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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호
- [월드컵을 IT강국 홍보기회로]경기장마다 화상 공중전화 설치 IT월드컵으로 세계인들에게 IT(정보기술)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심는다. 우리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뽑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2002 월드컵대회 개막을 18일 앞두고 정부와 업체들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전세계 60억 인구의 이목이 집중될 이번 월드컵은 한국과 일본의 첨단기술력을 시험받는 무대이자, 동북아 IT블록의 패자를 결정하고 나아가 IT강국 한국으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감의 장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5면 5년간 3500억달러 수출 이와 관련 한국개발연구원은 2002 월드컵의 직접적인 경제파급효과에 대해 총생산유발효과 11조6000억원, 부가가치창출효과 5조4000억원, 고용창출효과 35만명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IT강국 한국의 홍보효과까지를 고려한다면 이번 월드컵을 통한 마케팅효과는 훨신 더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가지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TFT-LCD, CDMA나 휴대전화 등 각 분야에서 차세대 신기술과 제품생산능력을 선보여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따라서 이번 대회기간 중 HDTV나 IMT-2000 등 각종 첨단기술의 시연을 성공시킨다면 해당기업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나아가 우리 기업이 전세계 IT시장을 공략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는 중·장기 IT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 향후 5년간 IT수출 350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110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야심한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 2005년가지 350억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9.6%에서 17.5%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고속인터넷도 중국·동남아·중동·중남미 등으로 활발하게 진출, 2006년에는 10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부와 업계는 IT 산업을 지속적인 산업동력으로 키워내기 위해 이번 월드컵 대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CDMA 2000-1x 등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디지털 TV 등이 세계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기내선 홍보영상물 상영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관광객의 입국부터 IT한국이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즉 외국 관광객이 입국 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숙박·교통·관광 등 한국관련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조직위 홈페이지에 연계하고, 비행기의 기내 스크린을 통해서도 한국 IT발전상 홍보 영상물을 상여키로 했다. 입국한 이후에는 공항에 CDMA-2000-1x 등 CDMA단말기 대여소를 설치 하는 한편, 이동전화 로밍서비스로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며 자국과 언제든 통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가이드 만들어 취재 도와 IT월드컵의 하이라이트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전국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에 영상전화와 데이터통신을 최대 2Mbps속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곳곳에는 음성통화는 물론 인터넷것샘과 이메일 전송·화상통화까지 가능한 IT폰을 설치, 외국 관광객이 최첨단 IT한국을 완벽하게 체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직접적인 홍보계획도 함께 마련됐다. 정보화 및 IT산업 발전상에 대한 IT코리아 가이드를 제작, 외국 취재기자의 IT현장 취재에 도움을 주고, 특히 정보화와 IT산업발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별 IT테마투어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월드컵기간내에 아시아 IT장관회의 및 OECD정보통신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구촌에 IT강국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2002.05.13
- [외국인 연수생 대폭 증원]현행 인력제도 개선방안 검토단계 외국인 산업연수생 정원이 4년만에 대폭 늘어난다. 정부는 현재 8만명으로 묶여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생 쿼터를 해제, 오는 2006년까지 매년 2만~3만명씩 늘려 이를 20만명 선으로 증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다음달 초 10개 관련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외국인산업 인력정책심의원회를 열어 외국인 산업연수생 증원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외국인 연구생을 대폭 증원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최근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및 외국인 인력 활용문제와 관련해 외국인 인력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산업연수생 증원 규모나 시기 등에대해 세부내용을 확정한 적이 없으며, 관계부처간 공식적인 협의도 추진한 바 없다. 아울러 연수생 증원 문제는 향후 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원회에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으로 동위원회의 개최시기 또한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음을 밝힌다.(산업자원부 공보관실) 2002.05.13
