 또 부족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답변> 지금 현재 최근 몇 개월간 수치로 보면 이번 달의 구직급여 지급액이 조금 높게 올라가긴 했습니다. 9.7% 해서 1조 원을 넘었는데 올해 1월부터 쭉 볼 때 작년 12월 이후로는 아직 1조는 넘어간 적이 없네요.
그리고 지금 4월에 구직급여 지급액이 조금 증가한 부분들은 실제로 지급자 숫자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4,000명 늘었거든요. 이게 비율로 볼 때는 0.5% 정도인데 이게 지급액으로 볼 때 늘어난 것으로 봐서는 이게 아마 사람 영향, 그러니까 받는 사람의 수급액이 상한액 쪽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느냐 아니면 하한액 쪽으로 있는 수급자가 많냐, 이런 구성 변화가 조금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
이건 제가 월별로 조금 더 확인해서 제가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렇게 위기감을 느낄 정도로 지급액이 크게 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질문> 고용보험 가입자 29세 이하와 40대가 지금 줄어드는 것이 인구 감소 영향이 가장 크긴 할 텐데 연령별 인구 동... 추이를 보면 40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14만 2,000명 줄었거든요. 3월에 14만 4,000명이 줄었는데, 그러니까 1월과 12월과 지금 지난 3월과 비슷하게 줄었습니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금 4월에 5배 정도 크게 감소했는데 이걸 단순하게 인구 감소 영향으로만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거든요. 또 다른 영향이 있다면 그걸 어떻게 봐야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사실 인구 감소 영향은 아마 스테디하게 같은 비율로 나타나는 것이 가장 좋은데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숫자가 지금 감소하는 경향은 아마 저희 생각한 것보다는 조금 더 크다, 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은 업종별로 볼 때 40대가 지금 건설업 쪽에서 크게 감소하고 있는데 이게 건설업 쪽은 아마 작년, 작년도에 부동산 PF 위기 이러고 나서부터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가입자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주로는 40대, 50대 중심으로 건설 현장에... 건설업에 계신 분들이 안 좋은 상황으로 보이고요.
도·소매업은 지금 소매업 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종합소매업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조금 감소가 커지는 것 같은데 보통 대형마트라든가 이런 데서 구조조정 이야기도 자꾸 나오고 해서 이런 부분들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있어 보입니다.
그다음에 교육서비스업은 조금, 이거는 기저 영향인 것 같긴 합니다. 지난해까지, 주로 교육서비스업 감소는 초등학교나 중등학교 정도인데 여기에서 가입자 숫자는 실제로 교원이 아니라 거기에 있는 어떤, 작년까지 유지했던 방역 인력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실제로 기저 영향으로 빠진 부분이 있어서 앞으로 건설이라든가 도·소매업, 또 지금 좀 침체되어 있는 부동산업 이런 쪽으로 40대 고용 감소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기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인구 감소 폭에 비해서 감소한 수준이, 피보험자 감소한 수준이 평소보다는 조금 더 커진 것 같다는 느낌에 저도 같이 생각합니다.
<질문> *** 작년 12월에 88만 9,000인가요? 88... 잠깐만요. 8만 9,000이고, 그러니까 올 1월부터 4월까지 죄다 10만 이상 넘어간 것 같은데 11만 4,000, 12만 2,000, 12만 1,000, 4월에 12만 1,000 이렇잖아요.
그런데 이게 정부가 예산 집행을 서두르겠다, 이렇게 하면서 늘어난 공공일자리들이 보건복지에 주로 포진돼 있고, 그다음에 60세 이상이, 이분들이 보건복지업에 종사하는 그런 구조인거죠, 지금?
<답변> 지금 보건복지서비스업의 약간 고용 변화를 보면 정확하게 캐치하긴 어려운데 일단 의료 갈등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 때문에 실제로 전체 취업 상황을 보는 고용 동향에 보면 보건업 쪽에서 일자리 상황들이 잠시 일을 못 하거나 신규 취득이... 신규 입직이 조금 밀리는지 조금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요.
