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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호우 피해 및 식품.외식물가 대응 상황

2024.05.14 최명철 식량정책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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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안녕하십니까? 세계 곡물 시장 동향 및 정부 대응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80년 만의 집중호우에 따른 브라질 대홍수와 라니냐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수출국 기상 이슈 등을 감안하여 국제 곡물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적정 재고 확보 등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미국 농무부에 의하면 2024년, 2025년 밀·콩 등 세계 주요 곡물 예상 생산량은 29억 6,700만 t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여 세계 주요 곡물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말 재고량도 8억 7,000만 t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업계는 3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계약 완료분까지 포함하면 6개월분의 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금년 5월 8일 자 세계 밀·콩·옥수수의 시카고선물가격은 t당 밀은 226달러, 콩 446달러, 옥수수 175달러로 전년 대비 모두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2위 콩 생산지역인 리오그란데두술주에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에 따른 콩 수확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나 수확 중단과 저장시설 침수 등으로 200만~500만 t 수준의 생산 감소가 전망되며 이 규모는 세계 콩 생산량 4억 2,200만 t의 0.5~1.3%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홍수 발생 이후 시카고선물가격이 콩 가격이 일시 상승하기도 하였지만 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며 근래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이는 등 홍수 피해가 콩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 8월부터 10월까지 업계에서 주요 곡물에 대한 구매계약이 완료되어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구입했던 물량이 도입되고 있어 하락세가 반영되고 밀·콩·옥수수의 t당 수입가격도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정부는 제분협회, 전분당협회, aT, 사료협회 등 업계와 협력하여 적정 재고 물량 확보와 국제곡물가격 특이 사항을 점검하고 농촌경제연구원과 협력하여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통해 매월 국제곡물 수급현황 및 전망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웨더마켓 기간에 진입하며 기상 여건 등에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세계 수요·공급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후 변화로 인한 국제 곡물 시장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업계와 협력하여 적정 재고 물량 확보와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구축을 통해 국제 곡물 수급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안정적인 해외 공급망 구축을 위하여 2023년부터 민간기업 대상으로 현지 해외 곡물 유통망 확보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하여 저리 융자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양주필입니다.

식품·외식 물가 현황 및 대응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 폭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지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높은 국제유가와 환율 그리고 코코아두·과일농축액·올리브유 등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식재료비를 포함하여 인건비, 공공요금, 물류·유통 등 다양한 비용이 복합 반영되어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특히, 외식 물가는 상품과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성상 식재료비 외에 인건비·공공요금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 다른 분야에 비해 물가 둔화 속도가 느린 특성이 있습니다.

외식 물가는 2021년 하반기 이후 심화된 인력난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인한 외식업계의 누적된 경영 부담이 반영되어 아직까지 높은 수준이나, 최근에는 완만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간 기업 원가 부담 및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금융·세제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여 가격 인상 시기 이연, 인상률·인상품목 최소화, 인하 제품 발굴 및 할인행사 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고점 대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업의 원가 부담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부는 수입 가공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신규 도입 및 연장 그리고 중소 식품·외식기업의 식재료 구매 부담 완화를 위한 원료매입자금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외식업의 경우 올해부터 신규로 적용하고 있는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를 신속하게 현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식품·외식 물가는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정부는 식품 및 외식 물가가 낮은 수준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업계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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