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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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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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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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개의 계단을 따라 절벽을 마주하며 오르는 길은 힘들다. 대신에 한 계단 두 계단 오를 때마다 펼쳐지는 울릉도와 바다 모습은 경이롭다. 날씨가 좋은 날은 선물이 따로 없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지만 쾌청하다.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깎아 지른 절벽은 갈매기들 천국이다. 유채꽃이 필 무렵이면 바위틈 밀사초 아래는 갈매기들이 밀회를 즐기는 은밀한 장소다.
울릉도 동북쪽 뱃길 따라 10리, 죽도, 그 섬에 한 가족이 살고 있다. 계단을 오르고 시누대터널을 지나고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우거진 후박나무 숲을 지나면 잘 가꾸어진 정원과 모던한 양옥집이 나타난다. 집에는 문패가 이렇게 쓰여있다. 김유곤, 이윤정 그리고 밑에 김민준이라고 적혀 있다. 네 번째 방문이다.
죽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을까
1960년대 4가구 30여 명이 살았다. 그 무렵 소는 40여 마리였다. 대부분 주민은 소 사육과 더덕농사로 생활을 했다. 이후 1980년대 3가구, 1990년대 후반 불편한 섬살이를 견딜 수 없어 섬을 떠났고 유곤 씨 가족만 남았다. 그리고 10여 년을 부모님과 지내다 2008년부터 혼자 섬살이를 하고 있다.
그 가족의 죽도살이가 <인간극장>에 방영되고 인연이 되어 아내를 만났다. 그리고 귀한 아들을 얻게 되면서 가족이 이뤄졌다. 부자의 섬에서 부부의 섬으로, 다시 가족의 섬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아내와 아들은 뭍으로 보내고 혼자 지내고 있다.
죽도는 울창한 숲으로 이뤄진 원시림이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벌목해 밭을 만들었다고 한다. 1920년대 기독교인 박재천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 사람 사는 섬이 시작된다. (‘동아일보’ 1928.9.8. 기사내용)
당시 언론기사 표현에 따르면, 박재천 씨는 죽도 도사로 일컬어졌다. 이 섬은 울릉도와도 별천지로 박 씨의 집 한 가호가 있을 뿐으로 이섬의 도사라고 부름도 이 때문이다. 박 씨는 이 섬에 처음으로 들어올 때 옥수수 열여덟말, 감자 스무말을 가지고 와서 그해부터 경작한 것이 오늘날에는 부유한 가정을 이뤘다.
또 당시 섬으로 오르는 길은 줄사다리밖에 없었으며, 박씨가 수박과 참외를 대접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백나무 숲을 지나면 약풀을 먹는 소들이 있고 옥수수밭에 닭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무릉도원이라고 적었다.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면 죽도는 무릉도원이 틀림없다. 유채꽃 향기에 머리가 어질해질 정도로 흐드러진 꽃을 보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 땅은 대부분 국유지로 산림청(99.3%) 소유다. 유곤 씨가 농사를 짓고 있는 땅도, 집을 지어 살고 있는 대지도 마찬가지다.
1960년대 중반부터 거주하기 시작했으니 60년이 넘었고 아버지는 물론 유곤 씨나 아들 민준이도 이곳을 주소로 또는 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예전에 특별조치법으로 오랫동안 거주할 경우 집 자리는 개인 소유로 이전이 가능했는데 그 소식을 알려주는 이가 없었다. 그래서 매년 적잖은 비용의 점유료와 주택철거예치금을 지불하고 있다.
죽도는 울릉도개발사업의 하나로 1993년 경상북도가 관광지구로 지정했다. 유곤 씨는 방문객이 즐겨 찾는 더덕 주스를 만드는 더덕밭 점유료를 내며 농사를 짓지만 직불금을 비롯한 농민들에게 지급되는 어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죽도의 섬살이, ‘물·불·발’ 어떻게 해결할까
오랜만에 만난 유곤 씨, 신이 났다. 옛날 사진을 꺼내 보여주며 양철지붕 밑에 있는 통들이 전부 빗물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겨울철에 눈이 많이 오면 지붕으로 눈을 올려 녹은 물을 식수로 사용했다. 죽도에는 물이 없다. 비가 와야 물을 먹을 수 있었다. 지금도 저지대로 모이는 빗물을 양수기로 퍼서 큰 통에 담아서 집으로 내려보낸다. 그래서 물관리가 각별하다.