그다음에 복지서비스업이 보면 주로 나눠, 업종을 나눠 보면 거주 복지시설과 비거주 복지시설로 나눠지는데 주로 비거주 복지시설 쪽에서 최근에 가입자 숫자가 조금,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물론 수요가 커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일자리사업 자체가 공공형이 아니라 수익형 이런 일자리 구조로 많이 늘어난 형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그걸 구분해서 볼 수는 없죠?
<답변> 네, 일자리 참여자가 고용보험 가입자에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는 확인은 안 됩니다. 그냥 숫자로 볼 때 그렇게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답변> (사회자)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오늘 설명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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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 위해 7월 초까지 사업성 평가 실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새로운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이 다음 달초까지 이뤄지며, 7월 초까지는 이 기준을 토대로 사업장별 사업성 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지난 14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해 세부방안별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건설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세부방안 이행상황과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 사업성 평가기준은 다음 달 초까지 업권별 모범규준·내규 개정을 추진하고, 7월 초까지 금융회사는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주단 협약은 다음 달 초까지 금융협회 등에 개정안을 공유·의견수렴을 진행하고, 다음 달 말까지 금융권 협약 및 업권별 협약을 개정할 예정이다.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14일 발족한 협의체에서 1개월 동안 논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중순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시적 금융 규제완화는 우선 시행 가능한 비조치의견서를 이달 중 발급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 말까지 비조치의견서 발급 등 필요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저축은행업권에서 먼저 적용하고 있는 경·공매기준은 업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캠코펀드의 경우, 우선매수 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이달 말까지 운용사와 협의를 진행해 다음 달 이후 투자건부터 도입을 추진한다. 경·공매 참여를 통한 자산취득 및 최대 4400억 원 신규자금대여 허용과 취득세 한시 감면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공사비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에 대한 추가 보증의 경우 주택금융공사(HF)는 현재 관련 상품을 설계 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신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기존에 승인한 사업장의 경우 심사를 거쳐 PF보증금액 증액이 가능하며, 그 외 사업장은 현재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미분양주택에 대한 PF대출 보증(미분양대출보증)을 통해 추가 공사비에 대한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PF 연착륙 대책과 관련해 건설업계의 의견도 청취했다.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부동산개발협회, 건설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건설사 등 건설업계에서 참석해 의견을 제시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주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지표 활용, 평가기준 완화 적용 등의 의견을 내놨으며, 이 밖에도 비주택 PF보증의 조속한 시행, 과도한 PF 수수료 개선, 유동성 공급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 등도 건의했다. 금융당국·국토부·기재부 등 관계기관은 건설업계의 의견·건의사항과 관련해 추진배경과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수용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세부방안 추진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 앞으로도 부동산PF 연착륙 관련 건설업계가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책적 제언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은 우선 격주 단위로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관련 금융업계·건설업계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대책의 추진상황과 일정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 발표한 대책 외에도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02-2100-2833), 중소금융과(02-2100-2991),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02-3145-8001), 중소금융감독국(02-3145-6772), 금융안정지원국(02-3145-8385), 기획재정부 부동산정책팀(044-215-2852),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044-201-4597), 한국은행 안정총괄팀(02-750-6619),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업자보증부(051-663-8792), 한국자산관리공사 기획조정실(051-794-3060),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기획실(051-955-5771), 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PF안정화지원단(031-738-4401)
- 카드뉴스 생성형 AI는 나만의 일타 강사?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 자신에게 필요한 정답을 콕 집어 바로 말해 주는 생성형 AI 때때로 나만의 최고 일타 강사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그렇다보니 생성형 AI의 편리함에 빠져 궁금한게 생기면 바로 생성형 AI부터 찾는 생성형 AI 의존증이 생긴 사람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는 척척박사처럼 보이는 데이터 재편집자에 불과합니다. 생성형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윤리 가이드 그 아홉번째, 오남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생성형 AI는 도구일 뿐! 창작이라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퇴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가진 강점에 우선해 생성형 AI를 사용해야 합니다. 생성형 AI는 우리를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생성형 AI가 준 결과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Q1. 