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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언론이 보는 한·미 정상회담

한·미관계 재구축 발판 만들어 아사히

2003.05.19 국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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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단결이 한국 대통령의 방미특성
(15일자. 미국 Los Angeles Times)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한국 대통령은 지난 14일 처음 만나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막을 평화적인 해결이 달성 가능할 수도 있다는 데 공감했다. 노 대통령이 부시에게 대북 무력 사용을 배제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은 것은 그가 미국에게 양보한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말했다. 그러나 부시는 한반도 전쟁이 ‘큰 재난’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명백히 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부시, ‘유익한 진전’을 전망
(15일자, 영국 Financial Times)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의 핵 개발 계획에 대한 평화적 해법을 성취하는 데 “유익한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제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 자리에서 전해진 부시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과의 협상이 지난 달 북경에서 열린 회담의 첫 날부터 수렁을 헤매던 이후에 워싱턴에서 나온 가장 긍정적인 신호였다. 노 대통령을 분명히 기쁘게 했을 이들 발언을 통해, 부시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준 노 대통령에게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평화적 해법’을 찾아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미관계, 걱정보다는 희망으로 가자
(16일자, 일본 아사히)

“걱정과 희망을 갖고 미국에 왔지만 이제는 희망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회담 후 부시 미 대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말했다. 공동성명은 북·미·중 3자 협의에서 중국의 역할이나 일본, 러시아의 관여에 대한 기대도 제창했다.

노 대통령은 다음달 일본, 7월에는 중·러를 순방한다. 미국이 관계국과 공동보조를 취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여부가 노 대통령의 다음 승부처 일 것이다.

◆관계회복으로 반보 내디딘 한·미
(16일자, 일본 닛케이)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14일 백악관에서 노무현 한국 대통령과 회담, 북한에 평화적 수단으로의 핵 폐기 촉구 에 합의했다. 노무현 정권 출범 이후, 한·미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있었으나 이번 첫 방미로 양국이 관계회복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환영한다. 한·미동맹, 북한 정책, 한국경제의 세 가지 점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바람직한 성과를 올렸으나 문제는 지금부터다. 한반도 정세가 중대한 국면을 접어들어도 한·미·일의 연대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일본은 측면으로부터 한·미관계의 보강에 힘쓸 필요가 있다.

◆미국, 북핵 ‘용인하지 않을 것’
(15일자, 영국 The Times)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신임 한국 대통령은 14일 밤 북한 핵무기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부시 대통령은 평화적인 위기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국을 안심시켰다. 노 대통령이 부시로부터 군사 개입을 하지 않고 북핵 딜레마 종식을 모색하겠다는 공개 약속을 얻어냄으로써 노 대통령의 국내 입지에 결정적 도움이 됐다. 부시는 “나는 노 대통령에게 우리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켰다. 지금 평화적인 해결의 방향으로 잘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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