결혼하고 아내와 처음으로 다툰 일이 물 때문이었다. 한 방울 두 방울, 한 줄기 두 줄기 흘러내린 물을 모아 물탱크에 채워 놓은 물을 그만 조작을 잘 못해 모두 흘려보낸 것이다. 당장 마시고 씻어야 할 물이 사라진 빈 통을 보고 아연실색을 했다. 그 뒤로 며칠을 아내와 말없이 지냈다. 이후 물관리만은 유곤 씨가 직접 맡는다.
물만 아니라 전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섬에서 중요한 것을 ‘물, 불, 발’이라는 말이 있다. 두 번째 불이 오늘날 전기에 해당한다. 발전기를 돌려 저녁에 잠깐 불을 켰다. 지금은 태양광과 발전기를 함께 사용한다. 유곤 씨의 유일한 소득원인 더덕 주스를 만드는 것이나 재료를 보관하는 일은 모두 전기가 담당한다.
가족이 늘면서 빨래도 손빨래에서 세탁기로 바꿨지만 모아서 한꺼번에 한다. 물도 아끼고 전기도 아껴야 하는 탓이다. 가족이 뭍으로 떠나 있을 때는 손빨래로 대신한다. 날씨가 좋아 전기가 많이 충전되는 날은 기분이 좋은 날이다. 미뤄뒀던 힘쓰는 일이나 청소나 세탁 등을 전기에 의지해 처리한다.
여전히 죽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은 ‘발’이다. 섬에서 발은 배다. 울릉도와 4킬로미터 남짓 떨어져 쉽게 오갈 수 있지만 배를 이용할 수 없다. 해안이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 배를 접안할 수 없다. 간혹 유람선이 오가는 날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날씨나 개인 사정이 생기면 택시를 부르듯 배를 불러야 한다. 그 비용이 최근 20여 만 원에 이른다. 그래도 달리 방법이 없다. 일 년이면 죽도를 보겠다고 4만, 5만 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섬이지만 정작 섬 주민은 마음대로 오고 갈 수 없다.
유곤 씨 생일 축하합니다
노란 유채꽃 사이로 죽도가 인정하는 리무진 경운기를 직접 운전하고 주인공이 등장했다. 그런데 복장이 방제작업용 복장이다. 경운기까지는 그렇지만 복장은 아니다 싶었던지 유곤 씨가 상황을 판단하고 곧바로 뛰어가더니 10여 분 후에 애정하는 개량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늦은 생일을 요란하게 치렀다. 작은 음악회에 케이크를 올리고 참가한 사람들이 마련한 소소한 선물들까지 유채꽃밭에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다. 아마 유곤 씨에게 평생 잊지 못하는 날이 될 것이다.
작은 음악회는 정말 우연히 시작됐다. 울릉도에 있는 KBS울릉도중계소, 해경울릉파출소, KIOST 울릉도독도기지 책임자들이 만나 식사하다 나온 말이 씨가 됐다. 그리고 출연진도 이런저런 인연으로 맺어진 분들의 재능기부였다.
아내와 아들이 포항살이를 하는 탓에 홀로 죽도를 지키고 있는 유곤 씨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아이참, 아이참’ 그리고 말을 잊지 못한다. 지켜보던 나도 노래를 부르려고 기다리던 소리꾼과 가수들도 가슴이 뭉클하다. 가야금 가온병창단(단장 지현아)의 가야금공연, 기타리스트 가수 김정욱, 시노래 가수 박경하, 핸드벨 박은성 연주자가 참여했다. 유채가 활짝 핀 봄날이다. 특별한 선물이 마련됐다. 시노래 가수 박경하가 부른 김금용시인의 ‘붉은 비렁길’은 죽도와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너는 지나가는 바람이었고/머문 적 없는 비였고/잠든 적 없는 별이었으므로/바닷내 푸른 미역널방에서 미끄러지고/붉은 동백숲에서 길 잃는구나/앞서 떠난 파도가/뒤돌아오며 발목 잡는/숨찬 비렁길에 들어서면(김금용 「붉은 비렁길」 전문)
올라갈 때 살아서, 내려올 때 죽어서
유곤 씨가 보여준 주민들 사진을 보다 궁금했다. 40여 마리의 소를 어떻게 섬 위로 올렸을까. 지금은 삭도가 있지만 그때는 모두 사람의 힘으로 운반했을 것이다.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어린 송아지를 지게에 짊어지고 올라왔다고 한다. 소가 다 자라면 도축해서 고기로 지고 내려가 울릉도에 팔았다. 살아서 올라가지만 내려올 때는 절대 살아서 내려오지 못하는 것이 죽도 소의 운명이었다.