검색보다 쉽고 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어떤 일이든 맨 처음부터 생성형 AI에게 묻는 제가 너무 의존적인가요? (O) 생성형 AI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문장력, 사고력, 문제해결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문장력 약화 : 완성된 문장, 장문의 답을 제시하는 생성형 AI로 문장력 저하 - 사고력 약화 :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를 얻지 못하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에 어려움 발생 - 문제 해결력 약화 : 문제 발생 시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문제 해결책을 도출해 가는 과정이 결여되어 문제 해결력 약화 Q2. 생성형 AI와 계속 대화하다 보니 정말 인간처럼 느껴져요. 때로는 친구 같고요. 이런 감정이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O) 생성형 AI의 말에는 허위 정보가 있을 수 있고 비밀 유지를 해줄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성형 AI는 현실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과는 다르므로 그 한계를 명심하고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010년대 후반부터 AI와 모바일 기술을 결합해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가 유행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기술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현실 세계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사유하고 창의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무한하며 위대하다!생성형 AI는 우리를 돕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 꼭꼭 기억하기로 해요.
- 건강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요리 ③ ‘채소 프리타타’ 나트륨·당류 줄인 가정 간편식 활용 요리 채소 프리타타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제14회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화섬산업연맹(ACFIF)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보건소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습니다 어머니가 보건소에 문의할 것이 있다면 사전연명의료 담당 전화번호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오래 전 신청해 놨는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 나온 것을 알고 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보건소에 전화로 여쭤보니 국립연명의료기관에서 집으로 배송해 준다고 하셨습니다. 사전연명의료에 관해 전화를 하다 보니, 정확히 이 제도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평소 관심 밖이었는데, 어머니가 작성한 것도 있다 보니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자체 보건소에 방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지난 2016년 2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단계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이 제정되었고, 이 법에 따라 연명의료결정제도가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여 국민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작성할 수 있는데요. 이 문서를 작성하면 임종기에 다음 7가지의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연명의료 중단 항목으로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 상승제 투여 등입니다. 국립연명의료기관(https://lst.go.kr/) 홈페이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 당신이 선택을 존중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국립연명의료기관(https://lst.go.kr/)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2016년 한 해, 우리나라 총 사망자 28만 명 중 75%인 21만 명이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사망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의학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에서도 생명 연장을 위한 다양한 시술과 처치를 받으며 남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인간을 각종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삶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보건소에서 제공한 연명의료결정제도 팸플릿.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남겨놓을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환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연명의료계획서를 통해 의학적으로도 무의미하고, 환자도 원치 않는 연명의료는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책임이 가족에게 넘겨져 가족들이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보호하고자 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태블릿PC에 서명. 몇 해 전,어머니가 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는지 그 취지에 동감하고, 저희 부부도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해 보건소로 향했습니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받은 등록기관에서만 신청 가능한데, 그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기관 홈페이지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자체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참 서류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등)만 있으면 됩니다. 보건소에 방문해 3층 보건행정과를 찾았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겠다고 하니, 담당 직원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시 알아야 내용들을 1대1로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그와 관련된 안내장(팸플릿)을 주셨고, 혹시 신청 후 변경 및 철회도 가능한 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테블릿PC에 서명을 했습니다. 사전 정보에 대해 미리 알고 가셨던 분이라면 궁금한 점 없이 빠르게 신청 가능했습니다. 담당 직원은 한 달 이내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증이 집으로 배송된다고 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받은 문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팸플릿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법에 따라 담당 의사와 전문의 1인의 확인을 거쳐야 효력을 갖게 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더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치료는 시행되어야 함이 게재돼 있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었지만 그렇게 마음이 무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생애 말기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저의 의사 표현이고 저의 결정을 존중받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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