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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農村)일손을 도웁시다

강현욱(姜賢旭) 농림수산부장관(農林水産部長官), 적극 참여촉구

1992.05.14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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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농업은 대외적으로 UR협상 등 국제화(國際化)·개방화 시대의 세계조류에 슬기롭게 대처해야 하는 시련에 직면해 있고 대내적으로도 도농간(都農間) 소득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급격한 이농(離農)현상과 농촌 노동력의 노령화·부녀와 등으로 인한 농촌 일손이 부족하여 농민들이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모내기 등 영농철을 맞아 농촌에 일손이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5.7국무회의에서 농촌일손돕기 운동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였으며 국무회의를 통해  노태우(盧泰愚)대통령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농촌지역은 일손부족으로 휴경지(休耕地)가 늘어남은 물론 적기(適期)영농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바 내각은 농어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간다는 자세로 정부 각 부처는 물론 국영기업체, 관련단체 등을 비롯 범국민운동으로 농촌일손돕기 운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盧대통령은 또 “농촌일손돕기 운동과 병행하여 농촌농기계보내기 운동도 폭넓게 전개함으로써 농촌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나아가 농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올해 농림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 운동은 전에는 시도(市道)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던 것을 농림수산부와 내무부가 공동주관하고 전(全)부처가 참여하는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토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부 시도(市道)·시군(市郡)·읍면(邑面)에 ‘일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과거에는 도로변, 평야지 위주로 지원하던 것을 금년에는 실제 일손이 부족하여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산간오지 농가를 중점 지원하되 모내기 벼베기 등 대량인력을 동원해서 지원하던 것을 감자심기 모종심기 제초 과실따기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농작업을 지원하기로 개선하였으며, 특히 금년에 실시하는 농촌일손 돕기 운동은 과거와는 달리 일손돕기와 전국순회 농기계 수리봉사 및 농기계 보내기 운동을 병행해서 추진함으로써 농촌일손부족 현상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순회 농기계수리봉사는 전에는 중앙수리반(中央修理班)만 구성하여 봄철에 한하여 1회만 지원하였으나, 이번에는 봄가을 두차례에 걸쳐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시(市)·군(郡)합동수리반을 추가로 편성하여 마을까지 순회, 농기계를 수리봉사 해줌으로써 영농의 불편을 덜어주고 적기(適期)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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