잘 가꿔진 죽도정원의 굵은 울릉도 향나무나 후박나무도 어린 묘목을 가져다 심은 것이다. 부모님이 바람을 막기 위해 심고 유곤 씨가 정원을 만들기 위해 심기도 했다. 송아지와 마찬가지로 나무도 묘목을 가져와야지 큰 나무를 가져올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죽도에 나무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유곤 씨가 쉽게 죽도를 버리고 뭍으로 갈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내가 40대 늦은 나이에 시집을 와서 어렵게 얻은 민준이도 마찬가지다. 죽도지킴이로 살아온 유곤 씨의 씨줄날줄 섬살이는 나무, 돌, 더덕, 물, 전기 그리고 아내와 아들이 얽혀 있다.
한때 유곤 씨네는 칠남매가 부모와 함께 죽도에 살았다. 일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어머니를 먼저 보내고 아버지를 모시며 죽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더덕 농사와 정원가꾸는 일이 있어서다. 외로움이 불현듯 밀려오면 일을 했다. 죽도가 아름답게 가꿔진 것은 역설적이지만 그가 외로워서다. 외로울 때는 나무를 다듬었다.
어머니가 먼저 가시고 나서 아버지만 섬에 두가 나갈 수 없었다. 다른 형제들처럼 섬을 나갔다면 죽도는 무인도가 됐을 것이다. 아버지를 돌보고 더덕 농사를 이어야 했기에 섬에 머물러야 했다. 울릉도 본섬에 사셨던 아버지는 죽도로 들어와 물도 전기도 없는 곳에서 칠남매를 길렀다.
전기도 물도 없는 섬에서 교통까지 불편해 주민들은 돈 벌어 섬을 떠나는 것이 목표였다. 모두 죽도를 떠났지만 유곤 씨는 피눈물이 쌓인 죽도를 버릴 수 없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게질을 배웠고 송아지는 물론, 옥수수와 감자 등 모든 것을 지게로 날랐다. 지금은 지게 대신 경운기가 그 일을 하고 있다.
행정에서는 죽도 유람선 손실보전금을 비롯해 탐방길, 전망대, 조경, 물양장, 계단, 데크 등 관광지구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죽도주민을 위한 배려는 거의 없다. 여행객만 보일 뿐 주민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섬 정책이 당면한 문제의 단면이다. 여객선이 없는 작은 섬에 도선은 주민 때문이 아니라 여행객이 늘어나야 검토한다. 무인도가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섬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섬의 해양영토적 가치가 국제사회에서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가 영토와 영해를 인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은 지속해서 주민이 살고 있고,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도가 논란이 될수록 죽도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죽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유곤 씨는 부모님, 가족, 그리고 <인간극장>에 출연한 후 수백통의 편지 덕분에 홀로 죽도를 지킬 수 있었다. 무인도를 유인도로 만들려는 어리석은 노력보다 죽도처럼 마지막 남은 주민이 최소한 섬살이가 가능하도록 살펴야 한다. 죽도는 한 섬이 아니다. 제2, 제3의 죽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 김준 섬마실 길라잡이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섬이 학교이고 섬사람이 선생님이라는 믿음으로 30여년 동안 섬길을 걷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해양문화 관련 정책연구를 한 후, 지금은 전남대학교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어촌공동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틈틈이 ‘섬살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며 ‘섬문화답사기’라는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바다인문학, 바닷마을인문학, 섬문화답사기, 섬살이, 바다맛기행, 물고기가 왜, 김준의 갯벌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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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고주리 순국선열 6위, 105년 만에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1919년 4월 경기도 화성 발안지역 만세운동에 참여한 뒤 일제에 의해 잔혹하게 살해된 화성 고주리 순국선열 6위(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대한 합동 봉송식이 거행됐다. 국가보훈부는 10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김흥열 선생 등 고주리 순국선열 6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하는 합동 봉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송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유족,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범창 천도교 종무원장, 류승민 육군 51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0일 오후 경기 화성시 향남읍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린 경기 화성시 고주리 순국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해병대 의장대가 김흥열 지사와 그의 동생 김성열·김세열, 조카 김흥복·김주남·김주업의 유해를 봉송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봉송식에는 일제의 만행을 듣고 화성지역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고 보고서를 작성해 캐나다 본국에 보내 해외 언론에 알리는 데 공헌한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 기념사업회 이항 회장도 함께했다. 희생은 빛으로 오사 모두의 꽃으로 피었네라는 주제로 열린 봉송식은 개식 선언, 공적 소개 영상 상영, 영현 운구,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헌정, 추모사·봉송사, 추모 공연, 영현 봉송 및 전송 순으로 35분 동안 진행됐다. 