- [영재교육 교사 부족]교원 직무연수 의무화… 교육 진행중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내년 3월 국내 최초이 영재학교를 개교하고, 2학기부터 영재학급·영재교육원에서 1만명이 영재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영재교육이 제대로 도리지 의문이란 징후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우선 영재들을 가르칠 제대로 훈련받은 교사가 없다. 부산영재학교는 올 9월까지 영재 신입생 144명을 선발한다. 그러나 이들을 가르칠 교사는 대부부 종전의 부산과학고 교사들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4명을 영입했지만 이들 역시 전공분야의 전문가일뿐, 영재교육 지도법을 배운 것은 아니다. 정부가 영재학교 개교를 발표하고도 능력이 검증된 교원이 드물어 교육효과가 의문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현재 정부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우수 영재교육 담당교원 확보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일제 영재학교의 경우 교사 전원의 연 120시간 직무연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영재학급 및 영재교육원 담당교사에 대해서도 연 60시간의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3년 영재학교로 전환되는 부산과학고 교사 전원에 대해서도 금년중 KAIST 등 국내 연수기관 및 미국 일리노이수학과학고(IMSA)·조지아대 영재센터 등 해외 우수 영재학교와 관련 영재교육기관을 방문, 영재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향후 KAIST를 영재교육연구원으로 지정, 영재교육담당 교원 연수 및 영재 판별법, 교수법 개발·지도 등 영재교육 지원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따라서 검증된 교원이 부족하다는 기사 내용은 진행중인 교원 교육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현재의 상황만을 보도한 것임을 밝힌다.(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력과) 2002.05.13
- [고속철 운영권 놓고 힘겨루기]철도청이 주체… 건교부·공단서 지원 2004년 개통되는 고속철도 운영을 놓고 건설교통부와 철도청간의 힘 겨루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당초 고속철도는 건교부산하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시공을 담당하고 완공 후 운영은 민영화된 철도청이 맡기로 합의가 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건설공단을 관리공단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건교부가 운영에가지 관여할 움직임을 보이자 철도청에 비상이 걸렸다.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이 고속철도 운영권을 놓고 싸움이 벌어졌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정부는 고속철도를 차질없이 개통시키고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준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교부·철도청·고속철도공단의 부서별 전담기관이 이 계획을 수행중에 있음을 밝힌다. 또 향후 운영주체인 철도청이 고속철도 업무를 익히면서 운영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공단과 철도청이 통합지원조직을 구성, 철도청 직원 108명을 지원 받아 근무중에 있다. 또 철도청은 앞으로 고속철도 운영준비를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고속철도본부를 서울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따라서 건교부가 고속철도 운영에까지 관여하려 한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건설교통부 고속철도기획단) 2002.05.13
- [평화의 댐 보강 6월초 완료]6월20일 이전 앞당기기는 어려워 건설교통부는 5일 금강산댐 대책반을 구성하고 금강산댐 붕괴 가능성과 공사진행 상황에 따른 대응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또 금강산댐 정상부위 3곳이 훼손돼 올 우기에 붕괴우려가 높다는 지적에 따라 1차 방어기능을 맡게 될 평화의 댐에 대한 보강공사를 장마철 이전에 완료토록 독려, 완공시기를 당초 6월20일보다 앞당겨 6월초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평화의 댐 보강고사를 6월초까지 완료할 방침이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건설교통부는 금강산댐의 붕괴 위험등으로 평화의 댐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공사의 공정상 완공시기를 6월20일 이전으로 앞당기는 것은 불가능하며, 또 금강산댐 대책반도 구성할 계획이 없음을 밝힌다.(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과) 2002.05.13
- [인천~부산 해안도로 건설]착공시기·건설방법 확정된 바 없어 인천에서 부산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의 숱한 섬들과 육지를 하나로 잇는 총 연장 897km짜리 대규모 해상·해안도로가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인천~부산간 해상·해안도로(국도77호선) 신설을 골자로 한 국도건설·확장 계획을 토대로 확정했으며, 현재 다시 국토연구원이 투자 우선순위 및 차로수 등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세부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에서 부산까지 섬들과 육지를 잇는 해안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라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인천~부산간 국도 77호선은 국토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8월 일반국도로 승격한 구간 이다. 일반적으로 국도노선 신설사업은 우선 노선을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국도 77호선은 현재 국도노선만 지정돼 있을 뿐 언제 착공하고, 어떤 방식으로 건설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음을 밝힌다.(건설교통부 도로건설과) 2002.05.13
- [일본인 방문 1위국 중국에 내줘]미국방문 가장 많고 한국은 2위국 한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인 방문 1위국자리를 중국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방문 일본인 관광객 증가추세는 올 들어서도 계속돼 2월말 현재 일본인 해외 출국자수가 작년 동긱에 비해 19.5% 감소 했음에도 불구, 중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7.4% 증가했다. 반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21.7% 감소했다. 한국, 일본인 방문 1위국 자리 중국에 내줬다는 관련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일본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는 미국으로 2000년도의 경우 500만명의 일본인이 미국을 방문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인원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우리나라는 일본인 방문 2위국이었다. 지난해 중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이 다소 증가한 것은 일본의 경제불황에 따른 저렴한 목적짖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2월말 현재 21.7% 감소했다는 기사도 사실과 다르다. 올해 1~2월중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 보다 11.4% 감소했으나 3월까지는 9.4%감소로 감소율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최근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벌인 결과 4월에는 지난해 수준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문화관광부 관광정책과) 200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