공적 소개 영상은 최태성 강사가 출연해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던 화성지역 만세운동의 당시 상황을 비롯해 제암리와 고주리의 처참한 희생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 의장대가 김흥열 선생 일가 6위의 영현을 운구해 제단에 안치,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한 뒤 강 장관이 1991년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을 고주리 순국선열 6위의 소관(3개) 위에 헌정했다. 건국훈장 헌정 뒤에는 강 장관의 추모사와 정명근 화성시장의 봉송사, 그리고 고주리 순국선열 6위를 추모하는 공연이 열렸다. 추모공연은 고주리 애국선열 순국 105년이 지났지만 조국을 위했던 그 숭고한 정신은 후세에 전달된다는 의미를 담아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을 수 있겠소라는 곡을 소프라노 신주형과 테너 조철희가 노래했다. 한편, 영현이 대전현충원에 도착한 뒤 오후 5시 30분부터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서 국립대전현충원장 주관으로 안장식이 진행된다. 강 장관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고주리 여섯 선열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순국 105년 만에 국립묘지로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고주리 순국선열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생애와 애국정신을 잊지 않고 국민과 함께 계승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국4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예우정책과 (044-202-5585)
- 카드뉴스 해랑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 안전해(海)요 우리바다! 안심해(海)요 여름휴가! 해랑이와 함께 안전한 여름을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할게요! ■ 해수욕장의 불청객 해파리를 조심하세요! 여름 휴가철에는 투명한 몸체를 지니고 있어 육안 구별이 쉽지 않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독성해파리를 조심해야 해요! · 보름달물해파리 부유(浮游)유생과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하여 5월 중순부터 경남, 전남 전북 일부 해역에서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되었어요! · 노무라입깃해파리 작년보다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으며, 6월 말 제주, 남해연안 및 서해남부 연안에 유입될 전망에요! ※ 모니터링, 부착유생(폴립) 제거, 해수욕장 유입 방지막 설치 등 「2024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으로 해파리 피해를 예방합니다! ■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해파리 신고웹! 해파리를 발견하면 꼭 신고해주세요! 신고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수산 피해 및 해수욕객 쏘임 방지에 활용됩니다! 신고방법 1. QR코드로 접속 2. 해파리 신고 검색 후 해파리정보시스템·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접속 후 해파리 신고 Web 클릭 해파리 신고웹 모바일 접속 경로 해파리 신고하기 신고내용 등록 신고글 보기 신고내역보기 ※ 동영상 신고는 jellyfish@korea.kr 메일로 첨부해 주세요! ■ 물놀이, 이안류 정보 확인으로 안전하게! ▶이안류란?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에요! 전국 10개 해수욕장 이안류 안전 정보 제공 Ⅴ 바다누리 해양정보와 안전해(海)앱을 통해 이안류 지수 확인 가능 격자형 해양정보 예보지수 및 해황예보 이안류지수 Ⅴ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맞춰 해수욕장 관계자에게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정보 제공 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이 클 경우, 즉시 문자 통보 ■ 이안류 발생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 해수욕 시 구명조끼 착용 - 당황하지 않고 안전요원 구조 기다리기 - 해수흐름 45도 방향으로 헤엄치기 - 부유물을 붙잡거나 함께 뭉쳐서 구조 기다리기 ■ 안전한 바다를 위하여! 선박 운항 및 레저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합니다. Ⅴ 전국 워터파크 6개소, 해양안전체험시설(안산·진도 해양안전체험관, 목포·인천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해양안전교육 추진 Ⅴ 여객선과 낚시어선, 동력수상레저기구 등 레저선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Ⅴ 태풍·호우 대비 선제적 재난대응체계 구축 Ⅴ 경계소홀·과적 등 선박종사자 안전불감증 근절 점검 올해 여름에도 안전한 우리 바다와 함께 아름답고 시원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 건강 [국가건강정보포털 건강정보] 6월 ‘입냄새 관리 방법’ 입냄새로 인해 입을 가리고 말한 적이 있나요? 아니면 옆 사람의 입냄새 때문에 불쾌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입냄새는 매우 흔한 문제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입냄새의 주된 원인은 입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 침, 떨어진 구강점막세포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며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입냄새를 본인 스스로 느끼는 순간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고, 심할 때는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입냄새의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입냄새는 왜 날까요?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할 때 입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느낀 적이 있나요? 마스크를 오래 쓰면, 마스크 안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입안의 공기 순환을 방해하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입냄새 예방과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1) 침 분비 감소 침의 분비가 줄어들면 세균이 입안에서 번식하기 쉬워져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코골이나 구강건조증이 있으면 냄새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생활 습관 흡연, 음주, 특정한 음식(마늘, 양파, 고기, 유제품 등) 섭취는 입냄새를 일으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구강과 건강 문제 혀의 설태, 잇몸병, 부적절한 보철물과 같은 입 안의 문제는 입냄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비부비동염, 편도결석 등 코와 인두의 질환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몇몇 소화기 질환과 전신 질환도 입냄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약물 복용 황화합물을 포함하거나, 침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물 또는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은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호르몬 변화와 노화 월경이나 임신 등으로 생기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입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침 분비가 감소하고, 잇몸병이 늘면서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입냄새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대부분의 입냄새는 구강 원인으로부터 유래되므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구강 위생을 잘 유지하고,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관리하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과 치료나 다른 건강 문제에 대한 상담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1) 구강 위생 · 규칙적인 칫솔질과 치실,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을 깨끗이 유지합니다. · 혀의 설태*를 혀 세정기나 칫솔을 이용하여 잘 제거합니다. * 설태 : 혓바닥에 끼는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의 이끼 모양 물질 · 주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을 받습니다. · 필요하다면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구강 양치액을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구강 건조가 입냄새의 원인이라면 인공타액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수분 섭취와 식습관 관리 · 입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십니다. · 입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마늘, 양파, 유제품, 고기류 등의 섭취를 조심합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저지방 음식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당이 함유된 껌이나 사탕은 세균의 영양분이 되므로 피합니다.· 커피, 토마토 주스, 오렌지주스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산성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되도록 피합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흡연과 음주를 피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입마름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4) 건강 문제 해결 · 잇몸병과 충치를 치료하고, 잘 맞지 않는 보철물은 교체합니다.· 구강 위생과 식이 조절로 입냄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원인이 되는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3. 평소의 칫솔질이 중요해요! 입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규칙적으로 칫솔질을 하며, 혀를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충치와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합니다. 1) 올바른 칫솔질 · 하루 두 번 이상(자기 전에는 필수), 한 번에 2~3분간 칫솔질을 합니다. · 잇몸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치아의 모든 면을 빠짐없이 닦습니다. 특히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와 어금니 뒷면을 꼼꼼히 닦습니다. · 칫솔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적당한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사용 중 칫솔모가 많이 휘면 교체합니다. · 칫솔로 닦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간은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의 안쪽 부분에는 세균막이 잘 생기고, 혀의 돌기 때문에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칫솔이나 혀세정기를 이용하여 돌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는 것이 좋습니다. 2) 치실 사용법 · 치실을 30~40cm 정도의 길이로 자른 후, 양쪽 손 중지에 감아서 고정합니다. ·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2~3㎝ 간격으로 잡아줍니다. · 치실을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치아 사이에 넣습니다. · 치아 옆면에 붙여 C자형으로 위아래로 훑으면서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 치태: 치아 표면에 생기는 끈적한 세균막으로, 양치질로 제거하지 못하면 무기질과 결합하여 단단한 치석으로 변함.· 억지로 힘을 주면 피가 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조심해서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한 치실은 버립니다. 3) 치간칫솔 사용법 · 잇몸이 내려가 치아 사이가 넓어진 경우, 치아 간격에 맞는 크기의 치간칫솔을 사용합니다. 치간칫솔의 크기는 치아 사이 공간보다 약간 큰 것이 좋습니다. · 사용 전에 치간칫솔을 씻으면서 물을 묻힙니다. · 치아 사이에 치간칫솔을 집어넣고 2~4회 정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합니다. · 마무리한 후에 물로 입안을 헹굽니다.· 치간칫솔은 사용 후 깨끗이 씻어서 보관하고, 철심이 구부러졌거나 칫솔모가 마모되면 교체합니다.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구강 위생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은 자신감을 높이고 좋은 인상을 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료=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사진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6월 8~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열렸다. 대한민국 영웅들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축제 현장에서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기획되었다. 6월의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현충일이 지난 6월의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찾았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관람객과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관람객으로 주말의 올림픽공원이 북적거렸다. 공원을 산책하는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6월 한낮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김구 선생과 함께 하는 OX 퀴즈. 공연장 입장 준비가 한창인 행사장 주 진입로를 지나니 보훈 체험 공간이 나왔다.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방탈출 게임을 하는 119레오,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된 김구 선생과 OX 퀴즈를 즐기고 키링을 만드는 메모리얼 타임 큐브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었다. 마이 메모리얼 키링 만들기. 화재 현장을 체험하는 방탈출 게임. 가장 먼저 키링을 만들어 보았다. AR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키링과 줄을 받았다. 태극기 등으로 장식한 나만의 키링을 제작한 다음 방탈출 게임에 참여했다. 소방관 방화복을 입고 화재 현장을 재현한 어두운 공간에서 미션지에 적힌 물건을 찾는 게임이었는데, 화재 현장을 진압하는 소방관의 노고를 짧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 공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도 관람이 가능했던 K-팝 공연. 여러 체험을 하는 중에 K-팝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관람 티켓은 사전 신청 당일 모두 매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티켓이 없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해도 보훈 체험 공간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야외무대라 라이브 공연 음악도 자유롭게 들려왔다. 대한민국을 위해 6.25전쟁에 참여한 용사들과 의료단을 기억합니다. 공연과 체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더본코리아에서 보훈의 가치를 담아 개발한 메모리얼 푸드존이 가장 감명 깊었다. 참전국 스페셜, 참전국 및 메모리얼로 나누어진 푸드존에서 유엔 참전국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과 6.25전쟁의 역사가 녹아있는 테마 음식, 제복근무자 감사·응원 음식, 독립운동과 관련된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판매했다. 참전국 스페셜존. 각 부스에서 참전국/피해 규모와 의료지원 규모를 볼 수 있다. 독립운동관에서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배춧잎고기말이 등을 판매했다. 각각의 부스에는 6.25전쟁 참전군/피해 규모 또는 의료지원 규모가 적혀 있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전 세계 국가의 용사들과 의료단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운영한 덴마크 부스에서 만난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이나경 양은 직접 행사에참여해보니선조들의 희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2025년에 탄생할 신메뉴도 기대하겠습니다.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음악으로, 음식으로, 문화로 기억하는 보훈의 현장이었다. 특히 보훈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보훈을 느끼도록 다양한 놀이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융합하는 첫 시도였다는 점이 의미가 있었다. 여러 페스티벌을 경험한 결과, 디지털과 SNS를 활용한 이벤트는 필수가 된 것 같았다. 젊은 세대의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좋은 시도이지만 기성세대와 국가유공자가 참여하기에는 낯설다는 점이 아쉬웠다. 2025년에도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계속된다고 하니 스페셜 메뉴와 함께 더해질 보훈의 의미, 그리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보훈 축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 영상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서울공항 출발 행사)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